S2E3 파종

(영상 편집이 귀찮고 힘들어서 자꾸 영상 업로드가 늦어지네요.ㅠ)
산불 피해 지역을 확인하러 올라가 봤습니다. 솔밭이 확실히 탔기 때문에 제 생전에 우리 산 송이 구경은 힘들 것 같습니다.
심마니 김사장님께 귀산촌 멘토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려서 임산물을 재배하기 좋은 몇 곳을 낙점 받았습니다. 창고 윗편에는 인삼씨를 뿌려서 묘삼으로 키운 후에 편백 숲을 간벌하고 옮겨 심으라고 가르쳐 주셔서 묘삼터를 조성했습니다.
더덕 재배하기에 좋은 자리도 가르쳐주셔서 대충 낙엽을 치워가면서 더덕씨를 파종했습니다. 본격적인 재배는 돌아오는 겨울에 일부를 모두베기 한 후에 파종을 할 껀데 우선 금년 봄에는 경험삼아 파종을 해 보았습니다.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캐나다 설탕단풍나무 씨를 꺼내 보니 곰팡이가 심해져서 좀 이르지만 파종했습니다. 작년에는 포트에 심었다가 물을 못 줘서 대부분을 말려 죽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직접 밭에 심어서 발아를 시켜보려고 합니다.

[@kjh123098]

완연한 봄입니디. 낮에는 덥기까지합니다. 설탕단풍나무가 빨리 묘목으로 잘 성장해야 할텐데요 ^^

[@maegok]

묵은 씨앗이어서 그런지 금년에 파종한 것은 발아율이 현저하게 낮은 것 같습니다. 근황을 알려드릴 수 있도록 편집을 서둘러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