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서릉은 중국 전통 풍수지리학에 따라 조성되었다. 풍수지리학 연구 자료를 찾아 태릉과 창릉을 탐방해 본다(청서릉 1부).[베이징(북경)지역 여행5]고산봉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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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지리오결의 이론을 정립하는데 필요한 풍수지리 연구 자료로 수집한 일부내용들이다..
청서릉(清西陵)에는 태릉(泰陵, 雍正皇帝）, 창릉(昌陵, 嘉慶皇帝), 모릉(慕陵, 道光皇帝), 숭릉(崇陵, 光绪皇帝) 등 4명의 황제릉과 황후 9명, 후궁 57명, 왕 2명, 공주 2명, 황자 6명 등 총 80명의 능묘가 있다.
1부에서는 태릉과 창릉을 탐방한다.
⦁청나라 황제들의 능 개관
청나라 황제들 중 5명은 하북성(河北省) 당산시(唐山市) 준화시(遵化市)에 위치한 청동릉(淸東陵)에, 그리고 4명은 하북성(河北省) 이현(易縣) 보정시(保定市)에 위치한 청서릉(淸西陵)에 안장되어 있다. 초대 태조(太祖) 천명제(天命帝)와 제2대 태종(太宗) 숭덕제(崇德帝)는 북경에 입성하기 전에 사망하여 당시 청나라의 수도였던 요녕성(遼寧省) 심양(瀋陽)에 안장 되어 있고, 마지막 황제 선통제(宣統帝)인 부의(溥儀)는 청서릉(淸西陵) 숭릉의 북쪽에 있는 화룡황가릉원에 안장되어 있다.
⦁명나라와 청나라시대 중국의 황제 능묘의 위치는 풍수지리를 근거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그 배치나 건축양식을 정형화 하였다. 능묘의 전반적인 구조는 명대 황제 릉과 비슷하다.
옹정제는 청동릉에 안장하지 않고 이곳 청서능에 최초로 능을 조성하고 안장한 황제다.
⦁옹정제 태릉(雍正皇帝 泰陵 : 1722~1735 재위)
옹정황제와 효경헌황후(孝敬憲皇后)와 돈숙황귀비(敦肅皇貴妃)가 함께 안장되어있다. 능은 1730년부터 1736년까지 조성하였다. 옹정제는 등극 후, 하북 준화 청동릉에 먼저 능침 부지를 선정했다가, 후에 풍수와 토질을 이유로 폐기시키고, 현 하북 이현의 청서릉 자리에 옹정8년 (1730)에 자신의 능인 태릉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태릉은 서릉에서 규모가 제일 큰 능묘로서 서릉의 핵심이며, 풍수지리적으로 완벽한 능이라고 한다. 세계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큰 품(品)자형 석패방(石牌坊)이 있다.
태릉은 2500미터 길이의 신도(神道)를 중추로 하여 , 남쪽에서 북쪽으로 질서 있게 석패방 (石牌坊), 대홍문(大紅門), 성덕신공비정(聖德神功碑亭), 석상생(石像生) 등 개별 건축 74동이 배치되어 있다.
⦁가경황제의 창릉(嘉慶皇帝 昌陵 : 1795~1820 재위)
창릉에는 가경황제(嘉慶皇帝)와 효숙예황후(孝淑睿皇后)가 안장되어 있다.
가경제는 청말 전성기에서 쇠망기로 변하던 시절에 즉위하였다. 건륭제의 15번 째 아들이다. 건륭제가 1796년에 가경제에게 선양하였으나 태상황제인 건륭제가 실질적으로 통치를 하였고, 1799년 태상황제가 사망하자 친정을 하였다.
※참고 자료
제1대 태조(太祖) 복릉(福陵) 추존 심양
제2대 태종(太宗) 숭덕(崇德) 소릉(昭陵) 1636~1643(7년) 심양
제3대 세조(世祖) 순치(順治) 효릉(孝陵) 1643~1661(18년) 청동릉
제4대 성조(聖祖) 강희(康熙) 경릉(景陵) 1661~1722(61년) 청동릉
제5대 세종(世宗) 옹정(雍正) 태릉(泰陵) 1722~1735(13년) 서릉
제6대 고종(高宗) 건륭(乾隆) 유릉(裕陵) 1735~1795(60년) 청동릉
제7대 인종(仁宗) 가경(嘉慶) 창릉(昌陵) 1795~1820(25년) 서릉
제8대 선종(宣宗) 도광(道光) 모릉(慕陵) 1820~1850(30년) 서릉
제9대 문종(文宗) 함풍(咸豐) 정릉(定陵) 1850~1861(11년) 청동릉
제10대 목종(穆宗) 동치(同治) 혜릉(惠陵) 1861~1875(14년) 청동릉
제11대 덕종(德宗) 광서(光緖) 숭릉(崇陵) 1875~1908(33년) 서릉
제12대 공종(恭宗) 선통(宣統) 1908~1912(4년) (푸이:溥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