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기엔 우매했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처럼 내겐 아득하오 되돌아가도 같을만큼 나 죽도록 사랑했기에 가혹했던 이별에도 후횐 없었다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쥐은 가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 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 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쥐은 가냘픈 끈 놓아주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들에 아파하고 힘겨워 합니다. 이제 제법 어른인 척 흉내내는 게 꽤 능숙해졌지만 아직도 제 마음속에는 모든 게 서툴렀던 조그만 어린아이가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춘이라는 나이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지금도 흔들리고 부딪히며 마음속 멍울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지금 이 순간을 돌아볼 때 문득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 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반짝이던 내 푸른 젊음'이 있었구나 라고.
1집 앨범의 '동반자'가 자기가 만든 최초의 본격적인 사랑 노래라고 한다. 이 노래는 실제 본인의 이야기라고 하며, 헤어진 연인에게 직접 찾아가 노래를 만들어도 되는지 물어보고 만든 곡이라고. 당시 헤어진 연인은 웃으면서 "한 번 마음대로 해봐라"라고 했다고 한다. 결과물을 들었을 때 무슨 느낌이었을까. 이런 배경 때문인지, 김동률은 '동반자'가 감정적으로 참 부르기 어려운 노래라고 평가한다.
사랑이기엔 우매했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처럼 내겐 아득하오 되돌아가도 같을 만큼 나 죽도록 사랑했기에 가혹했던 이별에도 후횐 없었다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갸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갸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사랑이기엔 우매했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처럼 내겐 아득하오 되돌아가도 같을 만큼 나 죽도록 사랑했기에 가혹했던 이별에도 후횐 없었다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갸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갸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사랑이기엔 우매했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처럼 내겐 아득하오 되돌아가도 같을 만큼 나 죽도록 사랑했기에 가혹했던 이별에도 후횐 없었다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가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 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 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 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가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 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 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 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그대여 어찌 23년전에 이런 명곡을 쓸수 있었는지... 23년간 이곡을 사랑했습니다. 안들은분들 계실지 몰라도 한번만 들은분은 없는 곡이죠...
추억에 대한 그리움.
세월이 지나 중년의 길목에서 옛사랑의 대한
그리움이네요.
최재림 배우가 이 노래를 자신의 옷으로 갖춰 입었네요.
그 옛날 노래방에서 귀향과 이 노래를 첨 발견 했을 때도, 콘서트에서 동률님이 자신의 최애곡이라며 앤딩으로 장식 할 때에도 나는 울었다. 사실 지금까지도 개인적으로는 함부로 편하게 들을 수는 없는 곡이다. 그와 동시대 동년배로 살고 있음에 무한한 영광과 감사를 느낀다.
당신의 의견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나도 마지막곡에 울던 사람으로서...
내 인생 최고의 곡으로 이노래를 듣을수 있다는게 감사할뿐입니다.
사랑이기엔 우매했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처럼
내겐 아득하오
되돌아가도 같을만큼
나 죽도록 사랑했기에
가혹했던 이별에도 후횐 없었다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쥐은 가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 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 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쥐은 가냘픈 끈 놓아주오
+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 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 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지막이 불러주오
또 우네요. 오십에 이 노래가 사무치네요...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들에 아파하고 힘겨워 합니다.
이제 제법 어른인 척 흉내내는 게 꽤 능숙해졌지만 아직도 제 마음속에는 모든 게 서툴렀던 조그만 어린아이가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춘이라는 나이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지금도 흔들리고 부딪히며 마음속 멍울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지금 이 순간을 돌아볼 때 문득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 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반짝이던 내 푸른 젊음'이 있었구나 라고.
김동률은 진짜... 한번 빠지면 빠져나올 수가 없다
김동률님 노래중 멜로디와 가사가 가장 슬픈노래네요 최재림씨가 복면가왕에서 불러줘서 근래 첨 알게된노래지만 김동률님 소리로 들으니 어쩜 이리도 슬프죠? 하루종일 슬펐어요……. 역시 김동률님의 감성파워는…. ….아무도 ….
이 바이브레이션은 동률 형 아니면 안되지.. 1일 1김동률인데 근데 요즘 너무 시간 많이 뺏겨서 넘~~ 행복하다~~🎉🎉🎉
김동률 콘서트에서 마지막 노래 앵콜로 동반자가 나왔는데....
진짜 온몸에 전율이...
세종대극장이요? 저 거기서 동반자 들으며 오열했다는 ㅠ
나도나도 마지막곡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며 이노래 나오는데 소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김동률이 추구하는 곡중하나라고 생각함 잔향, 동반자, 고독한항해
나랑 똑같네
+ 이방인
김동률 최고의 노래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푸른 젊음이었소.. 이거 시 한편이구나
가슴이 미어집니다.
너무나 그립고 그립습니다
이곡을 이 가사를 20대에 쓴 당신은 정말….
예전에 부산 광주서 롱디하던 남친이 전화로 노래 많이 불러 주었는데 그때 동률이 형을 알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1집 앨범의 '동반자'가 자기가 만든 최초의 본격적인 사랑 노래라고 한다. 이 노래는 실제 본인의 이야기라고 하며, 헤어진 연인에게 직접 찾아가 노래를 만들어도 되는지 물어보고 만든 곡이라고. 당시 헤어진 연인은 웃으면서 "한 번 마음대로 해봐라"라고 했다고 한다. 결과물을 들었을 때 무슨 느낌이었을까. 이런 배경 때문인지, 김동률은 '동반자'가 감정적으로 참 부르기 어려운 노래라고 평가한다.
김동률이 가장 아끼는 노래라고 해서 다시들어봤음..
아무리 들어도 이음악을 20대에 작곡햇다는게 안믿어져요 진찌ㅡ 음악천재 !!
어릴때 한창 들었던곡 정말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복면가왕으로 뜻하지 않게 마주했네요 멍했어요 너무 좋습니다
방패님 가왕 등극❤2연승 성공하길 응원해요
이 앨범이 나오자마자 CD를 사서 소장하고있지만 이젠 유튜브로 듣고있네요,,김동률님 콘서트 어서보러가고싶어요
충격 받았네요 ㅠㅠ 이런 예술적인 곡.... 이제 알았다......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90년대 많은 참사에 희생당한 고인분들에 바치는 노래같은 곡..
복면가왕 보고 온 사람? :)
저요~~방패님 가왕 됐어요~~2연승 응원해요
저도...
전 이거 찾다가 방패님 노래 듣게 됐네요ㅎㅎ
여기요 노래가 너무 슬퍼서 어쩌할바를 모르겠어요…..
가슴을 정화시켜주는 률 님
콘서트에 꼭 가고싶습니다
예매을 할수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동반자하면 태진아만 알고 있었던 나의 우매함....
ㅋㅋㅋㅋㅋ 저도요
아.. 울다가 빵 터졌어요. ㅋㅋㅋ
이제라도 아셨으니 괜츊ㅋㅋ
개인적으로 방패는 전쟁에 나가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독백 같다면 원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흐느끼는 독백 같군....
률옹 노래 중에 이런 흐느끼는 느낌이 있는 게 꽤 있는데 모두 진짜 띵곡입니다..와
음유시인 그 자체다
아 이시라 음악쌤 생각나네ㅋㅋ
한번쯤은...
98년엔 어떤 일들이 일어난걸까
1살때...그는대채
노랫말을 어쩜 이리 철학자 처럼...
한한달째 빠져있습니다 형님 잘지내십니까
역시 원곡이 좋네
방패님꺼 듣고 오셨나요?
김동률감성을 누가 따라갑니까 근데 너무 슬프고 자꾸 울컥울컥해지는게 …. 눈물 참을수 있을지 ….
자꾸 돌아가게 하지 마.
사랑이기엔 우매했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처럼
내겐 아득하오
되돌아가도 같을 만큼
나 죽도록 사랑했기에
가혹했던 이별에도
후횐 없었다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갸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갸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사랑이기엔 우매했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처럼
내겐 아득하오
되돌아가도 같을 만큼
나 죽도록 사랑했기에
가혹했던 이별에도
후횐 없었다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갸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갸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사랑이기엔 우매했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처럼 내겐 아득하오
되돌아가도 같을 만큼 나 죽도록 사랑했기에
가혹했던 이별에도 후횐 없었다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가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 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 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 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가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 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 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 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가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