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배낭의 단점 또는 한계를 잘 지적한 최고의 동영상입니다. 정말 지적하신 사항들 하나 하나가 주옥 같은 것인데 경량 배낭을 사용하면서 짜증난 3가지 사항 정도를 들면 1. 헤드가 없다는 것 헤드가 없으니까 걍 자루라고 보면 됨. 자루니까 자루 끝까지 많이 담을 수 있겠다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왜냐? 자루 끝을 말아서 닫아야 하는데 상당히 말아야 하는데 따라서 마는 과정에서 상당한 부피가 죽습니다. 헤드 특히 분리 가능한 헤드는 그 부분에도 짐을 수납할 수 있는데 따라서 같은 길이의 내낭이라면 오히려 헤드 있는 것에 비해 롤탑 방식의 배낭의 실제 수납 용량이 훨씬 적습니다. 2. 등판 패널이 없는 것 등판 패널이 없다면 특히 하계에 사용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솔트렉 등판 패널 같은 걸 달아주면 당장 150g 정도가 추가됩니다. 3. 프레임이 없다는 것. 프레임이 없으니까 각을 잡기가 무지 어렵습니다. 따라서 등쪽에 딱 달라붙거나 또는 배낭이 등쪽에서 멀어져 완전히 따로 놀거나 합니다. 따로 노는 경우를 예시하면 총량 1kg 정도의 침낭을 압축하듯 구겨넣으면 프레임이 없는 관계로 배낭의 전체 모양이 쉽게 원통형처럼 변합니다. 하기사 경량 배낭이 자루나 포대 형태라 쉽게 원통형이 되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원통령이 되면 등 부분과 배낭의 접촉 부분이 아주 좁은 세로의 직사각형, 나아가 직선처럼 느껴져서 배낭이 등쪽에서 멀리 떨어져 이질감이 상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루 형태의 배낭에 짐을 넣을 때는 느슨하게 넣거나 D팩의 사용이 필수처럼 느껴질텐데 이것 역시 무게의 가중을 가져오죠~ 따라서 무조건 무게에만 초점을 두고 경량 배낭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1. 토르소 조절은 가능한지 2. 배낭을 등쪽으로 당겨 붙일 수 있는 구조의 어깨 스트랩이 있는지 3. 적당한 하중을 분담할 수 있는 허리 벨트가 있는지 4. 통기가 잘되는 등판 패널이 있는지 5. 적당한 굴곡이 있는 프레임이 있는지 여부는 배낭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 생략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고로 이런 것을 고려하면 최소 1.4kg 대의 배낭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이 경우 600~800 그램 정도 중량이 가중되나 오히려 이 무게가 더욱 가볍게 느껴질 겁니다. 따라서 무조건 경량 배낭을 고집하지 마시고 1.5kg 대의 피엘라벤, 툴레, 그레고리, 오스프리, 도이터 등등의 배낭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낮다고 봅니다. 저도 BPL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나 배낭 만큼은 BPL에 대한 선호가 없습니다. 배낭은 그 무게 만큼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 동영상은 제가 갖고 있는 평소 경량 배낭의 문제점을 잘 지적해 주었네요. 하여 구독을 누르고 갑니다.
배낭은 맨 마지막에 바꾸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장비가 BPL이 되어서 작은 가방으로도 충분할때 거기에 넣어서 가는거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경량 배낭들은 필요한것들을 빼서 경량을 억지로 시킨게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저런 디자인이 된거죠 무게가 최우선순위가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것들을 빼거나 대체한거죠 1. 그냥 다 빼버려서 없어서 가벼워졌다 라고도 볼수있지만 2. 필요성이 적어서 빼거나 대체하고 가장 중요한 무게를 택했다 이게 더 맞지 않나 싶네요 UL백패킹을 하시는 분들께 얘기하면 다 똑같이 저처럼 대답할것같네요 그만큼 무게라는거는 하이킹에서 어마어마한 요소입니다 물론 무게 쫓다가 필수 장비를 빼거나 하는 멍청이 짓보다는 가지고 다니는게 낫겠죠 결론은 본인에게 필요한 배낭을 쓰면 됩니다.
요즘 백패킹한다는 사람들은(젊은이들) ㅋ 다들 저 자루형 경량을 쓰더라고요, 전 종주 산행을 오스프리로 시작해서 저런 경량은 안써봤는데 계속 보니 왠지 저거 써야 더 간지날것같고 🤔ㅋ ㅋ 사고싶은데 역시 기존배낭들이 무겁게 넣어도 몸에 촥감기긴해욤 , 근데 유행따라 가고싶당. . ㅋ ㅋ
지게를 왜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냥 물건을 매면되지 무겁게 지게까지 경량백빼킹은 비용이 많이 들어요 소형화 경량화 해야하니 그런데 요즘 초보들은 경량화한다고 필수 생존장비를 빼고 무게를 줄일려는 바보같은 짓을 해요 경량백패킹이란 필수장비를 모두 패킹하면서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것인데 그럴려면 고기능 제품을 구해야 하니 비용부담이 크죠 최고의 경량배낭은 옵틱입니다 내부 프레임이 없는 배낭은 그냥 보리자루다 골병들고 후회하지마라
경량 배낭의 단점 또는 한계를 잘 지적한
최고의 동영상입니다.
정말 지적하신 사항들
하나 하나가 주옥 같은 것인데
경량 배낭을 사용하면서
짜증난 3가지 사항 정도를 들면
1. 헤드가 없다는 것
헤드가 없으니까
걍 자루라고 보면 됨.
자루니까 자루 끝까지 많이 담을 수 있겠다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왜냐? 자루 끝을 말아서 닫아야 하는데
상당히 말아야 하는데
따라서 마는 과정에서 상당한 부피가 죽습니다. 헤드 특히 분리 가능한 헤드는 그 부분에도 짐을 수납할 수 있는데
따라서 같은 길이의 내낭이라면
오히려 헤드 있는 것에 비해
롤탑 방식의 배낭의 실제 수납 용량이
훨씬 적습니다.
2. 등판 패널이 없는 것
등판 패널이 없다면 특히 하계에 사용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솔트렉 등판 패널 같은 걸 달아주면
당장 150g 정도가 추가됩니다.
3. 프레임이 없다는 것.
프레임이 없으니까 각을 잡기가 무지 어렵습니다.
따라서 등쪽에 딱 달라붙거나
또는 배낭이 등쪽에서 멀어져 완전히 따로 놀거나 합니다.
따로 노는 경우를 예시하면
총량 1kg 정도의 침낭을 압축하듯 구겨넣으면
프레임이 없는 관계로
배낭의 전체 모양이 쉽게 원통형처럼 변합니다.
하기사 경량 배낭이 자루나 포대 형태라
쉽게 원통형이 되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원통령이 되면
등 부분과 배낭의 접촉 부분이
아주 좁은 세로의 직사각형, 나아가 직선처럼 느껴져서
배낭이 등쪽에서 멀리 떨어져 이질감이 상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루 형태의 배낭에 짐을 넣을 때는
느슨하게 넣거나
D팩의 사용이 필수처럼 느껴질텐데 이것 역시 무게의 가중을 가져오죠~
따라서 무조건 무게에만 초점을 두고 경량 배낭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1. 토르소 조절은 가능한지
2. 배낭을 등쪽으로 당겨 붙일 수 있는 구조의 어깨 스트랩이 있는지
3. 적당한 하중을 분담할 수 있는 허리 벨트가 있는지
4. 통기가 잘되는 등판 패널이 있는지
5. 적당한 굴곡이 있는 프레임이 있는지 여부는
배낭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
생략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고로
이런 것을 고려하면
최소 1.4kg 대의 배낭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이 경우 600~800 그램 정도 중량이 가중되나
오히려 이 무게가 더욱 가볍게 느껴질 겁니다.
따라서 무조건 경량 배낭을 고집하지 마시고
1.5kg 대의 피엘라벤, 툴레, 그레고리, 오스프리, 도이터 등등의 배낭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낮다고 봅니다.
저도 BPL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나 배낭 만큼은 BPL에 대한 선호가 없습니다.
배낭은 그 무게 만큼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 동영상은 제가 갖고 있는 평소 경량 배낭의 문제점을 잘 지적해 주었네요.
하여 구독을 누르고 갑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이런 금쪽같은 글을 댓글에 써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사실 요즘 BPL 배낭들이라고 하는것은 유행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유행은 결국 돌고 돌지요.
그럼 혹시 추천하는 배낭이 있을까요??
카즈카75로 입문한 캠린이인데...배낭이 너무 무거워요ㅠㅠ
경량 배낭보다는 역시 그레고리, 오스프리처럼 필수 구성품이 잘 되어 있는 배낭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그레고리 옵틱 48을 메인으로 쓰고 있고 경량 배낭은 당일치기 등산용으로 쓰다가 그것도 불편해서 처분했습니다.
저는 포컬58이 메인입니다 비슷하네요 !
저는 집에 장식용? 또는 가끔 3계절용으로 아직 쓰고 있습니다만 역시 그레고리가 짱인듯 합니다
저도 이뻐서 경량배낭 샀지만 bpl ul 유저가 아닌이상 몇백그램 가벼워서 가져오는 장점과 이쁜 디자인 보다 프레임 헤드 등이 빠진 단점에서 오는 불편함 더더더더더욱 커서 겨울철 당일 산행에만 사용하네요 ㅠㅠ
경량배낭 컨셉인데 부족한거 추가했더니 결국 그레고리 포칼58이 더 가벼워졌습니다 ㅋㅋㅋ
이쁜거 빼면 진짜 뭐 없는거 같습니당
배낭은 맨 마지막에 바꾸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장비가 BPL이 되어서 작은 가방으로도 충분할때 거기에 넣어서 가는거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경량 배낭들은 필요한것들을 빼서 경량을 억지로 시킨게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저런 디자인이 된거죠
무게가 최우선순위가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것들을 빼거나 대체한거죠
1. 그냥 다 빼버려서 없어서 가벼워졌다
라고도 볼수있지만
2. 필요성이 적어서 빼거나 대체하고 가장 중요한 무게를 택했다
이게 더 맞지 않나 싶네요
UL백패킹을 하시는 분들께 얘기하면 다 똑같이 저처럼 대답할것같네요
그만큼 무게라는거는 하이킹에서 어마어마한 요소입니다
물론 무게 쫓다가 필수 장비를 빼거나 하는 멍청이 짓보다는 가지고 다니는게 낫겠죠
결론은 본인에게 필요한 배낭을 쓰면 됩니다.
반대로 BPL로 변경하고 느끼는게 많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내가 왜 굳이 꼭 필요하지 않은걸 그렇게 억지로 무겁게 짊어지고 다녀서 더 멀리 더 길게 더 기분좋게 다니는것과 바꿨나 하구요
긴글 잘봤습니다 말씀하신거 공감하구요
영상에서도 저도 말했듯이 배낭만 바꾼다고 bpl은 아닌거같습니다 또한 동계에는 진짜 조심해야되구요 감사합니다!
하단과 전면 지퍼포켓 부재와 토로소 조절 안되는점 이 것만 감수하면 RAB 뮤온 만한게 없는듯요.
오 뮤온 배낭도 좋아보이네요 🙏🏻
배추님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백패킹 시작해보려고 준비중인데요
그레고리 배낭중에서 포컬 58, 발토로 65 중에 고민중입니다
둘중 한가지만 사야한다고 하면 어떤걸 구입하실지 궁금합니다
저라면 포컬 58사고 동계용으로는 발토로 75사겠습니다 제가
그러고 다닙니다 ㅋㅋㅋ
발토로는 65,75 간 무게 차이가 거의 없을거에요
근데 요즘 마냥 불편한 경량 자루배낭이 인기라 배낭 디자인 유행에 민감하시면 좀더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발토로75랑 포칼48이 짝꿍이 좋더라구요 ㅎㅎ
타르시어30 사용하다가 다 정리하고 줄루35 사용중입니다.
경량배낭열풍 2년안에 끝날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불편해요
저도 공감합니다 ㅋㅋ 저는 그새 정들고 감가가 안맞아서 팔지도 못하고 있네욤
요즘 백패킹한다는 사람들은(젊은이들) ㅋ 다들 저 자루형 경량을 쓰더라고요, 전 종주 산행을 오스프리로 시작해서 저런 경량은 안써봤는데 계속 보니 왠지 저거 써야 더 간지날것같고 🤔ㅋ ㅋ 사고싶은데 역시 기존배낭들이 무겁게 넣어도 몸에 촥감기긴해욤 , 근데 유행따라 가고싶당. . ㅋ ㅋ
겨울등산용으로 쓴다고 생각하시고 하나 지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거같습니다 ㅋㅋ 신품은 좀 부담스러우니 중고 추천드립니다! 기왕 가시는거면 ULA 서킷 추천드려요
@@_kimbaechu 이뿐데 가방 넘 비싸요😭저 이번에 장비구입하느라 가방까지는 못 지를것같아요 흑흑. .
@@gtgtpmpm 지금 초캠장터 가시면 중고 있습니다!!
Ula저도 유심히 보는데
카탈리스트랑 서킷이 고민이더라구요
타르시어 저도 오래도록.. 구매고려중인 배낭입니다
백패킹에 쓰신다면 살짝 말려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날좀 풀리면 봄정도에 한번 가지고 나가서 테스트해보겠습니다!
공감 나두 자루배낭.롤.좋아보여 구매햇는데
꽝 입니다..
왠지 색달라보인게 함정..
애초에 진짜 bpl로 짐 많이 없을때 쓰는 배낭이지 일반적인 백패킹에 쓸게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량배낭 유행하기전에 그레고리도 경량화한다고 내구성때문에 이슈가 있었는데 그 그레고리 배낭보다 내구성이 더 좋지않나보네요.
타르시어는 robic / X-pac원단이고 그레고리는 보통 나일론에 데니어 차이를 두는거같습니다. 원단만 보면 내구성에서 타르시어가 좋겠지만 프레임/등판/벨트 두께등에서 차이가 있어 과적,장거리,급경사에는 그레고리가 낫다고 봅니다. 근데 타르시어도 10kg이하로 용도만 맞추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용도 구분을 잘해서 쓰면 될거같습니다!
경량배낭 탐나서 삿다가 저 차이점들이 온몸에 불편하게 다가와서 결국 원래 쓰던 프레임 배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도 사실 아직 동계라 백패킹 테스트는 못해봤는데 동계 등산 다닐때나 써야될거같은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예전에 장비영상에 댓글주시고 또 이렇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배낭도 천차만별이군요!
네 정말 용도가 다르다는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게를 왜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냥 물건을 매면되지 무겁게 지게까지 경량백빼킹은 비용이 많이 들어요 소형화 경량화 해야하니 그런데 요즘 초보들은 경량화한다고 필수 생존장비를 빼고 무게를 줄일려는 바보같은 짓을 해요
경량백패킹이란 필수장비를 모두 패킹하면서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것인데 그럴려면 고기능 제품을 구해야 하니 비용부담이 크죠
최고의 경량배낭은 옵틱입니다
내부 프레임이 없는 배낭은 그냥 보리자루다 골병들고 후회하지마라
제가 옵틱 후속으로 나온 포칼을 구매했습니다 으하하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