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항녕 선생님의 최근 저서 에 크게 배웠습니다. 우리가 사실을 일상적으로 운운하면서도 얼마나 부실하게 써왔나 하는 반성을 했습니다. "국어대사전의 사실 정의는 '사실'이란 한자 단어를 글자 그대로 푼 동어 반복일 뿐, 사실을 정의한 것이 아니다." "부족하나마 나의 소견을 덧붙여, 사실을 '시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활동 또는 그 결과로 구조, 의지, 우연의 세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정의해본다."
유럽은 200년이상 지속된 왕조가 없으니 망할때마다 초토화되서 책이라는 책은 모조리 불태워 버렸지. 러시아 왕조가 망했을때도 역사라고 생각하지 않고 일단 꼴보기 싫으니 모조리 없애야 한다고 모조리 처리해버렸지. 1920년까지는 그럭저럭 형식적으로는 유지되었으니 왕조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본으로 넘어가서 실록을 불태워버릴 이유가 없었지. 문화재를 비싸게 돈으로 사주니 문화재는 돈이라는 개념이 생긴것도 실록을 불태워버리기 보다 돈으로 팔아먹는게 이득이니
한글은 조선시대에 그 원리를 밝혔겠지만 한글은 이미 고려시대에 이미 있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세종은 이미있는 문자의 원리를 밝힌 것이고 그 원리를 밝힐수 있었던 바탕실력은 고려문명의 축적의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조선초는 아직도 고려의 마인드가 지배하고 그 문화적 역량도 고려의 것이었기에 고려의 위대한 문화가 없이 한글이 창제될수 없었다는 것이죠..
솔직히 말해서 50년 가까이 한국인을 살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로 말할때....이해 못해서 이상한게 아니고 별 내용도 없는거 왜 이렇게 어렵게 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느다. 진짜 명선생은 어려운 내용도 천하의 미천한 어린이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게 할 수 있는거 아냐? 들어보니 별로 들을게 없어 보인다. 잘난척 하는거.... 우리 국민수준이 농민으로구성된게 아니고 대단한 대학 안나와도 모두 고등교육을 받아서 영어 섞어도 사실은 대부분 다 이해하고 그런다... 박사들 영어 전혀 못하는것도 다 사실은 알고 있다... 그게 너희 본 모습이다.
하나하나 글로 500년을 기록햇다는건 대단한일이죠
그 기록을 600년동안 보존했다는 것도 대단 ㅎㅎㅎ
대부분의 역사서가 승자의 기록으로서 msg가 들어가 있는 반면, 실록은 왕권 견제용으로서 마치 cctv같은 역활을 한 점이 높이 평가 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귀한 얘기들 많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유익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실록하면 항상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임진왜란 이전 승정원일기가 떠오릅니다. 실록도 대단하지만 조선시대 전체 승정원일기가 남아있다면 정말 엄청났을텐데.
아주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
같은 시대에 왕의 역사와 거지의 역사가 같을수없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니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질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값진영상 감사합니다~~~!! 😊
우물밖 교수님 열정에 감복합니다.
피터슨교수님은 한국말 하실때가 쉬는 시간이신가요? ㅎㅎ
교수님 항상 건강하세요~
이 두 분을 한 앵글에서 볼 수 있다니~
한국 추위가 매섭습니다
교수님 건강하시고 늘 존경 합니다
조선시대... 실록. 빼고 승정원일기, 일성록등 기록문화. 하나만은 선진적인 나라가 맞는 듯. 합니다😊❤
So informative. What an impressive history!
난 솔직히 팔만대장경이네 금속인쇄네 보다 더 대단하다고 생각함. 어린 시절에는 아 그랬구나 생각했음. 다른 나라도 했겠지라는 생각. 왕의 말을 고대로 찬양했겠지 막연한 생각. 근데 한글창제 처럼 이걸 대체 누가 생각한거고 어떻게 한거지라는 의문만 듬.
정도전.
윗분 말처럼 정도전이 기틀을 마련했죠
고려실록도 있었다 합니다. 춘추관에 보관했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네요. ㅠㅠ
와 내가 존경하는 학자분들 영상 감사합니다~
오항녕 선생님의 최근 저서 에 크게 배웠습니다. 우리가 사실을 일상적으로 운운하면서도 얼마나 부실하게 써왔나 하는 반성을 했습니다.
"국어대사전의 사실 정의는 '사실'이란 한자 단어를 글자 그대로 푼 동어 반복일 뿐, 사실을 정의한 것이 아니다."
"부족하나마 나의 소견을 덧붙여, 사실을 '시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활동 또는 그 결과로 구조, 의지, 우연의 세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정의해본다."
5학년 교수님이시네요...
4학년 때도 5학년으로 오해받으셨겠네요.
분량만 좀 아쉽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영상 제목 오타 아닌가요? 읗 -> 을
그 자랑스러운 역사에 내란 1회 추가요~ ㅜ ㅜ
적법하게 실행한 통치자의 권한입니다.
@@토바기-e9y적법이 뭔지 사전 찾아보세요~ 헌법위반입니다~!!
@kimyoori6414 뭘 알고나 얘기하시나요? 비상계엄을 발동할 상황인거로 판단하고 시행한 적법한 통치행위라는 거요!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입니다. 그러한 사안을 보고받고도 대통령이 권한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탄핵감입니다!
@@토바기-e9y 보수적인 헌법학자들이 위법이라고 하는데 그대가 무슨 근거로 그리 주장하나요
@kimyoori6414 헌법에 명시된대로 대통령이 비상계엄요건이 된다고 판단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한건데 뭐가 잘못됐다고 보는거죠?
고려실록도 임진왜란까지 존재했었습니다. 고려실록이 남아있었다면 천년의 기록인데 아쉽습니다
Thank you professor
제목에 오타내서 지적질히러 오게 만드신거죠 ㅋㅋ
왜 고려실록의 존재에 대한 정보는 전무할까
그리고 신라가 천년에 가까운 역사인데 신라실록에
대한 존재도 궁금하네요
고려인쇄술이면 고려실록은 당연히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고려왕조실록 있어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요.
신라는 실록이 있었어도 궁예나 견훤이 다 불태우지 않았을까요? 궁예와 견훤이 신라에 대한 분노가 엄청 났던데
역사학 '개론' 강의 교재가 1000페이지 짜리 ㅋㅋㅋ 교수님 너무하시네요.
그럼 시험범위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유럽은 200년이상 지속된 왕조가 없으니 망할때마다 초토화되서 책이라는 책은 모조리 불태워 버렸지.
러시아 왕조가 망했을때도 역사라고 생각하지 않고 일단 꼴보기 싫으니 모조리 없애야 한다고 모조리 처리해버렸지.
1920년까지는 그럭저럭 형식적으로는 유지되었으니 왕조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본으로 넘어가서 실록을 불태워버릴 이유가 없었지.
문화재를 비싸게 돈으로 사주니 문화재는 돈이라는 개념이 생긴것도 실록을 불태워버리기 보다 돈으로 팔아먹는게 이득이니
🙏🙏🙏
펜은 칼보다 강했었고, 아이돌 응원봉은 총보다 강하다.
이번 탄핵이 그 증거 입니다.
500년 왕조 소설 써낸 사람들 대단하죠
뉴라이트가 키운 사람들 왜 이리 준동하는고? 그런다고 일제 강제병합이 정당화되진 않아요..^^
이런 양반들이 성경은 소설이라고 안하더라 ㅋㅋㅋ
할매는 누가 쓴 허접한 소설인감?
500년동안 소설 쓰기도 어렵겠다. 자랑스러운 역사도 못 받아들이는 머리가지고 어찌 살고있을까?
나쁜 쪽으로 생각하면 지네 이씨 가문의 보존을 위한 행위일뿐
을 비롯한 많은 기록물을 남긴 나라! 조선은 집요하게 기록해나간 "기록의 나라"입니다!!!
한글은 조선시대에 그 원리를 밝혔겠지만 한글은 이미 고려시대에 이미 있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세종은 이미있는 문자의 원리를 밝힌 것이고 그 원리를 밝힐수 있었던 바탕실력은 고려문명의 축적의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조선초는 아직도 고려의 마인드가 지배하고 그 문화적 역량도 고려의 것이었기에 고려의 위대한 문화가 없이 한글이 창제될수 없었다는 것이죠..
솔직히 말해서 50년 가까이 한국인을 살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로 말할때....이해 못해서 이상한게 아니고 별 내용도 없는거 왜 이렇게 어렵게 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느다. 진짜 명선생은 어려운 내용도 천하의 미천한 어린이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게 할 수 있는거 아냐? 들어보니 별로 들을게 없어 보인다. 잘난척 하는거.... 우리 국민수준이 농민으로구성된게 아니고 대단한 대학 안나와도 모두 고등교육을 받아서 영어 섞어도 사실은 대부분 다 이해하고 그런다... 박사들 영어 전혀 못하는것도 다 사실은 알고 있다... 그게 너희 본 모습이다.
학자들이 조선왕조실록을 "칭찬"한다고?
아~주 싸가지없는 인식이다.
"경외롭다"해야 합당한 자세다.
무릇 학자소릴 듣고자 한다면
아랫것들 대하듯 건들거리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