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주님과 지터뷰 영상을 편집하고 있습니다. 블랜더 취업에 대한 내용은 평소에도 코멘트와 라이브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받습니다. 블랜더 취업 관련 영상은 이번 영상으로 3개째입니다만, 블랜더 관련으로 코멘트로 받는 질문들과 라이브에서 받는 "블랜더로 취업이 가능한가" 에 대한 질문은 몇년째 지속적으로 꾸준히 받고있고, 대답을 코멘트와 영상으로 해드렸습니다 첫번째 영상은 블랜더 말고, 맥스나 마야로 취업준비해라 두번째 영상은 블랜더쓰는 회사가 늘었으니, 블랜더로 취업준비 해라 그리고 지금 이번에 업로드한 세번째 영상은 모델러는 어떤툴을 써서 취업준비를 해도 된다. 실력이 중요하다 하지만 회사에는 메인툴이 있고, 뼈와 애니메이션에 관련이 되기 때문에, 취업후에는 메인툴 공부를 해야한다 . 프리랜서나 원형사를 포함해서 블랜더로 취업이 되는 분야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 영상 마지막엔 역시 툴은 툴일뿐이다. 결국엔 취업에는 실력이 중요하다로 영상을 마무리를 했습니다 마야사용자인 제가 블랜더에 대해서 대답해드리는 것도 너무 괴롭기 때문에, 신민정님이나 호야초님 다모팁님 유튜브에 가셔서 질문하시라고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지터뷰 시간을 빌려서 현직에 있고 강의 경험 역시 많고, 제자도 많이 키우시고 면접에도 참여하는 리드 시니어인 의주님께 블랜더 취업에 대한 내용을 직접 물어보고 블랜더를 사용한 모델러 취업에 대한 답변을 짧은 영상으로 업로드 했습니다.
마야사용자인 저에게 자꾸 블랜더를 질문하시는 이유는 모르지만, 그분들도 답답한 마음에 저에게 상담하시려는 마음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랜더에 관련된 모델러 취업 내용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했었었는데 코멘트에서 많은 분들이 소통하는 과정에게,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분쟁이 생기고 있습니다 블랜더로 취업준비하지마라 라고 하면 왜 이 좋은 블랜더 쓰지말라고 분쟁이 나고 블랜더로 취업준비해라 라고 하면 메인툴은 맥스 마야만 쓰는데, 무책임한거 아니냐고 분쟁이 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블랜더 관련 내용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라이브에서도 블랜더 관련 질문은 맥스 마야도 언급하지 않고 과감하게 무대응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만큼 관심이 많은 주제 라고도 생각 되어요 각자 의견이 다르거나 건전한 토론이 이어진다면 훨씬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ㅜ 만두님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마 앞으로도 이런 주제에 이슈들은 많이 생겨 날 것 같고 누군가가 이런 부분을 언급 하지 않거나 그냥 넘어 간다면 앞으로 가야 할 길을 회피 한다고 생각 되어요 ~ 이렇게 민감 할 수 있지만 용기 내어서 이런 컨텐츠를 만들어 주시는 만두님 힘내시고 응원 합니다!!
메인 모델링은 블랜더로 하더라도 결국에 회사 기준에 있는 프로그램은 더 다룰줄 알아야 하죠. 모델링이야 무엇으로 만들던 간에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회사의 프로젝트나 특히 애니메이터들에겐 어떤 툴을 쓰느냐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죠. 모델링을 아무리 잘해놔도 애니메이터가 스킨을 잡는 과정에서 맞지않는 문제점은 언젠간 나타나기 마련이고 보통 애니메이터들은 스킨을 잡던 파일안에서 문제점을 해결해주길 바랍니다. 근데 그때에 맥스나 마야 사용못한다고 스킨풀어서 블랜더에서 수정해서 드릴께요. 하면 미친사람 소리들음.. 결국 예전에는 맥스 사용하던 사람이 마야도 배워볼까 하던시절이 있었다면 요즘에는 블랜더도 고민에 둬야하는 상황이 된것이고, 반대로 블랜더만으로 모든걸 다 해결하려고하면 큰 욕심이죠. 어떤 프로그램을 메인으로 쓰던 서브 프로그램 다룰줄 알아야하는건 필수인 세상임요.
저도 이거 많이 공감되는게... 예전에 지브러쉬 처음 도입될 때도 굉장히 생소한 툴이었거든요. 기존 제작 파이프 라인에서는 없었던 공정이었죠. 근데 그 때도 연동은 결국 OBJ아니면 FBX 출력만 되면 어떻게든 방법 찾아서 아무렇지 않게 썼거든요. 그리고 이젠 하이폴 작업한다면 안쓰는 곳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일반적이죠. 결국 필요에 따라서 도입해야 하면 어떻게든 적용시킬 방법은 찾게 됩니다. 지금도 마야건 맥스건 지브러쉬건 툴끼리 옮기는 것은 아무렇지 않게 해왔으면서 왜 굳이 기초 제작툴에서만 유독 나눠서 구분하려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중요한건 각 툴에서 작업된 에셋을 최종적인 엔진으로 올리는거죠. 저희 쪽은 언리얼 엔진 사용중입니다만 블렌더에서 작업한 텍스쳐, 메쉬, 본, 리깅, 애니메이션, 웨이팅 모두 포함해서 언리얼에 적용시키는 법 이미 진작에 유툽에 올라와있죠. 제작 과정에서 뭘 쓰느냐가 그렇게 중요한가...? 라는 부분은 전 그냥 변화할 생각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도 언급됬습니다만 지브러쉬에서 다른 툴 옮기기 귀찮아서 기초 모델링, 스컬팅, 심지어 UV까지 다 작업하는 사람 저도 봤습니다. 지금 오토 데스크에서 마야에 올인을 할지 맥스를 살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같은 피드백이라면 지금 맥스는 반드시 맥스만의 기능 때문에 꼭 써야하는 몇몇 분야 제외하고는 사장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요즘 유툽이라던가 각종 자료, 강의 올라오는거 보면 예전 맥스랑 블렌더랑 딱 정반대에요. 차라리 블렌더 자료를 찾는게 더 빠르고 쉬운 수준이 됬죠. 유저 풀과 영역이 그 만큼 급속도로 커졌어요. 영상에서도 나왔지만 애초에 툴에 하나라도 익숙해진 사람은 솔직히 말해서 다른 툴로 전향하는데 오래 안걸립니다.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어떤 기능이 대응을 하는지만 찾으면 되니까요. 어떤 툴을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툴을 쓰던 뽑아낼 수 있는 기본기와 모델링 그 실력 자체가 필요할 뿐이죠.
프로그램 툴 적인 부분이 애매한 부분들이 많죠 ㅎㅎ 결국 개인작이나 프리랜서 라면 자유롭게 최종 확장명만 지켜주면 된다고 생각 되며 결국 회사 소속으로 일을 하냐 안 하냐가 중요 할 듯 해요~ 그 회사에 파이프 라인 및 툴 구매 작업 시스템에 맞춰야 한다는게 정답 일 듯합니다!! 좋은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시대가 변한다고 원점이 변하지는않져. 일반적인회사는 한 프로그램을씁니다.fbx로 안넘어오는것도잇고요 .혼자 작업할거면 블랜더 써도됩니다. 근데 회사에서 작업한다??그러면 대부분 맥스나 마야입니다. 좀 큰회사가면 회사에서 인턴때 프로그램교육해줍니다. 한 툴로 사원간 파일공유도 쉽게하고 그 사원이 없을때 파일을 열어서 쓸수도잇죠. fbx 나 알렘빅 좋져. 대부분 넘어옵니다. 다만 무조건적으로 다 넘어오는건아니라느거져/.그툴에서 쓴리깅방식이 마야랑 안맞거나 혹은 플로그인을썻는데 그 플로그인이 마야에 없으면 파일 오류날수도있습니다.
너무...너무 취준생 수준의 질문이다 당연히 회사에서 쓰는 툴 공부하고 쓰는거지...ㅠㅠ 펄어비스 등 블렌더 우대 회사 입사를 노린다면 블렌더를 메인 툴로 삼는것은 좋은 선택 허나 회사 선택 폭이 더 넓었으면 하는 취준생이라면 다양한 3D툴을 거부감 없이 익히고자 하는 자세는 기본
여러분.. 간단한문제입니다. 블랜더로 취업됩니다. 근데요 블랜더쓰는회사에 극한될겁니다. 일단 채용조건보면 마야 맥스.등등 프로그램써있습니다. 근데 블랜더 써잇는곳은 드물어요 .자 만약 포폴을내고 서류면접을 통과했다고 칩시다. 근데 면접가서 저는 블랜더밖에못해요 하면 회사에서 좋아할까요?? 만약 마야를 쓰는회사에서 면접을본다칩시다 . 과연 이 블랜더 사용자를 가지고 회사업무를 시킬수있을까요?? 조금시간이잇는 회사면모를까 옆에사람들이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할텐데 그게 가능한회사가 얼마나있을까요??블랜더 좋져 근데 블랜더의 완성은 플로그인이라 그 플로그인못쓰면 단점도 많습니다. 그렇다면과연 회사에서는 그 플로그인을 한 사람을위해 사줄까요??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마야 혹은 맥스를 하라는이유는 오래됬기도햇고 회사의 워크플로우가 마야 혹은 맥스로 통일이됬기때문이지요.
중딩부터 블렌더를 주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3년 공부한 고딩입니다... 나중에 취업 할때 블렌더가 살짝 불리 할거 같기도 하고 독학이라 아직 실력도 애들 장난 수준이라 고민중입니다... 지금이라도 다른 곳으로 넘어가 좀 유리한 선을 타는게 좋을까요? 블렌더는 쉐이딩 오류 같은게 너무 많이 일어나는거 같아 살짝 어렵게 느껴지긴 합니다.... 무료라는 단어가 없었다면 저는 다른거 썻을거 같은데.. 추천해주실 만한 프로그램 또는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ㅜㅜㅜ
왜 이런 영상이 올라오나 했더니 이 영상 댓글까지 보니까 이제 알겠네요. 이 영상 때문에 이전 영상을 찾아봤는데 댓글에서 블렌더 유저들은 대부분 기존 회사들 대부분 맥스 마야인건 인정하고 초보들은 블렌더만 공부했는데 어떻게 하지?하는 느낌에 블렌더는 이거저거가 좋다 정도의 의견을 쓰고 있고 가끔 대세라고 급발진하는 정도 댓글인데 그 반대, 섭페맨을 포함해서 블렌더를 쓰지 않는 맥스 마야 유저로 보이는 사람들이 블렌더 유저에게 굉장히 적대적이군요. 이 영상의도 자체가 블렌더 유저가 시끄러워서 영상찍었지만 이거봐라 맥스 마야해야 한다. 내말이 맞지? 하는 수준이고 이전 영상도 댓글이 극성스러우니까 인정은 해줄께 하는 느낌입니다. 스스로 논란을 부추기려고 영상을 올리는게 눈에 보이는데 다른 사람이 자기 저격한다고 그러는 건 좀... 섭페맨이 블렌더 별로 안좋아하는건 알겠는데 굳이 나서서 이런식으로 영상을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거든요. 적어도 영상에서 왜 블렌더만 하면 안되는지 더 명확한 의견을 보여줘야 하는데 지금은 그보다는 감정이 많이 담겨 있어 보입니다. 영상과 별도로 저도 맥스 10여년 만지다 블렌더로 전환한지 4년 가까이 된 유저로서 게임업계 기준으로 나름 결론 내린 내용을 정리합니다. 입문자들이나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우선 기존 업체들중에서 레퍼런스를 많이 활용하는 곳은 블렌더 전환하기 어렵습니다. 기존 업체들 중에서 블렌더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은 기존 레퍼런스를 활용할 수 없거나, 활용하지 않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업체 중에서도 라이센스 비용 문제나 워크 플로우 단순화를 위해 툴전환 의지가 있어야 하며, 더해서 팀원들에게 블렌더를 학습시키고 워크 플로우를 새로 구성할 여유를 만들 수 있는 관리자가 있어야 겨우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렌더로 기존 업체에 지원할 수 있는 문은 굉장히 협소합니다. 이건 많은 시간이 필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취업을 위해서는 맥스를 하는게 현실적이긴 합니다. 다만 게임업체는 마야쓰는 곳도 굉장히 드물어서 맥스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스타트업 같은 경우는 제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리자가 블렌더를 할 수 있다면 아마 대부분 블렌더를 메인 dcc로 지정할 겁니다.(블렌더쓰다 맥스를 다시 쓰면 답답해서 암걸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많지는 않을거고.. 스타트업들도 기존 업계사람이 나와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보니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무료툴이라 대체적으로 가볍게 배워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커뮤들을 보면 입문자를 기준으로 맥스나 마야를 배우는 사람들에 비해 하이퀄인 작업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경향이 있어 만족할 만한 인력을 구성할 수 있는 유저풀이 상대적으로 적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의 평균적인 실력도 좀 올라갈 필요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료 툴에 쉽게 접근한 사람들이 많아서 나오는 결과물들 때문에 블렌더 유저마저도 블렌더를 낮게 보는 경우도 많을 정도니까요. 흔히 무료툴인데 이정도면... 하는 글들이 많은데 무료라서 블렌더가 얼마나 강력한 툴인지 사용자도 제대로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유저들의 평균치가 좀 낮습니다. 어디까지나 평균치가요. 무료라서 찍먹하는 사람 비율도 높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물론 잘하는 사람도 많지만 전체 비율로 따질 때 그런 면이 있고 유독 블렌더로 포토리얼리즘보다 스타일라이즈한 컨셉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고 작업을 대부분 블렌더만으로 끝내는 사람이 많다보니 기존 지블+맥스+마벨러스+섭페 로 작업한 결과물에 떨어져 보이는 경우도 많은 게 그런 인식을 만든 원인 중 하나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섭페는 아직 대체할 수 없지만 드래곤처럼 하나의 거대한 오브젝트에 마이크로 디테일까지 파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작업들은 지블도 블렌더로 대체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블의 작업편의성까지 따지면 이것도 대체하기 어려워지고요. 하지만 동일하게 지블+블렌더+마벨러스+섭페 조합으로 결과물을 낸다면 훨씬 쉽고 편하게 동일한 작업물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업계에 블렌더가 메인 툴로 발전하기에는 좀 더 숙성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 이후로는 좀 문이 넓어지는게 개인 단위로는 워크플로우에 블렌더를 적용하는데 좀 수월해집니다. 결국 작업을 넘기는 최종파일에서만 규격을 맞추면 되기 때문에 사이 사이 블렌더로 전환할 수 있는 여지들이 많습니다. 다만 이 경계가 모델링까지인 것이고 리깅부터 애니메이션까지는 매우 민감한 영역이라 블렌더 대중화에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이건 블렌더 유저가 관리자급까지 올라가거나 경영진이 밀어붙이길 기대하는 수 밖에 없어요. 여기까지가 모델링과 애니메이션얘기고 이펙트쪽으로 가면 좀 여유가 있습니다. 물론 사수가 맥스를 고집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겠지만 이펙트 자체가 워낙 많은 툴을 사용하고 그 툴에서 만드는게 대부분 이미지고 메쉬를 만들때도 아웃풋에 다른 파트를 고려할 필요도 없어 상대적으로 블렌더를 사용하기 수월하기 때문에 좀 여유가 있지만 역시 게임업계 취업에서는 역시 맥스가 주 입니다. 전 프리랜서인데 맥스는 안켠지 오래 되었어요. 프리랜서다 보니 거래하는 업체들이 게임업체외에도 다른 분야들도 있는데 대부분이 맥스나 마야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웃풋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면 작업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저도 작업하기 전에 블렌더를 메인으로 쓰고 납품할 때는 규격 맞춰서 납품한다고 미리 얘기를 하고 작업하고 있는데 아주 특수한 경우 아니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프리랜서라서 여러 업체를 경험한 결과 중소업체들에서는 블렌더도 사용하는 업체들이 하나씩 생기는 건 확실하고 최소한 담당자나 관리자측에서 블렌더로 변경해보려는 생각을 갖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조건들과 기존 작업자의 반발이 있는 경우도 있어 섣부르게 시도를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거구요. 그래서 아직 음... 최소 한 5 ~ 10 년정도는 게임업계쪽은 취업을 위해서 맥스를 우선 배우는 게 좋을 겁니다. 대기업들은 더 바꾸기 어려울거라 이건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블렌더를 포기할 필요는 없는 게 팀과 공유하는 최종 데이터 말고는 라이센스 프리라 어떤 회사든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어서 개인의 작업효율성을 위해서 블렌더를 사용하는건 문제가 없거든요. 실제 현직 블렌더 유저들도 이런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그러니 취준생분들은 블렌더만 팠다고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고 맥스에서 기초적인 것들만 할 수 있고 결과물만 훌륭하면 애니메이터가 아닌 이상 문제될게 없어요. 툴이 바뀐다고 와이어 구성이 바뀌거나 텍스쳐를 다르게 쓰는게 아니니까요. 중요한건 결과물입니다. 결과물이 절대적이에요. 툴로 고민할 시간에 무조건 극상의 결과물 목표로 하세요. 그럼 맥스나 마야로는 최종파일을 세팅 할 수 있는 정도만 안다고 해도 인사담당자가 결과물이 훌륭하니 그 정도만 할 수 있으면 문제없다고 판단할 사람이 많을거에요. 다만 애니메이터는 빼도박도 못합니다. 무조건 맥스나 마야를 완전히 잘 할 수 있어야해요;
현업 애니메이터 두분에게 물어봤는데 두분 다 동일하게 말하시네요 프리로 일하면 상관없는데 회사에서 정해진 프로그램이 있다면 서로 공수가 덜 들고 윈윈인걸 해야한다고 기간이 서로 빠듯한데 언제 스킨이랑 스킨랩 지우고 다시 하냐고 하네요 현직자들이 아니라고 하는데 왜 이게 논란인지 이해가 안된다하신..😅
솔직히 말이 "뜨거운 감자"인거지 그냥 매번 불판만 지피는거 아닌가 싶네요. 이런거 굳이 채널에서 매번 언급해야하나? 싶은 생각입니다. 특정 툴 쓸 사람은 쓰는거고 말 사람은 마는거고 그건 현실에서 알아서 마주할 일이죠. 뭐 매번 댓글창 걸레짝 나는 꼬라지도 솔직히 보기 거북하네요.
블랜더 취업에 대한 내용은 평소에도 끊임없이 질문을 받습니다. 영상은 이것으로 3개뿐이지만, 질문에 대답해드리는 저도 너무 괴로워요. 그래서 현직에 있고 강의경험이 많은 면접에도 참여하는 리드 시니어에게 직접 물어보고 취업에 대한 답변을 영상으로 남겨드린 것 뿐입니다. 마야사용자인 저에게 자꾸 블랜더를 질문하시는 이유는 모르지만, 앞으로는 블랜더 관련 내용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 피드백 감사해요
블렌더를 쓰는곳은 좃소고 스타트 기업즉 돈없는곳이라는 거임 그런곳은 당연 연봉도 적을거고 직원복지등 우리나람 3게임사가 블렌더로 쓰면 모르겠는데 맥스 마야를 쓰지 아무도 블렌더안씀 걍보조툴로 필요한 기능 쓸데 쓰는사람은 있어도 그냥 블렌더는 기능이 최고가아님 딱 상정도에 어딘가 부족한것뿐 최고로 뽑을수 있는것들은 지브러쉬 마야 맥스임 이건 국내만이 아님 자꾸 징징거리지마라 니가 쓰는툴을 왜 회사에서 봐줘야하지?
![식사 예절 없으면 둘이 먹다 하나 죽는 초밥집 ㄷㄷ [겟 지로!]](/img/1.gif)
문의주님과 지터뷰 영상을 편집하고 있습니다.
블랜더 취업에 대한 내용은 평소에도 코멘트와 라이브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받습니다.
블랜더 취업 관련 영상은 이번 영상으로 3개째입니다만,
블랜더 관련으로 코멘트로 받는 질문들과 라이브에서 받는
"블랜더로 취업이 가능한가" 에 대한 질문은 몇년째
지속적으로 꾸준히 받고있고, 대답을 코멘트와 영상으로 해드렸습니다
첫번째 영상은 블랜더 말고, 맥스나 마야로 취업준비해라
두번째 영상은 블랜더쓰는 회사가 늘었으니, 블랜더로 취업준비 해라
그리고 지금 이번에 업로드한 세번째 영상은
모델러는 어떤툴을 써서 취업준비를 해도 된다. 실력이 중요하다
하지만 회사에는 메인툴이 있고, 뼈와 애니메이션에 관련이 되기 때문에,
취업후에는 메인툴 공부를 해야한다
.
프리랜서나 원형사를 포함해서 블랜더로 취업이 되는 분야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
영상 마지막엔 역시 툴은 툴일뿐이다. 결국엔 취업에는 실력이 중요하다로
영상을 마무리를 했습니다
마야사용자인 제가 블랜더에 대해서 대답해드리는 것도 너무 괴롭기 때문에,
신민정님이나 호야초님 다모팁님 유튜브에 가셔서 질문하시라고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지터뷰 시간을 빌려서 현직에 있고 강의 경험 역시 많고, 제자도 많이 키우시고
면접에도 참여하는 리드 시니어인 의주님께 블랜더 취업에 대한 내용을 직접 물어보고
블랜더를 사용한 모델러 취업에 대한 답변을 짧은 영상으로 업로드 했습니다.
마야사용자인 저에게 자꾸 블랜더를 질문하시는 이유는 모르지만,
그분들도 답답한 마음에 저에게 상담하시려는 마음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랜더에 관련된 모델러 취업 내용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했었었는데
코멘트에서 많은 분들이 소통하는 과정에게,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분쟁이 생기고 있습니다
블랜더로 취업준비하지마라 라고 하면
왜 이 좋은 블랜더 쓰지말라고 분쟁이 나고
블랜더로 취업준비해라 라고 하면
메인툴은 맥스 마야만 쓰는데, 무책임한거 아니냐고
분쟁이 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블랜더 관련 내용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라이브에서도 블랜더 관련 질문은 맥스 마야도 언급하지 않고
과감하게 무대응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만큼 관심이 많은 주제 라고도 생각 되어요 각자 의견이 다르거나 건전한 토론이 이어진다면 훨씬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ㅜ 만두님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마 앞으로도 이런 주제에 이슈들은 많이 생겨 날 것 같고 누군가가 이런 부분을 언급 하지 않거나 그냥 넘어 간다면 앞으로 가야 할 길을 회피 한다고 생각 되어요 ~ 이렇게 민감 할 수 있지만 용기 내어서 이런 컨텐츠를 만들어 주시는 만두님 힘내시고 응원 합니다!!
헐... 의주님. 너무 자상한 코멘트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네요. 감사 또 감사🙏🙏🙌
논쟁하는 사람은 취준생뿐임 .
딱 1년만 취업이던 프리던 일해봐도 툴이 왜 중요하고 어떤부분에선 왜 안중요한지 다 알죠.
의미없는 논쟁일뿐 ..
겨우 툴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자체가 아마추어적이고 분야의 본질을 모르는 사고.
메인 모델링은 블랜더로 하더라도 결국에 회사 기준에 있는 프로그램은 더 다룰줄 알아야 하죠. 모델링이야 무엇으로 만들던 간에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회사의 프로젝트나 특히 애니메이터들에겐 어떤 툴을 쓰느냐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죠. 모델링을 아무리 잘해놔도 애니메이터가 스킨을 잡는 과정에서 맞지않는 문제점은 언젠간 나타나기 마련이고 보통 애니메이터들은 스킨을 잡던 파일안에서 문제점을 해결해주길 바랍니다. 근데 그때에 맥스나 마야 사용못한다고 스킨풀어서 블랜더에서 수정해서 드릴께요. 하면 미친사람 소리들음..
결국 예전에는 맥스 사용하던 사람이 마야도 배워볼까 하던시절이 있었다면 요즘에는 블랜더도 고민에 둬야하는 상황이 된것이고,
반대로 블랜더만으로 모든걸 다 해결하려고하면 큰 욕심이죠. 어떤 프로그램을 메인으로 쓰던 서브 프로그램 다룰줄 알아야하는건 필수인 세상임요.
블렌더로 저는 취업은 물론 많은 프로젝트 참여 했습니다. 저도 맥스 유저였었으나 지금 시대는 변하고 있습니다. 물론 취업을 원하면 그회사 프로세스에 적합한 툴을 사용하시는게 맞죠.
저도 이거 많이 공감되는게...
예전에 지브러쉬 처음 도입될 때도 굉장히 생소한 툴이었거든요.
기존 제작 파이프 라인에서는 없었던 공정이었죠.
근데 그 때도 연동은 결국 OBJ아니면 FBX 출력만 되면 어떻게든 방법 찾아서 아무렇지 않게 썼거든요.
그리고 이젠 하이폴 작업한다면 안쓰는 곳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일반적이죠.
결국 필요에 따라서 도입해야 하면 어떻게든 적용시킬 방법은 찾게 됩니다.
지금도 마야건 맥스건 지브러쉬건 툴끼리 옮기는 것은 아무렇지 않게 해왔으면서
왜 굳이 기초 제작툴에서만 유독 나눠서 구분하려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중요한건 각 툴에서 작업된 에셋을 최종적인 엔진으로 올리는거죠.
저희 쪽은 언리얼 엔진 사용중입니다만 블렌더에서 작업한 텍스쳐, 메쉬, 본, 리깅, 애니메이션, 웨이팅 모두 포함해서
언리얼에 적용시키는 법 이미 진작에 유툽에 올라와있죠.
제작 과정에서 뭘 쓰느냐가 그렇게 중요한가...? 라는 부분은 전 그냥 변화할 생각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도 언급됬습니다만 지브러쉬에서 다른 툴 옮기기 귀찮아서 기초 모델링, 스컬팅, 심지어 UV까지 다 작업하는 사람 저도 봤습니다.
지금 오토 데스크에서 마야에 올인을 할지 맥스를 살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같은 피드백이라면 지금 맥스는 반드시 맥스만의 기능 때문에 꼭 써야하는 몇몇 분야 제외하고는 사장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요즘 유툽이라던가 각종 자료, 강의 올라오는거 보면 예전 맥스랑 블렌더랑 딱 정반대에요.
차라리 블렌더 자료를 찾는게 더 빠르고 쉬운 수준이 됬죠.
유저 풀과 영역이 그 만큼 급속도로 커졌어요.
영상에서도 나왔지만 애초에 툴에 하나라도 익숙해진 사람은 솔직히 말해서 다른 툴로 전향하는데 오래 안걸립니다.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어떤 기능이 대응을 하는지만 찾으면 되니까요.
어떤 툴을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툴을 쓰던 뽑아낼 수 있는 기본기와 모델링 그 실력 자체가 필요할 뿐이죠.
프로그램 툴 적인 부분이 애매한 부분들이 많죠 ㅎㅎ 결국 개인작이나 프리랜서 라면 자유롭게 최종 확장명만 지켜주면 된다고 생각 되며 결국 회사 소속으로 일을 하냐 안 하냐가 중요 할 듯 해요~ 그 회사에 파이프 라인 및 툴 구매 작업 시스템에 맞춰야 한다는게 정답 일 듯합니다!! 좋은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laurenkylian9974정성 스런 답변 감사 합니다!
시대가 변한다고 원점이 변하지는않져. 일반적인회사는 한 프로그램을씁니다.fbx로 안넘어오는것도잇고요 .혼자 작업할거면 블랜더 써도됩니다. 근데 회사에서 작업한다??그러면 대부분 맥스나 마야입니다. 좀 큰회사가면 회사에서 인턴때 프로그램교육해줍니다. 한 툴로 사원간 파일공유도 쉽게하고 그 사원이 없을때 파일을 열어서 쓸수도잇죠. fbx 나 알렘빅 좋져. 대부분 넘어옵니다. 다만 무조건적으로 다 넘어오는건아니라느거져/.그툴에서 쓴리깅방식이 마야랑 안맞거나 혹은 플로그인을썻는데 그 플로그인이 마야에 없으면 파일 오류날수도있습니다.
본문내용을 안보시는 거 같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협업을 위해서는 제한사항이 많고 FBX만 잘뽑아내는거로는 부족하다는 게 본문내용입니다
너무...너무 취준생 수준의 질문이다 당연히 회사에서 쓰는 툴 공부하고 쓰는거지...ㅠㅠ
펄어비스 등 블렌더 우대 회사 입사를 노린다면 블렌더를 메인 툴로 삼는것은 좋은 선택
허나 회사 선택 폭이 더 넓었으면 하는 취준생이라면 다양한 3D툴을 거부감 없이 익히고자 하는 자세는 기본
여러분.. 간단한문제입니다. 블랜더로 취업됩니다. 근데요 블랜더쓰는회사에 극한될겁니다. 일단 채용조건보면 마야 맥스.등등 프로그램써있습니다. 근데 블랜더 써잇는곳은 드물어요 .자 만약 포폴을내고 서류면접을 통과했다고 칩시다. 근데 면접가서 저는 블랜더밖에못해요 하면 회사에서 좋아할까요?? 만약 마야를 쓰는회사에서 면접을본다칩시다 . 과연 이 블랜더 사용자를 가지고 회사업무를 시킬수있을까요?? 조금시간이잇는 회사면모를까 옆에사람들이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할텐데 그게 가능한회사가 얼마나있을까요??블랜더 좋져 근데 블랜더의 완성은 플로그인이라 그 플로그인못쓰면 단점도 많습니다. 그렇다면과연 회사에서는 그 플로그인을 한 사람을위해 사줄까요??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마야 혹은 맥스를 하라는이유는 오래됬기도햇고 회사의 워크플로우가 마야 혹은 맥스로 통일이됬기때문이지요.
중딩부터 블렌더를 주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3년 공부한 고딩입니다...
나중에 취업 할때 블렌더가 살짝 불리 할거 같기도 하고 독학이라 아직 실력도 애들 장난 수준이라 고민중입니다...
지금이라도 다른 곳으로 넘어가 좀 유리한 선을 타는게 좋을까요?
블렌더는 쉐이딩 오류 같은게 너무 많이 일어나는거 같아 살짝 어렵게 느껴지긴 합니다....
무료라는 단어가 없었다면 저는 다른거 썻을거 같은데.. 추천해주실 만한 프로그램 또는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ㅜㅜㅜ
게임업계는 맥스, 영화나 vfx는 마야로 하시면 됩니다.
@@ZBMAND 분야는 자동차 디자인이나 뭐 그런쪽으로 생각하는데 어렵다면 게임쪽도 괜찮아서 추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ZBMAND vfx는 왜 마야인가요?
사람들 질문은 그냥 블렌더의 취업폭이 넓은가 아닌가를 물어보는거같은데 취업을 준비한다는거는 그툴을 사용해서 취업을 할수있냐가아니라 그 툴을 사용해서 취업준비를 할경우에 취업선택지의 폭이 많은지에 대한 질문 같습니다
오 의도 해석 정리 너무 좋아요! 회사들을 다 알진 못하지만 아직 국내게임 회사 에선 마야 맥스 비중이 그래도 높은 것 같아 보여요 사실 맥스 원툴 느낌이였다가 요즘 또 기술적인 이슈로 마야로 많이 넘어가는 분위기를 보면 또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ㅠㅠ..
블렌더 하겠다고 지들이 선택지를 직접 줄이는데 뭐 어쩌겠음
왜 이런 영상이 올라오나 했더니 이 영상 댓글까지 보니까 이제 알겠네요.
이 영상 때문에 이전 영상을 찾아봤는데 댓글에서 블렌더 유저들은 대부분 기존 회사들 대부분 맥스 마야인건 인정하고 초보들은 블렌더만 공부했는데 어떻게 하지?하는 느낌에 블렌더는 이거저거가 좋다 정도의 의견을 쓰고 있고 가끔 대세라고 급발진하는 정도 댓글인데 그 반대, 섭페맨을 포함해서 블렌더를 쓰지 않는 맥스 마야 유저로 보이는 사람들이 블렌더 유저에게 굉장히 적대적이군요.
이 영상의도 자체가 블렌더 유저가 시끄러워서 영상찍었지만 이거봐라 맥스 마야해야 한다. 내말이 맞지? 하는 수준이고 이전 영상도 댓글이 극성스러우니까 인정은 해줄께 하는 느낌입니다.
스스로 논란을 부추기려고 영상을 올리는게 눈에 보이는데 다른 사람이 자기 저격한다고 그러는 건 좀...
섭페맨이 블렌더 별로 안좋아하는건 알겠는데 굳이 나서서 이런식으로 영상을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거든요. 적어도 영상에서 왜 블렌더만 하면 안되는지 더 명확한 의견을 보여줘야 하는데 지금은 그보다는 감정이 많이 담겨 있어 보입니다.
영상과 별도로
저도 맥스 10여년 만지다 블렌더로 전환한지 4년 가까이 된 유저로서 게임업계 기준으로 나름 결론 내린 내용을 정리합니다. 입문자들이나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우선 기존 업체들중에서 레퍼런스를 많이 활용하는 곳은 블렌더 전환하기 어렵습니다.
기존 업체들 중에서 블렌더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은 기존 레퍼런스를 활용할 수 없거나,
활용하지 않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업체 중에서도 라이센스 비용 문제나 워크 플로우 단순화를 위해 툴전환 의지가 있어야 하며,
더해서 팀원들에게 블렌더를 학습시키고 워크 플로우를 새로 구성할 여유를 만들 수 있는 관리자가 있어야 겨우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렌더로 기존 업체에 지원할 수 있는 문은 굉장히 협소합니다. 이건 많은 시간이 필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취업을 위해서는 맥스를 하는게 현실적이긴 합니다. 다만 게임업체는 마야쓰는 곳도 굉장히 드물어서 맥스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스타트업 같은 경우는 제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리자가 블렌더를 할 수 있다면 아마 대부분 블렌더를 메인 dcc로 지정할 겁니다.(블렌더쓰다 맥스를 다시 쓰면 답답해서 암걸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많지는 않을거고.. 스타트업들도 기존 업계사람이 나와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보니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무료툴이라 대체적으로 가볍게 배워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커뮤들을 보면 입문자를 기준으로 맥스나 마야를 배우는 사람들에 비해 하이퀄인 작업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경향이 있어 만족할 만한 인력을 구성할 수 있는 유저풀이 상대적으로 적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의 평균적인 실력도 좀 올라갈 필요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료 툴에 쉽게 접근한 사람들이 많아서 나오는 결과물들 때문에 블렌더 유저마저도 블렌더를 낮게 보는 경우도 많을 정도니까요. 흔히 무료툴인데 이정도면... 하는 글들이 많은데 무료라서 블렌더가 얼마나 강력한 툴인지 사용자도 제대로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유저들의 평균치가 좀 낮습니다. 어디까지나 평균치가요. 무료라서 찍먹하는 사람 비율도 높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물론 잘하는 사람도 많지만 전체 비율로 따질 때 그런 면이 있고 유독 블렌더로 포토리얼리즘보다 스타일라이즈한 컨셉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고 작업을 대부분 블렌더만으로 끝내는 사람이 많다보니 기존 지블+맥스+마벨러스+섭페 로 작업한 결과물에 떨어져 보이는 경우도 많은 게 그런 인식을 만든 원인 중 하나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섭페는 아직 대체할 수 없지만 드래곤처럼 하나의 거대한 오브젝트에 마이크로 디테일까지 파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작업들은 지블도 블렌더로 대체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블의 작업편의성까지 따지면 이것도 대체하기 어려워지고요. 하지만 동일하게 지블+블렌더+마벨러스+섭페 조합으로 결과물을 낸다면 훨씬 쉽고 편하게 동일한 작업물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업계에 블렌더가 메인 툴로 발전하기에는 좀 더 숙성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 이후로는 좀 문이 넓어지는게 개인 단위로는 워크플로우에 블렌더를 적용하는데 좀 수월해집니다. 결국 작업을 넘기는 최종파일에서만 규격을 맞추면 되기 때문에 사이 사이 블렌더로 전환할 수 있는 여지들이 많습니다.
다만 이 경계가 모델링까지인 것이고 리깅부터 애니메이션까지는 매우 민감한 영역이라 블렌더 대중화에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이건 블렌더 유저가 관리자급까지 올라가거나 경영진이 밀어붙이길 기대하는 수 밖에 없어요.
여기까지가 모델링과 애니메이션얘기고 이펙트쪽으로 가면 좀 여유가 있습니다. 물론 사수가 맥스를 고집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겠지만 이펙트 자체가 워낙 많은 툴을 사용하고 그 툴에서 만드는게 대부분 이미지고 메쉬를 만들때도 아웃풋에 다른 파트를 고려할 필요도 없어 상대적으로 블렌더를 사용하기 수월하기 때문에 좀 여유가 있지만 역시 게임업계 취업에서는 역시 맥스가 주 입니다.
전 프리랜서인데 맥스는 안켠지 오래 되었어요. 프리랜서다 보니 거래하는 업체들이 게임업체외에도 다른 분야들도 있는데 대부분이 맥스나 마야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웃풋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면 작업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저도 작업하기 전에 블렌더를 메인으로 쓰고 납품할 때는 규격 맞춰서 납품한다고 미리 얘기를 하고 작업하고 있는데 아주 특수한 경우 아니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프리랜서라서 여러 업체를 경험한 결과 중소업체들에서는 블렌더도 사용하는 업체들이 하나씩 생기는 건 확실하고 최소한 담당자나 관리자측에서 블렌더로 변경해보려는 생각을 갖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조건들과 기존 작업자의 반발이 있는 경우도 있어 섣부르게 시도를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거구요.
그래서 아직 음... 최소 한 5 ~ 10 년정도는 게임업계쪽은 취업을 위해서 맥스를 우선 배우는 게 좋을 겁니다. 대기업들은 더 바꾸기 어려울거라 이건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블렌더를 포기할 필요는 없는 게 팀과 공유하는 최종 데이터 말고는 라이센스 프리라 어떤 회사든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어서 개인의 작업효율성을 위해서 블렌더를 사용하는건 문제가 없거든요. 실제 현직 블렌더 유저들도 이런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그러니 취준생분들은 블렌더만 팠다고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고 맥스에서 기초적인 것들만 할 수 있고 결과물만 훌륭하면 애니메이터가 아닌 이상 문제될게 없어요. 툴이 바뀐다고 와이어 구성이 바뀌거나 텍스쳐를 다르게 쓰는게 아니니까요. 중요한건 결과물입니다. 결과물이 절대적이에요. 툴로 고민할 시간에 무조건 극상의 결과물 목표로 하세요. 그럼 맥스나 마야로는 최종파일을 세팅 할 수 있는 정도만 안다고 해도 인사담당자가 결과물이 훌륭하니 그 정도만 할 수 있으면 문제없다고 판단할 사람이 많을거에요.
다만 애니메이터는 빼도박도 못합니다. 무조건 맥스나 마야를 완전히 잘 할 수 있어야해요;
그냥 객관적인 정보만 정리해주셨는데도 해석을 이상하게 하시는걸 보니까 뭔가 불만이 많으신 거 같네요
이러니 섭페맨님이 피곤해하시고 블렌더 유저분들 꺼리시는 거 같습니다
괜히 극성이라고 하는게 아닌 거 같네요
@@공개미-w4l 저도 첫번째 영상에서 끝나면 그냥 그러려니하고 말았을텐데 두번째 영상에서 제가 졌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저격 얘기. 편집해도 될 내용을 남겨놓은게 왜 그럴것 같나요? 공개미님도 블렌더 유저들이 극성이라고 단정하시는거 보니 제 생각이 틀린것 같지 않네요
정보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맥스 마야를 살돈이없어서 블렌더를 쓰는회사면 거르시길 본인들 툴비용도 못내는 회사가 뭘할수있단거죠 그런곳 대부분이 메타버스같은거하면서 정부과제같은거 하면서 몇년이내 사라지는 회사들중 하나임 그리고 지브러쉬 같은경우는 전혀다른 경우임
펄어비스 맥스비용 아까워서 바꾼거야 병시나 ㅉㅉ
맥스 3년동안 썼고 블렌더 2주 공부하자마자 제 작업속도가 1.2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맥스는 확실히 너무 구식이에요 오토데스크도 그냥 버린자식으로 취급하고.. 그리고 bmax라고 goz처럼 맥스-블렌더 브릿지 있는데 호환잘되고 편해서 충분합니다
겜회사 거의다 맥스 쓰는데 니혼자 블랜더 편하면 머하누 ㅋㅋㅋ
@@우리어머니-q3iNC도 블랜더로 바꼈쥬?ㅋㅋㅋ
@@이름-n6s8d 거기가 게임회사임? 도박회사지 ㅉㅉ
@@우리어머니-q3i 뽑아준다고하면 절하면서 들어갈거면서....ㅠ
@@우리어머니-q3i
현실을 말해도 혼자 현실부정
현업 애니메이터 두분에게 물어봤는데 두분 다 동일하게 말하시네요 프리로 일하면 상관없는데 회사에서 정해진 프로그램이 있다면 서로 공수가 덜 들고 윈윈인걸 해야한다고 기간이 서로 빠듯한데 언제 스킨이랑 스킨랩 지우고 다시 하냐고 하네요 현직자들이 아니라고 하는데 왜 이게 논란인지 이해가 안된다하신..😅
한식요리사 뽑겠다고 공고 올려놨는데 왜 자꾸 중식요리사 자격증은 인정 안 되냐는 질문을 계속 하는지 모르겠음
아마 국취학원에서 요샌 블렌더를 가르쳐서 질문이 많아지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네네 다들 이 부분은 의견이
다를 수 있다라고 생각 되어요 ㅎㅎ 결국 커뮤니케이션 및 작업 파이프라인은 회사에 맞춰야 한다는게 요점 일것 같네여!❤
맥스는 무료강의 풀이 적음.
배우는데 폐쇄적인 환경이
결국엔 맥스 발목을 잡게될것임.
ㅋㅋㅋㅋㅋ 드디어 툴 논쟁 해결 땅땅땅!
ㅎㅎ 이러다가 또 다른 프로그램이 등장 할지도??!
그냥 잘 만들면 뭐든 상관없는데 되게 피곤하게 사시는분들이 많네요
한 1~2년 전쯤 베데스다에서 일하는 아티스트를 만났을 때 물어봤는데 그곳에서 사용은 안 하지만, 아티스트들 안에서 화제여서 자기도 공부를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가 아마 블렌더 3으로 넘어갈 때 정도였을 거예요.
저는 제가 가고 싶은 회사가 마야를 사용해서 마야 공부를 하고 있고 업계에서는 max를 많이 사용하길래 max도 조금 해보고 요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생겨서 블렌더도 조금씩 하고 있어요ㅎㅎ
크 엄청난 습득력 사실 다 사용 하다보면 익숙함에 차이 이거 거의 기능은 비슷하게 들어 있더라 구요 그래서 조금만 사용 해보면 금방 숙달 되는 기분이에요~!
한가지만 집중하세요 회사는전문가를원하지 어중간한 사람을뽑지않습니다
솔직히 말이 "뜨거운 감자"인거지 그냥 매번 불판만 지피는거 아닌가 싶네요.
이런거 굳이 채널에서 매번 언급해야하나? 싶은 생각입니다.
특정 툴 쓸 사람은 쓰는거고 말 사람은 마는거고 그건 현실에서 알아서 마주할 일이죠. 뭐
매번 댓글창 걸레짝 나는 꼬라지도 솔직히 보기 거북하네요.
블랜더 취업에 대한 내용은 평소에도 끊임없이 질문을 받습니다. 영상은 이것으로 3개뿐이지만, 질문에 대답해드리는 저도 너무 괴로워요. 그래서 현직에 있고 강의경험이 많은 면접에도 참여하는 리드 시니어에게 직접 물어보고 취업에 대한 답변을 영상으로 남겨드린 것 뿐입니다. 마야사용자인 저에게 자꾸 블랜더를 질문하시는 이유는 모르지만, 앞으로는 블랜더 관련 내용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 피드백 감사해요
회사에서 3dmax를 쓰는건 관성적인 것 때문이죠... 시간 걸리겠지만 결국 블랜더로 넘어갈거 같아요.
비정상: 다른 프로그램은 하등시여기는 블렌더충 (만년백수 혹은 제대로된 회사생활 해본적없는사람일 확률 99.9%)
정상: 맥스, 마야, 블렌더 각각의툴의 장점들을 잘써서 실무에 적용하는사람.
블렌더를 쓰는곳은 좃소고 스타트 기업즉 돈없는곳이라는 거임 그런곳은 당연 연봉도 적을거고 직원복지등
우리나람 3게임사가 블렌더로 쓰면 모르겠는데 맥스 마야를 쓰지 아무도 블렌더안씀 걍보조툴로 필요한 기능 쓸데 쓰는사람은 있어도
그냥 블렌더는 기능이 최고가아님 딱 상정도에 어딘가 부족한것뿐 최고로 뽑을수 있는것들은 지브러쉬 마야 맥스임 이건 국내만이 아님
자꾸 징징거리지마라 니가 쓰는툴을 왜 회사에서 봐줘야하지?
블렌더 후원하는 기업 리스트 한번이라도 살펴봤으면 이런 소리 못할텐데..
@@vako88-x6h 펄어비스만 가실거면 공부하시면 되죠
@@vako88-x6h 펄어비스만갈거야? 그리고 받아줄지는 누가알고
@@laurenkylian9974 알고있고 현직에서 안쓰는데 블렌더그지들은 걍말을안들음 솔직히말하셈 다른툴여러가지 배우기싫다고
@@laurenkylian9974 후원기업들보고 개쩌는줄알고 블렌더만쓰는너는 걍 답이없다
애니메이터 아니면 사실 아무 상관없을듯한데요^^ 사실 배경 캐릭터는 회사입장에서는 무료 써주면 고맙다고 할듯한데요^^
요약 너무 좋아요!
감 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