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clips.net/video/gSpnejOJusI/видео.html 지배인님 생일도 이틀밖에 차이나지않아 혈액형도 A형이셔 제 앞에서 처음 노래 트신다고 튼 노래가 윤하의 기다리다 그리고는 말씀하신 주의할 점 좋은 노래 한 곡 한 시간 동안 듣는 걸 좋아하신다 이 노래가 제가 매일 밤 잠들기 전 듣는 노래라는 걸 아실까 저도 빠진 노래 한 곡 있으면 그 곡만 주구장창 듣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걸 아실까 입 밖으로 내뱉고 싶었지만 어째서인지 지배인님 앞에서는 말이 나오지 않아요 왜 몸이 얼어붙고 말 한마디 센스있게 못하는 걸까요 단지 일하는 중이라 피곤해서 그럴까요 아니면 선을 넘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저 혼자 끙끙대며 스스로 억제하는걸까요 오늘 밤 집에 가는 길 부산에 올해 첫 눈이 내리더라고요 가로등 불 빛 아래에서 봤어요 눈꽃이 휘날리는 모습을 집에 가고 계실 지배인님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지배인님도 눈을 보고 계실까 어떤 생각 하고 계실까 호랑이띠인 지배인님 이제 곧 36살이 되시는 지배인님 사실 저를 속이신거겠죠 항상 제 눈엔 제 동갑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 얼굴 표정 화법 목소리 어쩌면 그건 단지 제가 애늙은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모르겠어요 이게 사랑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친해지고 싶은 걸까요 아니 친해질 수는 있을까요 저에겐 지배인님이 제 일상의 모든 것이지만 지배인님에게 전 단지 고작 3개월 일하는 센스없고 어리숙한 알바생 한 명이겠죠 주제넘게도 집에 와선 항상 지배인님과 여행 가는 상상을 해요 여행을 좋아하실지 어떨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로 봤을 땐 아마 여행도 저처럼 좋아하실꺼란 생각을 해요 일본 노르웨이 스위스 캘리포니아 등등 세계 각지에 함께 다니고 멋진 풍경을 바라보고 맛있는 요리를 먹는 상상을 해요 좋아하신다면 맛있는 술도 함께요 이런 바보같은 상상부터 어린애인 티가 나는걸까요 그렇게 여행을 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고 시간도 많이 필요하겠죠 지배인님은 월요일만 쉬시니까 여행 가는 건 불가능할까요 올해 사업운이 좋으시다니 일만 하시는 게 좋을 수도 있겠죠 지배인님은 돈이 많으시겠지만 저는 아직 취업도 하지 않은, 알바를 하는데도 용돈을 받는 어린애라 저 같은 건 어울릴 수조차 없겠죠 그럴때면 생각해요 그 누구보다 상냥하고 착하신 지배인님 옆에 계신 남자친구분은 어떤 분이실까 얼마나 성격 좋고 능력 있으신 분일까 지배인님과 함께 해 얼마나 행복하실까 하고 저희 아버지처럼 교통공사를 다니신다고 들은 것 같은데, 성격까지 잘 맞는다면 저는 참 쓸쓸할 것 같아요 아니, 그래도 지배인님이 좋으시다면 또 괜찮아요 제가 뭐라고 이런 주제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이렇게 끄적이고 있는데 노래 가사가 왜 이렇게 하나하나 제 가슴을 울리는지 모르겠어요 전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데, 이 기다림이 과연 어떻게 끝이 날까요 지배인님이 제 나이 때는 얼마나 예쁘셨을지, 성격은 또 어떠셨을지, 어떤 생활을 하시고 어떤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오셨는지 많은게 모든게 알고 싶은 저인데 알 순 없겠죠 저도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다만 지배인님은 너무나도 성격 좋고 사람 좋지만 저는 붙임성도 센스도 없는 어울리지 않는 볼품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요 지배인님 말씀처럼 집에 와서 소주 한 잔 해봤어요 지금까지는 써서 넘어가지도 않던 술이 어느때보다 달게 느껴지는 것도 같았어요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렇게 1월이 지나가고 2월이 지나가면 그렇게 저희는 없었던 것처럼 살아가겠죠 지배인님은 지금까지 그랬듯 하루하루 일 하시며 피곤하시겠지만 잘 지내실꺼고 저는 공부하고 군대가고 취업준비하고 그렇게 멀어지게 될까요 올해, 아니 내년이면 결혼도 하셨을까요 벌써 계획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인생은 한 번 뿐이고 사람은 누구나 죽어 사라지게 될텐데 그렇게 인연이 다 하는걸까요 잘 모르겠어요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뭘 해야할지 조금 더 친해지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지 선을 넘는 행동일지 만약 제가 나이가 조금 더 있었고 취직을 한 사람이었다면 아니 키도 조금 더 크고 조금 더 남성적이었다면 그랬다면 지배인님은 저를 다르게 봐주셨을까요 아니 취직을 했다면 이곳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오진 않았겠죠 그럼 지배인님과 이렇게 일 할 기회는 없었겠네요 음 많이 오글거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만약 이 댓글을 찾으셔서 이런 어이 없는 말들을 보신다면 지배인님 성격에 피식하고 넘어가시려나요 아니면 말 그대로 어이가 없으실까요 그냥 아침에 선재 왔어 하시면서 어깨 두드려주시면 좋겠어요 그럼 댓글 보신 걸로 생각할게요 11월 29일 일을 시작하고 나서 일을 하지 않는 거의 모든 시간 지배인님을 생각하고 있는 제 자신이 안타까워요 좋아해요 꽤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알아요 지배인님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끌릴 그런 사람이라는 걸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이라는 걸 지배인님은 절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을거라는 걸 그래도 그땐, 정말 세상을 가진 듯 기뻤어요 저를 좋아하신다고 해주신 날 천성이 밝으신 사람이라 그 어떤 사람이라도 좋아하시는 우리 지배인님 그냥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어린 나이인데도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다는 걸 알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뭐 그랬으면 좋겠어요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카카오스토리 프로필 사진은 일부러 놔두신건 아니겠죠 몰래 보게 되어서 죄송해요 6년 전 쯤 사진이었을까요 언제적 사진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정말 예쁘셨어요 볼을 부풀리고 계신건지 귀엽기도 했어요 또 죄송한 일이 하나 더 있어요 카카오스토리에 적혀저 있어서 지배인님 이름, 이미 알고있었는데 모르는 척 여쭤봐서 미안해요 지배인님 입으로 직접 듣고싶었어요 평소같으면 이름 빨간펜으로 적으려구요 이런 농담이라도 할 저였을텐데 참 지배인님 앞에서는 그런 농담하나 못 던지는 여유없는 센스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네요 그냥 시간이 멈추면 좋겠어요 2월이되고 개학하고나서 이별하기가 싫어요 제가 일을 끝내고 그렇게 시간이 흐른다면 올 겨울 했던 아르바이트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항상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할 것 같아요 저도 참 피곤하게 살아요 별 생각 없이 던지신 말이었을까요 커플에게 맛탕 5개 담아주시면서 왜 5개 주는지 아냐 하시더니 이거 가지고 쥐어 뜯고 싸우라고 하신 지배인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농담이셨겠지만(?) 그 생각 정말 참신하고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말도 기억에 나네요 선재야 이제 너를 조금 알 것 같아 라고 하신 말이요 제가 지배인님 눈에 어떻게 비춰졌을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지금은 또 어떨지 정말 궁금해요 또 이런 것도요 나는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 지금 속죄를 하고 있는거다 라던가 인생 뭐 있어 돈이라도 벌자 라고 하시는 말씀이라던가 별 생각없이 툭툭 던지시는 말들도 참 재밌어요 제가 반응을 더 잘 하고 싶은데, 그때마다 지배인님 바라보게 되면 버리가 텅 비어버려요 생각을 해야하는데.. 제가 단무지 담을 때 통에 옮겨 담으려 하니까 왼쪽 손 찰싹 하고 때리신 것도 기억에 남아요 손 무지 매우시더라구요 또 알바 둘째 날 사장님께 지배인님께 말대꾸 하지 말고 이야기 끝까지 들어라고 꾸중하신 것도 기억나요 그거 듣고 속상했지만 손님들 앞이라 억지로 웃으려 했는데 뭔가 오해가 생기신건지 저보고 이상한 애 아니냐고 여쭤보신 것도요 뭔가 그때부터 그러니까 이틀 째 부터 말을 꺼내기가 어려워 진 것 같기도 하구요 이게 인연이 결국 돈과 연결되어 있는 거기도 하니까 참 가까워지기가 힘드네요 친구분들과 얘기하실 때 흘려 들은 이야기이지만 만약 만약 커피숍 차리시면 꼭 저한테도 말씀해주세요 제가 제일 먼저가고, 제일 많이 놀러갈께요 발견하지 못하실 곳에 2022년 1월 19일~20일 지배인님 생각에, 선재가
축하 이제 4명 🎊🤣😆ㅋㅋㅋ
감사합니다
11
@@레몬쥬스-v4v ㅣㅣ
@@RBballadeverything ❤😊
@@레몬쥬스-v4v ❤😊😊
저 윤하님팬인데 이렇게 좋은 노래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 강원도 놀러갈때 차에서 계속 이노래 들었어요 😊
윤하님 화이팅 입니다 🎉
만드신 분도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절대 연관 짓지 말라며
좋아하는 노래라 들어보라 하길래
반복으로 듣고 가사까지 있기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곡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
이런사랑해도 상대방에겐 아무 의미없다는게 씁쓸
아침에 듣는데 넘 좋아요.힐링!!♡
원하시는 곡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담백하고 꾸밈없는창법이 좋네요
분명 그냥 그냥 들었던 노래였는데
가사가 갑자기 왜 이리도 마음에 와닿고 좋을까요
반복듣기하고 있네요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잘하고
윤하 😍
윤하는 사랑입니다!!
선예 효과입니다~
저도 선예 기다리다 듣고 너무 가사가 쏙쏙 들린 후,
이후 이 노랠 좋아하게 됐어요.
세영 이노래 듣고 좋와 들어와 듣고있지요 가끔은 ~***
목소리 너무 청아해서 더욱 와닿는 노래
광고 없어서 너무 좋음!!
자주 들러 주세요
옛날엔 광고가 없었나요 요즘 이노래 빠져서 밤에 틀어놓고 자는데 광고가...ㅠㅠ
노래 넘 좋당
나도 이런사랑을 해봤었지
사랑할 땐 저 가사 대로 행동했네요
지나고 보니 저한텐 몹쓸 짓이었네요
상대방 만큼 나도 사랑했어야 했어요
윤하누나너무예뻐요
너무 좋구연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예 효과~ ㅎㅎ 이노래가 더 좋아짐.
감사합니다
이제 알게 된 노래
너무 좋아요
듣고 싶은곡 있으시면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선예효과
가사까지 넣어주셔서 좋네요 좋은노래 많이 올려주실꺼라 기대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원하시는곡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님하 노래 넘무 조아욘ㅋㅋ~~~ 야스오 최고 야스오하세욘
ㅋㅋ어쩔튀비~~어쩔냉장고오오오
1:00:39
좋다
이걸 요즘 계속듣네,,,,,
아무리 커버곡이 나와도 임재범이랑 윤하노래는 원곡 못따라간다
윤하야 원래 노래괴물이지만,
선예의 기다리다도 윤하 기다리다 만큼 잘 불렀음.
오히려 가사 전달의 임팩트가 더 있었음.
케이씨 굿모닝 부탁해요
ruclips.net/video/tbikejTorgc/видео.html 여기 있습니다!
이 노래 들을때마다 너무 아파요...
아.. 저도요.....
0:00
윤하🧑🎤
ruclips.net/video/gSpnejOJusI/видео.html
지배인님
생일도 이틀밖에 차이나지않아
혈액형도 A형이셔
제 앞에서 처음 노래 트신다고 튼 노래가 윤하의 기다리다
그리고는 말씀하신 주의할 점
좋은 노래 한 곡 한 시간 동안 듣는 걸 좋아하신다
이 노래가 제가 매일 밤 잠들기 전 듣는 노래라는 걸 아실까
저도 빠진 노래 한 곡 있으면 그 곡만 주구장창 듣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걸 아실까
입 밖으로 내뱉고 싶었지만 어째서인지 지배인님 앞에서는 말이 나오지 않아요
왜 몸이 얼어붙고 말 한마디 센스있게 못하는 걸까요
단지 일하는 중이라 피곤해서 그럴까요 아니면
선을 넘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저 혼자 끙끙대며 스스로 억제하는걸까요
오늘 밤 집에 가는 길 부산에 올해 첫 눈이 내리더라고요
가로등 불 빛 아래에서 봤어요 눈꽃이 휘날리는 모습을
집에 가고 계실 지배인님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지배인님도 눈을 보고 계실까
어떤 생각 하고 계실까
호랑이띠인 지배인님
이제 곧 36살이 되시는 지배인님 사실 저를 속이신거겠죠
항상 제 눈엔 제 동갑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 얼굴 표정 화법 목소리
어쩌면 그건 단지 제가 애늙은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모르겠어요
이게 사랑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친해지고 싶은 걸까요
아니 친해질 수는 있을까요
저에겐 지배인님이 제 일상의 모든 것이지만
지배인님에게 전 단지 고작 3개월 일하는 센스없고 어리숙한 알바생 한 명이겠죠
주제넘게도
집에 와선 항상 지배인님과 여행 가는 상상을 해요
여행을 좋아하실지 어떨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로 봤을 땐 아마 여행도 저처럼 좋아하실꺼란 생각을 해요
일본 노르웨이 스위스 캘리포니아 등등 세계 각지에 함께 다니고
멋진 풍경을 바라보고 맛있는 요리를 먹는 상상을 해요
좋아하신다면 맛있는 술도 함께요
이런 바보같은 상상부터 어린애인 티가 나는걸까요
그렇게 여행을 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고 시간도 많이 필요하겠죠
지배인님은 월요일만 쉬시니까 여행 가는 건 불가능할까요
올해 사업운이 좋으시다니 일만 하시는 게 좋을 수도 있겠죠
지배인님은 돈이 많으시겠지만 저는 아직 취업도 하지 않은, 알바를 하는데도 용돈을 받는 어린애라 저 같은 건 어울릴 수조차 없겠죠
그럴때면 생각해요
그 누구보다 상냥하고 착하신 지배인님
옆에 계신 남자친구분은 어떤 분이실까
얼마나 성격 좋고 능력 있으신 분일까
지배인님과 함께 해 얼마나 행복하실까 하고
저희 아버지처럼 교통공사를 다니신다고 들은 것 같은데, 성격까지 잘 맞는다면 저는 참 쓸쓸할 것 같아요
아니, 그래도 지배인님이 좋으시다면 또 괜찮아요
제가 뭐라고 이런 주제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이렇게 끄적이고 있는데 노래 가사가 왜 이렇게 하나하나 제 가슴을 울리는지 모르겠어요
전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데, 이 기다림이 과연 어떻게 끝이 날까요
지배인님이 제 나이 때는 얼마나 예쁘셨을지, 성격은 또 어떠셨을지, 어떤 생활을 하시고 어떤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오셨는지
많은게 모든게 알고 싶은 저인데 알 순 없겠죠
저도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다만 지배인님은 너무나도 성격 좋고 사람 좋지만
저는 붙임성도 센스도 없는 어울리지 않는 볼품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요
지배인님 말씀처럼 집에 와서 소주 한 잔 해봤어요
지금까지는 써서 넘어가지도 않던 술이 어느때보다 달게 느껴지는 것도 같았어요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렇게 1월이 지나가고
2월이 지나가면
그렇게 저희는 없었던 것처럼 살아가겠죠
지배인님은 지금까지 그랬듯 하루하루 일 하시며 피곤하시겠지만 잘 지내실꺼고
저는 공부하고 군대가고 취업준비하고 그렇게
멀어지게 될까요
올해, 아니 내년이면 결혼도 하셨을까요
벌써 계획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인생은 한 번 뿐이고 사람은 누구나 죽어 사라지게 될텐데
그렇게 인연이 다 하는걸까요
잘 모르겠어요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뭘 해야할지
조금 더 친해지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지 선을 넘는 행동일지
만약 제가 나이가 조금 더 있었고 취직을 한 사람이었다면
아니 키도 조금 더 크고 조금 더 남성적이었다면
그랬다면 지배인님은 저를 다르게 봐주셨을까요
아니 취직을 했다면 이곳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오진 않았겠죠
그럼 지배인님과 이렇게 일 할 기회는 없었겠네요
음
많이 오글거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만약 이 댓글을 찾으셔서 이런 어이 없는 말들을 보신다면
지배인님 성격에 피식하고 넘어가시려나요
아니면 말 그대로 어이가 없으실까요
그냥 아침에
선재 왔어 하시면서
어깨 두드려주시면 좋겠어요
그럼 댓글 보신 걸로 생각할게요
11월 29일 일을 시작하고 나서
일을 하지 않는 거의 모든 시간 지배인님을 생각하고 있는 제 자신이
안타까워요
좋아해요
꽤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알아요
지배인님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끌릴 그런 사람이라는 걸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이라는 걸
지배인님은 절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을거라는 걸
그래도 그땐, 정말 세상을 가진 듯 기뻤어요
저를 좋아하신다고 해주신 날
천성이 밝으신 사람이라 그 어떤 사람이라도 좋아하시는 우리 지배인님
그냥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어린 나이인데도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다는 걸 알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뭐
그랬으면 좋겠어요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카카오스토리 프로필 사진은 일부러 놔두신건 아니겠죠
몰래 보게 되어서 죄송해요
6년 전 쯤 사진이었을까요
언제적 사진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정말 예쁘셨어요
볼을 부풀리고 계신건지 귀엽기도 했어요
또 죄송한 일이 하나 더 있어요
카카오스토리에 적혀저 있어서 지배인님 이름, 이미 알고있었는데
모르는 척 여쭤봐서 미안해요
지배인님 입으로 직접 듣고싶었어요
평소같으면 이름 빨간펜으로 적으려구요 이런 농담이라도 할 저였을텐데
참 지배인님 앞에서는 그런 농담하나 못 던지는 여유없는
센스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네요
그냥 시간이 멈추면 좋겠어요
2월이되고 개학하고나서
이별하기가 싫어요
제가 일을 끝내고 그렇게 시간이 흐른다면
올 겨울 했던 아르바이트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항상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할 것 같아요
저도 참 피곤하게 살아요
별 생각 없이 던지신 말이었을까요
커플에게 맛탕 5개 담아주시면서 왜 5개 주는지 아냐 하시더니
이거 가지고 쥐어 뜯고 싸우라고 하신 지배인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농담이셨겠지만(?) 그 생각 정말 참신하고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말도 기억에 나네요
선재야 이제 너를 조금 알 것 같아 라고 하신 말이요
제가 지배인님 눈에 어떻게 비춰졌을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지금은 또 어떨지 정말 궁금해요
또 이런 것도요
나는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 지금 속죄를 하고 있는거다 라던가
인생 뭐 있어 돈이라도 벌자 라고 하시는 말씀이라던가
별 생각없이 툭툭 던지시는 말들도 참 재밌어요
제가 반응을 더 잘 하고 싶은데, 그때마다 지배인님 바라보게 되면 버리가 텅 비어버려요
생각을 해야하는데..
제가 단무지 담을 때 통에 옮겨 담으려 하니까
왼쪽 손 찰싹 하고 때리신 것도 기억에 남아요
손 무지 매우시더라구요
또 알바 둘째 날 사장님께 지배인님께 말대꾸 하지 말고 이야기 끝까지 들어라고 꾸중하신 것도 기억나요
그거 듣고 속상했지만 손님들 앞이라 억지로 웃으려 했는데
뭔가 오해가 생기신건지 저보고 이상한 애 아니냐고 여쭤보신 것도요
뭔가 그때부터 그러니까 이틀 째 부터 말을 꺼내기가 어려워 진 것 같기도 하구요
이게 인연이 결국 돈과 연결되어 있는 거기도 하니까
참 가까워지기가 힘드네요
친구분들과 얘기하실 때 흘려 들은 이야기이지만
만약 만약 커피숍 차리시면 꼭 저한테도 말씀해주세요
제가 제일 먼저가고, 제일 많이 놀러갈께요
발견하지 못하실 곳에
2022년 1월 19일~20일 지배인님 생각에, 선재가
진짜 노래 너무 좋아
자주 오세용
❤❤❤❤❤❤❤
난 47번째 구독자다 와우 짝짝짝 (셀프박수)
구독 감사합니다!!
13:45
4:10 기다리고 기다리는 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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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레잔드
채윤아 보고시퍼..
오이노래노래방저얄애창곡이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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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가내마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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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해서죄송하니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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