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웠어 네가 잘못될까 봐 억지로라도 잊게 하는 게 너를 위한 거라 생각했었어 다 잊고 흠 잡히지 않길 부족하지 않게 살길 그래서 행복하길 무서웠어 네가 잘못될까 봐 어린 마음에 무슨 상처가 나서 이 멀리까지 혼자 왔을까 함부로 하는 말에 상처받지 않길 가식에 속지 않길 그래서 울지 않길 잊는다고 없던 일이 아닌데 지났다고 괜찮지는 않은데 널 처음 안은 날 넌 너무 작아서 부서질까 무서워 난 왠지 눈물이 흘러 널 안고 웃으며 또 울었어 너 처음 웃던 날 넌 너무 예뻐서 스러질까 무서워 난 왠지 마음이 아파 널 안고 지킨다 맹세했어 한가지 꼭 하고 싶은 말 참 미안해 내가 나만 생각해서 어른들이 나약해서 그래도 끝까지 기억해줄 말 널 사랑해 무슨 일이 있어도 널 사랑해 사랑해
강지혜 배우님 음색 정말 보물..ㅠㅠ
2000년대 초중반인가.. 중2때 눈물 펑펑 흘리면서 읽었던 유진과 유진이 뮤지컬로 살아나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심지어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책이지요
임찬민배우님 짱!! 꼭 보러 갈게요♡...
잊는다고 없단 일이 눈물 버튼..ㅠㅠㅠ
유진과 유진을 책으로 읽었어야했는데 뮤지컬으로 보니 정말 신선한것같아요!
두려웠어 네가 잘못될까 봐
억지로라도 잊게 하는 게
너를 위한 거라 생각했었어
다 잊고 흠 잡히지 않길
부족하지 않게 살길
그래서 행복하길
무서웠어 네가 잘못될까 봐
어린 마음에 무슨 상처가 나서
이 멀리까지 혼자 왔을까
함부로 하는 말에 상처받지 않길
가식에 속지 않길 그래서 울지 않길
잊는다고 없던 일이 아닌데
지났다고 괜찮지는 않은데
널 처음 안은 날 넌 너무 작아서
부서질까 무서워 난 왠지 눈물이 흘러
널 안고 웃으며 또 울었어
너 처음 웃던 날 넌 너무 예뻐서
스러질까 무서워 난 왠지 마음이 아파
널 안고 지킨다 맹세했어
한가지 꼭 하고 싶은 말 참 미안해
내가 나만 생각해서
어른들이 나약해서
그래도 끝까지 기억해줄 말 널 사랑해
무슨 일이 있어도
널 사랑해
사랑해
강 지 혜 배우님 너무 소중해요... 어떻게 그렇게 연기도 노래도 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