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키워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시고서 우울증이 왔을 때. 나를 일으켜주었던 책! 20대중반에 책의 내용을 스펀지처럼 쭉쭉 흡수할 수 있었지요~ 치유와 함께 나란 사람에 대한 정의, '있는 그대로의 나' 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온몸을 촉으로 삼아, 세상을 하루하루 어떻게 느끼고 살아야할지 깨닫게 해준 책이네요. 좋은 목소리로 다시금 이 책을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공명님 또한 지구별여행 온전히 하시길 응원할게요-^^
개인적으로 참 감명 있게 읽었던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박사 책을 공명님의 목소리로 들으니 참 좋습니다. 오늘 아침 생후 한달 반 쯤 된 아깽이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첫 사료를 먹는 감동을 맛 본 뒤라 더욱 편안하게 와 닿네요. 며칠 전 2 년 넘게 밥을 먹여줬지만 곁을 주지 않고 도망만 다니던 암 컷 삼색이 고양이가 다 죽어가는 제 새끼를 현관 앞에다 가져다 놓았어요. 새끼를 가진 걸 알았고 낳은 것도 알았는데 도통 새끼 모습을 볼 수 없어 궁금했었거든요. 만삭이던 배가 홀쭉해진지 한 달 반이 지났으면 새끼가 보일 때도 됐는데 이상하다..하던 차에 자기 새끼를 물어다 놓은 거에요. 어른 손바닥 보다 작은 녀석이 움직이지도 않고 누워 있어 처음엔 죽은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가죽만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겨우 숨만 쉬고 있는거에요. 마치 "이 아이를 살려주세요"라는 어미의 마음이 들리는 거 같았습니다. 얼른 아이를 데려다가 수액을 맞게 하고 체온을 올려주고 물 조차 넘기지 못했던 녀석한테 설탕물을 먹여가며 사흘 밤 낮을 보살폈어요. 병원에서도 해줄 게 없다고 해서 낙담하던 찰나! 누워만 있던 녀석이 비틀비틀 혼자 일어나기 시작한 거에요.그리고 오늘 아침! 녀석 생애 첫 사료를 씹는 소리가 빠그작 빠그작..이렇게 신통할 수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유는 잊고 있던 사랑의 마음을 기억해내고 싶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하는 과정에서도 그 사람의 애착관계랄까 무의식의 상처들이 다 드러나는데 반려동물과 관계에서도 비슷한 기억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인생 수업'을 읽다보면 결국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 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사실 사람의 모든 문제의 본질에는 '사랑받지 못함' 에 대한 상처가 있습니다. '위니컷' 은 절대적 의존기인 유아시절 '안아주는 엄마' 즉 마음으로 안아주고 버텨주는 든든한 양육자 체험을 하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했죠. 그게 사랑의 기억이고 보호받고 있다는 안정감인데 결국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갖게 되는 세상에 대한 신뢰감과 무척이나 관계가 있습니다. 하여, 사랑 능력자는 결국 부모가 만드는 것이고, 부모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건 아이에게 최초의 '사랑의 기억' 을 심어주는 일일 겁니다. 아이는 부모의 '조건 없는 감탄' 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자존을 키우며 세상을 사랑할 능력을 갖게 되니까요. 한편 부모는 아이를 키워가며 자신이 아이 시절 얼마나 사랑을 받았는지 상처를 받았는지 그 맨 얼굴을 보게 되죠. 그때가 자신의 인생을 수정,업그레이드 할 중요한 기회입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부모를 미워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여태 자신이 겪었던 문제의 본질을 보게 되죠. 그리고 아이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새롭게 성장시켜 나갑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어른들은 그런 기회를 잡기는 커녕 자신의 문제를 아이에게 투사시켜 자기와 똑같은 상처를 만들어줍니다. 분노, 폭력, 폭언, 비난, 무관심, 유기..그러한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제대로 된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랑이 이토록 중요한 문제인데 우리는 그 사랑을 에로스적으로만 바라보며 판타지를 부여하는 대중문화에 빠져 중요한 본질을 잊곤 하죠.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의 '인생수업' 은 단 한 구절도 버릴 게 없는 '사랑 수업' 입니다. 삶과 자신,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처음 읽었던 10년 전 부터 지금까지 생각날 때마다 계속 읽고 있는데 새삼 새롭게 와닿는 부분이 여전히, 있습니다. 좋은 책 낭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날마다 구독자가 늘어나길 응원합니다.
우와~ 이렇게나 정성스런 댓글은 처음 봅니다. 감명 깊네요. 감사합니다. 그 긴 댓글중에서 유독 한 단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사랑 능력자' 가히 이 세상에서 가장 유능한 능력자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것 같아요. 우리 모두 조건화된 사랑이 아닌, 순수한 사랑으로 회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이 조금씩이나마 더 나은 길을 찾아갈 수 있겠지요. 사랑은.. 모든 문제의 답이라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p.s : 아엠님을 통해서 '아깽이'라는 말을 처음 알았어요. 말이 너무 생소해서 사전까지 찾아봤다는요.. 어미 고양이가 제 새끼를 살려줄 사람을 어찌 그리 잘 알아보았을까요? 생각해보니 찡~한 마음이 드네요. 지금쯤 손바닥보다도 작은 생명체를 통해 경이로움을 맛보고 계시겠지요? ^^
이십대때 읽었을때와 전혀...다른 책이네요.. 좋은 책은 왜 여러번 읽어야하는지. 인생의 시기마다 다르게 읽히는지 알겠네요~ 그때의 저는 제게 당면한 과제와 그만큼의 세계관으로 이 책을 읽었겠지요~ Being myself..나답게 살기. 진짜 내가 되기. 이 단순한 말에 담긴 깊은 의미를. 그리고 원래의 나로 돌아가기 위한 길에 우리가 있음을 알게되기까지.. 또 그 과정 중에 생략할수 없는 많은 고민과 경험을 거쳐야만 하는것을... 그 생생하고 살아있는 경험 가운데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니 감사하다고 느낀.. 아침 뻐꾸기 소리와 함께 산책하며 들었어요 평화로운 하루 되세요 공명님~
네, 참 좋은 책이지요? 진솔한 자기 고백과 함께 남겨주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내면의 성장을 위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분이시니, 일상의 모든것들을 배움으로 여기실거라 믿어요. 잔잔한 평안함과 기쁨이 가슴속을 촉촉하게 적셔오는 순간들을 충분히 누리며 사시길 바라면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의 낭독이 더 더 더 저를 울컥하게 합니다. 힘든일이 있었는데 오늘 공명님 목소리가 괜찮아요 이거 읽어 드릴께요 하시는듯합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공명님이 올려 주시는 과정을 읽고서 듣는데 감사함이 밀려오네요. 오늘의 저를 위한 선물처럼 들었습니다. ^___________^.
오늘 힘든 일이 있으셨군요. 저의 낭송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어드려야 할텐데요.. 간혹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을 막연하게나마 마음에 그려볼 때가 있습니다. 어디에 마땅히 이야기할 곳 없고, 마음 기댈 곳 없는 분들, 혹은 힘겨운 일들을 주로 혼자서 삭이곤 하시는 분들이 우연히라도 제 목소리를 듣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더욱 들어주시는 분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지금은 비록 삶의 힘겨움을 느끼고 계시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믿음으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공명님... 좀..쉬셨나요? 와! 그 유명한 퀴블로 로스 박사의 책이네요 ^^ 전 한 번도 읽은 적은 없지만 많은 영성 스승들이 그녀의 책을 언급했기에 저에게도 친숙한 이름이죠 그녀 이후로 그녀를 스승으로 삼아 (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 그녀를 능가하는 가르침을 들려주는 많은 영성인들이 나온 듯합니다 물론 퀴를러 로스 박사 고유의 가치는 영원하죠^^ 특히 마지막 부분의 "이대로의 나의 모습도 충분하다" 라는 말은 나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조건 없는 사랑을 하기 위한 전제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네, 생각할 거리들이 많아서 잠시 쉬었습니다. 앞으로는 충분히 사유하면서 조금만 천천히 가 볼까 해요. 두말할 나위 없지만 이 책은 참 잔잔하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진솔해요. 언젠가 기회가 되신다면 꼭 직접 읽어보실 수 있었음 좋겠어요. pleia님의 삶이 보다 더 풍성해 지실거예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내 인생 가장 최고의 책 ~!
내가 눈감는 날까지 두고두고 읽을책
일년에한번꼴은 읽는듯 합니다
책을읽어줌에감사합니다.밤에들어면불면증에정말좋아요.요즘은유튜브보는재미로삽니다.
시간이 날때마다듣고또들을겁니다.나는환자입니다.감동과환희를느낌니다.고맙습니다.
어릴적부터 키워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시고서 우울증이 왔을 때. 나를 일으켜주었던 책!
20대중반에 책의 내용을 스펀지처럼 쭉쭉 흡수할 수 있었지요~
치유와 함께 나란 사람에 대한 정의, '있는 그대로의 나' 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온몸을 촉으로 삼아, 세상을 하루하루 어떻게 느끼고 살아야할지 깨닫게 해준 책이네요.
좋은 목소리로 다시금 이 책을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공명님 또한 지구별여행 온전히 하시길 응원할게요-^^
개인적으로 참 감명 있게 읽었던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박사 책을 공명님의 목소리로 들으니 참 좋습니다. 오늘 아침 생후 한달 반 쯤 된 아깽이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첫 사료를 먹는 감동을 맛
본 뒤라 더욱 편안하게 와 닿네요. 며칠 전 2 년 넘게 밥을 먹여줬지만 곁을 주지 않고 도망만 다니던 암 컷 삼색이 고양이가 다 죽어가는 제 새끼를 현관 앞에다 가져다 놓았어요. 새끼를 가진 걸 알았고 낳은 것도 알았는데 도통 새끼 모습을 볼 수 없어 궁금했었거든요. 만삭이던 배가 홀쭉해진지 한 달 반이 지났으면 새끼가 보일 때도 됐는데 이상하다..하던 차에 자기 새끼를 물어다 놓은 거에요. 어른 손바닥 보다 작은 녀석이 움직이지도 않고 누워 있어 처음엔 죽은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가죽만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겨우 숨만 쉬고 있는거에요. 마치 "이 아이를 살려주세요"라는 어미의 마음이 들리는 거 같았습니다. 얼른 아이를 데려다가 수액을 맞게 하고 체온을 올려주고 물 조차 넘기지 못했던 녀석한테 설탕물을 먹여가며 사흘 밤 낮을 보살폈어요. 병원에서도 해줄 게 없다고 해서 낙담하던 찰나! 누워만 있던 녀석이 비틀비틀 혼자 일어나기 시작한 거에요.그리고 오늘 아침! 녀석 생애 첫 사료를 씹는 소리가 빠그작 빠그작..이렇게 신통할 수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유는 잊고 있던 사랑의 마음을 기억해내고 싶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하는 과정에서도 그 사람의 애착관계랄까 무의식의 상처들이 다 드러나는데 반려동물과 관계에서도 비슷한 기억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인생 수업'을 읽다보면 결국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 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사실 사람의 모든 문제의 본질에는 '사랑받지 못함' 에 대한 상처가 있습니다. '위니컷' 은 절대적 의존기인 유아시절 '안아주는 엄마' 즉 마음으로 안아주고 버텨주는 든든한 양육자 체험을 하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했죠. 그게 사랑의 기억이고 보호받고 있다는 안정감인데 결국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갖게 되는 세상에 대한 신뢰감과 무척이나 관계가 있습니다. 하여, 사랑 능력자는 결국 부모가 만드는 것이고, 부모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건 아이에게 최초의 '사랑의 기억' 을 심어주는 일일 겁니다. 아이는 부모의 '조건 없는 감탄' 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자존을 키우며 세상을 사랑할 능력을 갖게 되니까요. 한편 부모는 아이를 키워가며 자신이 아이 시절 얼마나 사랑을 받았는지 상처를 받았는지 그 맨 얼굴을 보게 되죠. 그때가 자신의 인생을 수정,업그레이드 할 중요한 기회입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부모를 미워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여태 자신이 겪었던 문제의 본질을 보게 되죠. 그리고 아이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새롭게 성장시켜 나갑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어른들은 그런 기회를 잡기는 커녕 자신의 문제를 아이에게 투사시켜 자기와 똑같은 상처를 만들어줍니다. 분노, 폭력, 폭언, 비난, 무관심, 유기..그러한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제대로 된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랑이 이토록 중요한 문제인데 우리는 그 사랑을 에로스적으로만 바라보며 판타지를 부여하는 대중문화에 빠져 중요한 본질을 잊곤 하죠.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의 '인생수업' 은 단 한 구절도 버릴 게 없는 '사랑 수업' 입니다. 삶과 자신,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처음 읽었던 10년 전 부터 지금까지 생각날 때마다 계속 읽고 있는데 새삼 새롭게 와닿는 부분이 여전히, 있습니다. 좋은 책 낭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날마다 구독자가 늘어나길 응원합니다.
우와~ 이렇게나 정성스런 댓글은 처음 봅니다. 감명 깊네요. 감사합니다.
그 긴 댓글중에서 유독 한 단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사랑 능력자'
가히 이 세상에서 가장 유능한 능력자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것 같아요.
우리 모두 조건화된 사랑이 아닌, 순수한 사랑으로 회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이 조금씩이나마 더 나은 길을 찾아갈 수 있겠지요. 사랑은.. 모든 문제의 답이라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p.s : 아엠님을 통해서 '아깽이'라는 말을 처음 알았어요. 말이 너무 생소해서 사전까지 찾아봤다는요.. 어미 고양이가 제 새끼를 살려줄 사람을 어찌 그리 잘 알아보았을까요? 생각해보니 찡~한 마음이 드네요. 지금쯤 손바닥보다도 작은 생명체를 통해 경이로움을 맛보고 계시겠지요? ^^
딸이 들어 보라고 해서 들으니 좋네요.
목소리가 참 곱네요.
이렇게 나누는 모습이 보기도 좋네요.
따님의 권유로 제 낭송을 듣게 되셨다구요? 감사합니다. 모녀지간이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
이십대때 읽었을때와 전혀...다른 책이네요..
좋은 책은 왜 여러번 읽어야하는지. 인생의 시기마다 다르게 읽히는지 알겠네요~
그때의 저는 제게 당면한 과제와 그만큼의 세계관으로 이 책을 읽었겠지요~
Being myself..나답게 살기. 진짜 내가 되기. 이 단순한 말에 담긴 깊은 의미를. 그리고 원래의 나로 돌아가기 위한 길에 우리가 있음을 알게되기까지.. 또 그 과정 중에 생략할수 없는 많은 고민과 경험을 거쳐야만 하는것을...
그 생생하고 살아있는 경험 가운데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니 감사하다고 느낀..
아침 뻐꾸기 소리와 함께 산책하며 들었어요
평화로운 하루 되세요 공명님~
네, 참 좋은 책이지요? 진솔한 자기 고백과 함께 남겨주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내면의 성장을 위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분이시니, 일상의 모든것들을 배움으로 여기실거라 믿어요. 잔잔한 평안함과 기쁨이 가슴속을 촉촉하게 적셔오는 순간들을 충분히 누리며 사시길 바라면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공명힐링보이스영혼의 저도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_()_
오늘의 낭독이 더 더 더 저를 울컥하게 합니다.
힘든일이 있었는데 오늘 공명님 목소리가 괜찮아요 이거 읽어 드릴께요 하시는듯합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공명님이 올려 주시는 과정을 읽고서 듣는데 감사함이 밀려오네요.
오늘의 저를 위한 선물처럼 들었습니다.
^___________^.
오늘 힘든 일이 있으셨군요.
저의 낭송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어드려야 할텐데요.. 간혹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을 막연하게나마 마음에 그려볼 때가 있습니다. 어디에 마땅히 이야기할 곳 없고, 마음 기댈 곳 없는 분들, 혹은 힘겨운 일들을 주로 혼자서 삭이곤 하시는 분들이 우연히라도 제 목소리를 듣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더욱 들어주시는 분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지금은 비록 삶의 힘겨움을 느끼고 계시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믿음으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이 책 내용 정말 좋구나 ♡ㅜㅜ♡
공명님...
좀..쉬셨나요?
와! 그 유명한 퀴블로 로스 박사의 책이네요 ^^
전 한 번도 읽은 적은 없지만 많은 영성 스승들이 그녀의 책을 언급했기에 저에게도 친숙한 이름이죠
그녀 이후로 그녀를 스승으로 삼아 (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 그녀를 능가하는 가르침을 들려주는 많은 영성인들이 나온 듯합니다
물론 퀴를러 로스 박사 고유의 가치는 영원하죠^^
특히 마지막 부분의 "이대로의 나의 모습도 충분하다" 라는 말은 나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조건 없는 사랑을 하기 위한 전제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네, 생각할 거리들이 많아서 잠시 쉬었습니다. 앞으로는 충분히 사유하면서 조금만 천천히 가 볼까 해요.
두말할 나위 없지만 이 책은 참 잔잔하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진솔해요.
언젠가 기회가 되신다면 꼭 직접 읽어보실 수 있었음 좋겠어요. pleia님의 삶이 보다 더 풍성해 지실거예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