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못 잊겠나 봐 눈이 말을 안 들어 내 귀마저 멀어가나 봐 너 아닌 소식은 모두 다 흘려버려 난 또 한발 늦나 봐 점점 깊어지나 봐 이제야 가슴에 열이 나 추억에 숨이 차 다투던 날마저 그리워 왜 날 길들인 채 혼자서만 서둘러 갔니 미뤄왔던 사랑에 가슴 치며 사는데 끝내 잊어달란 그 약속은 지킬 수 없어 미치도록 아파도 너만 아는 철부지니까 맘도 손을 타나 봐 자꾸 너만을 찾잖아 날마다 눈물이 떼를 써 내 등을 떠밀어 멀리 라도 보고 싶어서 왜 날 길들인 채 혼자서만 서둘러 갔니 미뤄왔던 사랑에 가슴 치며 사는데 끝내 잊어달란 그 약속은 지킬 수 없어 미치도록 아파도 너만 아는 철부지니까 왜 아주 멀리 가지 않았니 늘 그림자처럼 너의 뒤에서 맴돌게 오오오 오오오 오 끝내 니 사랑이 날 고치고 떠나간 거야 너만 더 사랑하게 너만 더 안고 싶게 부디 다음 사랑 만나기를 바라지는 마 돌아올 순 없어도 기다리는 철부지니까
차마 못 잊겠나 봐
눈이 말을 안 들어
내 귀마저 멀어가나 봐
너 아닌 소식은
모두 다 흘려버려
난 또 한발 늦나 봐
점점 깊어지나 봐
이제야 가슴에 열이 나
추억에 숨이 차
다투던 날마저 그리워
왜 날 길들인 채
혼자서만 서둘러 갔니
미뤄왔던 사랑에
가슴 치며 사는데
끝내 잊어달란 그 약속은
지킬 수 없어
미치도록 아파도
너만 아는 철부지니까
맘도 손을 타나 봐
자꾸 너만을 찾잖아
날마다 눈물이 떼를 써
내 등을 떠밀어
멀리 라도 보고 싶어서
왜 날 길들인 채
혼자서만 서둘러 갔니
미뤄왔던 사랑에
가슴 치며 사는데
끝내 잊어달란 그 약속은
지킬 수 없어
미치도록 아파도
너만 아는 철부지니까
왜 아주 멀리 가지 않았니
늘 그림자처럼
너의 뒤에서 맴돌게
오오오 오오오 오
끝내 니 사랑이 날 고치고
떠나간 거야
너만 더 사랑하게
너만 더 안고 싶게
부디 다음 사랑 만나기를
바라지는 마
돌아올 순 없어도
기다리는 철부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