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Nursing Informatician, 데이터와 일하는 게 섹시하다고 생각해서 오시면 큰일납니다

[@sosimEdays]

요즘 미국간호사에 관심이가던차에 여러가지 영상이나 정보들을 찾아보고있었는데, 저도 일러스트나 그림에도 관심이 많고 그래서 이런 분야도 있구나 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한국간호사가 더 넓은세상으로 나아가서 다양한 분야를 개척해나가고 있는게 제가 괜히 자랑스럽네요 ㅎㅎ 저도 제분야에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뭔가 대학교 선배님이셨나 싶은 느낌이…? 얼굴이랑 성함이 뭔가 익숙하셔서요 😊

[@susubukkumilife3499]

베이지역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예요>_< 반갑습니다 영상 감사해요♥️

[@어니언-v4k]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둘라미]

와 저 간호학과 편입 준비하면서 나중에 미국 간호사로 취업 후에 뭘 하고싶나 하고 찾아볼 때
그 중 하나가 nursing informatician이었거든요. 신기하다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정확한 직업의 바운더리를 잘 모르겠다 싶었는데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었던 영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미국에서 간호사의 진로는 무궁무진하구나 싶고 부럽고 그렇네요.
감사합니다.

[@richnurse]

한국에서는 간호사의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홍둘라미]

@@richnurse 엇 간호사 면허를 딴 이후의 다양한 진로를 말하는 건가요? 산업보건관리자, 임상간호사(병원 취업으로), 연구간호사, 보건직/간호직 공무원, 사회복지사 겸 간호사로 일하거나 석박하고 교수쪽으로 가거나 제약회사쪽으로 가거나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 외에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그 외 전문간호사제도가 있다지만 석사따고 그 시험 합격해도 솔직히 일반 rn과 다른 게 없고 제도가 미비해서 자기만족이지 쓸 곳이 없다는 말을 저는 들었어요(이제 편입학한 사람이 들은 거라는 점 이해해주세요) 심지어 그런 고학력 인력을 pa로 데려다 쓰는 곳도 있다고 들었어요.
미국처럼 자신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성장해나간다는(임상에서 익숙해지고 숙련되어가는 의미가 아니라 음...성장에 따른 사회적 대우가 좋아지고 연봉이 높아진다거나 더 다양한 분야로 도전해서 내 시야가 넓어진다는 의미에서의 성장이요) 느낌은 많이 못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아빠가 오래 아파서 서울의 대형병원들 입원시 보호자로 가서 보면서 느낀 건데요. 간호사의 나이가 40대가 넘어간다고 느낀 경우가 거~의 없어요.(주사놓기 까다로워서 실패하다보니까 고연차 선생님? 오신 것 제외하고 없는 듯) 또 의사와 간호사의 관계 자체가 매우 수직적이라고 느꼈고, 의사분들 중에는(제 생각엔 아직 펠로우 전같던데) 환자랑 간호사가 이야기하는 중인데도 끼어들어서 간호사에게 업무지시(부탁 아님)를 좀 무례하게 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걸 간호사분들은 너무 대수롭지 않게 받아주시더라고요. 오히려 제가 끼어드는 의사가 무례하다고 느꼈던 경우가 꽤 있었어요.(물론 모든 의사가 그런 건 아님. 가족 중에도 외과쪽 의사분도 계시고 기타 의사가 좀 있음)

[@richnurse]

@@홍둘라미 답변 감사합니다. 한국도 임상에서 더 다양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궁금했어요! 저는 한국에서 간호사 일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전문간호사나 PA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읽기만 했는데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흥미롭네요. 저도 이번에 찾아보면서 깜짝놀랐던 게 미국 전체로 보면 65세 이상 나이의 RN이 제일 많더라고요. 미국에서 의사와 간호사의 관계는 병원, 사람마다 케바케인 것 같아요.

[@komerican_rns_table]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informatics 요즘 떠오르는 분야인데 nursing informatics라는 전공이 너무 생소해서 궁금 했어요. 덕분에 어떤 분야에서 일할수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