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은 용기가 안나서 못나가고 주변에 어떻게든 어울려줄만한 사람들 찾는데 안되더라구요 친구들 꼬셔서 보드게임 파티용 몇개 하고나면 재밌다고는 하는데 다시하자는 소리를 안하더라구요 전 보드게임 처음해보고 재밌어서 찾아보고 이것저것 사보고 한동안 빠져살았는데 ㅎㅎ 진짜 유전자가 있는가봐요
보드게임을 하자라고 하지만 당구나 스타등은 한번배우면 계속 할 수 있지만 보드게임은 다른게임할때마다 다시 배워야 하는 (룰을) 부담감이 있지요 ^^ 저도 개인적으론 한번게임할때 재미있으면 3번정도는 하고싶은 사람인데 다른 친구들은 한번했으면 다른게임을 하자고 해서 슬퍼요.
글룸헤이븐 같은거 말하면서 이거 시나리오 엔딩 볼려면 플레이타임 100시간 넘게 걸릴수 있고 그래도 시나리오 전부를 볼 수 있는건 아니다 라고하면 놀랄줄 알았는데 "흐응~ 그래...?" 수준입니다 아마도 캐릭이나 맵같은거 살짝살짝 바꿔가며 조금식 돌려막기해서 이야기나 부풀리는 종이게임 정도로 생각하는것 같아요(뭐 딱히 틀린건 아니지만) 흥미를 끌만한 이야기나 게임을 소개해줘도 그냥 관심이 없는거죠 영업 참 힘들어요 ㅎㅎ
지인을 보드게이머로 만드는것 보다
보드게이머를 지인으로 만드는게 빠르다
보겜은 원래 지인들과 하는게 아닙니다..... 보드게이머랑 하는겁니다 ㅎㅎ
이게 맞죠 ㅋㅋㅋ
점점 어려운 게임 권하기보다 라스베가스 정도의 난이도 게임 여러 개 준비해서 하나씩 재밌게 하는 게 좋은거같아요. 티키토플이나 크로싱 정도 저는 지인들이랑 재있게 했어요
파티게임 부터 조금씩올려서 성공하긴하나 싶네요... 파티게임 재밌다하시는 분들은 파티겜만 찾는 느낌
곰잼님 명언
보드게이머는 유전자다
모임은 용기가 안나서 못나가고 주변에 어떻게든 어울려줄만한 사람들 찾는데 안되더라구요 친구들 꼬셔서 보드게임 파티용 몇개 하고나면 재밌다고는 하는데 다시하자는 소리를 안하더라구요 전 보드게임 처음해보고 재밌어서 찾아보고 이것저것 사보고 한동안 빠져살았는데 ㅎㅎ 진짜 유전자가 있는가봐요
라스베가스가 지겨워질때까지 진행하시다보면 자연스레 다음게임을 찾게 됩니다. 일반인들은 아주 가끔 보드게임을 하기 때문에 지겨워지는 시간이 오래걸리는것 뿐이죠.
문제는 본인들이 더이상의 시간을 보드게임에 투자하려 하지않는건데 어쩌겠습니까
요약 : 친구영업 포기하고 모임을 가세요...ㅠ
저는 영입을 1. 룰을 잘 터득한다 -> 황투 or 아컴호러 LCG 2. 인원이 많다-> 레지스탕스 아발론 3. 그외 무난하다면 -> 워터딥 (이게 나름 영입 최강인듯) 의외로 실패한것 : 도미니언, 텔레스트레이션, 티츄, 어콰이어
엇 제 질문이 ㄷㄷ
그냥 그런것이군요ㅋㅋㅋ
저도 늘 재밌게 하고는 있어요
새게임을 알려주고 싶다기보단
기존 게임에 질리면 모여서 게임하자는 얘기를 안할까봐 압박감이 있었어요
그 게임만으로도 계속 좋아한다면 전 굳이 새게임은 필요없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최고입니다
보드게임을 하자라고 하지만 당구나 스타등은 한번배우면 계속 할 수 있지만
보드게임은 다른게임할때마다 다시 배워야 하는 (룰을) 부담감이 있지요 ^^
저도 개인적으론 한번게임할때 재미있으면 3번정도는 하고싶은 사람인데
다른 친구들은 한번했으면 다른게임을 하자고 해서 슬퍼요.
그렇죠 다른게임으로 계속 넘어가기만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파고들 요소가 많은 게임을 계속 알아보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맴버를 찾으시는게 편합니다.
쉬운거 함 시켜주고 져주면서 칭찬해주면 됩니다
이거 맞음 친구 처음 카탄 했더니 오면 새로운 게임 익힐 생각 안하고 줄창 카탄만 할려고해요.
ㅋㅋㅋ 어릴때 보드게임방 가면 끽해야
우노랑 젠가 밖에 안했는데 ㅋㅋㅋ
직원분이 뭐 알려주긴 했는데 한번 하다가 바로 다시 우노함 ㅋㅋ
저는 아직까지 만나는 친구들이 어릴때 TRPG와 매직 더 게더링을 같이 했던애들이라서 이미 보드게이머였기에 이런 고민을 해 본적이 없긴 하네요. 물론 새게임 이거저거 했을때 호불호는 있었지만 하던거만 하자고 하는 문제가 있는지는 몰랐군요.
글룸헤이븐 같은거 말하면서 이거 시나리오 엔딩 볼려면 플레이타임 100시간 넘게 걸릴수 있고 그래도 시나리오 전부를 볼 수 있는건 아니다 라고하면
놀랄줄 알았는데 "흐응~ 그래...?" 수준입니다 아마도 캐릭이나 맵같은거 살짝살짝 바꿔가며 조금식 돌려막기해서 이야기나 부풀리는 종이게임 정도로 생각하는것 같아요(뭐 딱히 틀린건 아니지만)
흥미를 끌만한 이야기나 게임을 소개해줘도 그냥 관심이 없는거죠 영업 참 힘들어요 ㅎㅎ
2시간걸리는거하자하면 남편의눈알이 돌아가십니다 ㅎㅎㅎㅎㅎ하지만 어쩔수없이 해야하니 강제로 ㅎㅎ시켜유
보드게임 아레나 셀레스티아가 너무 안잡혀요
(이걸 고민이라고 ((퍽)
이 경우의 업글버젼이 티츄무새 테포마무새인거같습니다. ㅠㅠ
아아...
와 제 고민이랑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