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는 vendor나 해외물자 조달이겠지만 chemical은 1주에 2~3회정도 통관하는데 보통 배가 접안해서 적출하고 배차해서 입고까지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요. 그래서 특히 ETA를 기준으로 잡고 거래처 생산일정이 정해지는데 FCL로 17톤 이상의 원료들이 수 컨테이너가 동시에 진행될 때 간혹 적재 위치에 따라서 통관이 늦게 될 때가 있어요. 그것이 생산 차질을 만들고 특히 원료는 특정 Lot.No가 부여된 품목이 불합격 받으면 대채불가로 운송기간 등 고려할 때 예민해집니다. ㅎㅎ 그리고 1kg에 30만원 정도하는 고가원료들도 많은데 그 원료가 핵심부분이면 공장생산 차질이 커서 엄청 예민해요..그래서 막말 많이하는데 이유가 적출할때 순번을 앞당길수있게 직접 현장가서 먹을거 챙겨가서라도 순번바꿔서 하라는 의미가 강하고 특히 현장 노조가 강성이라서 퇴근시간 칼입니다. 따라서 그때 해결못하면 익일 적출할 수도 있는데 생산차질 생각하면 엄청난 부분이지요. 뭐 케파가 작고 부피가 작으면 여유분을 적재하겠지만 한번에 수십수백톤 들어가는 분량이면 힘들어요 특히나 겨울철에는 컨테이너도 리퍼컨테이너로 온도조절까지하며 넣는 부분이 있고 예민할 수밖에 없지요. 암튼 자세히는 말할 수는 없지만 단순한 부분이 아니고 지하철 시간처럼 도착하는 선박회사나 기후상황 및 시간등 예측 불허 많아요ㅎㅎ FOB해서 보험 들고 다해서 적출했는데 파손생기면 급히 오더해서 미리 선적서류 다보내서 일정 다 잡아놔도 모르지요..그래서 넉넉히 2~3일 잡아놓지만 적출후 내륙운송에서 사고 발생하면 20~30톤 다시 급하게 페리로 비싸게 받는 사건도 발생하고 ㅋㅋ많아요...급할때는 air로 못받는 품목도 있고 암튼 그래요..그래서 내 잘못이 아니고 니들이 적출해서 내륙운송시 배차를 싸게 잡고 남겨먹으려고 늦어지거나 하자 발생 시키면 그분들 집못가요...관세사 수수료 적지만 건 수가 한번에 수십개씩 한 주에 다량이면 입김 무시 못하죠..통관비로 한번에 수억씩 보내고 하는데ㅎㅎ참고로 당시 신입이였지만 죄송하게 생각해요..근데 규모가 크게 들어오는 10~15개의 FCL는 부대비용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적출후 거래처에 바로 넣고 나머지 물량을 물류창고로 넣을 수 밖에 없는데 계산해보면 내륙 운임비용이 생각보다 커요..그 관세사분 월급 수곱절 이상이라서..암튼 다 설명드리기에는 어렵네요..
@@jjunjun9160 반도체나 철강쪽 등 심해요 통관못해서 하루를 버리면 수억이 될지..수십수백억이 될 수도 있으니.,이차전지나 모바일,반도체, 철강쪽 핵심부분이 예상하지 못하는 부분에 문제가 생겨서 하루 이틀 딜레이되면 파생되는 부분이 엄청납니다..2vendor나 대채가능하면 모르지만 대기업? 비슷해요 구매부도 사정사정합니다..대체가능하거나 대안이 없으니 계획되고 정상적인 일정에 벗어나면 책임이 있으니 어쩔수 없지요..다시 수출까지 진행해야하고 쿼터별 일정 다 나와있으면 손실금액 커요ㅎㅎ
흠... 제가 석유화학 대기업 구매로 재직중인데요, 구매담당자/ 상사,포워더 직원이 납기 신경써서 발주하고 감안해서 부킹 및 업무하면 크게 문제될 일이 없는데...? 보통 주원료는 탱크에 저장하고 부자재는 적어도 2개월치는 재고로 두면서 운영중이라 하루때문에 공장 멈출이루없구요. 더구나 통관늦어지는게 관세사 잘못일 경우는 극히 드물고요. 기타 제조업은 다를 수도 있지만 어찌됐던 생계가지고 협박하는건 잘못된 거고 갑질이에요. 대기업에서는 오히려 조심하는 발언이니 참고하시길..
1. 수출입 통관이라는 것이 프로그램화된다면 화주들이 직접 할 수 있어서 수요는 점차 줄어들면 관세사의 입지는 좁아지지 않을까요? 2. 화주들도 전문적으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일텐데 hs코드에 대한 컨설팅을 한번 받으면 그 이후에 계속 그 코드만 쓰면서 컨설팅을 안받을 것 같은데 그럼 수요가 점차 줄어들진 않나요? 3. 법률문제가 생겼을 때 소송대리인으로의 지위가 관세에 한정하여서는 변호사보다 관세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ㅠㅠㅠ 저 이거 시작하기 전에 확신을 가지고 하고 싶어요 ㅠㅠ
랖스터님으로부터 답변 온 내용을 원문 그대로 전달 드리겠습니다 :) 1. 실제 관세사의 통관업무는 관세사와 고용된 사무원이 처리합니다. 프로그램화는 사무원이 수입신고서 등 신고서류를 작성하는 것을 자동화하는 것일뿐, 관세사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절감되고 동일한시간에 많은 신고서를 작성할수 있을것으로 보이네요. 결과적으로 프로그램화는 관세업계뿐아니라 모든업계의 고용 총량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오겠지만, 관세사의 신고서 제출에서 법률의 해석과 위험(착오신고, 법률착오적용에 따른 책임)부담은 영원히 프로그램이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쉽게말해 변호사의 변론서 작성을, 세무사의 세무신고서 작성을, 관세사의 신고서 작성을 프로그램이 한다면 법률적 오류에 대한 처벌은 프로그램이 받을까요? 2. 4차산업혁명 시대가 되어 기계의 융복합화가 심화되고, 각종 산업의 소품종 소량생산화가 진행되며, 국가간 소비재의 수출입이 잦습니다. 컨설팅 한번에 HS코드(뿐아니라 모든 관세무역관련제도)가 모두 정리될 수준이라면 관세사라는 직업 자체가 없었을 겁니다. 관세사 2차시험을 공부해보시면 전문가로서 얼마나 방대한양의 지식을 체화해야하는지 알게될거고, 실무에서 알아야하는 지식은 2차시험보다 수배는 됩니다. 화주기업이 관세사를 직접 고용하는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받게 되며 통관에 비해 컨설팅 시장은 점점 커져만가고 있습니다. 3. 소송 전단계인 행정심판에서 관세사(혹은 변호사)가 대행하고, 소송은 변호사가 대행합니다. 양쪽의 협업으로 소송을 진행합니다 대부분. 소송까지 가는 경우도 많고 행정심판에서 끝나는경우도 많아서 로펌에서 관세사를 채용하거나 관세법인을 설립하기도 합니다.
@@랖스터-인생공략집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너무 하고 싶던 직업이어서 열심히 구글링 했지만 이런 현실적인 정보를 압축적으로 알려주는 곳을 못찾았거든요.. 그러다가 이곳까지 와서 여쭤보게 되었는데, 너무도 확실하게 답변해주셔서 좀 더 관세사의 길에 대한 마음이 한발자국 앞으로 갔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필드에서 만날 그날을 위해 좀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할게요!!
보통 급여나 업무강도 때문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리 능력보다는 상황판단과 논리력에 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네요. 조금 더 적나라하게 답변을 드리자면, 적성에 맞지 않으면 전문직은 결국 다 도태된다고 합니다. 자격증처럼 다른데 취직하는 선택을 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인생터뷰 1부에도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 답변이 되셨나요??
관세사의 진로가 여러가지 있지만, 특정 법인에 소속되어 업무를 초년생으로 시작하기에는 나이가 많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실상 관세법인에서 수습교육 마친 후 개인 사무소를 운영하거나, 소규모 법인을 공동 설립하는 개념으로 하는 방법을 택해야 할꺼 같습니다. 관세사로서 사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대형관세법인에 장기로 소속되어 일하기에는 초년생으로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을꺼 같습니다.
관세사님께 직접 직업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질문을 남기면 답변해 주신다 하니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사항들 세가지만 덧붙이겠습니다. 1.스스로의 약점을 돌아봤을 때, 숫자 계산 속도가 느린 편이고, 암기에 자신이 없습니다. 이러한 약점이 관세사로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장애 요소가 될까요? 무역과 법률에 관심은 많은데, 꼼꼼하고 셈이 빠른 사람이어야 관세 및 세무 업무에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이 도전을 망설이게 합니다. 2. 현재 대학을 2학년 2학기까지 마치고 군 복무중인 상태이고, 제대 후 바로 휴학하고 공부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만약 합격한다면 졸업을 위해 4학기를 더 들어야 하는데, 합격 후 학업을 위한 약 2년간의 공백기가 법인 및 기타 기업 취직 시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합격 한다면 남은 학기에 교환학생 제도를 활용해 영어실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3. 관세사가 일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고 싶은데, 방법을 알고 계시다면 듣고 싶습니다. 무역학과 학생이 아니고 지인중에도 관세사는 안계셔서 뾰족한 방법이 없네요.. 유익한 영상 제작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 계산보다는 논리력이 중요한 직업입니다. 그치만 암기와 계산이 모두 느리다는 것은 당연 약점일 수 밖에 없습니다. 관세사로서의 능력은 관세 무역 관련지식을 충분히 습득한 후에야 발휘됩니다. 남들에 비해 잘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충분히 관련 지식을 습득하신 후 판단하시면 되니, 관련 자격증 등에 한걸음씩 접근하며 자신을 시험하세요 . 2. 공백은 이미 졸업한 관세사 동기들과의 경력 취득 시점에 차이를 생기게할뿐 최근엔 학생 합격자가 상당히 많아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3. 유투브영상을 참조하시는 방법 외엔 어렵습니다. 관세사는 화주의 개인정보, 가격 정보를 다루고, 법률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가족 및 일가친척 및 친한친구가 아니고서야 업무환경을 보여주지는 아니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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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정※
관세직 공무원 가산점은 5%입니다.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은 별도 가산점이 없습니다.)
※ 채널명이 [랖스터 - 인생공략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00:17 관세사 필요역량
01:01 관세사 연봉
01:35 관세사 진로1(관세법인)
02:47 관세사 진로2(사기업)
02:57 관세사 진로3(무역공공기관)
03:15 관세사 진로4(관세직공무원)
03:45 관세사 근무조건
04:17 대기업 입사(신입,경력직)
04:48 관세사 커리어 개발
05:38 관세사 직업 장,단점
06:50 관세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관세사 수험생으로서 영상 재미있게 봤어요! 구독도 했습니다🤭 이번 영상으로 공부에 더 동기부여가 되고 적성에 맞겠구나 생각하게 되었네요 :) 꼭 내년에 합격해서 랖스터님 현직에서 만날 수 있길바랍니다🙏🙋♀️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동기부여가 되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꼭 내년에 멋진 관세사가 되시길~👍
영상 잘 봤습니다! 관세직 공무원은 5%가 가산점으로 붙는다고 하네요 ~
아 그렇네요! 정확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역회사 26살에 입사해서..선적서류 보내놓고 적출시간이나 통관시간 딜레이되면 괜히 관세사에게 막말함..ㅠ나이 40넘어보이는데..거래끊어버린다고 짜증난다고 하니까 관세법인 대표랑와서 싹싹빌더라..ㅠ부산에서 설까지 올라와서 불쌍했음..
...ㅠ.ㅠ
.... 대기업 구매로 일하는데 저런 막말은 안하는데..
구매는 vendor나 해외물자 조달이겠지만 chemical은 1주에 2~3회정도 통관하는데 보통 배가 접안해서 적출하고 배차해서 입고까지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요. 그래서 특히 ETA를 기준으로 잡고 거래처 생산일정이 정해지는데 FCL로 17톤 이상의 원료들이 수 컨테이너가 동시에 진행될 때 간혹 적재 위치에 따라서 통관이 늦게 될 때가 있어요. 그것이 생산 차질을 만들고 특히 원료는 특정 Lot.No가 부여된 품목이 불합격 받으면 대채불가로 운송기간 등 고려할 때 예민해집니다. ㅎㅎ 그리고 1kg에 30만원 정도하는 고가원료들도 많은데 그 원료가 핵심부분이면 공장생산 차질이 커서 엄청 예민해요..그래서 막말 많이하는데 이유가 적출할때 순번을 앞당길수있게 직접 현장가서 먹을거 챙겨가서라도 순번바꿔서 하라는 의미가 강하고 특히 현장 노조가 강성이라서 퇴근시간 칼입니다. 따라서 그때 해결못하면 익일 적출할 수도 있는데 생산차질 생각하면 엄청난 부분이지요. 뭐 케파가 작고 부피가 작으면 여유분을 적재하겠지만 한번에 수십수백톤 들어가는 분량이면 힘들어요 특히나 겨울철에는 컨테이너도 리퍼컨테이너로 온도조절까지하며 넣는 부분이 있고 예민할 수밖에 없지요. 암튼 자세히는 말할 수는 없지만 단순한 부분이 아니고 지하철 시간처럼 도착하는 선박회사나 기후상황 및 시간등 예측 불허 많아요ㅎㅎ FOB해서 보험 들고 다해서 적출했는데 파손생기면 급히 오더해서 미리 선적서류 다보내서 일정 다 잡아놔도 모르지요..그래서 넉넉히 2~3일 잡아놓지만 적출후 내륙운송에서 사고 발생하면 20~30톤 다시 급하게 페리로 비싸게 받는 사건도 발생하고 ㅋㅋ많아요...급할때는 air로 못받는 품목도 있고 암튼 그래요..그래서 내 잘못이 아니고 니들이 적출해서 내륙운송시 배차를 싸게 잡고 남겨먹으려고 늦어지거나 하자 발생 시키면 그분들 집못가요...관세사 수수료 적지만 건 수가 한번에 수십개씩 한 주에 다량이면 입김 무시 못하죠..통관비로 한번에 수억씩 보내고 하는데ㅎㅎ참고로 당시 신입이였지만 죄송하게 생각해요..근데 규모가 크게 들어오는 10~15개의 FCL는 부대비용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적출후 거래처에 바로 넣고 나머지 물량을 물류창고로 넣을 수 밖에 없는데 계산해보면 내륙 운임비용이 생각보다 커요..그 관세사분 월급 수곱절 이상이라서..암튼 다 설명드리기에는 어렵네요..
@@jjunjun9160 반도체나 철강쪽 등 심해요 통관못해서 하루를 버리면 수억이 될지..수십수백억이 될 수도 있으니.,이차전지나 모바일,반도체, 철강쪽 핵심부분이 예상하지 못하는 부분에 문제가 생겨서 하루 이틀 딜레이되면 파생되는 부분이 엄청납니다..2vendor나 대채가능하면 모르지만 대기업? 비슷해요 구매부도 사정사정합니다..대체가능하거나 대안이 없으니 계획되고 정상적인 일정에 벗어나면 책임이 있으니 어쩔수 없지요..다시 수출까지 진행해야하고 쿼터별 일정 다 나와있으면 손실금액 커요ㅎㅎ
흠... 제가 석유화학 대기업 구매로 재직중인데요, 구매담당자/ 상사,포워더 직원이 납기 신경써서 발주하고 감안해서 부킹 및 업무하면 크게 문제될 일이 없는데...? 보통 주원료는 탱크에 저장하고 부자재는 적어도 2개월치는 재고로 두면서 운영중이라 하루때문에 공장 멈출이루없구요. 더구나 통관늦어지는게 관세사 잘못일 경우는 극히 드물고요. 기타 제조업은 다를 수도 있지만 어찌됐던 생계가지고 협박하는건 잘못된 거고 갑질이에요. 대기업에서는 오히려 조심하는 발언이니 참고하시길..
질문들이 좋네요 ! 유익한 영상 잘 봤어요 ~~!!
유익하셨다니 다행이네요^^ 혹시나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관세사 영어 기출문제 보니 미친듯이 어렵네요... 토익 950 인데 과세사 영어 보니 토나올 정도;;
많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할게요~~
관세직 공무원 승진이 다른 직종에 비해서 많이 느린가요?
랖스터님께 답변 오는대로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시작부터 틀렸네요.. 관세직 공무원에 10% 가산점이 아니라 그 절반인 5% 가산점입니다.
그리고 코트라나 무보는 관세사를 3년에 총 5명이하 정도 뽑고 관세사라서 가산점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영상 중에 잘못된 정보가 있었네요. 좋은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역협회 코트라 정직원이 아니라 계약직 용역으로 종종 채용합니다
관세사 자격증을 발판삼아 사원으로 취업할 경우 어떤 직무로 일하게 되나요?
확인이 너무 늦었네요ㅠ
랖스터님께 답변이 오는대로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일반 회사 수입, 물류, 관세, 통관 팀에서 일하게 됩니다.
관세사 업무보다는 외주 관세법인의 관리를 하게되므로, 회사소속으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반면 관세통관실무는 경험해볼수 없습니다.
답변 되셨나요?^^
1. 수출입 통관이라는 것이 프로그램화된다면 화주들이 직접 할 수 있어서 수요는 점차 줄어들면 관세사의 입지는 좁아지지 않을까요?
2. 화주들도 전문적으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일텐데 hs코드에 대한 컨설팅을 한번 받으면 그 이후에 계속 그 코드만 쓰면서 컨설팅을 안받을 것 같은데 그럼 수요가 점차 줄어들진 않나요?
3. 법률문제가 생겼을 때 소송대리인으로의 지위가 관세에 한정하여서는 변호사보다 관세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ㅠㅠㅠ 저 이거 시작하기 전에 확신을 가지고 하고 싶어요 ㅠㅠ
랖스터님으로부터 답변 온 내용을 원문 그대로 전달 드리겠습니다 :)
1. 실제 관세사의 통관업무는 관세사와 고용된 사무원이 처리합니다. 프로그램화는 사무원이 수입신고서 등 신고서류를 작성하는 것을 자동화하는 것일뿐, 관세사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절감되고 동일한시간에 많은 신고서를 작성할수 있을것으로 보이네요.
결과적으로 프로그램화는 관세업계뿐아니라 모든업계의 고용 총량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오겠지만, 관세사의 신고서 제출에서 법률의 해석과 위험(착오신고, 법률착오적용에 따른 책임)부담은 영원히 프로그램이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쉽게말해 변호사의 변론서 작성을, 세무사의 세무신고서 작성을, 관세사의 신고서 작성을 프로그램이 한다면 법률적 오류에 대한 처벌은 프로그램이 받을까요?
2. 4차산업혁명 시대가 되어 기계의 융복합화가 심화되고, 각종 산업의 소품종 소량생산화가 진행되며, 국가간 소비재의 수출입이 잦습니다.
컨설팅 한번에 HS코드(뿐아니라 모든 관세무역관련제도)가 모두 정리될 수준이라면 관세사라는 직업 자체가 없었을 겁니다.
관세사 2차시험을 공부해보시면 전문가로서 얼마나 방대한양의 지식을 체화해야하는지 알게될거고, 실무에서 알아야하는 지식은 2차시험보다 수배는 됩니다.
화주기업이 관세사를 직접 고용하는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받게 되며 통관에 비해 컨설팅 시장은 점점 커져만가고 있습니다.
3. 소송 전단계인 행정심판에서 관세사(혹은 변호사)가 대행하고, 소송은 변호사가 대행합니다.
양쪽의 협업으로 소송을 진행합니다 대부분.
소송까지 가는 경우도 많고 행정심판에서 끝나는경우도 많아서 로펌에서 관세사를 채용하거나 관세법인을 설립하기도 합니다.
답변이 잘 되셨나요?^^
@@랖스터-인생공략집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너무 하고 싶던 직업이어서 열심히 구글링 했지만 이런 현실적인 정보를 압축적으로 알려주는 곳을 못찾았거든요.. 그러다가 이곳까지 와서 여쭤보게 되었는데, 너무도 확실하게 답변해주셔서 좀 더 관세사의 길에 대한 마음이 한발자국 앞으로 갔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필드에서 만날 그날을 위해 좀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할게요!!
도움 되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도 저희 채널 많은 홍보 부탁드릴게요 :)
관세사 하다가 그만두시는 분들의 사유는 무엇이 있나요?? 적성에 안맞을까봐 걱정인데 관세사에게 요구되는 역량들이 뭐가 있을까요.?..
보통 급여나 업무강도 때문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리 능력보다는 상황판단과 논리력에 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네요.
조금 더 적나라하게 답변을 드리자면,
적성에 맞지 않으면 전문직은 결국 다 도태된다고 합니다. 자격증처럼 다른데 취직하는 선택을 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인생터뷰 1부에도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
답변이 되셨나요??
합격후 40대중반이상으로 나이가 많으면 제한이 있을것같은데
어느 정도의 제한이 있을까요?
관세사의 진로가 여러가지 있지만, 특정 법인에 소속되어 업무를 초년생으로 시작하기에는 나이가 많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실상 관세법인에서 수습교육 마친 후 개인 사무소를 운영하거나, 소규모 법인을 공동 설립하는 개념으로 하는 방법을 택해야 할꺼 같습니다.
관세사로서 사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대형관세법인에 장기로 소속되어 일하기에는 초년생으로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을꺼 같습니다.
@@랖스터-인생공략집ㄱ
관세사님께 직접 직업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질문을 남기면 답변해 주신다 하니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사항들 세가지만 덧붙이겠습니다.
1.스스로의 약점을 돌아봤을 때, 숫자 계산 속도가 느린 편이고, 암기에 자신이 없습니다.
이러한 약점이 관세사로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장애 요소가 될까요? 무역과 법률에 관심은 많은데, 꼼꼼하고 셈이 빠른 사람이어야 관세 및 세무 업무에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이 도전을 망설이게 합니다.
2. 현재 대학을 2학년 2학기까지 마치고 군 복무중인 상태이고, 제대 후 바로 휴학하고 공부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만약 합격한다면 졸업을 위해 4학기를 더 들어야 하는데, 합격 후 학업을 위한 약 2년간의 공백기가 법인 및 기타 기업 취직 시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합격 한다면 남은 학기에 교환학생 제도를 활용해 영어실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3. 관세사가 일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고 싶은데, 방법을 알고 계시다면 듣고 싶습니다. 무역학과 학생이 아니고 지인중에도 관세사는 안계셔서 뾰족한 방법이 없네요..
유익한 영상 제작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 영상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랖스터님께 답변 오는대로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1. 계산보다는 논리력이 중요한 직업입니다. 그치만 암기와 계산이 모두 느리다는 것은 당연 약점일 수 밖에 없습니다.
관세사로서의 능력은 관세 무역 관련지식을 충분히 습득한 후에야 발휘됩니다. 남들에 비해 잘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충분히 관련 지식을 습득하신 후 판단하시면 되니, 관련 자격증 등에 한걸음씩 접근하며 자신을 시험하세요
.
2. 공백은 이미 졸업한 관세사 동기들과의 경력 취득 시점에 차이를 생기게할뿐 최근엔 학생 합격자가 상당히 많아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3. 유투브영상을 참조하시는 방법 외엔 어렵습니다.
관세사는 화주의 개인정보, 가격 정보를 다루고, 법률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가족 및 일가친척 및 친한친구가 아니고서야 업무환경을 보여주지는 아니할 것 입니다.
답변이 되셨나요?^^
예 정성어린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ㅠㅠ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유익한 채널 앞으로도 쭉 성장하시길 바라요^^
@@박지인-x5q 도움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목표하시는바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한달에 천..!
허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