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자 CEO였던 한 남자, 10년 전 홀로 깊은 산 속으로 들어왔다 I KBS 사람과 사람들 2016.11.3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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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фев 2023
  • 누구보다 열심히 직장 생활을 꾸리던 한 남자가 10년 전, 도시의 삶을 놓고 홀로 깊은 산 속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숲’에게 물었다 ‘어떻게 해야 나답게 살 수 있을까요?’ 그러자 ‘숲’이 그 길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Комментарии • 273

  • @user-vp3hp3sb1g
    @user-vp3hp3sb1g Год назад +314

    젊을땐 스님들이 처자식 버리고 산으로 출가 하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었지요. 50후반이 되고보니 인생사 만물은 바람처럼 흘러감을 느낍니다. 인생무상, 헛되고 헛됨을 느낍니다.몇 십년이 한바탕 꿈 같이 느껴집니다. 젊을때 치열하게 살아도 봤으니 자연과 더불어 사시는 삶 부럽습니다.

  • @자작나무숲색소폰
    @자작나무숲색소폰 Год назад +16

    공무원 정년 이년반 남기고 이십여년 전부터 주말마다 나무심고 가꾸던 진안 고향에 가서 살려고 올해 1월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자작나무 숲을 만들고 있는데 오백여주 자라고 있는 빈 자리에 구석구석 백팔십주 보식을 하고 났더니 허리도 아프고 허벅지도 아파서 전주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저 분처럼 젊은 시절에 일찍 결심을 할 걸 하는 아쉬움도 크지만 어디 형편이 됐어야 말이지요. 몸이 너무 늦지 않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user-ff3lh2xs4s
    @user-ff3lh2xs4s Год назад +153

    저는 여자이지만 자연으로 돌아가서 산다는 거 넘넘 행복한 삶이라 봅니다.

  • @mariagomez6367
    @mariagomez6367 Год назад +138

    외로움이 도시 산다고 안 느껴지나요 맞아요 군중속 외로움이 더 처절하죠 숲속은 자연의 친구들이 많아 마음이 건강해 질듯~

  • @Lovehi777
    @Lovehi777 Год назад +46

    그냥 행복해 보이세요. 행복한 사람이다. 정말 있는 그대로 본인의 삶을 사는 사람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user-yw7vz7wi3h
    @user-yw7vz7wi3h Год назад +32

    이른아침 새소리에 잠을 깨고,

  • @Byun.youngja
    @Byun.youngja Год назад +184

    최백호님의 나래이터가 진짜 고급집니다.

  • @user-um7nn8hm5k
    @user-um7nn8hm5k Год назад +43

    정말 제대로 사시네요

  • @user-ye6go5pv6b
    @user-ye6go5pv6b Год назад +37

    역시 그럴 것 같았는데 데이빗 소로의 월든이 나오네요.. 책꽂이에 꽂힌 모습만 흘낏 스쳐도 눈물이 차오르는 그 책... 원하긴 했어도 다들 가지 못 한 길을 용감히 실제로 가고 계신 분, 참으로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 @jangbi100
    @jangbi100 Год назад +88

    삼성동 본사 근무, 잠실에 정착했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 @caryshim
    @caryshim Год назад +182

    출세 명예 돈등을 내려놓고 내 삶을 내 심신을 내 맘대로 산다는게 쉽지 않지요.

  • @sophiasong5582
    @sophiasong5582 Год назад +18

    와~극공감! 그 기분 너무 와 닫는군요 ~

  • @user-jv1gs1jg6r
    @user-jv1gs1jg6r Год назад +33

    용기가 대단합니다

  • @sukholmes1066

    50대를 가을철 같이 표현하셨는데, 북 캘리포니아에서 은퇴하고 68세가 되보니 50세대는 아주 펄펄한 시기였읍니다!

  • @user-bp1xr6yw3m
    @user-bp1xr6yw3m Год назад +15

    생활비 드려야하는 부모님. 아직 중3 아들. 18년 단하루도 쉬어본적이 없습니다. 40중반이 넘어가니 삶이 무엇인가. 생각이 너무 자주 듭니다.

  • @user-sk5hl6rm3c
    @user-sk5hl6rm3c Год назад +13

    여우숲 김대표님*^^*

  • @monajung8265
    @monajung8265 Год назад +57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바닷가보다 숲을 더 좋아한답니다~~!! 숲속에 앉아있는 계곡에서 흐르는 싱그러운 물소리 ~~신선놀음이네요.

  • @kellySunflower23
    @kellySunflower23 Год назад +53

    중년이 되니 다른 사람이 되는듯해요 저도 모든것에 생각이 바뀌네요.

  • @dreaml4479
    @dreaml4479 Год назад +8

    향수. 🎶

  • @user-fc7px1dp4h
    @user-fc7px1dp4h Год назад +29

    김영규님, 멋진 인생을 사시는군요. 외모와 목소리가 매력적이고 까칠에 잘 어울립니다^^ 연출가 김세건님과 작가 조예촌님께 감사합니다. 촬영(영상), 각본(대사), 편집...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