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소년이 있었다 진한 눈썹과투명한 눈을 가진 소녀를 사랑했었다그 철석같은 어린 마음칠월칠석까진 전한다며 편지를 썼다주머니엔 호두알 몇 개 개울엔 엷게 흩어지는 기억들언뜻 엊저녁께 어머니께서 하시던 말씀어느 날 내 등에 업혀 조그만 날숨을 내쉬던 소녀가바람에 실려가 돌아올 수 없다고난 초가을 들녘 한 편에 꿇어앉아기억 속을 헤매는 어린 부랑자기억들 한 자락에 눈물 흘러그리움 물든 개울에 눌러앉아버렸지늙은 저 누렁쇠 또 슬피 울었지연분홍 스웨터 내게 물들었지 [hook]바람은 불어와 날 울리고 날아가 안개 낀 언덕 너머로슬픈 바람 따라 말없이 떠나간 너는 어디에 [verse 2]사랑하는 사람은 항상 자기가 쏜 화살을 쫓지환상 같은 사랑 못 닿을 목적지앙상한 손가락들 속 반쪽 찢겨져나간 그 옛날 쪽지추억은 어차피 잡히지도 않아기찻길 위에 숨겨놓은 옛사랑 찾기길에 활짝 핀 꽃들 속 니 얼굴 찾기눈 감으면 떠오를 숨은그림찾기난 상처 같은 어린 날의 추억 앞에서한 조각씩 퍼즐을 맞춰갔지또 슬픈 불안감 큰 불안 다음엔 꿈들한가운데서 날 기다리고 있던 비극세상에 덤비듯 사랑 하나 알아버린 아름다운 비극소년이 있었다 진한 눈썹과투명한 눈을 가진 소녀를 사랑했었다
딴데서 이런 느낌이안나... 몇년째 잊을만하면 찾는 라이브
진짜 비오는날 완전 센치하게듣기좋은 명곡...
진짜 개 명곡이다.^^
이런게 음악이다.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고 음율시적인 표현의 가사.. 캬 죽이는 음익이다.^^
음악을 듣는 리스너 들에게 시원한 청량감과 힐링을 선사한다.^^
원작 소나기의 느낌을 너무 잘 살린 노래, 더 빈티지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
이런 분위기를 침대 위에서 즐길 수 있다니
피타입같은 시인과 동시대에 사는 걸 감사하게 된다
신기하게 맘이 참 아프다
[verse 1]소년이 있었다 진한 눈썹과투명한 눈을 가진 소녀를 사랑했었다그 철석같은 어린 마음칠월칠석까진 전한다며 편지를 썼다주머니엔 호두알 몇 개 개울엔 엷게 흩어지는 기억들언뜻 엊저녁께 어머니께서 하시던 말씀어느 날 내 등에 업혀 조그만 날숨을 내쉬던 소녀가바람에 실려가 돌아올 수 없다고난 초가을 들녘 한 편에 꿇어앉아기억 속을 헤매는 어린 부랑자기억들 한 자락에 눈물 흘러그리움 물든 개울에 눌러앉아버렸지늙은 저 누렁쇠 또 슬피 울었지연분홍 스웨터 내게 물들었지
[hook]바람은 불어와 날 울리고 날아가 안개 낀 언덕 너머로슬픈 바람 따라 말없이 떠나간 너는 어디에
[verse 2]사랑하는 사람은 항상 자기가 쏜 화살을 쫓지환상 같은 사랑 못 닿을 목적지앙상한 손가락들 속 반쪽 찢겨져나간 그 옛날 쪽지추억은 어차피 잡히지도 않아기찻길 위에 숨겨놓은 옛사랑 찾기길에 활짝 핀 꽃들 속 니 얼굴 찾기눈 감으면 떠오를 숨은그림찾기난 상처 같은 어린 날의 추억 앞에서한 조각씩 퍼즐을 맞춰갔지또 슬픈 불안감 큰 불안 다음엔 꿈들한가운데서 날 기다리고 있던 비극세상에 덤비듯 사랑 하나 알아버린 아름다운 비극소년이 있었다 진한 눈썹과투명한 눈을 가진 소녀를 사랑했었다
진심 .. 개명곡 죽기전에 이노래들으면서
죽고싶어요
이렇게 잘 풀어낼수가 없는데....
와우
너무 좋아요
힘빼고 하니까 목소리 섹시하네
빈티지는 명반이 확실함
역시 피타입성님
악 이거 진짜 좋아하는 노랜데 라이브 넘 좋네요
the vintage 들으러 가야겠다
23년에도 들어요
크 역시 ㅇ노래에는 소울맨이 어울리는듯
2010년 생을 정리하던나에게 힙합과 째즈라는 선물을 준 곡
smooooooooooooooooooooooooth
라이브가 음원보다 간지네
bb
이 앨범도 돈키호테 앨범과 다른 느낌이라 좋았음
퍄퍄
가사 내용이 소설 소나기네ㅠㅠ
피타입! ㅇㅅㅇb
무슨 편집이 이래요?...
여보컬 어쿠스틱콜라보의 안다은씨아니죠? 확실히 톤이다르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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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바 형...감성 좋구나.
쇼미를 나갓다 탈락을 햇엇다
그런 쇼미를 사랑햇엇다
피타입은 라임천재 억타입은 드립천재
피타입형님도 쇼미 괜히 나갔다 함ㅋㅌ
소녀니 이써따 지난 눙썹꽈 투멍한 누늘 가진 소녈 사랑해써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