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구독자 사연에 대해 문의를 많이 주시고 계셔서 공지 드립니다. 메일로 사연을 받고 소개하는 [구독자사연] 콘텐츠는 2020년 3월 현재 휴재중입니다. 보다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들과 소통하고자 다른 방향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꾸준히 좋은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
다른 얘긴데 병신짓하는 건 똑같아서 적어봐요..저는 제 모습을 둘로 나누는데요 ㅠ 첫 이미지와 제 편한 이미지로요..첫이미지를 보여줄 때는 정말 겉모습만 보여주는 거예요 대화도 안 해보고 그냥 저의 껍데기만 보여줄 때죠 그때는 좀 자신감이 있고 넘어오겠지 해놓고 막상 넘어오면 이제 내면을 알아갈 때가 되잖아요 그럼 제 2의 내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그게 내모습이지만 첫이미지와 다르면 어쩌지 실망하면 어쩌지 이렇게 해서 엄청 상대방이 불편하게 느끼도록 대하는 것 같아요 초반에 둘만 보이고 아 사람이랑 맞춰 나갈 연애를 꿈꾸다 현실은 이러니 항상 서로 삐걱되게 되죠 그때 아 우리는 안 맞구나 해서 금방 식어버려요 이 이유가 맞다면,아는데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감자-k1f 맞아요..누구나 그렇겠지만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진 상대방은 특별해보이고 누구보다 날 알아주겠지 생각 돼요 그런데도 제 자신한테 자신이 없으니 저의 진심은 잘 안 보여주고 그 상대방이 주는 것만 받으려는 거 같아요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은 세서 내 내면을 솔직히 보이면 추해보일까봐 계속 숨기니 더더 부자연스러워지는 거 같고요 저도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최선이나 다해보고 말해야겠네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요😂 고맙습니다~
이런 종류의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유아기때 부모님과의 애착 관계가 잘못 형성되어서 이런 성향이 나타난다고 읽었어요. 어렸을적의 본인이 부모님에게 무언가의 애정을 요구 했을 때 애정을 회피당한 기억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아, 사랑을 요구하면 안되는구나." 하고 인지한대요. 그 생각이 점점 성장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오늘 나왔던 사연처럼 감정을 거부하는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제가 딱 그래요 ㅠㅠㅠ 제가 그래도 꽤 고백을 많이 받아봤는데 지금까지 모쏠입니다.. 제가 오래동안 짝사랑했던 남사친있는데 걔랑 페메하다가 어느 순간 얘가 저를 좋아하는게 티가 나면 그때부터 걔 단점만 보이고 페메도 씹고 그래요 ㅠㅠㅠㅠ 하 이거 진짜 고치고 싶어요 ㅜㅜ
최우성 ㅋㅋㅋㅋㅋ 그냥 모른다고 하셈 공부를 어떻게 잘할수있죠 ㅠㅠ 하는데 성적을 올리세요! 이러고있네ㅋㅋㅋㅋㅋ개웃김 자존감 올리면 해결되는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음? 그걸 못하니까 그러는거지 ㅋㅋㅋㅋ 자존감이 내가 올리려고 한다고 올려지는 건가? ㅋㅋㅋ 모두가 아는 걸 말해놓고 촌철살인 한척 지리네 ㅋㅋㅋㅋ으;
상대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상대를 사랑하는 그 상태에 빠져있는거고 짝사랑이 아니라 연애로 바뀌게 되면 그 구조가 달라져서 본인 맘대로, 상상대로 할수 없어서 식는것같음 그리고 어장같은 이유도 한몫. 이제 자길 좋아한다고 하니까 그사람이 더는 귀애하던 유리너머 다이아몬드가 아니게 되어서 식는것.
와 오마르님 이런것도 이렇게 정확하게 짚어내셔서 놀랐어욬ㅋㅋㅋㅋ 정말 심리상담전문가아닌가요...? 제가 딱이런성향인데 회피적성격이란게 정말 맞아요 옛날에는 너무궁금해서 논문도읽은적이있는데 자존감이 낮은사람이 연애를하며서로좋아하는데에있어서 감정을 공유하거나 누군가를 믿을때 상처받는것이두려워 무의식적으로 회피하는거라고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일방적인감정을 더 선호하는 일종의 자기감정방어? 같은.. 진짜 깜짝놀랐어요 저도 연애를 세달이상해본적이없었는데 처음으로 2년넘게 해본연애가 한번있었어요 연애시작하니 평소처럼 짝사랑때 불타던마음은온데간데 없고 정말 정이 떨어져서 스킨십도 거부하고 감정적으로 터놓고얘기한적도없었는데 그걸 장장 세달을기다려주더군요 ㅋㅋㅋ 계속예쁘다,사랑한다 하면서 자존감도 올려주고 제가 마음을 열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준? 그래서 결국 제가 마음을 열고 이사람이랑은 내가 진짜 연애를 하고 상처를 받아도 괜찮겠다 싶으니 제가 정말 한없이 빠져들어서 권태기 한번온적이없어요 ㅋㅋㅋㅋ
사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거임. 진짜 좋아하면 짝사랑 못함. 너무 아파서....오히려 진짜 혼자 사랑에 빠지면 대책없이 아플 만한 사람은 외면하고 혼자 좋아하는 셈 쳐도 어디 하나 안 다칠 수 있는 상대한테 짝사랑이라는 이름을 씌워서 혼자 재미보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음. 이런 감정은 참을수없는 존재의가벼움 에서 토마스가 스스로를 검열하는 과정에서 의심했던 감정과 유사함. 짝사랑이야 말해도 어디 하나 아픈 구석 없고 내 자존심 상할 만큼 기우는 데도 없는 사람한테 환상만 좀 씌워서 재미볼 법한 감정놀음이었을 가능성을 생각해봐야한다는 얘기. 진짜 짝사랑은 아픈 거지. 아파서 벗어나야 하는 감정임. 즐겁게 계속 하고싶을 만한 게 아니라.
아니 잠만요 10개월이나 지났는데 나 이댓글 너무 공감돼서 미치겠음... 짝사랑이 즐겁다 짝사랑이 낫다는 말만 들으면 속이 타들어가는 기분이었음 아니 대체 왜... 이렇게 아파서 제발 그만두고 싶은데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는 게 너무 아픈데 이 사람을 만난 것부터가 진심으로 후회되고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조건 돌아갈 건데 대체 왜... 짝사랑은 정상적인 마음의 상태가 아니라 일종의 병리 현상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짝사랑을 시작하면 그냥 빨리 벗어날 방법부터 찾기 시작했어요 난 정말 가벼운 사람이구나 끈기 없는 금사빠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사랑에 성공한 기억이 전무하니 앞으로도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아파하느니 일찍이 접는 전략을 택해 버렸던 거더라구요 오히려 감정에 가벼울 줄 몰라서 생겨 버린 성향인지도 모르겠네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방어기제가 있어서 못 견디게 아플 것 같으면 본능적으로 살 길을 찾아내곤 하니까 내겐 마음이 더 커지기 전 일찍이 접는 게 길이었던 거죠
@@박정연-b8b 헉 맞아요...!! 진짜 완전 공감해요 저도 짝사랑 한 번 하면 상사병 걸린 것 마냥 속이 타들어가고 밥도 제대로 못 먹어서 몇 키로씩 빠지고 밤만 되면 새벽감성 때문에 우울해져서 울고... 희망이 조금이라도 보였다간 눈 감으면 짝남이 아른거려서 잠도 제대로 못 자구요... 친구가 옆에서 보면서 넌 짝사랑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스스로 너무 괴로워하는 것 같다고.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소심해서 말도 못 걸겠고 그래서 짝남 생기면 무조건 단점부터 찾으려고 노력하거나 기준치를 엄청 높게 잡아요. 어차피 못 이룰 사랑 빨리 정 떨어져서 끝내버리자는 마음으로요. 그래도 이뤄지면 정말정말 꿈같고 좋을 텐데... 사실 사람이라는게 만나보지 않으면 모르잖아요...ㅜ 항상 상상만하고 다가가진 못하고ㅠㅠㅠ 언젠가 짝사랑 이뤄볼 수 있겠죠..
진짜 존나 큰 고민임... 남들 다 잘하는거 혼자 못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ㅜ 진짜 고칠려해도 원인이 뭔지를 잘 모르니까 고치기도 힘듦 진짜 아무리 좋아해도 상대가 나한테 마음있다는게 딱 느껴지는순간부터 매력이 확 떨어짐... 막 부담스럽고 오글거리고 엥 아 왜 날 좋아해?;; 싶음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다
저도 저랑 같아서 들어왔는데 저는 제가 왜그런지 정말 오래 고민했었는데 결국은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누군가는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해버려서 재미가 없어져서 아니냐 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자존감이 낮아서 누가 나를 좋아한다고하면 나같은 애를 왜 좋아하는거지? 하면서 싫어지는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래서 이유를 20대 중반이 될때까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오마르님이 알려주셨네요... 짝사랑이 더 편하고 연애가 불편하다.. 그 불편함을 회피하려고했고 그래서 기대했고, 평가받기 두렵고 환상을 갖고있는것까지.. 심리를 너무 잘읽으셔서 소름이..! 10년넘게 찾지 못한 이유를 이렇게 알려주시다니.. 최고세요..!!!
내가 이런 일을 겪어봐서 알아 영상에서 말을 한 것처럼 짝사랑을 하다 그 상대방이 나에게 오면 정이 떨어진다, 소름이 돋는다, 단점만 너무 보인다 라고 하는데 조금은 상대방 입장 좀 생각해봐 내가 좋아서 그렇게 숨기고 좋아하다 내가 그걸 알고 나도 호감을 가지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널 보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달라지고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는 상대방은 어떨까 정이 떨어지고 단점만 한 가득 보여서 이 아이랑은 더이상 관계를 이어가고 싶지 않으면 확실히 의사를 표현해 줘 여지를 주면 그리고 나중에 이 여지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준 걸 알게 되면 진짜 기분이 너무 그래 회피적? 성향?이 있다고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영상에 나온 것과 비슷하다면 그냥 처음부터 그 아이한테 확실히 말을 해주면 좋겠어 나도 이런 일을 겪어봐서 그냥 좀 써봤어
ㅋㄱㅋㄱㅋ와 진짜다... 난 썸탈때는 사귀는 것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그 애매한 관계가 너무 두근거리고 설레서 너무 좋은데 사귀기 시작하면 바로 정 떨어져서 연락 씹고 그러는 듯... 사귀면 환상이 깨지는 건가 뭔가 서로 밀당 안하고 쌍방으로 좋아한다는 걸 확인하면 그때 부터 다 식어버림... 감정자기방어인 게 맞는 듯 연애 뿐만이 아니라 그냥 인간관계에서도 그런 게 좀 있더라...
오마르의 삶 님~~ 교보문고에서 오마르님 책 샀어용!!ㅎㅎㅎ. 👍👍 오마르님~~~~혹시 조직내에 오피스 와이프 혹은 사내 비밀 연애하는 두사람과 가운데 껴서 프로젝트를 해나가야하는 이런 난처한 상황의 대처법은 없을까요? (예: 언급한 그들의 관계는 서로의 잘못을 감싸고 상황을 본인들 유리하게 돌려 내가 너무 외로워지는 혹은 불리한 상황이 많아요)
진정한 사랑은 자기 옆 사람과 함께할 목표를 끊임없이 만들고 끊임없이 관찰하고 보듬으며 그 일상에 지쳐 갈 때쯤 서로가 서로에게 보상받는 끊임없고 귀찮고 피곤한 고행자의 삶과 같은 것이다. 이건 자기 자신을 평생 연구하고 수행하면서 다듬어 가는 운동 같은 것이고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서만 지켜지는 교리 같은 것이다. 진정하다라는 말자체가 어느면에선 자기가 평생 지켜야 하는 족쇄를 발목에 차는 것이다.
환상에 빠져있는 것=나.. 문제점은 그 상대방 자체를 보기보다 상상속에서 그 사람을 내 이상형에 맞는 사람이라고 끼워맞춰놓음.. 그 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보이지 않았던 단점들이 보이고.. 상대방한테뿐만 아니라 나도 망가진 모습을 못보여주는게 문제임 실망할까봐ㅠㅠ 맘놓고 밥을 먹지도 못하고..썸탈때는 장난도 잘치다가 사귀기만 하면 내 망가진 실망할까봐 더 소심해짐..내가 상대방의 망가진 모습에 실망하니까 상대방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게돼요.. 왜그럴까요? 웹툰,소설보면서 연애를 배워서? 완벽주의 엄마밑에서 자라서?... 속상하네요ㅠㅠ 문제점을 알고있지만 고쳐지지가 않는다는게..
진짜 공감합니다 어찌보면 낮은 자존감 때문일지도 몰라요. 스스로 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그걸 채워줄 누군가를 애타게 원하는거죠 쉽게 말하자면 백마탄 왕자님 같은..? 근데 사람은 완벽할 수도 없고 완벽한 사람이 있다한들 결핍에 허덕여서 자기계발 할 생각 안하고 자길 케어해주기만을 바라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왕자는 공주를 만나요. 자기계발 열심히 하셔서 이성을 '사람' 자체로 여기게 될때 비로소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당
제가 여기에 속하는 것 같아요 쟨 내가 못하는것들을 잘하니까 그리고 그 얘 자체가 좋으니까 호감이 생겨서 좋아하게 됬었는데, 4년째 제가 좋아하던 평범한 그 아이A가 B랑 친했었나봐요 예상치못하게 저 좋아하던 B가 저한테 고백하려하면서 좋아하는애 있냐고 물었을때 (저 초딩때 저 좋아하는 남자애 있다고 어떤애가 알려줬었던 적이 있었는데 오래전이라 까먹고 있다가 생각나서) A 좋아한다고 하고 넘겼었는데 걔가 A한테 말했나봐요.. 전 사귈생각 없었는데.. 어느날 부터 계속 급식줄에서 A가 저 힐끔거리고 그것외에도 딴반인데 저희교실에 오는 저를 향한 관심 그게 느껴져서 왠지 모르게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언제라도 '고백하면 어쩌지.. 상처주기 싫은데..'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던중 작년쯤에 급식소에서 짝남A가 속한 남자얘들끼리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A가 쟤를 좋아한다고??이러면서 비웃는 느낌이고 남이보기에도 저랑 걘 안 어울리나봐요 저도 밥먹다가 그거 듣고 ' 쟤가 날 좋아한다고..? 왜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어요 전 그 애에게 호감만 가지고 있고 아직은 사귈생각은 없어서 짝사랑 하는것만 좋아요 물론 그애의 관심이 고맙지만 한편으로는 그것보단 부담스러움이 더 크고 좀 그렇던데 이 댓글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저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남한테 진짜 잘한다는게 있지만 즉 못하는것도 있으니까 그걸 잘하는 걔를 우상화해서 그렇게 보는것 같더라구요 이게 왠지 모를 제 안의 낮은자존감 때문인것같고 현재 상황이 그 아이완 다르게 못하고 상황적으나 심리적으로나 연애하기엔 적합하지 않기에 '걘 너무 나한테 과분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상적으로 사람 대 사람으로 A를 마주보질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성에게나 나 자신에게나 부끄럽지 않게 내 자신의 결핍인 부분을 자기계발해서 채우고 똑바로 마주볼께요 제가 바뀔수있게 이글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긴글을 봐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님들 알아둬야할게 이건 성향이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도있지만 정말 큰 문제임 사랑을할때 그사람을 안본다는건 문제가 다분한거고 사람대사람의 예의도아니에요. 본인이 사랑에대해 모를 수 있지만 왜 남한테까지 피해를 주는지 .. 사람마음 다줄것처럼 다가와놓고 사랑을주면 흥미가 떨어진다니 ㅋㅋ 자괴감들죠 아무튼 해당되시는 분들은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거니까 꼭 고치길 바랄게요 ... 솔직한 심정은 사랑도하지마세요. 당신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에요. 혼자만의 자기만족이에요.
@@melody-coconut 제가 생각이 짧아 본의아니게 상처를 드렸네요 ... 정말 마음대로 어쩔 수 없다면, 연애에 가벼운 관계를 유지하되 신뢰만 저버리지마세요. 그러다가 결혼하시고 본인과 배우자와 자식의 인생에 "책임"만 질 수 있다면 그 누가 욕할 수 있을까요. 다시한번 제 경솔한 발언 사과드립니다 ..
영상 댓글 대부분 공감되고... 개인적으로는 완벽하지 않은 나를 노출시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한몫하는것 같음. 사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에 이럴 필요가 없는 것이지만, 나는 흐트러진 모습 안보여주려고 이만큼 노력을 하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는 것에서부터 짜게 식기 시작하기도 함.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어도 이미 성향이 굳어지기도 했고 거부당한 기억들이 내 발목을 잡아서 너무나 어려움. 이번 생에서는 혼자 지내는게 답인가.. ㅎ
맨 마지막 멘트가 정말 공감가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그래서 아예 연애를 안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최소한 당분간은 쉬기로요. 누군가에게 평가받는 기분, 그 사람의 기대를 읽고 계속해서 맞춰야 하는 상황,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타인의 감정과 행동에 나의 일상이 좌지우지 되는 게 지긋지긋할 따름이에요...ㅋㅋㅋ
와 환상에 빠진다는거 ㄹㅇ인정..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은 모든게 완벽할거같고 정말 모든게 내 타입일거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서 정이 떨어지는거같아요ㅠㅠ 이런건 어떡해야하죠 연애를 평생 못하는건가... 애초에 내 기준으로 모든게 딱 떨어지는 사람은 세상에 없기도 하고.. 정말 완벽한사람은 없더라고요 완전 맞말...
지금은 친구로 지내지만 한달 전에 썸 타던 썸녀가 처음에는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티내고 서로에 대해 미래를 얘기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는데 썸이 끝나기 이틀 전부터 갑자기 확 변해버리더라구요 나중에 친구로 지내자면서 이유를 얘기해주는데 그렇~!게 적극적이던 친구가 사귈 마음이 없어졌다니 하는 일이 너무 바쁘니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과 사귀면서 생긴 책임감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헤어졌었는데 이번에도 그 책임감이 또 생길까 걱정되서 못 만나겠다니 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아마 이번 영상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ㅠ
기모링 clover님 말이 맞는거 같은게, 결국 말은 상대를 이해하는척 그럴수 있다듯이 말하는데, 정작 본인이 같은일에 치여버리면 그 말 함부로 담을수 있겠습니까? 이기적인거 맞아요 세상에 노력안하는 사람이 어딧겠냐만 본인이 이기적이니 자기에 맞는 선택을 할뿐이죠. 당하는 사람은 고민 이상으로 죽을맛입니다.
@@clarachu2580 이 영상에서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 환상을 가지고 있다, 자존감이 낮다, 상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연애에 어떻게 임해야할지 똑바로 인식해보자는 말은 들었어도 이 사람들이 애정결핍이라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애정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라는 말도 없었고요. 오히려 확대해석하는 건 님이시라고 생각합니다. 관련없는 단어로 장황하게 설득하듯 늘어놓으셨는데,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고 다른 문제로 글을 올리시기 전에 영상을 다시 봐 주세요.
@@clarachu2580 자존감과 애정이 연결되었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이유가 타인이 주는 애정의 부족에만 있지 않다는 걸 간과하셨습니다. 자기효능감, 내성적인 성격, 주변의 환경, 타인의 잘못 등등 그 외의 요소가 무수하기에 어느 하나를 꼭 집어서 이것이 전부라는 주장은 틀렸습니다. 따라서 자존감이 낮다=애정이 결핍되었다는 공식이 무조건적으로 통하지 않는 겁니다. 님은 하나의 이유가 전부라 여기고 일반화하는 중이라고 보이는군요. 게다가 애정결핍의 범위를 굉장히 모호하게 구별하고 계신데, 본래 결핍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일정한 수준에 이르러야하는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을 때 쓰는 것임을 모르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살기 팍팍한 현대에 들어서면서 결핍의 의미가 상대적으로 가벼워져 쉽게 쓰여진다고는 하나, 병과 관련된 글에서 쓰려면 원래의 의미를 지켜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주장하시는 정신병이 되려면 영상에서 나오는 정도의 애정이 식는 정도가 아니라 사랑을 받기위해 크게 분노하며 상대를 괴롭힌다거나, 애정을 갈구하다 몹시 우울해한다거나 등의 뚜렷한 문제가 눈에 보여야하는 겁니다. 영상의 사연자분이 그렇게 보이시는지? 제발 좀 생각하고 글을 쓰세요. 영상을 보긴 봤습니까? 오마루님도 하지 않는 말을 당신이 나서서 주장해봐도 전혀 잘나보이지 않아요. 더이상 댓글 달지 마시길. 보는 데 화딱지 납니다.
우선 위 두사람 댓글을 읽어보고 한마디 하는건데.. clover k님 말이 틀린건 아닌데 상황과 맞지 않습니다. 혼자 너무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서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아직 확정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 머릿속으로 혼자 결론을 내리고 그 결론 전제하에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소밍밍님은 '정신병' 이라는 단어 자체를 너무 무겁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정신병이라고 하는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종의 감기같은겁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이 다 좋고 행복할 수 많은 없죠... 그 좋지 못함 경험속에서 자존감등이 하락하게 되면 가벼운 우울증이 오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정신병' 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현재 본인은 어디에나 널려있는 졸업을 준비하는 20대 중반 대학생이지만 10대 중후반~20대 초반에는 정신분열증(조현증)으로 7년간 약을 먹고 고생한 사람입니다.(물론 지금은 말안하면 아무도 모릅니다ㅋㅋ) 그렇게 고생하고나니 정신병이란거 당시에는 죽을만큼 힘들고 사는게 매일매일 지옥이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면 애초에 별거 아닌 감기같다는 말이 정말 맞는말 같더군요... 다들 너무 정신병이라는 단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무겁게 생각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만날 때마다 이 세상 기분이 아닌듯 행복하고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느낄만큼 절 좋아해주고 저도 그 사람을 좋아하는 뭔가 드라마틱한듯 아닌듯한 그런 관계가 전 10년간 지속된 적이 있어요. 지금은 개인적 사정으로 연락을 못하지만요. 아 사랑은 아니고 우정이었지만, 전 이런 관계가 사랑에서도 얼마든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진짜 너무 짜릿하고 좋다고 매일매일 특별하게 계속 느끼게 해주는 저한테 딱 맞는 사람이 분명 있을거예요.
제 경우로만 봤을때는 전 쉽게 싫증을 내는것도 맞고 오글거리는 걸 매우 싫어하며 아무 티 없는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사람을 좋아할때도 말 한번 안해본 사람을 멀리서 좋아하며 알지도 못하는 상대와 내 모습을 상상하기나 하고 그렇게 다 일년은 가다가도그 상태 그대로 다른 사람이 마음에 생겨 점점 식으며 없어지는 식이에요. 지금은 1년 반 넘게 저 혼자 좋아하던 완벽한 일방적인 관계에서 그 사람이 저에게 적극적인 태도와 관심을 보이니 부담스럽고 점점 그 사람에 대한 설렘은 없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 너무 속상하네요. 정말 많이 좋아했다 생각하고 속으로 혼자 앓았던 가슴아픈 사랑이였는데 그 사람을 보며 느껴졌던 그 가슴뛰는 감정이 더 이상 손을 잡아도 느껴지지 않아요. 그래서 결국 전 사랑을 받는데에 아직 서툰 사람이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언젠가는 없어질거라고도 믿어요
진짜 내가 짝사랑을 오지게 하고 성공해 근데 사귀고 한 1~ 2주까지는 너무너무 좋은데 갑자기 아무이유 없이 상대가 너무 별로야 근데 또 이런일이 한 번이 아니고 내가 연애했던 그 때마다 계속그러니까 나에게서 이유를 찾게 돼 무슨 말이냐면 그냥 한마디로 자책한다는 거임 ㄹㅇ... 자책과 동시에 상대에게 미안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또 고민을 미치도록함. 내가 얘를 좋아하는 건지 안좋아하는 건지 좋아한다고 생각하기엔 얘랑 계속 연애를 이어나갈 마음이 없고 또 안좋아한다고 하기에는 얘랑 헤어지고 만약 얘가 누구랑 사귀면 좀 힘들 것 같아 그냥 나 갖기는 싫고 남주긴 아깝고 이런거지 지금 생각해보니까 나 너무 못돼보이네 아무튼 나랑 똑같은 고민 있는 사람 세상에 널리고 널렸으니까 너희만 그런거 아니고 많으니까 나처럼 내가 너무 이상한거라고 자책 안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또 잘한 건 아니니까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 다들 힘내 !
이거 딱 나ㅠㅠㅠ "나같은걸 왜 좋아한다는거지?(못믿겠음. 그리고 설령 진심이라고해도) 나같은걸 왜..?"라는 생각에 짝사랑하던 사람조차 이상하게 보이는 자존감 낮은 사람의 특징임 ㅠㅠㅠㅠ 쓰레기인게 아니라, 그만큼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상대방의 마음을 믿지못하고, 상대방이 진심인것처럼 보여도 '쟤 이상한 앤가 나같은걸 왜;;'이러면서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깎아내리면서 회피하는거임 ㅠㅠ 사랑받고는 싶은데, 나조차도 사랑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남에게 사랑받을만한 이유가 없는것 같아서...
걍 기대심리 자체를 버려야함. 신데렐라같이 완벽한 사랑을 기대하니까 실망할 수 밖에 없지. 자꾸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뀔거라는 사람들 있는데 그게 바로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해결될거라는 안일한 생각과 뭐가 다르냐 이말임. 세상에 별여자 별남자 없음 거기서 거기임.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매우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선연락하고 쫓아댕기다가 썸타서 결국 사귀게 되면 며칠동안은 엄청 좋다가 갑자기 정이 훅 떨어지면서 단점만 보이고 엄청 잘생겨보이던 사람이 너무 못생겨보이고 연락 하는것도 너무 귀찮아짐 그래서 내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통보함 그래놓고 다시 지금 좋아짐 내가 생각해도 너무 이기적이면서도 말도 안돼는데 갑자기 너무 후회되고 왜 나는 항상 이러는지 죄책감이 듦.
이상과 현실의 괴리겠져. 짝사랑은 환상이고 연애는 현실이니까. (가까이에서 보는) 현실은 늘 고되고 추한법! (멀리서 보는)환상은 쉽고 아름다운법! 현실을 껴안는 성숙한 자로 성장해야겠져! 한편, 고대하는 바를 얻으면 관심 떨어지는건 자연현상임. 사고싶은 물건 사고나면 흥미 떨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가질 수 없을 때가 흥미로움. 사랑은 감정만 갖고하는게 아님. 의지가 엄청 작용해야 관계 지속. 부부가 감정갖고 사나? 의지지 의지!
아무 생각없이 빠져들다가 점점 이 사람이 나한테 반응을 보이면 그때부터 '생각'이란 걸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점 좋아하는 감정이 식는 것 같아요 ㅋㅋ그래서 연애경험도 별로 없고요 저도 저런 스타일인데 우연히 미술학원에서 만난 친구를 6년동안 좋아했어요. 제가 저런 스타일인걸 제 자신이 잘 아니까 걔가 옷을 초딩처럼 입고 와서 데이트하는 것도 상상해보고ㅋㅋㅋ 군대갔다가 다리 한짝 짤린 모습도 상상해보고 그랬는데도 마냥 좋더라고요. 신기했어요.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그냥 걔니까 좋더라고요. 어쨌든 6년동안 짝사랑만하다가 우연히 연락하게 돼서 이때다 싶어 고백했는뎅... 시원하게 차였습니다 ㅋㅋㅋ이제는 잊을 수 있겠죠 아 저같은 유형의 분들! 저거 진짜 꿀팁입니다. 썸남한테 여러 찌질한 상황을 대입해보세요 ㅋㅋ 그순간 정털린다 싶으면 그냥 상처주지 말고 깔끔하게 접으세요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전에 내가 회피형 성격이라는 걸 알게 됬는데 오마르님이 이런 사람의 유형은 회피형 할때 진짜 쫙 소름... 심리학 까지 통달하셨나요 ㄷㄷ 내가 짝사랑을 하는 도중에 그 사람이 싫어진 이유는 그 사람과 내가 더 가까운 관계가 되서 내 무의식이 밀어내는 거얐다니ㅠㅠㅠ 그 이유를 알게되서 후련한 느낌이에요
저도 똑같은 상황들이 많았는데 드디어 해답을 알았네요...ㅠㅠㅠ 예전부터 로맨스 장르를 볼 때도 서로가 이어지기 전까진 재밌게 보다가 막상 둘이 서로의 대한 마음을 인지하거나 주인공에 짝사랑이 이루어져서 연애를 시작하는 순간엔 그 작품에 대한 재미와 흥미가 팍 식어버려서 정주행을 다 끝내본 로맨스 작품이 별로 없었어요... 쓰레기 같은 발언이긴한데 삼각관계나 사각관계의 구도가 형성되는 작품에서 주인공이 한명을 선택해 사귄다는 것이 기껏 수집 해놓은 보석 중 하나만 쟁취하는 기분이라 별로였는데 아놔 이렇게 쓰니까 더 쓰레기 같네요...ㅠㅠㅠ 뭐 이런 계기들로 난 로맨스를 즐기지 못 하는 사람이구나 정의하고 살아왔습니다...
저도 옛날에는 짱돌님과 비슷한 성향이였으나 얼마 전에 이러한 비슷한 성향을 가진 분에게 크게 데였습니다 다소 주제 넘지만 비슷한 입장에서 혹은 상대방 입장에서 어떠한지 얘기해드려도 괜찮을까요? 예전에는 몰랐지만 사랑을 할 때 그 상대방을 회피하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심각한 결함이더라구요 이 감정이 상대방을 그냥 이성에게 느끼는 배려와 존중도 아니고 인간 이하로 취급하거나 도구 장식품으로 보는 꼴밖에 안되더라구요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이고 합리화의 존재라고 하더라도 그 상대방 마음까지 상처 입히고 피해 주는 건 정신병이고 진심으로 미친 짓이였다는 걸 저도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직접 돼보니까 그제야 느끼게 됐어요 사람 마음 다 줄 것처럼 스며들게 해놓고 막상 상대방이 사랑을 주면 흥미가 떨어진다는거 그거 제가 직접 돼보니까 자괴감이 엄청나요 나중에 깨달았지만 이건 그냥 사랑도 아니였어요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이러면 안되는 거였어요 그것도 아니라면 저는 사랑할 자격도 사랑 주는 법도 사랑 받는 법도 성숙하지도 않았으니 이런 성향의 사람은 결국 저같은 사람은 사랑을 하면 안된다는 걸 짧은 시간이라도 저는 그리고 님은 이미 어떻게 될지 자신만 알고 있었고 상대방이 막상 혼자 남으면 그 상대방은 얼마나 죽고 싶을지 그리고 그 감정을 감히 내까짓게 뭐라고 안겨줬을지 걱정을 못한게 아니라 안했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전 생각보다 내면이 박살난 이기적인 인간이였으니까 나를 좋아하는 너도 막상 별로였고 너도 매력 없었고 내 마음에 안차고 생각보다 이상과 동떨어져서 그 관계를 쓰레기같은 관계로 만들고 가치없이 내다버려버리는 선택을 했다는거 지금 생각해보면 범죄자나 사기꾼이랑 크게 다를 바가 없는 행동이였다는 것 반대로 제가 다가가도 그 상대방이 몰라보면 저는 또 그게 두렵고 겁났었어요 마치 마음에 드는 물건을 쇼핑하듯 쇼핑을 해도 그 물건은 막상 편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어림 짐작해서 걱정하고 생각하죠 저같은 경우는 이 불안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옛날에는 좋았는데 지금은 소유하고 있어서 익숙해 졌다는 걸 모르고 그걸 갖고 있어서 소중했다는 걸 잊어버리지요 그러니 우리같은 사람은 비겁해요 평생 진짜 사랑을 못해볼 거에요 마치 남을 배려해서도 아니고 단지 상처받을까봐 그게 두려워서 일부러 안타까운 짝사랑을 하는 척 즐기고 있었던 느낌
@@crunchcoral4859 사실 저는 이런 마음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좋아하는 티가 나면 그 사람은 사실 절 좋아하지 않더라도 금방 마음이 없어져서 나름 초등학생 시절부터의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래서 에이로맨틱이라는는 설렘을 느끼지 못하는 무성애 관련 부분도 찾아보고 절 에이로맨틱이라 정의하고 살았는데 또 이 영상 보고 코랄..?님 댓글도 보니 그냥 자존감이 없었구나 싶어졌습니다... 만약 좋아하던 사람이 절 좋아한다 하면 급이 뚝 떨어져서 없어 보이는 그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친구로만 지내던 친구 저한테 갑작스레 고백을 해도 역시 정이 뚝 떨어지고 그 아인 잘 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도 싫어하는 마음이 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제가 너무 싫고 상대편 입장에서는 고백 하나로 제 마음이 확 돌변한 게 보였을 텐데 얼마나 어이없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도 마음대로 잘 안돼서 너무 억울하고 후에 계속해서도 연애가 가능할지 걱정이 되고 그러네요... 코랄님도 자신과 그런 성향에 대해 굉장히 이기적이고 안 좋게 보시고 계신데 사실 저는 아직까지 연애 경험은 없어서 상대방 입장에 서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상황이 없어 자숙하게 되네요...
맞아요.저런 사람들 대부분 이기적인 케이스. 자기가 좋을땐 남의 시간과 감정을 요구하면서 남이 자기 시간 뺏는건 피곤한거죠. 자기 감정에만 빠져있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 잘 못해요..연애는 시작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서로 노력하고 유지시켜나가느냐가 문제죠. 짧은 연애 많이 해봤다 자랑하는 사람은 일단 거르고 봄. 그만큼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거니끼요
상대에게 바라는 게 뭐야? 너네는 확실하게 이상형을 다잡고,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라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본 다음에 사겨야지 그러다가 운이 좋아서 그 상대가 너희를 좋아해서 사귀게 된건데 그렇게 매몰차게 차게되면 남는 건 둘 다 아무것도 없어 단점이 보여서 정이 떨어지면 서로 알려줘서 고쳐가야 연애지, 그 사람의 단점 때문에 내 마음이 식어간다고 앓아봤자 그건 연애가 아니라 평소처럼 아직 짝사랑하다가 콩깍지만 벗겨졌을 뿐이야 단점이 보이면 서로 알려줘야 사랑이라고 그런게 연애지 누가 처음부터 상대를 다 알고 연애해? 서로 다름을 알고 있어도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고 싶으니까 다름을 인정하고 사귈 수 있어야 사랑을 하는 거지 연애가 하고 싶으면 자존감부터 키워
자존감이 낮은거에요 난 그사람을 보면 설레고 정말 존경스럽고 멋있고 잘생겨보였는데 그 사람이 막상 나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되면 쟤 같은 멋진애가 고작 날 좋아한다고? 라는 생각이 들어 그 사람의 수준을 자신이 낮추고 증오하게 되는거 아닐까요 생각깊고 정말 괜찮은 애인줄만알았는데 나를 좋아한다니 의외로 눈이 낮다고 생각하는거죠 마치 그 사람은 예쁘고 잘난 여자만 만날것 것 처럼 자기 스스로 생각하다가 자존감이 낮던 자신을 끼워맞추니 어딘가 어색하고 정떨어지는게 당연하죠 이런게 아닐까요 사람들이 썸을 좋아하는 이유는 서로를 높여주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귈때에는 헤어진다 마침표가 있어서 너를 헤어짐에 가까워지도록 깎아내리고 나도 깎아내릴수 있지만 썸은 우리가 사귀도록 서로를 더욱더 사랑하도록 할수있는것같아요 물론 썸도 이별이라는게 있지만 사랑해지는게 더 가깝잖아요 사귀고 나서는 사랑이 식는다구 하죠 ...
감정에 회피한다는 말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을 좋아하지만 부수적으로 생겨나는 관계는 불편하고, 귀찮은 거..ㅠㅠ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 할 일이 많고 바쁜데, 연인이 생기면 또 감정적으로 평온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핑계로 다가오는 사람들 다 쳐내는..ㅠㅠ
내가 좋아서 연애한건데 연애하니깐 싫어지고 아니 나도 내가 쓰레기 같은 거 아는데 나는 진짜 연애하면 안되나봐요.. 나는 나도 사랑할 줄 모르는데 왜 연애를 하려 했을까.. 나부터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야 했는데 그런데 그걸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런데 그 애 한테 너무 미안하다.. 내가 이래서 미안해 이기적이라서 미안해.. 다 내 잘못이야 정말 나는 그냥 사랑 같은 걸 하면 안되는 사람이야 나는 왜 이럴까 내가 먼저 좋아해놓고 왜 이럴까 정말 내가 너무 쓰레기라서 미안해.. 너는 모르겠지만 나 진짜 쓰레기인데.. 그러니깐 제발 나 좋아하지마. 나 좋아하지마 제발 다음엔 나같은 사람 말고 좋은 사람 만나
짝사랑할때는 그상대방을 완전히 잘모르는 상태에서 호감도와 기대감을 100퍼센트 가지고 만난 상태에서 진지하게 만나면 당연히 100퍼센트의 호감도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부분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단점도 보이니깐 정이 떨어지고 싫어지는거 아닐까요? 먼저 짝사랑 할때 상대방이 어떤 성격이고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먼저 아는것이 더좋을꺼 같아요
![(사연) 막상 고백하면 싫어지는 심리, 이기적인 걸까요? [정신과의사 - 뇌부자들]](http://i.ytimg.com/vi/7kXrvr1abBM/mqdefault.jpg)
[공지사항]
구독자 사연에 대해 문의를 많이 주시고 계셔서 공지 드립니다.
메일로 사연을 받고 소개하는 [구독자사연] 콘텐츠는
2020년 3월 현재 휴재중입니다. 보다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들과 소통하고자 다른 방향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꾸준히 좋은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
약간 각도가 바뀌어서 그런지 되게 뭐랄까 그 친구한테 고민상담하는데 친구가 갑자기 의자를 당겨앉더니 얼굴을 가깝게 붙인 상태로 진지하게 답변해주는 그런 느낌...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감
ㅋㅋㅋㅋㅋ맞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담
@@Antiga_twigym 아이앀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이 아니라 환상에게 빠지는 케이스군요
이힣ㅋ
쓰레기 ㅇㅈ
이거지
완벽요약
이거다
저거 고치기 힘듬 나는 설레임 중독이라고 생각함 연애초반 느껴졌던 설레임이 없어지면 사랑이 아니라고 느껴지는거지
와 ㅇㅈ
이 말 진짜 제가 연애할때 봤어야 했음 ㅠ
ㅇㅈ 영상이나 다른댓글에서 얘기한 자존감이나 대가? 뭐이런건 잘 모르겠고 난 설레임중독이 맞는거같음..
헐....오마르님 못지않은 언변솜씨.
@@껌냐냐 토닥토닥..
회피적인 성향이라는거 진짜 맞는거같다ㅋㅋㅋㅋ 뭐든 금방 부담느끼고 금방 싫증내고 변덕부리는게 나만 그런줄알고 내가 정말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해왔었다...
난 원래 그런사람이야 하고 합리화는 하지말길바람
이상한 사람 맞는뎅... 회피형이 정상은 아니쥐..
@@이소연-m8p5o 정상의 기준이 몬가용?
뀨쀼 안정형
오 나다 나야
싫다는 표현보다는 부담스러워져.. 인성 자체가 맘에 안 드는 게 아닌 정떨어지는..
하ㅠㅠ 개쌉인정이요
헐 이거 맞음
이거지..
ㄹㅇ 맞아요 그래서 오는 스트레스가 고냥...
그니까요....진짜 어케해야 될지 모르겠어요ㅜㅠㅠㅠ
3:15 "세상에 별 남자, 별 여자 없더라"
진정한 사랑은 없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맞는 말씀입니다 환상에 빠지신 분들은 어서 나오세요!
고니:사랑, 그거 다 구라다
영상에서도 말씀 하셨지만 자존감 낮은 것 중에 이런 것도 들었어요. '나따위를 좋아하다니. 당신도 별 것 아닌 사람이었구나' 하고 실망을 하게되면서 단점이 보이게 되고 콩깍지가 떨어지게 되는 식도 있다고요...
와 진짜 쓰레기네요.. 바람피는것보다 더 싫은듯
다른 얘긴데 병신짓하는 건 똑같아서 적어봐요..저는 제 모습을 둘로 나누는데요 ㅠ 첫 이미지와 제 편한 이미지로요..첫이미지를 보여줄 때는 정말 겉모습만 보여주는 거예요 대화도 안 해보고 그냥 저의 껍데기만 보여줄 때죠 그때는 좀 자신감이 있고 넘어오겠지 해놓고 막상 넘어오면 이제 내면을 알아갈 때가 되잖아요 그럼 제 2의 내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그게 내모습이지만 첫이미지와 다르면 어쩌지 실망하면 어쩌지 이렇게 해서 엄청 상대방이 불편하게 느끼도록 대하는 것 같아요 초반에 둘만 보이고 아 사람이랑 맞춰 나갈 연애를 꿈꾸다 현실은 이러니 항상 서로 삐걱되게 되죠 그때 아 우리는 안 맞구나 해서 금방 식어버려요 이 이유가 맞다면,아는데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감자-k1f 맞아요..누구나 그렇겠지만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진 상대방은 특별해보이고 누구보다 날 알아주겠지 생각 돼요 그런데도 제 자신한테 자신이 없으니 저의 진심은 잘 안 보여주고 그 상대방이 주는 것만 받으려는 거 같아요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은 세서 내 내면을 솔직히 보이면 추해보일까봐 계속 숨기니 더더 부자연스러워지는 거 같고요 저도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최선이나 다해보고 말해야겠네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요😂
고맙습니다~
마르크스주의적 사랑
이런 걸 일컫는 용어가 있어요. 마르크스주의라고.. 댓글에두 한 차례 언급이 있었네요. 이게 약간 자존감은 낮은 편이고, 친밀감 형성에 서툴어 잘 모르는 상태에서 환상만 갖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인 것 같아요.
“나같은 사람을 회원으로 받아주는 클럽에는 가입할 생각이 없다” - 그루초 마르크스
캬
ㄸ
으흑! 띵언에 맞고갑니다
이햐아
왜명언인거예요.....?
이런 종류의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유아기때 부모님과의 애착 관계가 잘못 형성되어서 이런 성향이 나타난다고 읽었어요. 어렸을적의 본인이 부모님에게 무언가의 애정을 요구 했을 때 애정을 회피당한 기억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아, 사랑을 요구하면 안되는구나." 하고 인지한대요. 그 생각이 점점 성장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오늘 나왔던 사연처럼 감정을 거부하는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H J H 그게 대부분의 이유이기도 하는데 유아기에는 별 문제가 없었어도 그 이후에 경험들로 인해서 회피형이 되기도 한대요 ! 책에서 읽었어요 ㅎㅎㅎ
혹시무슨책인지말해주실수있으신가요ㅜ
@@ttuu9898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이라는 책이에요!
ㅜㅜ
또마미 감사합니다!
그냥 그 사람을 거기까지 좋아했던 거임
과거에 나도 진짜 많이 그랬는데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 만나니까 사랑이 식는다는게 이해가 안갈 정도로 정말 많이 좋아했음
저도 공감해요. 지금 천일 가까이 만나는 남친이 있는데 그 전엔 계속 이런식이다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 만나니까 언제 그랬나 싶네요.
그건 홍대병의 심리와 같은 것이다.
내가 혼자 좋아할땐 그 대상이 특별하게 느껴져서 좋은데 그게 깨져버리면 그 특별한 감정이 없어지니까 콩깍지가 벗겨지는거지.
홍대병사람들은 그 가수가 유명해지면 또 다른 인디가수를 찾고 그 가수가 유명햬지면 또 다시 다른 가수를 찾지.
ㅇㅈ
ㅇㅈ
ㅎ..나다 미친
아.. 난데??????????
으아...이글 보면 볼수록 나야
어떡해ㅠㅋ
제가 딱 그래요 ㅠㅠㅠ 제가 그래도 꽤 고백을 많이 받아봤는데 지금까지 모쏠입니다.. 제가 오래동안 짝사랑했던 남사친있는데 걔랑 페메하다가 어느 순간 얘가 저를 좋아하는게 티가 나면 그때부터 걔 단점만 보이고 페메도 씹고 그래요 ㅠㅠㅠㅠ 하 이거 진짜 고치고 싶어요 ㅜㅜ
weqe dsa 아직 덜 성숙 하고 경험도 많이 없고 자존감도 낮아서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저도 그래요 문제점은 아는데 고치는 방법을 모름
@@최우성-w6t 자존감 높이는 방법을 모르겠어요ㅠㅠ
→자존감을 높이세요
?????????
와 ㄹㅇ 저... 진짜 너무 고치고 싶어요ㅠㅠㅠ 자존감 높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ㅠㅠㅠㅠ
@@최우성-w6t 그 방법을 알려달라는 거잖아요...진짜 뭐라는거야
최우성 ㅋㅋㅋㅋㅋ 그냥 모른다고 하셈 공부를 어떻게 잘할수있죠 ㅠㅠ 하는데 성적을 올리세요! 이러고있네ㅋㅋㅋㅋㅋ개웃김 자존감 올리면 해결되는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음? 그걸 못하니까 그러는거지 ㅋㅋㅋㅋ 자존감이 내가 올리려고 한다고 올려지는 건가? ㅋㅋㅋ 모두가 아는 걸 말해놓고 촌철살인 한척 지리네 ㅋㅋㅋㅋ으;
근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어이없을듯..ㅋㅋ
상대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상대를 사랑하는 그 상태에 빠져있는거고 짝사랑이 아니라 연애로 바뀌게 되면 그 구조가 달라져서 본인 맘대로, 상상대로 할수 없어서 식는것같음 그리고 어장같은 이유도 한몫. 이제 자길 좋아한다고 하니까 그사람이 더는 귀애하던 유리너머 다이아몬드가 아니게 되어서 식는것.
이거 진짜 딱 나인듯..
뭐꼬 나잖아
와 이거다
ㅇㅈ 이미 잡은 물고기 느낌..
와 오마르님 이런것도 이렇게 정확하게 짚어내셔서 놀랐어욬ㅋㅋㅋㅋ 정말 심리상담전문가아닌가요...? 제가 딱이런성향인데 회피적성격이란게 정말 맞아요 옛날에는 너무궁금해서 논문도읽은적이있는데 자존감이 낮은사람이 연애를하며서로좋아하는데에있어서 감정을 공유하거나 누군가를 믿을때 상처받는것이두려워 무의식적으로 회피하는거라고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일방적인감정을 더 선호하는 일종의 자기감정방어? 같은.. 진짜 깜짝놀랐어요 저도 연애를 세달이상해본적이없었는데 처음으로 2년넘게 해본연애가 한번있었어요 연애시작하니 평소처럼 짝사랑때 불타던마음은온데간데 없고 정말 정이 떨어져서 스킨십도 거부하고 감정적으로 터놓고얘기한적도없었는데 그걸 장장 세달을기다려주더군요 ㅋㅋㅋ 계속예쁘다,사랑한다 하면서 자존감도 올려주고 제가 마음을 열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준? 그래서 결국 제가 마음을 열고 이사람이랑은 내가 진짜 연애를 하고 상처를 받아도 괜찮겠다 싶으니 제가 정말 한없이 빠져들어서 권태기 한번온적이없어요 ㅋㅋㅋㅋ
음 글에서 연애의 내공이 느껴진다...
모솔이 기좀 받아가겠읍니다..ㅠㅠ
권태기 아주 자연스러운 것입나다. 올 거고 올 때 잘 버티세요.
회피성향 논문 어디서 보셨고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나요?
아는지인,Jiin 으와 완전완존 공감되요 다만 저도 매번 3달 정도만 연애하고 6개월을 넘어본적이 없네요 ㅠㅠ 회피적성격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는걸 인정하고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ㅠㅠ ㅎㅎ계속 기다려주는 사람이라.. 부럽네요 Jiin님
@@happykim2355 회피성향 논문은 애착 심리학 쪽 찾아보면 꽤 쏟아져 나올 거예요. 그래도 해결 방법은... 불가능처럼 느껴지겠지만 그래도 자존감을 올리면서 회피하지 않고 꾸준히 배려&소통하면 나아진다고 배웠습니다...!
사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거임. 진짜 좋아하면 짝사랑 못함. 너무 아파서....오히려 진짜 혼자 사랑에 빠지면 대책없이 아플 만한 사람은 외면하고 혼자 좋아하는 셈 쳐도 어디 하나 안 다칠 수 있는 상대한테 짝사랑이라는 이름을 씌워서 혼자 재미보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음. 이런 감정은 참을수없는 존재의가벼움 에서 토마스가 스스로를 검열하는 과정에서 의심했던 감정과 유사함.
짝사랑이야 말해도 어디 하나 아픈 구석 없고 내 자존심 상할 만큼 기우는 데도 없는 사람한테 환상만 좀 씌워서 재미볼 법한 감정놀음이었을 가능성을 생각해봐야한다는 얘기. 진짜 짝사랑은 아픈 거지. 아파서 벗어나야 하는 감정임. 즐겁게 계속 하고싶을 만한 게 아니라.
아니 잠만요 10개월이나 지났는데 나 이댓글 너무 공감돼서 미치겠음... 짝사랑이 즐겁다 짝사랑이 낫다는 말만 들으면 속이 타들어가는 기분이었음 아니 대체 왜... 이렇게 아파서 제발 그만두고 싶은데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는 게 너무 아픈데 이 사람을 만난 것부터가 진심으로 후회되고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조건 돌아갈 건데 대체 왜... 짝사랑은 정상적인 마음의 상태가 아니라 일종의 병리 현상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짝사랑을 시작하면 그냥 빨리 벗어날 방법부터 찾기 시작했어요 난 정말 가벼운 사람이구나 끈기 없는 금사빠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사랑에 성공한 기억이 전무하니 앞으로도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아파하느니 일찍이 접는 전략을 택해 버렸던 거더라구요 오히려 감정에 가벼울 줄 몰라서 생겨 버린 성향인지도 모르겠네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방어기제가 있어서 못 견디게 아플 것 같으면 본능적으로 살 길을 찾아내곤 하니까 내겐 마음이 더 커지기 전 일찍이 접는 게 길이었던 거죠
@@박정연-b8b 헉 맞아요...!! 진짜 완전 공감해요 저도 짝사랑 한 번 하면 상사병 걸린 것 마냥 속이 타들어가고 밥도 제대로 못 먹어서 몇 키로씩 빠지고 밤만 되면 새벽감성 때문에 우울해져서 울고... 희망이 조금이라도 보였다간 눈 감으면 짝남이 아른거려서 잠도 제대로 못 자구요... 친구가 옆에서 보면서 넌 짝사랑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스스로 너무 괴로워하는 것 같다고.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소심해서 말도 못 걸겠고 그래서 짝남 생기면 무조건 단점부터 찾으려고 노력하거나 기준치를 엄청 높게 잡아요. 어차피 못 이룰 사랑 빨리 정 떨어져서 끝내버리자는 마음으로요. 그래도 이뤄지면 정말정말 꿈같고 좋을 텐데... 사실 사람이라는게 만나보지 않으면 모르잖아요...ㅜ 항상 상상만하고 다가가진 못하고ㅠㅠㅠ 언젠가 짝사랑 이뤄볼 수 있겠죠..
와 너무 공감됨
맞아요 진짜 짝사랑이면 아파서 돌아버릴거같은데 재미보는 짝사랑. 그냥 대충 혼자서 상상하면서 재미보는데 갑자기 쿠쿵 하고 현실화되면 도망치고싶어요
*오류가 있어 수정 후 재 업로드 했습니다. 실수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괜차나여어!!!
감사합니다!
진짜 존나 큰 고민임... 남들 다 잘하는거 혼자 못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ㅜ 진짜 고칠려해도 원인이 뭔지를 잘 모르니까 고치기도 힘듦 진짜 아무리 좋아해도 상대가 나한테 마음있다는게 딱 느껴지는순간부터 매력이 확 떨어짐... 막 부담스럽고 오글거리고 엥 아 왜 날 좋아해?;; 싶음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다
진짜 어떡하죠 우리 하 ㅋㅋㅋㅋㅋ
예수님 머리색 블루블랙이네요 멋져요
세일러 머큐리 같아영 (녭튠인가ㅋ
@@Kei-pb4qu 네다씹 ㄹㅇㅋㅋ
@@물먹는하마-q6z 네다씹 ㅋㅋ
엥 세일러문은 짱구만큼 유명하지 않나..? 그게 씹?
ㅋㅁㅋㅋㅋㅋㅋㅋㅋㅋ인소 남주머리색ㅋㅋㅋㅋㅋㅋ
진짜 ㄹㅇ 짝사랑해서 상대가 날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진짜 극도록 싫어짐...짝사랑 했을때가 너무 편하고 재밌다해야하나...그리고 나를 좋아했다가 더이상 안좋아하면 또 내가 상대를 좋아함...쒸발...어렵다..
전 상대가 고백하면 그냥 싫더라구요....??
그래서 여자한테 좋아하는티를 안내야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는거군요
그래서 내가 연애를못함..ㅅㅂ....
아 완전 나..
ㅅㅂ저도요....어쩌라는 건지,..하
오마르님 새끼손톱에 노란메니큐어 너무 귀엽다...
병아리 뽀작🌸
폴리시드맨 캠페인이에요!!
여친이 그냥 재미로 칠해준줄
@@hs-rm8tw 와우... 그런의미가.
누가 내 사연을 갖다 붙여놨어,..
뭐야 당신 누구야.. 나랑 이름도 같은데 내가 상담 시작하자마자 한말이랑 똑같잖아.. 오호 신기행
저도 저랑 같아서 들어왔는데 저는 제가 왜그런지 정말 오래 고민했었는데 결국은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누군가는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해버려서 재미가 없어져서 아니냐 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자존감이 낮아서 누가 나를 좋아한다고하면 나같은 애를 왜 좋아하는거지? 하면서 싫어지는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래서 이유를 20대 중반이 될때까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오마르님이 알려주셨네요... 짝사랑이 더 편하고 연애가 불편하다.. 그 불편함을 회피하려고했고 그래서 기대했고, 평가받기 두렵고 환상을 갖고있는것까지.. 심리를 너무 잘읽으셔서 소름이..! 10년넘게 찾지 못한 이유를 이렇게 알려주시다니.. 최고세요..!!!
뭔가 책임져야하는 상황이 되니까 그런거같아요... 부담스러우니까 피하고싶고. 역시 혼자가 최고다.. 내가 좋을때만 좋아하고싶다 ㅋㅋ 이런 이기적인 마음이 커서인걸 지금에야 알았네요^^
그 사람으로 인해 변하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드는게 좋은 연애라고 하는데 이 경우엔 먼저,
내가 나를 사랑해서 나를 바꾸려고해보세요.
지금은 자존감이 낮아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느낌을 몰라서 그럴 수 있지만
자신을 사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예요. 화이팅 👍🏻
내가 이런 일을 겪어봐서 알아
영상에서 말을 한 것처럼 짝사랑을 하다 그 상대방이 나에게 오면 정이 떨어진다, 소름이 돋는다, 단점만 너무 보인다 라고 하는데 조금은 상대방 입장 좀 생각해봐
내가 좋아서 그렇게 숨기고 좋아하다 내가 그걸 알고 나도 호감을 가지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널 보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달라지고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는 상대방은 어떨까
정이 떨어지고 단점만 한 가득 보여서 이 아이랑은 더이상 관계를 이어가고 싶지 않으면 확실히 의사를 표현해 줘
여지를 주면 그리고 나중에 이 여지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준 걸 알게 되면 진짜 기분이 너무 그래
회피적? 성향?이 있다고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영상에 나온 것과 비슷하다면 그냥 처음부터 그 아이한테 확실히 말을 해주면 좋겠어
나도 이런 일을 겪어봐서 그냥 좀 써봤어
내 주변에 저런 친구 있었는데 얘기 들어보면 그냥 자존감이 낮아서임,,, 짝사랑할 때는 나보다 높은 급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 좋다하면 나랑 같은 급이라고 생각돼서 별 볼일 없어 보이는거..ㅇㅇ
이거다...
아 이거 같다 아…
전형적인 회피형 애착유형,,
ᄋᄋ 인정...또 정작 해어지고 걔를 좋아하는 애가 있다는 걸 알면 질투 오지게하고
@@베베-h7s 저도 고치고싶어요 ㅠㅜㅠㅜㅜ헝헝
ㅋㄱㅋㄱㅋ와 진짜다... 난 썸탈때는 사귀는 것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그 애매한 관계가 너무 두근거리고 설레서 너무 좋은데 사귀기 시작하면 바로 정 떨어져서 연락 씹고 그러는 듯... 사귀면 환상이 깨지는 건가 뭔가 서로 밀당 안하고 쌍방으로 좋아한다는 걸 확인하면 그때 부터 다 식어버림...
감정자기방어인 게 맞는 듯 연애 뿐만이 아니라 그냥 인간관계에서도 그런 게 좀 있더라...
ㅁㅊ나다 그래서 한동안 어장녀라고 쓰레기라고..ㅠㅠ 애들한테 욕먹었네요
오마르의 사는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으로 놀러오세요. 저의 생각이 담긴 글들을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기를! 오마르 인스타그램▶instagram.com/omarinrainbow
오마르의 삶 님~~ 교보문고에서 오마르님 책 샀어용!!ㅎㅎㅎ. 👍👍 오마르님~~~~혹시 조직내에 오피스 와이프 혹은 사내 비밀 연애하는 두사람과 가운데 껴서 프로젝트를 해나가야하는 이런 난처한 상황의 대처법은 없을까요? (예: 언급한 그들의 관계는 서로의 잘못을 감싸고 상황을 본인들 유리하게 돌려 내가 너무 외로워지는 혹은 불리한 상황이 많아요)
나도 이점이 짜증남... 많이 궁금했음...
진정한 사랑은 자기 옆 사람과 함께할 목표를 끊임없이 만들고 끊임없이 관찰하고 보듬으며 그 일상에 지쳐 갈 때쯤 서로가 서로에게 보상받는 끊임없고 귀찮고 피곤한 고행자의 삶과 같은 것이다. 이건 자기 자신을 평생 연구하고 수행하면서 다듬어 가는 운동 같은 것이고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서만 지켜지는 교리 같은 것이다. 진정하다라는 말자체가 어느면에선 자기가 평생 지켜야 하는 족쇄를 발목에 차는 것이다.
환상에 빠져있는 것=나..
문제점은 그 상대방 자체를 보기보다 상상속에서 그 사람을 내 이상형에 맞는 사람이라고 끼워맞춰놓음.. 그 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보이지 않았던 단점들이 보이고..
상대방한테뿐만 아니라 나도 망가진 모습을 못보여주는게 문제임 실망할까봐ㅠㅠ 맘놓고 밥을 먹지도 못하고..썸탈때는 장난도 잘치다가 사귀기만 하면 내 망가진 실망할까봐 더 소심해짐..내가 상대방의 망가진 모습에 실망하니까 상대방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게돼요..
왜그럴까요? 웹툰,소설보면서 연애를 배워서? 완벽주의 엄마밑에서 자라서?... 속상하네요ㅠㅠ 문제점을 알고있지만 고쳐지지가 않는다는게..
와..사연보내신분 완전 난줄..
욕심이죠. 쇼핑도 멀리서 완벽한 모습으로 포장된 아이템을 지켜보고 또 관심가질 때가 재밌는 법. 이 분은 정을 주고 받는 경험이 부족하신것 같아요.
진짜 공감합니다 어찌보면 낮은 자존감 때문일지도 몰라요. 스스로 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그걸 채워줄 누군가를 애타게 원하는거죠 쉽게 말하자면 백마탄 왕자님 같은..? 근데 사람은 완벽할 수도 없고 완벽한 사람이 있다한들 결핍에 허덕여서 자기계발 할 생각 안하고 자길 케어해주기만을 바라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왕자는 공주를 만나요. 자기계발 열심히 하셔서 이성을 '사람' 자체로 여기게 될때 비로소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당
제가 여기에 속하는 것 같아요
쟨 내가 못하는것들을 잘하니까 그리고 그 얘 자체가 좋으니까 호감이 생겨서
좋아하게 됬었는데,
4년째 제가 좋아하던 평범한 그 아이A가
B랑 친했었나봐요
예상치못하게 저 좋아하던 B가 저한테 고백하려하면서 좋아하는애 있냐고 물었을때
(저 초딩때 저 좋아하는 남자애 있다고 어떤애가 알려줬었던 적이 있었는데 오래전이라 까먹고 있다가 생각나서)
A 좋아한다고 하고 넘겼었는데
걔가 A한테 말했나봐요.. 전 사귈생각 없었는데..
어느날 부터 계속 급식줄에서 A가 저 힐끔거리고 그것외에도 딴반인데 저희교실에 오는 저를 향한 관심 그게 느껴져서 왠지 모르게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언제라도 '고백하면 어쩌지..
상처주기 싫은데..'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던중 작년쯤에 급식소에서 짝남A가 속한 남자얘들끼리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A가 쟤를 좋아한다고??이러면서 비웃는 느낌이고
남이보기에도 저랑 걘 안 어울리나봐요
저도 밥먹다가 그거 듣고 '
쟤가 날 좋아한다고..? 왜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어요
전 그 애에게 호감만 가지고 있고 아직은 사귈생각은 없어서 짝사랑 하는것만 좋아요
물론 그애의 관심이 고맙지만 한편으로는 그것보단 부담스러움이 더 크고 좀 그렇던데
이 댓글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저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남한테 진짜 잘한다는게 있지만
즉 못하는것도 있으니까 그걸 잘하는 걔를 우상화해서 그렇게 보는것 같더라구요
이게 왠지 모를 제 안의 낮은자존감 때문인것같고
현재 상황이 그 아이완 다르게 못하고
상황적으나 심리적으로나 연애하기엔 적합하지 않기에 '걘 너무 나한테 과분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상적으로 사람 대 사람으로 A를 마주보질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성에게나 나 자신에게나 부끄럽지 않게
내 자신의 결핍인 부분을 자기계발해서 채우고 똑바로 마주볼께요
제가 바뀔수있게 이글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긴글을 봐주셔서 감사해요)
난 내가 참 조카18색크레파스같은 X인가 했는데 이 영상에서 하는 말도 맞는것같다.. 회피적인 성향인것도 맞고 상대에 대한 과한 환상도 맞는것 같고 보상심리도 맞는것 같고..
첫사랑아,, 보고 있니,,, 내가 증말 미안했다,, ㅋㅋㅋㅋ;;;
진정한 사랑타령하는 사람치고 판타지에서 못벗어난 사람 없고 남에게 바라는것만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그게 나였네요 광광
근데 님들 알아둬야할게 이건 성향이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도있지만 정말 큰 문제임
사랑을할때 그사람을 안본다는건 문제가 다분한거고 사람대사람의 예의도아니에요.
본인이 사랑에대해 모를 수 있지만 왜 남한테까지 피해를 주는지 .. 사람마음 다줄것처럼 다가와놓고 사랑을주면 흥미가 떨어진다니 ㅋㅋ 자괴감들죠
아무튼 해당되시는 분들은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거니까 꼭 고치길 바랄게요 ... 솔직한 심정은 사랑도하지마세요. 당신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에요. 혼자만의 자기만족이에요.
Drag on 그렇게 나쁘게 얘기할 필요는 없지않나요 저도 이 사연자분과 똑같은 성향을 가진사람인데 너무 고치고싶고 미안해서 다가가지도 못하고있어요.. 예의가 아니란걸 알아서 더 연애도 못하는거구요.. 고치고싶은데 고칠 방법을 잘 못찾겠네요 평생 혼자살아야하는건지..
음 무조건 사랑을 하지말라는 말은 좀 아닌것같아요. 짝사랑하는건 당연히 문제가 없고 연애를 하더라도 서로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고 자유를 주면 문제 없어요. 성향이 문제니 사랑을 하지마라 란 말보다 그걸 고쳐가도록 노력해라 란 말이 더 낫지 않을까요??
@@melody-coconut 제가 생각이 짧아 본의아니게 상처를 드렸네요 ...
정말 마음대로 어쩔 수 없다면, 연애에 가벼운 관계를 유지하되 신뢰만 저버리지마세요.
그러다가 결혼하시고 본인과 배우자와 자식의 인생에 "책임"만 질 수 있다면 그 누가 욕할 수 있을까요.
다시한번 제 경솔한 발언 사과드립니다 ..
영상 댓글 대부분 공감되고... 개인적으로는 완벽하지 않은 나를 노출시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한몫하는것 같음. 사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에 이럴 필요가 없는 것이지만, 나는 흐트러진 모습 안보여주려고 이만큼 노력을 하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는 것에서부터 짜게 식기 시작하기도 함.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어도 이미 성향이 굳어지기도 했고 거부당한 기억들이 내 발목을 잡아서 너무나 어려움. 이번 생에서는 혼자 지내는게 답인가.. ㅎ
이게 맞네요...
그냥 모쏠로 살아야지 진짜로... 걍 내가 쓰레기임 호감이 있는 것 처럼 굴면 정이 확 떨어져서 걍 그 사람한테도 넘 미안함 그래서 누굴 좋아하면 안 될 것 같음 내가 먼저 다가갔는데 막상 고백 받으면 바로 런...
맨 마지막 멘트가 정말 공감가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그래서 아예 연애를 안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최소한 당분간은 쉬기로요. 누군가에게 평가받는 기분, 그 사람의 기대를 읽고 계속해서 맞춰야 하는 상황,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타인의 감정과 행동에 나의 일상이 좌지우지 되는 게 지긋지긋할 따름이에요...ㅋㅋㅋ
연애를 그래서안하는분들이많은것같아요ㅋㅋ
ㄹㅇ 듣고 보니까 맞는 말이네 내가 평소에 얼떨결에 부탁들어주고 그거에 대해서 부담 엄청 느끼고 배달시킬때도 전화로하면 부담되서 못하는데 연애할땐 상대도 날 좋다고하면 금방 실증느끼는게 회피 심리 때문이었구나
와 환상에 빠진다는거 ㄹㅇ인정..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은 모든게 완벽할거같고 정말 모든게 내 타입일거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서 정이 떨어지는거같아요ㅠㅠ 이런건 어떡해야하죠 연애를 평생 못하는건가... 애초에 내 기준으로 모든게 딱 떨어지는 사람은 세상에 없기도 하고.. 정말 완벽한사람은 없더라고요 완전 맞말...
지금은 친구로 지내지만 한달 전에 썸 타던 썸녀가 처음에는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티내고 서로에 대해 미래를 얘기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는데
썸이 끝나기 이틀 전부터 갑자기 확 변해버리더라구요 나중에 친구로 지내자면서 이유를 얘기해주는데 그렇~!게 적극적이던 친구가 사귈 마음이 없어졌다니 하는 일이 너무 바쁘니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과 사귀면서 생긴 책임감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헤어졌었는데 이번에도 그 책임감이 또 생길까 걱정되서 못 만나겠다니 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아마 이번 영상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ㅠ
자기 좋을때만 감정을 느끼는 극단적 이기주의 성향임..사랑은 서로의 노력이 필요한거임. 설래는건 금방 식기마련인데 그때마다 갈아타실거 아니면 고쳐야죠.나이는 먹어가고 사람들은 약아지고..문제죠 ^^
기모링 clover님 말이 맞는거 같은게, 결국 말은 상대를 이해하는척 그럴수 있다듯이 말하는데, 정작 본인이 같은일에 치여버리면 그 말 함부로 담을수 있겠습니까? 이기적인거 맞아요 세상에 노력안하는 사람이 어딧겠냐만 본인이 이기적이니 자기에 맞는 선택을 할뿐이죠. 당하는 사람은 고민 이상으로 죽을맛입니다.
@@감자-k1f 이기적인건 맞지.. 이기적이라는 말은 또 듣기 싫은가보네
진정한사랑은 어디선가 화들짝 나타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들어가기나름이죠
짝사랑했을때보다 더 상대를 아끼고 배려주면
어느새 진정한 사랑 되있지않을까요?ㅎㅎ
그리고 일기같은거써보세요
나 자신을 알수있는 기회가됩니당
제가 호감을 가지고 있던 상대가 저에게 호감을 비치면 정이 떨어지는 사람이에요ㅠㅠ 얼추 알고는 있었는데 오마르님이 이렇게 콕콕 짚어서 얘기하시니까 딱 정리가 되네요!!진짜 전문가 만큼 예리하신 거 같아요👍 너무너무 공감이 잘 되는 영상이었어요ㅠㅠ!
으 극혐
영상에 많이 공감받고 댓글을 살펴봤는데 정신병이니 하는 소리가 보이는데 굉장히 불쾌했어요. 그러는 당신은 인터넷상에 그런 비난발언을 하면서 자존감 얻는 분인지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애정결핍도 정신병의 일종 맞습니다.^^ 정신병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거구요.. 상대에게 피해가 갈정도이고 자신도 괴로움의 연속이면 치료받는것도 좋아요. 요즘같은 시대엔 책이나 영화나 영상만으로도 치유가 가능하잖아요.. 병원도 힐링하려고 상담하기도합니다 꼭 이상하게 생각할 필욘 없는듯.
@@clarachu2580 이 영상에서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 환상을 가지고 있다, 자존감이 낮다, 상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연애에 어떻게 임해야할지 똑바로 인식해보자는 말은 들었어도 이 사람들이 애정결핍이라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애정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라는 말도 없었고요. 오히려 확대해석하는 건 님이시라고 생각합니다. 관련없는 단어로 장황하게 설득하듯 늘어놓으셨는데,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고 다른 문제로 글을 올리시기 전에 영상을 다시 봐 주세요.
@@htujgrllp 자존감 자체가 애정결핍에서 오는겁니다~^^사람은 우쭈쭈해줄수록 자존감은 업되는거구요..기본 상식임^^자존감과 애정은 연결되있슴요 ㅎㅎ
@@clarachu2580 자존감과 애정이 연결되었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이유가 타인이 주는 애정의 부족에만 있지 않다는 걸 간과하셨습니다.
자기효능감, 내성적인 성격, 주변의 환경, 타인의 잘못 등등 그 외의 요소가 무수하기에 어느 하나를 꼭 집어서 이것이 전부라는 주장은 틀렸습니다.
따라서 자존감이 낮다=애정이 결핍되었다는 공식이 무조건적으로 통하지 않는 겁니다. 님은 하나의 이유가 전부라 여기고 일반화하는 중이라고 보이는군요.
게다가 애정결핍의 범위를 굉장히 모호하게 구별하고 계신데, 본래 결핍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일정한 수준에 이르러야하는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을 때 쓰는 것임을 모르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살기 팍팍한 현대에 들어서면서 결핍의 의미가 상대적으로 가벼워져 쉽게 쓰여진다고는 하나, 병과 관련된 글에서 쓰려면 원래의 의미를 지켜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주장하시는 정신병이 되려면 영상에서 나오는 정도의 애정이 식는 정도가 아니라 사랑을 받기위해 크게 분노하며 상대를 괴롭힌다거나, 애정을 갈구하다 몹시 우울해한다거나 등의 뚜렷한 문제가 눈에 보여야하는 겁니다. 영상의 사연자분이 그렇게 보이시는지? 제발 좀 생각하고 글을 쓰세요. 영상을 보긴 봤습니까? 오마루님도 하지 않는 말을 당신이 나서서 주장해봐도 전혀 잘나보이지 않아요. 더이상 댓글 달지 마시길. 보는 데 화딱지 납니다.
우선 위 두사람 댓글을 읽어보고 한마디 하는건데..
clover k님 말이 틀린건 아닌데 상황과 맞지 않습니다. 혼자 너무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서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아직 확정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 머릿속으로 혼자 결론을 내리고 그 결론 전제하에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소밍밍님은 '정신병' 이라는 단어 자체를 너무 무겁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정신병이라고 하는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종의 감기같은겁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이 다 좋고 행복할 수 많은 없죠... 그 좋지 못함 경험속에서 자존감등이 하락하게 되면 가벼운 우울증이 오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정신병' 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현재 본인은 어디에나 널려있는 졸업을 준비하는 20대 중반 대학생이지만 10대 중후반~20대 초반에는 정신분열증(조현증)으로 7년간 약을 먹고 고생한 사람입니다.(물론 지금은 말안하면 아무도 모릅니다ㅋㅋ) 그렇게 고생하고나니 정신병이란거 당시에는 죽을만큼 힘들고 사는게 매일매일 지옥이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면 애초에 별거 아닌 감기같다는 말이 정말 맞는말 같더군요...
다들 너무 정신병이라는 단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무겁게 생각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만날 때마다 이 세상 기분이 아닌듯 행복하고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느낄만큼 절 좋아해주고 저도 그 사람을 좋아하는 뭔가 드라마틱한듯 아닌듯한 그런 관계가 전 10년간 지속된 적이 있어요. 지금은 개인적 사정으로 연락을 못하지만요. 아 사랑은 아니고 우정이었지만, 전 이런 관계가 사랑에서도 얼마든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진짜 너무 짜릿하고 좋다고 매일매일 특별하게 계속 느끼게 해주는 저한테 딱 맞는 사람이 분명 있을거예요.
완벽한 사람은 절대 없다. 연애는 맞춰가는 과정의 연속이다!
제 경우로만 봤을때는 전 쉽게 싫증을 내는것도 맞고 오글거리는 걸 매우 싫어하며 아무 티 없는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사람을 좋아할때도 말 한번 안해본 사람을 멀리서 좋아하며 알지도 못하는 상대와 내 모습을 상상하기나 하고 그렇게 다 일년은 가다가도그 상태 그대로 다른 사람이 마음에 생겨 점점 식으며 없어지는 식이에요. 지금은 1년 반 넘게 저 혼자 좋아하던 완벽한 일방적인 관계에서 그 사람이 저에게 적극적인 태도와 관심을 보이니 부담스럽고 점점 그 사람에 대한 설렘은 없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 너무 속상하네요. 정말 많이 좋아했다 생각하고 속으로 혼자 앓았던 가슴아픈 사랑이였는데 그 사람을 보며 느껴졌던 그 가슴뛰는 감정이 더 이상 손을 잡아도 느껴지지 않아요. 그래서 결국 전 사랑을 받는데에 아직 서툰 사람이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언젠가는 없어질거라고도 믿어요
진짜 내가 짝사랑을 오지게 하고 성공해 근데 사귀고 한 1~ 2주까지는 너무너무 좋은데 갑자기 아무이유 없이 상대가 너무 별로야 근데 또 이런일이 한 번이 아니고 내가 연애했던 그 때마다 계속그러니까 나에게서 이유를 찾게 돼 무슨 말이냐면 그냥 한마디로 자책한다는 거임 ㄹㅇ... 자책과 동시에 상대에게 미안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또 고민을 미치도록함. 내가 얘를 좋아하는 건지 안좋아하는 건지
좋아한다고 생각하기엔 얘랑 계속 연애를 이어나갈 마음이 없고 또 안좋아한다고 하기에는 얘랑 헤어지고 만약 얘가 누구랑 사귀면 좀 힘들 것 같아 그냥 나 갖기는 싫고 남주긴 아깝고 이런거지 지금 생각해보니까 나 너무 못돼보이네 아무튼 나랑 똑같은 고민 있는 사람 세상에 널리고 널렸으니까 너희만 그런거 아니고 많으니까 나처럼 내가 너무 이상한거라고 자책 안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또 잘한 건 아니니까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 다들 힘내 !
헐... 저이싱가요 ㅠㅠㅠㅠ 진짜 저랑 개똑같아요
이거 딱 나ㅠㅠㅠ "나같은걸 왜 좋아한다는거지?(못믿겠음. 그리고 설령 진심이라고해도) 나같은걸 왜..?"라는 생각에 짝사랑하던 사람조차 이상하게 보이는 자존감 낮은 사람의 특징임 ㅠㅠㅠㅠ 쓰레기인게 아니라, 그만큼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상대방의 마음을 믿지못하고, 상대방이 진심인것처럼 보여도 '쟤 이상한 앤가 나같은걸 왜;;'이러면서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깎아내리면서 회피하는거임 ㅠㅠ 사랑받고는 싶은데, 나조차도 사랑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남에게 사랑받을만한 이유가 없는것 같아서...
와.. 진짜 이번 사연 완전 공감이네요...
썸넬보고 바로 들어옴..ㄷ
헐..딱 내경우인데 잘볼게요ㅠ 오마르넴
아니이건 진짜 고치고싶어도 고칠수없다구요 ㅠㅠ
욕하지마세요..ㅠ 정말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그랬어요.
와.. 이거 진짜 맞말 짝사랑은 재밌고 안전한데 사귄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싫어짐..
난 먼저 상대방이 좋아해주거나 다가오거나 하면 너무너무 좋던데...
상대방이 나를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ㅜㅜ저런 행복한 고민이 있다니
진짜...좋아하던 사람이든 아니든 날 좋아하면 이상하게 싫어짐...진짜 이러면 내가 너무 쓰레기 같아서 고치고싶은데...ㅜ
걍 기대심리 자체를 버려야함. 신데렐라같이 완벽한 사랑을 기대하니까 실망할 수 밖에 없지. 자꾸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뀔거라는 사람들 있는데 그게 바로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해결될거라는 안일한 생각과 뭐가 다르냐 이말임. 세상에 별여자 별남자 없음 거기서 거기임.
이런 사람이 딴 사람에게 진짜 상처 많이주지..
한국 드라마의 영향이 크다고 많은 혹자들은 얘기하죠. 연애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오마르님의 영상으로 오늘도 짧은 영상에 유익함을 비롯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매우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선연락하고 쫓아댕기다가 썸타서 결국 사귀게 되면 며칠동안은 엄청 좋다가 갑자기 정이 훅 떨어지면서 단점만 보이고 엄청 잘생겨보이던 사람이 너무 못생겨보이고 연락 하는것도 너무 귀찮아짐 그래서 내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통보함 그래놓고 다시 지금 좋아짐 내가 생각해도 너무 이기적이면서도 말도 안돼는데 갑자기 너무 후회되고 왜 나는 항상 이러는지 죄책감이 듦.
이상과 현실의 괴리겠져. 짝사랑은 환상이고 연애는 현실이니까. (가까이에서 보는) 현실은 늘 고되고 추한법! (멀리서 보는)환상은 쉽고 아름다운법! 현실을 껴안는 성숙한 자로 성장해야겠져!
한편, 고대하는 바를 얻으면 관심 떨어지는건 자연현상임. 사고싶은 물건 사고나면 흥미 떨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가질 수 없을 때가 흥미로움. 사랑은 감정만 갖고하는게 아님. 의지가 엄청 작용해야 관계 지속. 부부가 감정갖고 사나? 의지지 의지!
아무 생각없이 빠져들다가 점점 이 사람이 나한테 반응을 보이면 그때부터 '생각'이란 걸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점 좋아하는 감정이 식는 것 같아요 ㅋㅋ그래서 연애경험도 별로 없고요
저도 저런 스타일인데 우연히 미술학원에서 만난 친구를 6년동안 좋아했어요. 제가 저런 스타일인걸 제 자신이 잘 아니까 걔가 옷을 초딩처럼 입고 와서 데이트하는 것도 상상해보고ㅋㅋㅋ 군대갔다가 다리 한짝 짤린 모습도 상상해보고 그랬는데도 마냥 좋더라고요. 신기했어요.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그냥 걔니까 좋더라고요. 어쨌든 6년동안 짝사랑만하다가 우연히 연락하게 돼서 이때다 싶어 고백했는뎅... 시원하게 차였습니다 ㅋㅋㅋ이제는 잊을 수 있겠죠
아 저같은 유형의 분들! 저거 진짜 꿀팁입니다. 썸남한테 여러 찌질한 상황을 대입해보세요 ㅋㅋ 그순간 정털린다 싶으면 그냥 상처주지 말고 깔끔하게 접으세요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전 그냥 제가 짝사랑하다가 그 상대가 날 좋아한다고 하면 나따위를 왜? ㅈㄴ기분나빠 역겨워로 이어지는게 많아요ㅎ.
이거 진짜 어떻게 고치냐.. 나도 이러고 싶지 않음
사랑에 빠진 나에게 사랑에 빠진 그런 상태인거 같네요.
제가 사연자님이랑 너무나 똑같은 모습이라 소름끼쳤어요;ㅅ; 저는 연애를 시작하고 마음이 식어도 상대에게 미안해서 계속 좋아하는 척을 해요,, 그러다 상대가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아무렇지 않게 헤어집니다ㅠ 고치기가 참 어렵네요
이런 친구들 주변에 굉장히 많아서 항상 왜 그런걸까 자존감에 대한 문제인걸까 고민했는데 잘 짚어주시니까 무릎을 탁 하고 이마를 찹하고 앞구르기를 두번 뒷구르기를 세번하고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전에 내가 회피형 성격이라는 걸 알게 됬는데 오마르님이 이런 사람의 유형은 회피형 할때 진짜 쫙 소름... 심리학 까지 통달하셨나요 ㄷㄷ
내가 짝사랑을 하는 도중에 그 사람이 싫어진 이유는 그 사람과 내가 더 가까운 관계가 되서 내 무의식이 밀어내는 거얐다니ㅠㅠㅠ 그 이유를 알게되서 후련한 느낌이에요
난 짝사랑하던애가 날 좋아해서 싫어하기보다는 태도가 바뀌니까...그뭐냐 유치한 말투?나 되도않는 애교 같은거... 그런게 진짜 싫음 ㅠ ㅠ
이런 별로인 나를 좋아하는 너도 별로. 라고 무의식중에 느낌.
여러분 너무 심하겐 말하지 말아요... 지금 보는 제가 너무 상처받았어요..... 이 사연 너무 공감공감😢
저도 똑같은 상황들이 많았는데 드디어 해답을 알았네요...ㅠㅠㅠ 예전부터 로맨스 장르를 볼 때도 서로가 이어지기 전까진 재밌게 보다가 막상 둘이 서로의 대한 마음을 인지하거나 주인공에 짝사랑이 이루어져서 연애를 시작하는 순간엔 그 작품에 대한 재미와 흥미가 팍 식어버려서 정주행을 다 끝내본 로맨스 작품이 별로 없었어요... 쓰레기 같은 발언이긴한데 삼각관계나 사각관계의 구도가 형성되는 작품에서 주인공이 한명을 선택해 사귄다는 것이 기껏 수집 해놓은 보석 중 하나만 쟁취하는 기분이라 별로였는데 아놔 이렇게 쓰니까 더 쓰레기 같네요...ㅠㅠㅠ 뭐 이런 계기들로 난 로맨스를 즐기지 못 하는 사람이구나 정의하고 살아왔습니다...
저도 옛날에는 짱돌님과 비슷한 성향이였으나 얼마 전에 이러한 비슷한 성향을 가진 분에게 크게 데였습니다
다소 주제 넘지만 비슷한 입장에서 혹은 상대방 입장에서 어떠한지 얘기해드려도 괜찮을까요?
예전에는 몰랐지만 사랑을 할 때 그 상대방을 회피하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심각한 결함이더라구요
이 감정이 상대방을 그냥 이성에게 느끼는 배려와 존중도 아니고 인간 이하로 취급하거나 도구 장식품으로 보는 꼴밖에 안되더라구요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이고 합리화의 존재라고 하더라도 그 상대방 마음까지 상처 입히고 피해 주는 건 정신병이고 진심으로 미친 짓이였다는 걸 저도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직접 돼보니까 그제야 느끼게 됐어요
사람 마음 다 줄 것처럼 스며들게 해놓고 막상 상대방이 사랑을 주면 흥미가 떨어진다는거 그거 제가 직접 돼보니까 자괴감이 엄청나요
나중에 깨달았지만 이건 그냥 사랑도 아니였어요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이러면 안되는 거였어요
그것도 아니라면 저는 사랑할 자격도 사랑 주는 법도 사랑 받는 법도 성숙하지도 않았으니 이런 성향의 사람은 결국 저같은 사람은 사랑을 하면 안된다는 걸
짧은 시간이라도 저는 그리고 님은 이미 어떻게 될지 자신만 알고 있었고 상대방이 막상 혼자 남으면 그 상대방은 얼마나 죽고 싶을지 그리고 그 감정을 감히 내까짓게 뭐라고 안겨줬을지 걱정을 못한게 아니라 안했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전 생각보다 내면이 박살난 이기적인 인간이였으니까
나를 좋아하는 너도 막상 별로였고 너도 매력 없었고 내 마음에 안차고 생각보다 이상과 동떨어져서 그 관계를 쓰레기같은 관계로 만들고 가치없이 내다버려버리는 선택을 했다는거 지금 생각해보면 범죄자나 사기꾼이랑 크게 다를 바가 없는 행동이였다는 것
반대로 제가 다가가도 그 상대방이 몰라보면 저는 또 그게 두렵고 겁났었어요
마치 마음에 드는 물건을 쇼핑하듯 쇼핑을 해도 그 물건은 막상 편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어림 짐작해서 걱정하고 생각하죠
저같은 경우는 이 불안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옛날에는 좋았는데 지금은 소유하고 있어서 익숙해 졌다는 걸 모르고 그걸 갖고 있어서 소중했다는 걸 잊어버리지요
그러니 우리같은 사람은 비겁해요
평생 진짜 사랑을 못해볼 거에요
마치 남을 배려해서도 아니고 단지 상처받을까봐 그게 두려워서 일부러 안타까운 짝사랑을 하는 척 즐기고 있었던 느낌
@@crunchcoral4859 사실 저는 이런 마음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좋아하는 티가 나면 그 사람은 사실 절 좋아하지 않더라도 금방 마음이 없어져서 나름 초등학생 시절부터의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래서 에이로맨틱이라는는 설렘을 느끼지 못하는 무성애 관련 부분도 찾아보고 절 에이로맨틱이라 정의하고 살았는데 또 이 영상 보고 코랄..?님 댓글도 보니 그냥 자존감이 없었구나 싶어졌습니다... 만약 좋아하던 사람이 절 좋아한다 하면 급이 뚝 떨어져서 없어 보이는 그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친구로만 지내던 친구 저한테 갑작스레 고백을 해도 역시 정이 뚝 떨어지고 그 아인 잘 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도 싫어하는 마음이 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제가 너무 싫고 상대편 입장에서는 고백 하나로 제 마음이 확 돌변한 게 보였을 텐데 얼마나 어이없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도 마음대로 잘 안돼서 너무 억울하고 후에 계속해서도 연애가 가능할지 걱정이 되고 그러네요... 코랄님도 자신과 그런 성향에 대해 굉장히 이기적이고 안 좋게 보시고 계신데 사실 저는 아직까지 연애 경험은 없어서 상대방 입장에 서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상황이 없어 자숙하게 되네요...
와 썸넬 너무 내 상황이라 놀람 관심있던 애가 관심보이면 바로 푸시식 식더라 그래서 연애도 못하고 썸만 주구장창 타봄 이게 내 의지대로 되는게 아니라 진짜 마음이 아예 안간다니깐ㅠㅠㅠ
썸네일 존나 나라 헐레벌떡 뛰어옴 아직 영상 보기 전이지만 그런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거나 자라오는 과정 중에 충분한 애정을 받지 못해서 그런 경우도 있대요
원래 못 가질수록 간절한 법임..
댓글보면서 공감되는건데 설렘중독도 맞는거 같고 그냥 상대가 일정 선 넘는 그게 싫어서.. 상대가 누구든
헐 진짜 너무너무 나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웃프다..
싫어하지는 않는데 부담스러움 ㅠㅠㅠㅠㅠ
좋았다가 싫었다가..
우린 이걸 정신병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당근 싫어 ㅇㅇ
굉장히 피곤한 타입... 그 상대가 지쳐서 돌아서면 다시 혼자 후회하며 짝사랑을 시작할걸요. 하나도 안 애절하고 안 멋있습니다. 오마르님 말처럼 환상에서 깨어나세요
뼈맞네... 그래서 이젠 포기하고 짝사랑하며 망상하는 걸 즐김...
와 와 와ㅠㅠㅠ 와ㅜㅜㅜ 진짜 너무 제 성향이라서 늘 고민하던 거였어요
내가 누굴 좋아하다 그 애가 나도 좋아하는 걸 느껴지면 그사람이 갑자기 존나 싫어져요 진짜 ..
사귄 사람은 무슨 죄인가요
자기가 좋대서 사귀었는데 혼자 실망해서 헤어지자 하면... 상대방이 받을 상처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이기적인 사람들이니 뭘 바라겠냐만은,
솔직히 그런 사람 보면 정 떨어져서 사람을 더 가려 사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저런 사람들 대부분 이기적인 케이스. 자기가 좋을땐 남의 시간과 감정을 요구하면서 남이 자기 시간 뺏는건 피곤한거죠. 자기 감정에만 빠져있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 잘 못해요..연애는 시작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서로 노력하고 유지시켜나가느냐가 문제죠. 짧은 연애 많이 해봤다 자랑하는 사람은 일단 거르고 봄. 그만큼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거니끼요
@@clarachu2580 저만 그런 생각하는게 아니었네요. 이기적인 사람을 만나면 저만 피폐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무작정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 보다 아니다 싶으면 적당히 끊고 사람을 가려 사귀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드네요.
혹시 그런 사람한테 당해보셨나요? 저는 얼마전에 당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어이가 없어요... 휴.. 제 자존감 깎아내릴 가치 없는거 아는데 하 힘드네요 별 사람들 많은듯
@@khj02116 힘내세요.. 그리고 잘못을 자기 탓으로 돌리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그건 그 사람의 인성 문제지 당신의 문제가 아니니까요ㅠㅠ 그 인성을 고칠수도 없고요. 소용없는 일이에요.
이게 다 드라마영화 때문이라고 생각함ㅎㅎ 쓸데없이 환상만 부풀리게하고 현실감각을 잊게만듦..
사랑에 빠진 자기자신을 사랑하는거 같아요.
외로울 때 짝사랑의 설레임만을 느끼고 싶은 마음도 약간 있는 것 같음 사람이 좋은 것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설레임 직접 쓰고보니 좀 많이 별로네
상상을 해봤는데...내가 짝사랑하던 애가 날 좋아해주면 지이이인짜 진ㅉㅉㅈㅉㅉ짜 행복할거같음...=▽=♥
저도 그런 성향인데 전 친구로서 먼저 친해진 다음에 호감을 갖고 사귀면 좀 낫더라구요
난 서로좋아하면 진짜 넘ㅁ넘ㅁㄴ 좋은데
그게 오히려 싫은 사람들도 있군요!
상대에게 바라는 게 뭐야? 너네는 확실하게 이상형을 다잡고,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라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본 다음에 사겨야지 그러다가 운이 좋아서 그 상대가 너희를 좋아해서 사귀게 된건데 그렇게 매몰차게 차게되면 남는 건 둘 다 아무것도 없어 단점이 보여서 정이 떨어지면 서로 알려줘서 고쳐가야 연애지, 그 사람의 단점 때문에 내 마음이 식어간다고 앓아봤자 그건 연애가 아니라 평소처럼 아직 짝사랑하다가 콩깍지만 벗겨졌을 뿐이야 단점이 보이면 서로 알려줘야 사랑이라고 그런게 연애지 누가 처음부터 상대를 다 알고 연애해? 서로 다름을 알고 있어도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고 싶으니까 다름을 인정하고 사귈 수 있어야 사랑을 하는 거지 연애가 하고 싶으면 자존감부터 키워
자존감이 낮은거에요 난 그사람을 보면 설레고 정말 존경스럽고 멋있고 잘생겨보였는데 그 사람이 막상 나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되면 쟤 같은 멋진애가 고작 날 좋아한다고? 라는 생각이 들어 그 사람의 수준을 자신이 낮추고 증오하게 되는거 아닐까요 생각깊고 정말 괜찮은 애인줄만알았는데 나를 좋아한다니 의외로 눈이 낮다고 생각하는거죠 마치 그 사람은 예쁘고 잘난 여자만 만날것 것 처럼 자기 스스로 생각하다가 자존감이 낮던 자신을 끼워맞추니 어딘가 어색하고 정떨어지는게 당연하죠 이런게 아닐까요 사람들이 썸을 좋아하는 이유는 서로를 높여주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귈때에는 헤어진다 마침표가 있어서 너를 헤어짐에 가까워지도록 깎아내리고 나도 깎아내릴수 있지만 썸은 우리가 사귀도록 서로를 더욱더 사랑하도록 할수있는것같아요 물론 썸도 이별이라는게 있지만 사랑해지는게 더 가깝잖아요 사귀고 나서는 사랑이 식는다구 하죠 ...
중요한 건, 이해와 노력을 할 만큼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가 이다. 생각보다 힘들다.
진짜 어떻게 고치냐ㅠㅠ 평생 모솔일고같음
ㅎㅎ 나 비슷한 케이스가 연예인들 신인일땐 좋다가 인기많아져서 팬들 많아지면 잘 안봐짐ㅎ 다른 연옌 팜ㅎ
물건도 사람도 원래 갖고싶다 느낄때가 제일 이뻐보이지..
감정에 회피한다는 말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을 좋아하지만 부수적으로 생겨나는 관계는 불편하고, 귀찮은 거..ㅠㅠ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 할 일이 많고 바쁜데, 연인이 생기면 또 감정적으로 평온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핑계로 다가오는 사람들 다 쳐내는..ㅠㅠ
내가 좋아서 연애한건데 연애하니깐 싫어지고 아니 나도 내가 쓰레기 같은 거 아는데 나는 진짜 연애하면 안되나봐요.. 나는 나도 사랑할 줄 모르는데 왜 연애를 하려 했을까.. 나부터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야 했는데 그런데 그걸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런데 그 애 한테 너무 미안하다.. 내가 이래서 미안해 이기적이라서 미안해.. 다 내 잘못이야 정말 나는 그냥 사랑 같은 걸 하면 안되는 사람이야 나는 왜 이럴까 내가 먼저 좋아해놓고 왜 이럴까 정말 내가 너무 쓰레기라서 미안해.. 너는 모르겠지만 나 진짜 쓰레기인데.. 그러니깐 제발 나 좋아하지마. 나 좋아하지마 제발 다음엔 나같은 사람 말고 좋은 사람 만나
짝사랑할때는 그상대방을 완전히 잘모르는 상태에서 호감도와 기대감을 100퍼센트 가지고 만난 상태에서 진지하게 만나면 당연히 100퍼센트의 호감도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부분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단점도 보이니깐 정이 떨어지고 싫어지는거 아닐까요? 먼저 짝사랑 할때 상대방이 어떤 성격이고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먼저 아는것이 더좋을꺼 같아요
우와.... 정말 제 경우에 딱 맞는 것 같아요 오마르님 말씀이 맞는 것 같으면서도 , 난 딱히 자존감이 낮거나 환상을 가진 적이 없는데 대체 왜 그런건가 했는데.. 제가 상대를 정말 잘 몰랐던 것 같아요ㅜㅠ 이제야 딱 깨달았네요 감사합니다 !!
남의 100프로를 기대말고 자신이 50프로라도 되는 사람인가부터 파악해할듯요^^
이거 ㄹㅇ 빼박 3년간 좋아했던 남자애가 어제 5년간 좋아했다고 고백했을때 진짜 확 싫어짐 근데 아무런상관없고 관심도없었고 존재도 몰랐던 남자애가 나 좋아한다고 소문들으면 자꾸 신경쓰이고 생각나서 점점 좋아하게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