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0개의대의 서열화는 의미 없습니다. 서울대나 꼴찌의대나 실력은 오십보백보입니다. 의사로서 갖추어야될 덕목은 측은지심(인성). 시비지심(냉정함)을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즉 실력(의학지식과 의료경험)과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는겁니다. 친절이니 예의니 그런것은 맨 나중에 필요한것입니다. 인성과 실력없이 겉으로만 친절한 의사는 사깃꾼이나 마찬가지죠. 의학은 물리. 화학. 수학. 생물등 기초과학이 깊어야 진짜 의학을 즐기고 이해할수 있지요. 공대의 조선공학과 의학. 즉 인체공학이 유사한 학문이라고하면 인반인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인체공학은 우주공학과도 비슷하죠. 수학. 물리를 이해 못하고 딸딸 외우는거 잘한다고 의대를 간다면 족보만 달달 하면서 운좋게 의사되는것이고 나중에 조금이라도 교과서 위주로 탈족만 해버리면 의사국시나 전문의 시험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사가 되어서도 질병앞에 겸손하지못하고. 의학을 깊게 이해하지 못하는 얕은의사가 될겁니다. 이런 사람은 의료사고 위험도 높고 의료분쟁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평생 의사가 된것을 후회하면서 살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공부잘하고. 성적좋다고 의대를 간다면 향후 땅을 치고 후회할수도 있습니다. 의사는 학문적 깊이에 대한 열의와 실력. 질병앞에 겸손. 환자앞에 측은지심, 기본적인 인품. 인성. 인격이 갖추어졌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알고리즘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는지^^ 영상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요 아래 현직의사 선생님께서도 글을 남겨주셨네요. 저는 꼬맹이 딸 둘을 키우고 있는 40대 초반 재활의학과 전문의 입니다. 저도 의사가 되기 전까지 많은 길을 경험해보고 왔습니다. 일반학부를 다니면서 과학자가 되기 위해 유학을 꿈꾸기도 했었고, 일반사병으로 군대도 다녀오고, 회사에서도 잠시 일해보고, 의대에 와서는 남들과 다르게 석박사통합학위과정을 하여 졸업할 때 박사학위까지 받고 졸업하게 됐네요.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그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모든일에 있어서 직업을 막론하고 자기만족도가 높은 것이 최고겠지요. 본과시절을 돌아보면 참을 많은 공부량에 압박감이 심하지만 남들할떄 같이하고 족보 열심히보고 하면 대게는 유급없이 잘 넘어갑니다. 시험기간에 남들 족보볼때 교과서를 정독하게되면,,큰일나게되죠. 아 물론 상위권 친구들은 그렇게 공부하여도 큰 문제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피를 무서하는 친구들도 더러 있습니다. 실제로 체 동기도 건장한 청년이었는데 넘어가더라고요. 결국 그친구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의사 안에서도 다양한 직군이 있으니까요. 본3~4학년에 임상실습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때 처음으로 본인이 맞거나 잘할 수 있거나, 못하겠거나 싫거나 하는 기초/임상과들이 생기게 됩니다. 저도 재활의학과에 대하여 거의 몰랐었는데 실습하면서 '해보고싶다. 하면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본과를 마치고 의사면허를 따면 인턴으로 첫 의사 생활을 하게 됩니다.(1년) 인턴 역시 전국 어느 수련병원(대학병원 및 기타 상급병원)이든 지원할 수가 있습니다. 대게는 모교병원을 지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요, 자신의 연고지의 따라서, 자신의 희망하는 과에 따라서 달라지곤 합니다 레지던트지원도 역시 경쟁이지요. 소위 마이너과들은 병원마다 TO 1~2명 뿐이라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힘든 수련을 3~4년동안 마치고 전문의 시험을 치게되죠. 그러고 전문의로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저도 애들 둘을 레지던트 수련하면 얻었는데, 거의 집에도 가질 못했으니 애들 크는 것을 잘 못봤네요^^;;;;; 대학에 남아 펠로우, 조교수, 부교수, 교수의 과정을 밟을 수도, 개원을 할 수도, 봉직을 할 수도, 대학에 있다 나와서 개원하거나 봉직할 수도 있습니다. 참, 군대를 가야하는 친구들은 인턴 혹은 레지던트를 마치고 3년 군의관/공보의로 다녀오게 됩니다. 의대든 병원이든 마찬가지로 수많은 평가 지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전문의로서 진료를 행하고 의사로서 활동하다 보니 그 순의는 크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지방국립의대, 동대학병원에서 수련을 하고 그 지역에서 활동을 하게되면 의사로 생활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의대/병원 별로 이름난 선생님들이 계실테고요, 거기에서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각 분야별로 학회가 이루어져 있는데 그 학회에서 보면 꼭 메이져 병원 선생님들이 이끌어 가는 것 많은 아닙니다. 학회 별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선생님, 병원이 다르니까요. 의과대학 시절에는 그저 열심히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고, 봉사도 열심히하고, 동시 선후배들과 좋은 관계 맺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의사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겠고요. 혹 의과대학을 바로가지 못한 아이들이라도 꼭 내가 해보고 싶다고 하면 어느정도 재도전하는 것엔 저는 공감하는 바입니다. 정말 하고 싶을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행복한 일이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편하고 경제적인 부만을 생각하고 이 업을 지속하기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의사가 되기까지 경제적부담 역시 크고요, 물론 빚내서 공부해도 나중 다 갚을 순 있습니다만... 많은 급여를 받은 데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니까요. 대학병원 교수도, 개원의도, 봉직의도 다 저마다의 괴로움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요즘 의학드라마들이 엄청 많지요...시대가 지나면서 정말 현실이 많이 반영되었더라고요.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본과때 한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이 기억납니다. 특정과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고요. ''앞줄에 앉은 공부잘하는 애들아, 넘 기분좋아하지 말고 으시대지 말아라, 저기 뒷줄에 앉은 아이들이 너네 목숨 살려줄지도 모른다.'' 이것 저것 생각에 시간이 나 적어봅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제가 주워들은 어설픈 얘기라도 이렇게 영상으로 만들길 잘했네요. 이렇게 훌륭하신 선생님들 댓글을 받아보게 됐으니까요. 어디가서 돈주고도 못듣는 살아있는 이야기들이죠. 특히 이렇게 다른길을 걷다가 다시 도전해서 의사선생님이 되신 분의 글이 많은 분들께 의미가 있을것 같아요. 학창시절 얘기부터 이런저런 현실까지 참 재미있습니다. 아마 의대를 희망하는 많은 부모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마지막 교수님 말씀도 참 안타깝지만 재미있네요.^^ 시간내서 이렇게 자세하게 써주신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느 정보 보다도 와 닿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적데이터 기반으로하는 컨설팅이 아닌 현실적인 의대이야기라 너무 잘 들었습니다^^. 올해 고3되는 딸아이가 의대진학으로 마음 먹어서 엄마로서 기본적인 상황은 알고있어야지 했는데 조목조목 필수사항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기운얻고 묵묵히 응원하는 학부모되겠습니다^^
의대에 넘 환상은 안 가졌으면 좋겠어요 남동생이 현역 의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의사들의 상황도 녹록치는 않아요 TVn에 나오는 내과 박원장 같은 상황도 많다고 해요 예과때는 놀더라도 본과때랑 인턴은 고3시절처럼 공부해야 살아남으니 힘들어서 인턴과정 마치고 전공과목없이 일반의로 가는 경우도 많아요 소신있는 사람들은 인기과가 아닌 힘든과도 가지만, 더 힘들고요 적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네 , 중요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의사들 전망이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데 영상에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네요. ㅎㅎ 동생이 개원의라 많이 듣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마 전망이 밝은 다른 영역을 찾기가 어려워서 그런것 같아요. 다 힘들다고들... 그리고 말씀해주신대로 적성이 중요하다는 말씀은 잘 새겨야할것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의대생 자녀를 둔 어머니라 쓰신 글에도 깊이있는 애정이 느껴집니다 ^^ 저는 50대 초반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 제가 조금 첨언하자면 제가 다닐 때보다 의치한 약학계열의 인기가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 그 중에서도 의대가 높은 편인데 사실 의료현실이 그리 녹녹지 않습니다. 메이저 4과 (내,외 산, 소) 중 정원을 채우는 과가 내과 하나 밖에 없고 향후 원격진료까지 현실화되면 입지가 더 좁아집니다. 작년에 공공의대 목적으로 의대증원을 정부가 계획발표했을 때 의사 파업을 불러온 배경이기도 합니다. 주변 의사들은 왜 그렇게 의대 인기가 높은지 의아해합니다 ㅡ.ㅡ? (아마 다른 분야에서 일을 안해봐서겠죠 ^.^ ) 정년이 없다고 하셨는데 봉직의 같은 경우 대학병원이든 공공병원이든 개인의원이든 어느 정도 정년은 있습니다 . 개업을 하면 주인이 되니 내가 폐업을 안하면 유지가 되지만 사실 직원 인건비와 임대료 내기 벅차면 차라리 문 닫는게 낫기도 하구요 .^ 대학 또는 종합병원에서 퇴직한 의사들이 요양병원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요즘에는 오너들도 50대 이하가 많다보니 그것도 쉽지않구요 아내는 60 넘으면 그냥 감기환자만 보면 되지않냐고 하지만 감기도 젊은 의사들에게 가기를 선호하는 분위기라서 ~~ ^ p.s 제 아내도 하나뿐인 아들을 의대 보내고 싶어하는데 참고삼아 보라고 이 영상을 링크해 보내줘야겠네요 뿌듯하시겠습니다 ^.^
많이 부끄럽습니다. 잘 모르면서 주어들은 이야기 해봤습니다.ㅎㅎ 그덕에 이렇게 의사 선생님들 댓글을 받아보네요. 여러분 댓글에서 이번에도 많에 배우게 됐어요. 요즘 내과 박원장 웹툰 드라마 재미있게 보면서 예전 같지 않은 개원환경 많이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직업 같아요. 사모님도 아들 보내고 싶어하시는 이유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sunset_coffee 답글 감사드립니다. 사실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직업이지요 . 저도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다시 의대를 선택할지 확신은 없지만 지금 의대생 때보다 행복감을 느끼는 것 보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격언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 삼성전자 다니는 친한 친구도 저를 부러워하고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자부심을 느끼시니 그게 큰 보람입니다. ^.^ 아드님 1학년이니 예과 시절 충분히 즐기라고 하시고 본과부터 머리터질듯이 공부량이 많아져서 힘든 시기가 시작되니 많이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아드님과 자주 대화하시면서 의대생활 (예를 들면 골학 (osteology) 공부 ) 에 관한 에피소드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학생과 인턴의 화두는 그야말로 마이너입니다. 어느 시절보다 더 마이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있습니다. 피안성 정재영 신외 마취 정신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약간 과열이라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의대란 게 한 번 시작하면 매몰비용이 엄청나서 포기하기가 힘듭니다. 그게 다들 의사를 잘 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지원 전에 고민을 좀 진득하게 해볼 필요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20대 바짝 갈아넣을 자신 있거나 특정한 분야를 너무너무 하고 싶다 그러면 오는 게 맞습니다.
고2 되는 학생입니다. 그동안 중간-상위에서 왔다갔다 하던 학생인데 이번 겨울방학 전에 의대 진학을 목표로 잡게 되었어요. 원래 하루 10시간 이상 집중해서 공부한 적은 시험 기간 1~2주 전 뿐이라 방학에 매일 같이 공부하는 게 힘이 드네요.. 가끔 제 목표를 위해 지금처럼 달려야 한다는 걸 자각하고자 노을커피님 영상 보고 있어요. 감정적인 부모님과의 성적 얘기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이라 노을커피님 영상으로 알게 되는 것도 많고, 성찰하고 가는 것 같아요. 앞으로 질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 주세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어쩜 이렇게 글도 예쁘게 잘쓰나요.ㅎㅎ 공부는 원래 힘들지만 노력한 시간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요. 바로 표시는 안나더라도 꼭 꿈으로 인도해 줄 겁니다. 그리고 부모님과의 대화 참 어렵죠. 잘해오셔서 기대가 크신가 보네요. 하지만 이세상 모든 사람 다 떠나도 부모님은 언제나 님 편이라는거 기억해 주셔요.~ 홧팅! 감사합니다.^^
저의 애도 서울교대나 서울대 사범대 목표로 문과를 갔는데 원서 쓸려고 하면서 진로를 바꾼 케이스 입니다.한의대 갈 줄 알았다면 이과를 가서 아예 의대를 원서 써볼걸..좀 아쉬웠어요. 아예 의대는 안갈려했거든요~! 가서 반수한다 말할지, 적응은 잘할지..ㅠ 수능치고 원없이 놀고있네요..태어나서 제일 열심 노는거같아요~!!ㅋㅋ
입시에서 대부분은 아쉬움이 남는것 같아요. 워낙 시험을 잘보셔서 더 아쉬움이 크시겠죠. 그런데 한의대도 정말 좋습니다. 아이가 저렇게 행복하게 논다니 듣는저도 기분이 좋네요. 자랑스런 아드님 응원 많이 해주셔요. 아쉬움은 속으로만..ㅎㅎ 재수도 아니고 현역으로 이렇게한번에 잘 해내는 거 최고입니다.
의사 미래에대해 낙관은 금물입니다. 러시아. 부칸. 쿠바. 베트남. 우즈벡등 공산사회주의 국가 의사들 월급은 청소부같은 병원노무자들보다 적습니다. 한국도 의사급여가 점점 하향평준화되어 간호사 월급과 별 차이없이 받는 의사도 많습니다. 의사에 대한 사회적 보호장치도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의사를 잠재적 범죄인으로 몰아가는 법안도 수없이 많습니다. 또한 자고자면 생기는게 의사잡는 법안. 의사의 밥그릇을 갉아먹는 법안입니다. 의료보험 수가는 물가 상승율의 반도안됩니다. 의사에 대한 장미빛미래보다 장래 자식이 범죄인만은 되지않고 피하길 기도해야 될것입니다. 투자대비 최악의 직업이 향후 대한민국 의사입니다.
노을커피님 감사드려요. 수시 접수해놓고 면접대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될때 블로거 글과 유튜브 보고 큰 도움 받았어요. 덕분에 딸 아이가 원하는 대학 공대 합격했어요. 의대는 본인이 원하지 않아 패스. 의대 이야기하는데 딴 이야기 해서 생뚱맞지만요. 유튜브 듣고보니 공학자의 길과 의사의 길의 기준이 뭔지 잘 이해되네요. 창의성과 열정이 공학자에게 필요하다는 말씀 참고가 됩니다. 아직까지는 공학이 더 맞는 것 같은데, 다녀보고 생각이 바뀔건가 궁금하네요.ㅋ
앞으로 아들 팔자 필거예요~^^ 저희 남편도 지방 과학고 지방 의대 나와서 서울에서 전공의하고 전문의 로컬 8년차 인기 수술과인데요 실수령액 3500만원 됩니다 2100만원 월급+인센티브 1500 +- 요 실수령액이니 연봉으로 계산 해보면 7억 이상 되네요 남편 같은 과학고 동기들 카이스트 갔던 친구들 연구원이나 대기업 들어간 친구들도 있는데 남편을 제일 부러워해요 남편은 군대 면제라 아직 30대인데 이 나이에 이정도 버는 친구들이 없으니까요.. 고2 마치고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 입학하는데 남편은 떨어져서 카이스트 못가고 고3 마치고 수능보고 의대 갔다고해요 남편은 과학고 나왔지만 의사 체질인것 같아요 의사 될 생각도 없었고 처음 의대 갈때는 그냥 성적 맞춰 갔지만 지금은 수술이 너무 재미있다고 해요 아드님도 그러실거예요^^ 참고로 남편은 지방의대 출신이지만 강남에서 일하고 있고 개원할것 아니면 페이면서에 인서울 출신과 차이 없어요 연차별로 거의 페이는 일정수준 그 안에서 정해져 있고 수술의 종류를 얼마나 더 할 수 있냐에 따라 플러스 될수 있겠네요! 면접때 수술 어디까지 할 수 있는 꼭 묻거든요
와~ 저는 이런 실질적인 생각은 못했는데요.ㅎㅎ 아마도 남편분께서 실력이 좋으시고 인성도 좋으신가 봐요. 대학과 수련과정 내내 열심히 노력하신 결실인가 봅니다. 저희 아이는 이정도는 바라진 않지만 속 안썩이고 본인 하고픈 일 한다니까 보기에도 좋네요. 실질적인 얘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의대 소식 감사합니다~ 저희 둘째가 의대에 관심이 많거든요. 대학은 꼭 연대에 들어갈거라며 연대 응원가도 종종 외치구요 ㅎㅎㅎ^^;; 아직 현실을 잘 모르는 꿈 많은 예비중1이라 노을커피님 영상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때 꼭 보여주어야 겠어요~^^ 겸손하게 수다라고 말씀해주시지만 꼭 필요한 정보만 알려주시니 왕팬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요~ @^___________^@ 헤헤헤~ 평안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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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40개의대의 서열화는 의미 없습니다. 서울대나 꼴찌의대나 실력은 오십보백보입니다. 의사로서 갖추어야될 덕목은 측은지심(인성). 시비지심(냉정함)을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즉 실력(의학지식과 의료경험)과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는겁니다. 친절이니 예의니 그런것은 맨 나중에 필요한것입니다. 인성과 실력없이 겉으로만 친절한 의사는 사깃꾼이나 마찬가지죠. 의학은 물리. 화학. 수학. 생물등 기초과학이 깊어야 진짜 의학을 즐기고 이해할수 있지요. 공대의 조선공학과 의학. 즉 인체공학이 유사한 학문이라고하면 인반인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인체공학은 우주공학과도 비슷하죠. 수학. 물리를 이해 못하고 딸딸 외우는거 잘한다고 의대를 간다면 족보만 달달 하면서 운좋게 의사되는것이고 나중에 조금이라도 교과서 위주로 탈족만 해버리면 의사국시나 전문의 시험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사가 되어서도 질병앞에 겸손하지못하고. 의학을 깊게 이해하지 못하는 얕은의사가 될겁니다. 이런 사람은 의료사고 위험도 높고 의료분쟁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평생 의사가 된것을 후회하면서 살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공부잘하고. 성적좋다고 의대를 간다면 향후 땅을 치고 후회할수도 있습니다. 의사는 학문적 깊이에 대한 열의와 실력. 질병앞에 겸손. 환자앞에 측은지심, 기본적인 인품. 인성. 인격이 갖추어졌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우매한 영상에 현명한 댓글을 주셨네요.
'의대 진로와 적성' 관련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알고리즘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는지^^ 영상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요 아래 현직의사 선생님께서도 글을 남겨주셨네요.
저는 꼬맹이 딸 둘을 키우고 있는 40대 초반 재활의학과 전문의 입니다.
저도 의사가 되기 전까지 많은 길을 경험해보고 왔습니다.
일반학부를 다니면서 과학자가 되기 위해 유학을 꿈꾸기도 했었고, 일반사병으로 군대도 다녀오고, 회사에서도 잠시 일해보고,
의대에 와서는 남들과 다르게 석박사통합학위과정을 하여 졸업할 때 박사학위까지 받고 졸업하게 됐네요.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그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모든일에 있어서 직업을 막론하고 자기만족도가 높은 것이 최고겠지요.
본과시절을 돌아보면 참을 많은 공부량에 압박감이 심하지만 남들할떄 같이하고 족보 열심히보고 하면
대게는 유급없이 잘 넘어갑니다. 시험기간에 남들 족보볼때 교과서를 정독하게되면,,큰일나게되죠.
아 물론 상위권 친구들은 그렇게 공부하여도 큰 문제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피를 무서하는 친구들도 더러 있습니다. 실제로 체 동기도 건장한 청년이었는데 넘어가더라고요.
결국 그친구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의사 안에서도 다양한 직군이 있으니까요.
본3~4학년에 임상실습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때 처음으로 본인이 맞거나 잘할 수 있거나, 못하겠거나 싫거나 하는
기초/임상과들이 생기게 됩니다.
저도 재활의학과에 대하여 거의 몰랐었는데 실습하면서 '해보고싶다. 하면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본과를 마치고 의사면허를 따면 인턴으로 첫 의사 생활을 하게 됩니다.(1년)
인턴 역시 전국 어느 수련병원(대학병원 및 기타 상급병원)이든 지원할 수가 있습니다.
대게는 모교병원을 지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요, 자신의 연고지의 따라서, 자신의 희망하는 과에 따라서 달라지곤 합니다
레지던트지원도 역시 경쟁이지요. 소위 마이너과들은 병원마다 TO 1~2명 뿐이라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힘든 수련을 3~4년동안 마치고 전문의 시험을 치게되죠. 그러고 전문의로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저도 애들 둘을 레지던트 수련하면 얻었는데, 거의 집에도 가질 못했으니 애들 크는 것을 잘 못봤네요^^;;;;;
대학에 남아 펠로우, 조교수, 부교수, 교수의 과정을 밟을 수도, 개원을 할 수도, 봉직을 할 수도,
대학에 있다 나와서 개원하거나 봉직할 수도 있습니다.
참, 군대를 가야하는 친구들은 인턴 혹은 레지던트를 마치고 3년 군의관/공보의로 다녀오게 됩니다.
의대든 병원이든 마찬가지로 수많은 평가 지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전문의로서 진료를 행하고 의사로서 활동하다 보니 그 순의는 크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지방국립의대, 동대학병원에서 수련을 하고 그 지역에서 활동을 하게되면 의사로 생활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의대/병원 별로 이름난 선생님들이 계실테고요, 거기에서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각 분야별로 학회가 이루어져 있는데 그 학회에서 보면 꼭 메이져 병원 선생님들이 이끌어 가는 것 많은 아닙니다.
학회 별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선생님, 병원이 다르니까요.
의과대학 시절에는 그저 열심히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고, 봉사도 열심히하고, 동시 선후배들과 좋은 관계 맺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의사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겠고요.
혹 의과대학을 바로가지 못한 아이들이라도 꼭 내가 해보고 싶다고 하면 어느정도 재도전하는 것엔 저는 공감하는 바입니다.
정말 하고 싶을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행복한 일이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편하고 경제적인 부만을 생각하고 이 업을 지속하기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의사가 되기까지 경제적부담 역시 크고요, 물론 빚내서 공부해도 나중 다 갚을 순 있습니다만...
많은 급여를 받은 데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니까요.
대학병원 교수도, 개원의도, 봉직의도 다 저마다의 괴로움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요즘 의학드라마들이 엄청 많지요...시대가 지나면서 정말 현실이 많이 반영되었더라고요.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본과때 한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이 기억납니다. 특정과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고요.
''앞줄에 앉은 공부잘하는 애들아, 넘 기분좋아하지 말고 으시대지 말아라, 저기 뒷줄에 앉은 아이들이 너네 목숨 살려줄지도 모른다.''
이것 저것 생각에 시간이 나 적어봅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제가 주워들은 어설픈 얘기라도 이렇게 영상으로 만들길 잘했네요. 이렇게 훌륭하신 선생님들 댓글을 받아보게 됐으니까요. 어디가서 돈주고도 못듣는 살아있는 이야기들이죠. 특히 이렇게 다른길을 걷다가 다시 도전해서 의사선생님이 되신 분의 글이 많은 분들께 의미가 있을것 같아요.
학창시절 얘기부터 이런저런 현실까지 참 재미있습니다. 아마 의대를 희망하는 많은 부모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마지막 교수님 말씀도 참 안타깝지만 재미있네요.^^ 시간내서 이렇게 자세하게 써주신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점수되는데도 과학자가 꿈였던 남편 괜히 공대간거 후회해요 석박사해도 시간돈 다쓰고 대기업 임원안됨 연봉도 늘 한계가있고 그마저도 세금털리고남 안습이죠 이러니 다들 의대의대하는거죠 근데 전문가들 얘긴 의대 가렴 초중때 수학과학 커리선행 루트가 어마어마해서 미리 기가눌려 포기하고싶은맘이 들정도에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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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도 아산트레이닝할 때 못참고 도망쳐나왔었는데..ㅎㅎ지구끝까지 쫓아온다네요
제 아이도 이번에 가톨릭의대 입학했는데 왠지 제일 고점 같은 느낌적인 느낌~^^ 뭐 어쩌겠어요~ 학교 생활 만족하고 적성에 맞는다면 꼭 의사가 아니라도 부모로서 만족해요~^^
와~~~ 넘 부럽습니다. 주변분들의 부럼움 한몸에 받으시겠지만 누구에게나 입시에서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적성에 맞는 다면 언제나 응원. 그런마음이 아이에게 전달되어 훌륭한 의사 선생님 되실꺼라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의대수다 잘 들었어용ㅎ큰애가 의대관심있어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라..아이랑 같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어느 정보 보다도 와 닿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적데이터 기반으로하는 컨설팅이 아닌 현실적인 의대이야기라 너무 잘 들었습니다^^.
올해 고3되는 딸아이가 의대진학으로 마음 먹어서 엄마로서 기본적인 상황은 알고있어야지 했는데 조목조목 필수사항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기운얻고 묵묵히 응원하는 학부모되겠습니다^^
아는게 부족해서 그냥 소소한 수다지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무엇보다 올해 빛나는 성적으로 원하는 과 꼭 합격하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홧팅!
의대에 넘 환상은 안 가졌으면 좋겠어요 남동생이 현역 의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의사들의 상황도 녹록치는 않아요 TVn에 나오는 내과 박원장 같은 상황도 많다고 해요 예과때는 놀더라도 본과때랑 인턴은 고3시절처럼 공부해야 살아남으니 힘들어서 인턴과정 마치고 전공과목없이 일반의로 가는 경우도 많아요 소신있는 사람들은 인기과가 아닌 힘든과도 가지만, 더 힘들고요 적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네 , 중요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의사들 전망이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데 영상에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네요. ㅎㅎ 동생이 개원의라 많이 듣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마 전망이 밝은 다른 영역을 찾기가 어려워서 그런것 같아요. 다 힘들다고들... 그리고 말씀해주신대로 적성이 중요하다는 말씀은 잘 새겨야할것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인턴때 모든과 돌면서 성적순으로 정해 레지던트돕니다. 정말 힘들죠.의대출신은알죠.서울의대 다음엔 카톨릭의대그다음이 연대의대입니다.요즘은 울산의대 뜨고요.전형적인 의대가족이라 굳이 힘든의사 강요하진 않아요.에휴 수강신청안해요 아예 배울과목이 정해져있죠.
카톨릭의대가 연대의대보다 낫다는 소린 유사이래로 들어본적이 없다
예비중3 맘입니다.
입시에 대해 전~~혀 모르는데 노을커피님 영상으로 하나씩 알아가는 중입니다. 매번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저희 큰아들이 현역으로 인서울의대에 합격했습니다~ 앞으로 힘들게 공부할껏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지만, 지금은 마냥 기뻐하며 쉬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이 너무 반가워서 인사부터하고 듣습니다. 의대정보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정말 대단합니다. 아이도 어머님도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요. 제가 많이 배우고 싶네요.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종종 댓글도 주셔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지나가다 댓글답니다.너무축하드려요.예비고딩 부모로써 너무 부럽습니다.
멋진의사되길 바래봅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의대생 자녀를 둔 어머니라 쓰신 글에도 깊이있는 애정이 느껴집니다 ^^
저는 50대 초반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
제가 조금 첨언하자면 제가 다닐 때보다 의치한 약학계열의 인기가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
그 중에서도 의대가 높은 편인데 사실 의료현실이 그리 녹녹지 않습니다.
메이저 4과 (내,외 산, 소) 중 정원을 채우는 과가 내과 하나 밖에 없고 향후 원격진료까지 현실화되면 입지가 더 좁아집니다.
작년에 공공의대 목적으로 의대증원을 정부가 계획발표했을 때 의사 파업을 불러온 배경이기도 합니다.
주변 의사들은 왜 그렇게 의대 인기가 높은지 의아해합니다 ㅡ.ㅡ?
(아마 다른 분야에서 일을 안해봐서겠죠 ^.^ )
정년이 없다고 하셨는데 봉직의 같은 경우 대학병원이든 공공병원이든 개인의원이든 어느 정도 정년은 있습니다 .
개업을 하면 주인이 되니 내가 폐업을 안하면 유지가 되지만 사실 직원 인건비와 임대료 내기 벅차면 차라리 문 닫는게 낫기도 하구요 .^
대학 또는 종합병원에서 퇴직한 의사들이 요양병원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요즘에는 오너들도 50대 이하가 많다보니 그것도 쉽지않구요
아내는 60 넘으면 그냥 감기환자만 보면 되지않냐고 하지만 감기도 젊은 의사들에게 가기를 선호하는 분위기라서 ~~ ^
p.s 제 아내도 하나뿐인 아들을 의대 보내고 싶어하는데 참고삼아 보라고 이 영상을 링크해 보내줘야겠네요
뿌듯하시겠습니다 ^.^
많이 부끄럽습니다. 잘 모르면서 주어들은 이야기 해봤습니다.ㅎㅎ 그덕에 이렇게 의사 선생님들 댓글을 받아보네요. 여러분 댓글에서 이번에도 많에 배우게 됐어요.
요즘 내과 박원장 웹툰 드라마 재미있게 보면서 예전 같지 않은 개원환경 많이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직업 같아요. 사모님도 아들 보내고 싶어하시는 이유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sunset_coffee
답글 감사드립니다.
사실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직업이지요 . 저도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다시 의대를 선택할지 확신은 없지만 지금 의대생 때보다 행복감을 느끼는 것 보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격언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 삼성전자 다니는 친한 친구도 저를 부러워하고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자부심을 느끼시니 그게 큰 보람입니다. ^.^
아드님 1학년이니 예과 시절 충분히 즐기라고 하시고 본과부터 머리터질듯이 공부량이 많아져서 힘든 시기가 시작되니 많이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아드님과 자주 대화하시면서 의대생활 (예를 들면 골학 (osteology) 공부 ) 에 관한 에피소드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학생과 인턴의 화두는 그야말로 마이너입니다. 어느 시절보다 더 마이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있습니다. 피안성 정재영 신외 마취 정신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약간 과열이라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의대란 게 한 번 시작하면 매몰비용이 엄청나서 포기하기가 힘듭니다. 그게 다들 의사를 잘 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지원 전에 고민을 좀 진득하게 해볼 필요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20대 바짝 갈아넣을 자신 있거나 특정한 분야를 너무너무 하고 싶다 그러면 오는 게 맞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배우실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늘 좋은 컨텐츠 감사드려요~~^^ 혹시 컨설팅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번 풀어봐 주실수 있으시려나요? 예비 고3인데 개학전에 받아봐야 할 것 같은데..너무 막막하네요ㅠ.ㅠ
저희는 컨설팅은 한번도 받아보진 않았어요. 딱히 드릴말씀은 없지만 그래도 드려보자면 아이 성적, 생기부 특장점 정리해서 가져가셔요.전과목 내신, 주요과목 내신, 수과내신, 생기부 자신있는 점, 문제점 또 (의대) 입시 간단히라도 숙지하고 가시면 될것 같아요. 교과, 학종, 논술 비율과 반영요소 등등. 도움은 못되네요.^^
편안하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애도 진로는 의학이긴하나 그만큼 공부는 안하네요 ㅜㅜ 꿈을 이룰수있을지 매일 헷갈려요 ㅎ
고2 되는 학생입니다. 그동안 중간-상위에서 왔다갔다 하던 학생인데 이번 겨울방학 전에 의대 진학을 목표로 잡게 되었어요.
원래 하루 10시간 이상 집중해서 공부한 적은 시험 기간 1~2주 전 뿐이라 방학에 매일 같이 공부하는 게 힘이 드네요..
가끔 제 목표를 위해 지금처럼 달려야 한다는 걸 자각하고자 노을커피님 영상 보고 있어요.
감정적인 부모님과의 성적 얘기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이라 노을커피님 영상으로 알게 되는 것도 많고, 성찰하고 가는 것 같아요.
앞으로 질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 주세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어쩜 이렇게 글도 예쁘게 잘쓰나요.ㅎㅎ 공부는 원래 힘들지만 노력한 시간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요. 바로 표시는 안나더라도 꼭 꿈으로 인도해 줄 겁니다.
그리고 부모님과의 대화 참 어렵죠. 잘해오셔서 기대가 크신가 보네요. 하지만 이세상 모든 사람 다 떠나도 부모님은 언제나 님 편이라는거 기억해 주셔요.~ 홧팅! 감사합니다.^^
저의 애도 서울교대나 서울대 사범대 목표로 문과를 갔는데 원서 쓸려고 하면서 진로를 바꾼 케이스 입니다.한의대 갈 줄 알았다면 이과를 가서 아예 의대를 원서 써볼걸..좀 아쉬웠어요. 아예 의대는 안갈려했거든요~! 가서 반수한다 말할지, 적응은 잘할지..ㅠ 수능치고 원없이 놀고있네요..태어나서 제일 열심 노는거같아요~!!ㅋㅋ
입시에서 대부분은 아쉬움이 남는것 같아요. 워낙 시험을 잘보셔서 더 아쉬움이 크시겠죠. 그런데 한의대도 정말 좋습니다. 아이가 저렇게 행복하게 논다니 듣는저도 기분이 좋네요. 자랑스런 아드님 응원 많이 해주셔요. 아쉬움은 속으로만..ㅎㅎ 재수도 아니고 현역으로 이렇게한번에 잘 해내는 거 최고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ㅠ.ㅠ.ㅠ 서울대 전자가 갔어요. 지방의대 등록 포기하고
다녀보다가 능력되시니 또 시험보세요. 결정을 할 땐 항상 리스크에 대한 손실이 따르죠. 십 년 이 십년후 지금이 최선이었기를 바래요. 그래도 최선을 다하신 분께 박수 보내드려요. 수고하셨어요.
서울대 전자과는 정말 최고의 과죠. 저희 아이는 능력부족으로 전공을 돌린 경우에요. 전자과도 미래가 밝은 좋은 과라고생각해요. 의사도 밝기만 한건 아니고요.그래도 혹시 적성이 문제라면 한번더 도전하는것도 고민해 보셔요. 댓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노원쪽 작은 일반고 예비고3 아들인데요. 의대 수시로 준비중인데, 컨설팅 받고 싶은데, 어디 추천해주실때 없으신가요?^^
노을님 아이들과 겨울방학은 어찌보내셨는지 스케줄이나 코칭정도 자세히 듣고싶어요 벌써 한달이다갔고 아침잠 많은 엄만 새벽부터 설치는건 불가능이네요 ㅎㅎㅎ
선댓글 후시청입니다~의대와는 요원하지만 노을님 이야기는 유쾌하니까요😉한 주도 건강하게 잘보내셔요♡
반가운 이름~ 건강하고 즐거운 한주 되셔요.^^
의사 미래에대해 낙관은 금물입니다. 러시아. 부칸. 쿠바. 베트남. 우즈벡등 공산사회주의 국가 의사들 월급은 청소부같은 병원노무자들보다 적습니다. 한국도 의사급여가 점점 하향평준화되어 간호사 월급과 별 차이없이 받는 의사도 많습니다. 의사에 대한 사회적 보호장치도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의사를 잠재적 범죄인으로 몰아가는 법안도 수없이 많습니다. 또한 자고자면 생기는게 의사잡는 법안. 의사의 밥그릇을 갉아먹는 법안입니다. 의료보험 수가는 물가 상승율의 반도안됩니다. 의사에 대한 장미빛미래보다 장래 자식이 범죄인만은 되지않고 피하길 기도해야 될것입니다. 투자대비 최악의 직업이 향후 대한민국 의사입니다.
한국이 공산화 되면 의사 뿐만 아니라 재벌도 작살납니다. 근데 그렇게 될 일 없는 이유가 전쟁나면 내가 참전 할 것이고 살아있다면 자유대한민국 일테고 죽었다면 극락 천국 일것이니 공산주의 아니지요. ㅎㅎㅎ
노을커피님 감사드려요. 수시 접수해놓고 면접대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될때 블로거 글과 유튜브 보고 큰 도움 받았어요. 덕분에 딸 아이가 원하는 대학 공대 합격했어요. 의대는 본인이 원하지 않아 패스. 의대 이야기하는데 딴 이야기 해서 생뚱맞지만요. 유튜브 듣고보니 공학자의 길과 의사의 길의 기준이 뭔지 잘 이해되네요. 창의성과 열정이 공학자에게 필요하다는 말씀 참고가 됩니다. 아직까지는 공학이 더 맞는 것 같은데, 다녀보고 생각이 바뀔건가 궁금하네요.ㅋ
어머나~~~정말 축하드려요. 서울대 공대 합격하신거죠. 제가 다 기쁘네요. 공학도 따님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요. 그동안 노력하신 따님과 어머님 고생 많으셨어요. 진로는 조금잊고 충분히 즐기셔도 될것 같아요. 축하드려요. 이렇게 연락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sunset_coffee 네~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서울대 공대 면접 분위기와 방식 크게 참고가 되었어요.
헝가리의대 나와도 한국의사면허 나온다던데.... 해외의대 생각은 없으셨나요?
해외까지는 생각을 못한것 같아요. 국내가 아니라면 그냥 전적대학 공대로 다니고 있었을 듯 합니다.
설명중에 의전과예전 차이가 뭔가요??
한의대에서 의대는 가도
치대가서 의대로 옮기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한의대는 아예 다른 학문이라서요
별건 아니지만 적어봅니다
워낙 유행은 돌고돌다 보니
치대에서 의대로 옮기는 케이스 4명 봤어요
정식명칭이 카톨릭대 아니고 가톨릭대입니다. 가대출신은 카대라고 안해요. 중요내용과는 무관하지만 정확하게 기재 부탁드립니다.
네 이렇게 또 배우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의대를 희망하는데 이번에 중3되거든요.
혹시 지금 중요하게 생각되는 과목 이런거 있나요? 국, 영, 수는 잘하는 편이고 한개나 두개정도 틀려요. 세계사,한국사가 약해서 선생님 붙였어요. 과학은 3학년책 훑어보더니 할만하다고 수학은 한학기정도 선행을 했구요.
국영수과 열심하시면 됩니다. 고1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다들 많이 준비해 올거에요. 남은기간 최대한 많이 깊이 보도록 다독여 주시고요. 고1 내신분비영상 인데 참고해 보셔요. ruclips.net/video/OCmjQ7zOKzg/видео.html
즤집 아이도 공대 준비하다가 2학년때 의대로 진로 바꿔 현역으로 의대 입학했습니다.
(공대 다니는 첫째 대2병 취업준비로 고민하는 것 본 후 ㅠ) 노을커피님의 의대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현역이 바로 의대 입학하려면 정말 얼마나 노력했을지... 자녀분 많이 칭찬해 주셔요. 마음껏 기뻐하시고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아들 팔자 필거예요~^^
저희 남편도 지방 과학고 지방 의대 나와서 서울에서 전공의하고 전문의 로컬 8년차 인기 수술과인데요
실수령액 3500만원 됩니다
2100만원 월급+인센티브 1500 +- 요
실수령액이니 연봉으로 계산 해보면 7억 이상 되네요
남편 같은 과학고 동기들 카이스트 갔던 친구들 연구원이나 대기업 들어간 친구들도 있는데 남편을 제일 부러워해요
남편은 군대 면제라 아직 30대인데 이 나이에 이정도 버는 친구들이 없으니까요..
고2 마치고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 입학하는데 남편은 떨어져서 카이스트 못가고 고3 마치고 수능보고 의대 갔다고해요
남편은 과학고 나왔지만 의사 체질인것 같아요
의사 될 생각도 없었고 처음 의대 갈때는 그냥 성적 맞춰 갔지만 지금은 수술이 너무 재미있다고 해요
아드님도 그러실거예요^^
참고로 남편은 지방의대 출신이지만 강남에서 일하고 있고 개원할것 아니면 페이면서에 인서울 출신과 차이 없어요 연차별로 거의 페이는 일정수준 그 안에서 정해져 있고
수술의 종류를 얼마나 더 할 수 있냐에 따라 플러스 될수 있겠네요! 면접때 수술 어디까지 할 수 있는 꼭 묻거든요
와~ 저는 이런 실질적인 생각은 못했는데요.ㅎㅎ
아마도 남편분께서 실력이 좋으시고 인성도 좋으신가 봐요. 대학과 수련과정 내내 열심히 노력하신 결실인가 봅니다. 저희 아이는 이정도는 바라진 않지만 속 안썩이고 본인 하고픈 일 한다니까 보기에도 좋네요.
실질적인 얘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의대 소식 감사합니다~ 저희 둘째가 의대에 관심이 많거든요. 대학은 꼭 연대에 들어갈거라며 연대 응원가도 종종 외치구요 ㅎㅎㅎ^^;;
아직 현실을 잘 모르는 꿈 많은 예비중1이라 노을커피님 영상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때 꼭 보여주어야 겠어요~^^
겸손하게 수다라고 말씀해주시지만 꼭 필요한 정보만 알려주시니 왕팬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요~ @^___________^@ 헤헤헤~
평안한 한주 되세요~!
의대 관심은 크게 없으실거라 생각하고 올리긴했어요. 일부 희망자 보시라고요. 지희님댁 아이에게 도움되면 좋겠네요. 늘 힘이되는 댓글 감사드려요.^^
집안에 의사가 많으시네요~형따라 동생도 의대생되면 좋겠어요^^
앞일은 모르니깐 우리아들도 꿈꿔봅니다^^
동생은 공대 생각 중이에요. 실력도 부족한데 제가봐도 공대가 더 맞을것 같아서 응원해주려고요.^^ 아드님 의대 홧팅!
의대희망하는 아이인데요. 이번에 재종 들어가려고 하는데 강대랑 시대인재 추천의견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이 결국은 컨텐츠일까요. 오르비나 웹에서 학습지도,생활관리,식사,컨텐츠 등 현상황 파악은 됐는데 결정이 안되네요ㅠ
저도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보통 강대는 국어가 강하고 시대는 수학, 과탐 강하다고만 알고 있는데요. 아이가 부족한 과목을 더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올해 눈부신 결과로 꼭 원하는 학교 되시길 바래요. 도움은 못되고 응원만 합니다.^^
이과면 시대인재 가시는게 좋을걸요....모든 면에서
국어도 시대인재 좋습니다.
장황하게 얘기해 주셨는데,,,얘기하고자 하는 요점이 뭔지 와닿지 않네요.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것인지??? 메시지는 얻을 수 없고, 자기 자랑으로 시작해서 지방의대를 네거티브 하는 것으로 끝을 맺네요.
저희 아들도 지방의대 합격했는데..
정말 의대는 의대지
순위를 나열한다는게 좀 모순인거 같아요..ㅠ
(수능날 컨디션 차이..^^)
재수를 할까 고민중인데
어찌보면 걍 맘 잡고
1년이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나을꺼 같기도 하구요..^^
의대입학 축하드립니다. 입시에는 다들 아쉬움이 남지만요.^^ 의대는 정말 촘촘해서 그날 분위기로 결정되는것 같아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sunset_coffee
진심어린 축하 감사드립니다♡
말하는 사람이 의대가면되는데 자식이 돈을 뱉어내준다는 판단하는건가요
아니요. 저는 자식에게 주면 줬지 자식돈 쓸생각은 없습니다.^^ 자식인생입니다. 본인이 선택한 진로고요.
자식 자랑이 목적이라면 모르지만
공부 더 하십시오
의대 순위 함부로 책정하지 마시구요
너무 쉽게 틀리셨습니다
뭘 모르시면
그만 하시죠 아는체는
아니면 준비를 철저히 하시던가
아드님처럼
의대 순의는 크게 의미가 없겠죠. 모르며 떠들었네요. 잘 아시면 알려주시면 좋고요.^^
저희 아이는 하위권 지사의이고
그리고 이런걸 무슨 자랑이라고 하나요. 의대는 제가 간것도 아니고 아이가 간건데..,.
가볍게 들어주시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