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랑괴】아이의 가방에 작은 카메라를 달아보았다. 아이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 족쇄 [나폴리탄][무서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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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сен 2024
  • 캬랑 창작 괴담.
    항상 행복하고 만족하던 삶이 행복하지 않고 만족하지 못한 삶이 되어버린다. 무엇에 얽매여 있는 것일까.
    나폴리탄 괴담은 가장 중요한 결말을 숨기고 독자의 상상에 맡기기 때문에 더욱 공포감이 배가 되는 괴담입니다.
    당연히 독자가 이 이야기를 읽은 후 어떤 상상을 했느냐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선 직접 답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큰 공포심을 유발하기도 하고, "뭐야, 그 다음은?"식의 미지근한 반응으로 그칠수도 있습니다. 이하 이러한 괴담을 통틀어서 나폴리탄 계열 괴담이라 일컫습니다 .
    #괴담 #나폴리탄 #심랑괴

Комментарии • 314

  • @user-bc8xq6lp3l
    @user-bc8xq6lp3l Год назад +1119

    대단한 학벌 없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또 실제로 행복하게 살아왔음에도 우리 아이만은 좋은 학벌을 가지기를 바라며 아이의 인생을 그리고 나 자신의 인생을 가시밭길로 떠미는 게 정말 공감되고 슬프네요. 우린 이 가시밭길에서 무엇을 찾고 있는 걸까요...

    • @user-mq3du4ev1g
      @user-mq3du4ev1g Год назад +24

      ​@@en4063 그런 길을 찾던 도중 쓰러지는 사람들을 보며 의구심이 드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 @paygnful
      @paygnful Год назад +14

      과연 그런 뜻일까.
      그런 이유가 아니라 왠지 이해하면 머리를 탁칠만한 "진짜 공포"일거같은데 왠지

    • @vemf08
      @vemf08 Год назад +3

      저 가시밭 뒤에는 달콤한게 기다리고 있을거야
      ㅋㅋㅋ

    • @따봉도치-1972
      @따봉도치-1972 Год назад +1

      도어즈

    • @Likewhat1824
      @Likewhat1824 Год назад +1

      대단한 학벌이 있으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음 내 경험담 ㅋㅋ 물론 질문 포인트는 이게 아니지만

  • @cream315
    @cream315 Год назад +1434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두번 세번 보니 제가 생각한 해석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먼저 엄마의 몸에 상처가 많다는 것을 통해 엄마는 살아가면서 모든 문제상황을 직면하고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쳐나가며 생긴 상처들로 짐작됩니다. 대신 아이는 과보호하며, 마치 온실 속 화초처럼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아이 또는 아무런 문제상황을 겪지 않는 아이로 키우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아이는 배우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욕구가 강합니다. 원래 모든 아이들은 그렇죠. 시골에 사는 아이들이 나무에 부딪히거나 웅덩이를 밟는 것은 직접 경험하며 시행착오를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 아이는 그런 경험을 하지 못했고, 그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지도 모르죠. 때문에 아이도 웅덩이로 들어가 이것이 맞는 행동인지 직접 경험하고 느끼고 싶어하죠. 그때 먼저 그것을 경험한 아이가 말립니다. 자신이 겪은 경험을 근거로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알려주는거죠.
    이때 아이는 다른 일들도 다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던 중, 몰래 카메라로 지켜보던 엄마가 와 다시 데려가려 합니다. 아이는 또 아무런 일도 겪지 않고 살게 되겠죠.
    그래서 제목이 족쇄가 아닐까 합니다. 아이의 눈빛이 점점 죽어가는 것으로 보아 아이는 이 족쇄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깨달았을 수도 있겠네요. 아이를 사랑한다는 마음에서 나온 부모의 족쇄는 오히려 아이의 마음에 좋지 않는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 @user-yp3uw7xy2t
    @user-yp3uw7xy2t Год назад +83

    사람들의 해석을 보니까 정말 자신의 길을 가는중에 고난과 고비를 가르키는거같아요 다시 가시덩굴에서 밖으로 나오는길은 포기는 쉽다는걸 나타내는거같고 성공으로 가는길은 힘들다는 걸 표현하는거같아요 엄마도 이런 상처가 있는걸 보니까 고비를 겪었다는거같은게 너무 현실적이에요 다른 드라마같은걸 보면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위해 공부를 밤낮없이 시키고 심지어 방에 가둬두고 공부를 시키는 장면이있죠 저의 생각으로는 아이를 위해서 시켰던 공부가 더 족쇄가 되어 부담감으로 다가와서 더 발목을 잡았을거같아요 캬랑님 이런 내용이 창작이라는게 대박이에요...

  • @rh_ddurumi
    @rh_ddurumi Год назад +379

    와아아... 이게 창작 이라니... 생각보다 섬뜩한 느낌이 드네요... 뭔가 이야기가 씁쓸한 것 같으면서도 아픈 느낌이에요.. 아이를 키우기 위한 교육비, 돈에 대한 현실의 막막함과 답답함도 다가오는 것 같아요.. 서울 집값이 괴담보다 더 무서운 것 같긴 하네요...

    • @user-qx6vm8bw1y
      @user-qx6vm8bw1y Год назад +1

      아이 불매운동;

    • @Comet_crusader
      @Comet_crusader Год назад +1

      비혼 바이럴이잖음

    • @Makharoni
      @Makharoni Год назад

      @@Comet_crusader zzzzzzzzzzzzzzzzz

    • @user-kb7jl9xc1o
      @user-kb7jl9xc1o Год назад +10

      서울 집값을 떡상시킨 그 분이 제일 무서움...

    • @TestifyTMI
      @TestifyTMI Год назад +4

      ​@@user-kb7jl9xc1o 집값 달나라 보낸 그..

  • @Handersonji
    @Handersonji Год назад +42

    - 어머니는 제가 소중합니까?
    - 너는 나에게 그 무엇보다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단다.
    삶의 모든 선택이 단지 순수하게 아이만을 위한 것이 아닌 스스로 자신과의 타협이 분명 존재함에도 어머니는 아이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갔죠.
    어머니의 눈에도 이상하고 문제투성이의 시골인데 아이에겐 어땠을까요?
    - 어머니의 몸에 여기저기 난 상처들은 무엇입니까?
    아이는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이 조금도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 어머니는 그 상처를 통해 무엇을 얻었습니까?
    - 이 상처들로 너를 키워낼 수 있었다.
    - 이 상처들을 통해 나에게 가장 소중한 너를 얻을 수 있었다.
    이 대답에서 자신은 어머니를 불행하게 만드는 존재라고 느꼈을수도 있겠네요.
    부모가 가진 올바른 사랑이라는 믿음, 이건 내 아이를 위한 길이라는 믿음, 자녀를 위한 무조건적인 헌신 등은 아이의 행복을 막는 거대한 나무기둥, 가시덤불, 진흙탕처럼 느껴진 영상이었습니다.
    행복이란 건 그리 거창한것도 아니고, 그리 멀리있지도 않은 것인데 말이죠.

  • @colorful_angle
    @colorful_angle Год назад +564

    캬랑님 이렇게 하나씩 괴담 만드신거 책으로 팔면 베스트셀러 갈 것 같다.... 진짜 대단하심 ㄷㄷ

    • @yangsamo7297
      @yangsamo7297 Год назад +24

      그건 힘들듯 캬랑님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인기 많은건데 목소리 없으면 심심할듯
      베스트까진 힘들거 같음

    • @yuktube
      @yuktube Год назад +2

      ​@@yangsamo7297 ?

    • @jjobjvcki2926
      @jjobjvcki2926 Год назад +8

      @@yuktube 책은 캬랑 목소리가 안나와서 저렇게 쓰신듯

    • @yangsamo7297
      @yangsamo7297 Год назад +1

      @@yuktube 고침

    • @meen1101
      @meen1101 Год назад +17

      밑에 댓글에도 있지만, 이런 비슷한 얘기들은 찾을려고만하면 유툽에서 찾을수있지만.
      캬랑님이 읽어주는건 차원이 달라서..
      물론 책으로 내시면 괜찮을거같지만..
      저는 이렇게 직접 들려주시는게 좋음..
      제발 오래오래 재밌는 얘기 많이 들려주시기를...

  • @user-df9cj8eh1h
    @user-df9cj8eh1h Год назад +424

    캬랑님 창작괴담이 많지 않은데 나올때면 머리를 탁치게 됩니다.
    -제가 생각한 해석
    결국 마을의 아이들은 이상하지 않았고 자라나며 겪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었던것 같네요.
    아이는 가시덩굴을 지나 그 상처들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했을까요.
    어머니에게 한 질문으로 보아 상처를 낼정도로 아이에겐 엄청나게 소중한 것이었을 건데
    결국 어머니의 제지로 아이는 그것을 포기했고 더이상 의지가 사라지며 망가진것같네요.
    어머니또한 상처들로 소중한 아들을 얻었으며 키워 냈는데
    아들에게 나는 상처들은 미연에 방지했고
    가시덩굴을 지나는것을 제지한 순간 아이는 소중한걸 얻을 기회조차 없어져버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옥죄고 있었던건 이것이 아이를 잘키우는 것이다라는 생각 같네요.
    그저 만족하며 좋은곳에서 좋은것을 보여주며 상황에 맞게 살수 있었을텐데..
    결국 모든 등장인물들이 무언가에 얽매여있었고..
    그리고 그런점들이 너무나도 현실적이라 잘봤습니다.

    • @handleYouToob
      @handleYouToob Год назад +1

      와 쩐다..

    • @user-rr7no8tx8c
      @user-rr7no8tx8c Год назад +6

      뜰것 같습니다!!!

    • @그녀
      @그녀 Год назад

      ㄷㄷ

    • @deadlocking
      @deadlocking Год назад +33

      +마을 얘가 웅덩이로 가는 아이를 막은건 마을 아이가 그런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서 그런거 같네요 결국 나중에는 마을 아이처럼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아이가 더욱 성장한다는 뜻 같아요

    • @user-tg1qp9xz1w
      @user-tg1qp9xz1w Год назад

      해석을 보고 영상을 보니 또 다르게 보이고 왠지는 모르는데 눈물이 날 뻔함.
      명작이다

  • @stopman1972
    @stopman1972 Год назад +76

    와 이번건 역대급으로 무섭고 허무하고 찝찝하고…캬랑씨 정말 대단합니다

  • @jisu_jisoo
    @jisu_jisoo Год назад +56

    댓글에 해석하신것들 보니까 캬랑님도 대단하고 시청자들도 너무 대단하심...

  • @jungwon1010
    @jungwon1010 Год назад +26

    나폴리탄 괴담 넘 재밌어요ㅋㅋㅋ 오늘도 재밌는 영상 감사해요!

  • @Nanjanni_pop
    @Nanjanni_pop Год назад +16

    오아아아아 ....나폴리탄이 잔잔하면 안 무서울줄 알았는데 무섭네요..

  • @laylort
    @laylort Год назад +25

    너무 현실적이어서 정말 하나하나 착잡한 기분으로 시청했습니다
    이정도 몰입감을 창작으로 줄 수 있다니 ,,

  • @yelche2
    @yelche2 Год назад +29

    와.. 댓글 보기전까지는 창작인지 생각도 못하고 실화인줄 알았는데 자작이요!? 캬랑님 진짜 대박인거 같아요!!

  • @김부처
    @김부처 Год назад +11

    나폴리탄은 정답이 없습니다. 이야기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기이한 느낌과 으스스한 분위기를 즐기는 거에요.

  • @syanroy12
    @syanroy12 Год назад +64

    캬랑님은 창작실력도 뛰어나시네요

  • @user-qo9pd6kc2q
    @user-qo9pd6kc2q Год назад +43

    요즘 열일하는 캬랑씨;;

  • @storywrite4375
    @storywrite4375 Год назад +12

    최근 갑자기 영상이 빨리 올라오니까 그것이 진짜 괴담 같습니다 ㄷㄷ

  • @Jinkhan0208
    @Jinkhan0208 Год назад +10

    직접 쓴 괴담이라니 충격적이네요!
    제 작품은 단순한 흥미를 목적으로 하기에 이런 여운을 남기지는 못하는데
    캬랑님의 작품은 흥미와 여운 모두를 잡았네요.
    우리는 무슨 이유로 이렇게 험한 가시밭길을 걷는 것일까요. 과연 우리가 이 길을 걸으며 추구하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상처는 어떤 의미일까요.

  • @user-qe7ko7so6x
    @user-qe7ko7so6x Год назад +10

    왜 카량님 영상은 이러케 중독성이 있냐 진짜 다 봐버렸네❤

  • @user-dw6bu2dj5t
    @user-dw6bu2dj5t Год назад +5

    해석이 필요한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제 생각에, 이야기에 나오는 상처는 마음의 상처를 의미 하는 것 같아요 엄마는 아이를 위해 돈을 얻어야해,많은 마음의 상처를 얻었고 아이는 똑똑해야 한다는 엄마의 말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고 공부를 하면서 힘들기도 했을 것 입니다 아이는 여기에서 마음의 상처를 얻은 게 아닐까 합니다

  • @user-ss1xu2ip5s
    @user-ss1xu2ip5s Год назад +43

    드디어!.. 와... 캬량님 진지하게 책 한권 만들어도 되겠는데요?.. 너무 재밌어요! 앞으로도 캬량님이 만드신 이야기 기대할게요!

  • @user-gb4ci2xm9p
    @user-gb4ci2xm9p Год назад +14

    캬랑님의 창작 괴담은 무서울뿐만이 아니라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거같아 좋은거같아요 오늘도 영상 잘봤습니다!!

  • @1ndonlyMarie
    @1ndonlyMarie Год назад +9

    폐렴때문에 입원해서 뭔가 재밌는 영상 없나 했는데 마침 캬랑님 영상이 올라왔네요!! 재밌게 볼게요😊

  • @mycallful
    @mycallful Год назад +18

    이것이 비유인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고 그것 때문에 내용이 와 닿는 것 같습니다.
    바로 아이가 죽은 눈을 하는 이유, 슬퍼하는 이유, 무언가 행동에 대한 이유를 부모는 이해하지 못 한다는 것과 스스로가 자식을 망치고 있는 것, 자신의 상태는 물론 자식의 상태까지 망가뜨리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 한다는 점이네요.

  • @Sam__g
    @Sam__g Год назад +30

    형 이렇게 자주 영상 올려줘서 고마워! 덕분에 외고 기숙사에서도 버틸 수 있는 거 같아! 사랑해 형!

  • @할미
    @할미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동네 아이들이 나무에 부딪히고, 빠른길이 있는데 먼 길로 돌아가고, 흙탕물에 일부러 빠지는 행동들은 어릴 때 하는 뻔히 안될 어리석은 행동들을 비유하는 거라고 받아들임. 다 커서 어른의 시각으로 보면 '왜 저걸 저렇게 하지? 더 힘들고 괜히 시간낭비만 할텐데' 같은 생각이 드는 행동들? 동네 부모님들은 아이가 그런 행동을 통해서 뭔가 잘못됐다거나 다른 방법이 있다는걸 인지하고 배우는 경험으로 봐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깨닫는 듯.
    흙탕물을 일부러 밟은 아이가 내 아이가 밟으려고 하니까 대화를 통해서 행동을 막는데, 먼저 경험해본 아이가 '그 행동은 잘못되거나 별로더라' 하는 식으로 알려준게 아닌가 추측 함.
    이야기의 주체는 본인이 너무 큰 상처와 고난을 경험하며 내 아이는 절대로 그렇게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지 않게 만들겠다는 생각에 갇혀서 아이의 자유를 빼앗은 느낌. 덕분에 아이는 상처하나 없이 엄마가 원하는 깨끗한 길만 걸을 수 있었지만, 흙탕물로 들어가지 말라는 조언을 한 아이에게서 뭔가 느끼고 가시덩굴숲으로 상처입더라도 경험 혹은 스스로 가는 길을 걸어보고 싶어짐. 아마도 지금까지는 한 번도 그런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거나 스스로의 의지로 [틀린 길]을 간 적이 없다는 것을 또래 아이들의 행동과 대화로 깨달은 것으로 추측함.
    본격적으로 그 길에 들어서지도 않았는데 주인공이 뜯어말리러 찾아왔고, 주인공과의 대화를 통해서 아이는 본인이 스스로 그 무엇도 선택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엄마의 피로 닦은 깨끗한 길로만 가야하는 점을 깨닫고 지금까지처럼 살아야 된다는 사실에 절망했다고 생각함.
    이 전까지 눈에 총기와 생기가 있었던 것은 본인이 꼭두각시? 같은 영혼없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고, 주변 환경 혹은 또래 아이들을 통해 뭔가 이상함을 깨달으면서 잘 닦인 길과 동시에 피투성이인 엄마를 발견하게 된 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한 대화에서 약간 서로 핀트가 어긋났다고 느낀게, 주인공은 오로지 아이의 '이상한 행동'으로 생긴 '상처'에만 집중하고 있고, 아이는 그 상처로 인해 '얻은 것'을 중요하게 생각함. 근데 거기서 엄마가 그 모든 상처, 고통 등으로 괴로움을 거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너"를 얻었다고 하니까 아이는 더이상 본인에게는 아무런 선택권이 없다고 느낀게 아닐까.. 아이에게도 주인공이 가장 큰 족쇄이지만 주인공에게도 아이가 벗어날 수 없는 가장 큰 족쇄인 것임.
    아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족쇄가 된다는 것을 주인공과의 대화로 먼저 깨달아버리고 만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 @fred_man
    @fred_man Год назад +22

    어머니 시각 기준으로 해석해 봤슴다
    1. 어머니가 본시골 아이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 그냥 그 나이대 아이들이 순수하게 놀고 있는 것 뿐인데 도시에서 살다 온 입장으로서 이해되지 않는 어머니의 생각
    2. 자식이 흙탕물 들어가 보려 하는데 말리는 시골아이 : 카메라 달기 이전부터 시골아이들도 이미 이 친구 어머니를 조금 의식하고 있음. 어머니한테 혼날 것 같으니 말리는 것
    3. 가시덤불 : 어머니가 생각하는 그런 고난의 가시덤불 수준까지는 아닐 것으로 생각. 그냥 애가 너무 위험하게 노는거 아닌가 하는 과보호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비유적 표현, 그냥 아이는 옷에 구멍이 날정도로 신나게 논것 뿐일듯
    4. 어머니의 상처 : 자식 눈에는 그동안 고생하며 본인삶 없이 자신을 위해 고통스럽게 사는 어머니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 시골로 내려와서 내려놓고 사니 더 눈에 보일듯. 어머니는 시골에 와서도 그 괴로움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함. 실제 어머니의 몸에는 큰상처 하나 없지만 자식의 눈에는 마음의상처가 보이기시작한 것. 아이의 말에 자신을 뒤돌아보니 본인의 마음속 상처들이 보이기 시작함

  • @user-tb6fw5gf9j
    @user-tb6fw5gf9j Год назад +6

    와!! 캬랑님이 영상을 올리면 너무 마음이 좋아진다!!!

  • @김데브
    @김데브 Год назад +4

    영상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hi1fw7lq1h
    @user-hi1fw7lq1h Год назад +5

    역시 창작도 재밌네요😊

  • @user-zq6xh5tn3r
    @user-zq6xh5tn3r Год назад +3

    와 진짜 캬랑님 천재 아니여?? 진짜 보는내내 집중해서 봤네

  • @UndeadTongue
    @UndeadTongue Год назад +1

    우와 카랑님 지금 제가 어머니와 갈등을 겪고 있는 문제를 마치 꿰뚫어 보고 만드신 듯한 이 영상에 무한 감동하고 갑니다

  • @user-rk7wf9uf3q
    @user-rk7wf9uf3q Год назад +5

    난 이번 거 좀 별로인 거 같은데...
    부모가 아이를 공부시키는 건 그 가시나무 끝에 행복이 있기 때문이죠.

    • @user-tg1qp9xz1w
      @user-tg1qp9xz1w Год назад

      포인트는 그 가시덩쿨을 못지나가게 했다는것.

    • @uipara4710
      @uipara4710 Год назад +1

      공부를 강제로 시키는건 학대임 가시나무 끝에 행복이 아니고요

    • @uipara4710
      @uipara4710 Год назад +1

      지금이 무슨 시대가 어느때인데 공부하라고 압박을하나요

    • @user-rk7wf9uf3q
      @user-rk7wf9uf3q Год назад +1

      @@uipara4710 취업이 가장 안되는 시대죠

    • @nosook
      @nosook Год назад +1

      가시나무 길을 누군가 억지로 떠밀어서 발이 피투성이가 되어서 가시나무끝에 도착했는데 행복이 없으면 그 원망 어떻게 감내하시려고?
      공부잘해서 기득권 된다해도
      여자ㆍ남자 잘못만나거나
      도박에 손댄다거나
      살인을 할 수도 있고
      인생이 10창나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공부를 1순위로 잡지말고
      인생과 인격이 10창 나지 않게 길을 인도 하는것이 요즘시대에 필요한 교육이라봄.
      그리고 그렇게 인생ㆍ인격 교육받은 애들은
      부모가 억지로 멱살끌고 1등시키려는 애들보다 더 잘살고 공부도 더 잘함.

  • @deadlocking
    @deadlocking Год назад +7

    이분 나중에 자기 아이한테 동화 읽어주면 무서워서 우는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 @cyp9571
    @cyp9571 Год назад +9

    없는 형편임에도 행복하게 살았던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의 엄마는 절대로 자기 자식은 나처럼 살게 하면 안되겠다는 집념이 생김.
    아이는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 옆에서 보니까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를 하고 싶지 않아서 마음에 드는 행동만을 하게 됐는데, 이것을 보고 "우리 아이는 역시 총명해" 하면서 아이가 마음속으로 키우고 있는 병에 대해서는 전혀 보려 하지 않았음.
    그래서 아이를 위한 행동이라며 아이의 자유를 뺏어가고 억압하는 행위들을 했을 것으로 추정 됨.
    마을의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PC방에 가거나 놀이터에 가는 등 그 나이에 맞는 생활을 보내고 있을 뿐인데 아이의 엄마는 공부 이외의 모든 활동들은 일종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고 우리 아이는 저런 아이들과 놀게 하면 안된다고 아이를 고립시킴.
    가시 덤불, 흙탕물, 나무는 사람이 성장하면서 겪는 여러 문제들을 비유한건데 사람은 문제를 만나고 실패도 하면서 성장하기 마련임.
    근데 아이 엄마는 이 모든 도전을 일종의 낭비라고 생각하며 모든 문제들을 피하라고 가르침.
    그런 엄마의 과보호에 질려서 마지막에는 총명했던 눈이 완전히 죽게 됨.

  • @user-lg8yv3bs4x
    @user-lg8yv3bs4x Год назад +1

    무엇이 나를 위한일이고 무엇이 내 아이를 위한 일 일까요. 오늘 캬랑님에 창작 이야기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오늘 영상도 짱 입니다!!

  • @godd2002
    @godd2002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진짜 아이가 소중하다면. 그 아이가 고통받는걸 왜 반복시켰는가...

  • @kwangiyu
    @kwangiyu Год назад +2

    돈이 많다고 무조건 행복하지 않지만 돈이 없으면 무조건 불행함

  • @user-yz4dv3qh3h
    @user-yz4dv3qh3h Год назад +2

    너무 엄하게 키우면 아이들이 엇나가기 마련이죠.

  • @seasparkle0222
    @seasparkle0222 Год назад +2

    아, 들어보니 상징적인 이야기네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고요...

  • @share2youtube957
    @share2youtube957 Год назад +1

    엄마는 결혼하고 아이낳고 힘들지만 잘살아보려고 노력하는것 까지는 힘든길이더라도 실패하더라도 누가 해라마라 강요받지않고 본인이 선택한 인생을 가는 것 같아요. 반면에 후반부에 아이는 엄마가 본인의 꿈이자 미래생각하고 길러와서 공부는 잘하지만 평범한 아이처럼 말도안되는 장난조차 해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고요. 결국 본인이 선택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는 거란걸 알게되자 점점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으로 표현한것 같습니다. 엄마와 아이의 인생을 대비한것 같아요

  • @Eiril_Eingelust
    @Eiril_Eingelust Год назад +2

    그랬더니 엄마가 죽어버렸다
    나는 가시덤불을 헤쳐나가는법을 까먹었고 흙탕물을 밟는 방법을 잊어버렸는데
    그것들을 눈앞에서 치워주던 엄마가 사라져버렸다.

  • @ddddddds2
    @ddddddds2 Год назад +1

    이번 이야기는 사실 공포라기보단 씁쓸함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

  • @미리미
    @미리미 Год назад +3

    캬랑님 창작 괴담이라니~!!

  • @user-bn3xv4er4v
    @user-bn3xv4er4v Год назад +2

    진짜 영상 많이 올려주셔서 너무 좋아요 ㅜㅜ

  • @Mint-Nyang
    @Mint-Nyang Год назад +1

    내가 하고싶고 이루고싶던 꿈들과.. 그 꿈들을 전부 막으며 오롯이 공부만 외치던 나의 아버지 같네요...

  • @bkim0123
    @bkim0123 Год назад +1

    오늘도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 @user-lo4sy3ye9f
    @user-lo4sy3ye9f Год назад +1

    무섭다기보다 슬프고 울컥해요.. 저도 어렸을때 엄청 활발하고 나가서 노는 것을 좋아했는데 나가서 놀 때마다 엄마 허락을 받았어야 했고 허락안받고 나가려고 하면 언니가 강제로 팔 붙잡고 못나가게 만들고 그랬거든요 조금만 늦어도 혼나는건 당연하고..그래서 성격도 소심하게 바뀌었어요, 약속도 가끔만 잡고 웬만하면 휴일은 집에서 보내고요 완전 E에서 완전 I로 바뀐 것 같네요 친구들이랑 있을땐 괜찮지만 회사같은데에선 누가 말걸면 어버버하고 조용하고.. 제 어렸을 때가 생각나는 에피네요

  • @xxx_-tf5fw
    @xxx_-tf5fw Год назад +4

    난 여자가 아이를 낙태해서 망상에 빠진 걸로 생각했음....
    둘이 잘 살다가 임신계획없이 아이 가지게 되고 형편이 안되어서 낙태했는데
    죄책감에 휩싸여서 정신 이상이 온 여자가 자신이 아이를 낳고 키운 것 마냥 망상 속에 갇혀 살고
    그걸 옆에서 봐온 남자는 여자를 치료하기 위해 무리한 투자를 하다가 돈 다 날리고 극단적 선택.
    이후 여자는 아이와 함께 도시에서 떠난다는 생각을 하며 시골에 도착.
    여자는 시골에 돌아다니는 다른 아이들을 보며 상태가 점점 더 심각해짐(아이들이 이상 행동을 한다는 것 또한 여자의 생각)
    이후 망상 속 자신의 아이의 행동이 이상해져 일부러 장애물에 부딪히고 웅덩이에 빠지고 가시덩굴에 긁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낙태할 때의 과정(뱃속에서 긁어내어지는... )을 의미하는 것이며 아이를 지운 것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여자가 하게 된 망상.
    아이가 뒤돌며 어머니는 제가 소중합니까?'라고 묻자 여자가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답하고 이후 아이의 얼굴이 어두워짐..
    엄마의 몸에도 상처가 있다(아이를 지움으로 인해 여자의 몸도 성치 않음을 의미)는 아이의 말에 여자가 자기 자신의 상처를 볼 수 있게 된 것은 모든 것이 자신의 망상임을 깨달은 것.
    '어머니는 그 상처를 통해 무엇을 얻었습니까?'는 곧
    엄마는 나를 지워서 행복하냐는 질문.
    이후 아이의 행동이 멈춘 것은 여자가 망상에서 나와 현실을 직면해버린 것을 뜻함. 여자는 형편이 어려워도 아이를 낳았을 것을 후회하며 욺.
    이라고 해석했는데..... 너무 MBTI N다운 해석이었나...😂😂

  • @user-xk9sl5ns8d
    @user-xk9sl5ns8d Год назад +3

    아이는 자살한 아버지와 상처투성이인 어머니를 보면서
    '고통과 상처의 결과물이 소중한 자신'이라는 답을 얻을수 있엇습니다
    그리고 자신 또한 소중한 결과를 얻어내려면 고통과 상처만이 가득한 길을 걸어야한단걸 학습했습니다
    보고 배운게 그것 밖에 없었으니까요
    동시에 자신의 존재가 부모에게 실제로 죽을만큼의 짐이 된단 것 또한 알아버렸습니다
    어머니는 묻습니다
    왜 가시덤불을 지나가느냐?
    아이는 대답합니다
    앞을 향해 나아간겁니다
    어머니는 아이에 답에 화를 냅니다
    그럼 피해서 가야지 왜 그런 이상한 짓을 하느냐?
    아이는 묻습니다
    왜 당신은 상처 투성이 입니까?
    어머니는 대답합니다
    너를 행복하게 하기위해서 생긴거다
    아이는 어머니에 답에 의문이 생깁니다
    행복의 길이 굳이 상처와 고통만이 가득한 과정 끝에 있었나요?

  • @jenius8860
    @jenius8860 Год назад +1

    가족이란 죄책감을 인질로 잡은 수많은 족쇄들....
    그게 무조건 올바른 줄 아는 학부모들...
    더 심해지는 세대 간의 갈등 같군여...

  • @Yoon_Doosik
    @Yoon_Doosik Год назад +1

    뭐든 적당히가 좋다.
    적당히 풀어주고 적당히 보호하며 길러야지 온전한 사회인으로 그리고 떳떳한 자식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 @pong_ta
    @pong_ta Год назад

    요즘에 영상 자주 올리셔서 재밋게 보고 잇어여 그냥 앞으로도 쭈욱 올라오자마자 볼게요.

  • @user-xu4ou1jc2n
    @user-xu4ou1jc2n Год назад +2

    난 다른 해석보다
    엄마가 남편의 자살 등의 사건으로 삶을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이 생겼고 온갖 자해를 하는데 정작 자신은 본인이 이상하다 생각을 못해서 그런 것들을 아이만 고스란히 보며 살아서 아이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이 가버려 이상행동 등을 하는 걸로 생각했는데

    • @할미
      @할미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두번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

  • @e.5984
    @e.5984 Год назад +2

    앞에 있기에 나가아 다치는건 부모님이 자식이 생겨 희생하는 삶을 보여주는데 어머니는 자식 걱정만 해서 자신이 얼마나 상처 입고 살았는지를 몰랐던거구나.

  • @airjang466
    @airjang466 Год назад +3

    원격전송되는 초소형 카메라... 미래 기술이군요

  • @user-ko1hn3yt1s
    @user-ko1hn3yt1s Год назад

    나중에 몰아보기 만들어줘요!! 자면서 듣고 싶음 ㄹㅇ.. 목소리도 잠이 오는 좋은 목소리고..

  • @erty7428
    @erty7428 Год назад +1

    오늘도 재밌게 보겠습니다😊

  • @user-kt2dj7jv7l
    @user-kt2dj7jv7l Год назад +2

    심심했는데...성능좋다

  • @user-ew5xi6pf5l
    @user-ew5xi6pf5l 22 дня назад

    딱 저희 부모네요. 본인의 삶을 위해서 부모와 연 끊고 사는게 답입니다. 안보고 사니까 하고 싶은 공부, 일 마음껏 하는게 좋더라고요. 친구도 많고 직장 동료들도 좋고 하니까 굳이 외로움을 느낄 새도 없어요.

  • @mozzi_with_hat
    @mozzi_with_hat Год назад +1

    '나'가 가지고 있던 모든 인내와 경험의 증거인 상처는
    아이를 키우게 되며 시야에서 멀어졌고
    아이의 의지를 감시까지 하며 통제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경험의 의지를 상실하고
    '나'는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결국 아이는 의지가 죽어버렸네요

  • @피라루쿠
    @피라루쿠 Год назад

    상처들을 통해 얻은 게 무엇인가요?
    이 상처들로 널 키워낼 수 있었다.
    뭔가 되게 감동스러운데 나만 그런걸까

  • @YoinkOfficail
    @YoinkOfficail Год назад +1

    캬랑님 사랑합니다

  • @cutesohee
    @cutesohee Год назад +1

    학원가기전에 보는 캬랑님 영상 ❤

  • @user-wm7rg6vi2l
    @user-wm7rg6vi2l Год назад

    첨 들었는데 참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댓글들도 좋구요
    안들은거 열심히 듣겠습니다

  • @user-ml5rs9gj9d
    @user-ml5rs9gj9d Год назад +1

    캬랑님 목소리 너무 좋와요....

  • @울곳
    @울곳 Год назад

    요즘 좀 행복하네요 카량님의 괴담이 주기적으로 올라와......

  • @Gather_Odin
    @Gather_Odin Год назад

    와 요즘 진짜 카랑 열일한다 와 진짜 와 와와 감탄 밖에 안나옴

  • @user-iy9ux5ty8e
    @user-iy9ux5ty8e Год назад +3

    진짜 처음 보곤 이게 무슨 이야기지 했는데 계속 보니까 진짜 이해가 되는 이야기.. 진짜 몇몇 댓글이 무슨 소리지 하는데 이해하면 진짜 소름인 영상.

  • @모시깽2
    @모시깽2 Год назад +1

    아...
    너무 행복해요~

  • @user-hc6nf5zz2m
    @user-hc6nf5zz2m Год назад

    그냥 하는말이 아니라 진짜 잘만드셨네요

  • @alcohlswab
    @alcohlswab Год назад

    사람은 의지 곧 목표하는 바가 없으면 행동을 멈추게 되고 무기력 해지는 특성이 있죠. 아이때 부터 부모의 목표를 아이에게 주입했기 때문에 아이는 겉보기에눈 어느 한 목표를 위해 뛰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아이의 마음가운데는 텅빈 공허함이 있을거 같네요. 직접 흙탕물에 들어가려 한다던가 나무에 머리를 박고 가시에 찔려 피가나는 이런 행동은 자신의 마음속부터 빛이 꺼져가고 있다는걸 의미 합니다 결국 그게 눈빛으로 들어나게 되고 부모는 이 방식이 잘못되었구나를 어느정도는 깨달은거 같네요. 하지만 이 사회가 변하지 않는이상 부모의 마음중심은 변하지 않을거 같네요 왜냐면 본인이 게으르게 살아온 그 결과니깐...

  • @hijgggffhhddg
    @hijgggffhhddg Год назад +1

    지옥은 죄인이 죽어서만 가는 게 아니다.
    자신이 자신을 학대하며 만드는 세상이 어느새 지옥이다. 심연도 구원도 결국 자신이다.
    아이의 빛이 사라진 건 자신을 지옥으로 끄는 지옥 악귀의 이끌림을 느껴서겠지.

  • @namoo_
    @namoo_ Год назад +1

    무료해질 시간이었는데 따악!!! 너무 좋아요

  • @user-js7ir9wo9f
    @user-js7ir9wo9f Год назад

    지금 이렇게 쓰고 있는 제 자신에게도 새로운 상처가 생기고 있겠죠
    무엇을 위해.. 목표가 있다고 하지만 그 목표를 위해 내가 놓치고 있는 그리고 포기하고 있는 무언가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고 해도 의식을 하며 나 자신이 아닌 남의 눈에 비친 내 모습에 쫓고 있는게 아닌가도 생각...

  • @user-uj7dx5jh1d
    @user-uj7dx5jh1d Год назад +7

    무서운걸 잘은 못 보지만 좀 좋아해서 많이 보는데 캬랑만의 특유한 공포가 있는것같음 무서워서 보다 멈출정도... 캬랑님 목소리도 너무 좋아요

  • @-KJ21-
    @-KJ21- Год назад +1

    길, 가시덤불, 상처 다 비유로 우회적으로 전하는데 마을 아이들의 엉뚱한 짓만 빠져있네

  • @user-vz4gr3cd3y
    @user-vz4gr3cd3y Год назад

    내아이에게 난 엄마이면서 길잡이이고 조언자이며 친구같은 존재로서 내가생각하는걸내 아이에게 억지로 강요하지않고 어떤선택이 더나을거란걸 이야기해주곤해요
    난 내아이선택을 믿고 지지해주머 올바른생각을 할수있게 도와줄뿐 내아이인생을 내가 대신사는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힘들어서 주저앉아있으면 일으켜줄수있고
    실패해 좌절하면 위로해줄수있는 그런엄마가 되고자노력중입니다 아이를 위해 무얼할때도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내아이가 소중한만큼 나중에 성인이되어 사회라는 커다란 소용돌이속에서 힘든일도 어려운일도 스스로 헤쳐나갈수있게
    엄마로서 제가 해줄수있는건 이런거라고 생각해요

  • @user-le8vy7up5d
    @user-le8vy7up5d Год назад

    아이에 입장에서는 엄마의 상처들은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멋진것, 어떤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상처들로 얻은게 겨우 자신이라는거에 실망한것같다는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아이가 생각하기에 자기때문에 엄마가 더 힘들게되었고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생각할수있는데 엄마의 많은 상처들도 결국은 나를 키우기 위해 생겼고 나로 인해 생겼다는것을 알게된순간 앞으로 일어날 많은 상처들이 무겁게 다가왔을것같아요.

  • @dduntvyeojin
    @dduntvyeojin Год назад

    창작괴담도 역시..👍🏻

  • @dpqmzz
    @dpqmzz Год назад

    어머니의 상처가 보이지 않았는데 아이가 말하고 나서 보인걸 생각해보면 어머니가 너무 많은 시행착오를 하고 그걸 버텨오는걸 당연한거라 생각하면서 버텨왔는데 아이에겐 아무것도 상처내게 하지 않기 위해서 해왔던게 결국 아이에게 경험할 기회를 앗아가버린걸로 보이네요... 저희 부모님이 생각납니다.

  • @user-wi3by3yc8w
    @user-wi3by3yc8w Год назад +1

    알림 뜨자마자 달려왔어요!!!

  • @Teocis
    @Teocis Год назад

    카랑님 창작 잘 쓰시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 @yonghoakim9221
    @yonghoakim9221 Год назад +3

    근데 왜하필 저출산 시대에 올리는

  • @백월뭉
    @백월뭉 Год назад

    창작이라니 대단,,,,,

  • @user-jj1zg5te3d
    @user-jj1zg5te3d Год назад +3

    뭔말이지..? 엄마가 아이를 위해 고생한건 알겠는데.. 아이는 왜그러는지..?

  • @Mindcolor
    @Mindcolor Год назад +1

    캬랑님이 직접 만든거라니 ㄷㄷㄷ

  • @Ha_Gon
    @Ha_Gon Год назад +2

    댓글들을 보니 나폴리탄 괴담인 거 같은데 혹시 해석 해주실 분 있나요

  • @user-rl5jj7mx7r
    @user-rl5jj7mx7r Год назад

    캬랑님 사랑합니다. 영상이요

  • @엄준필
    @엄준필 Год назад

    괜시리 슬퍼지는 영상이네요

  • @babtongkhs
    @babtongkh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확실히 아이를 키우는데 돈이 적게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 아이들을 위해 희생한답시고 모든걸 지고 가다가 아이의 손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아이가 바라는 것은 보통 부모님의 행복과 자신의 행복인데 그것이 무조건 돈에서만 나오는것이 아니고, 돈이 많다고 누려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gonie_2931
    @gonie_2931 Год назад +1

    썸네일이 바뀌었다

  • @Very_hungry
    @Very_hungry Год назад +3

    나폴리탄 특) 이해 안감

  • @DDISS
    @DDISS Год назад

    형 업로딩 속도 넘 좋아

  • @miri_ti
    @miri_ti Год назад +1

    아이는 호기심을 잃었다

  • @user-fq9pl3xi8n
    @user-fq9pl3xi8n Год назад

    재밋서용!!!

  • @user-xt8yc1xh2w
    @user-xt8yc1xh2w Год назад

    와... 대박

  • @kuuuuuuuuuua
    @kuuuuuuuuuua Год назад

    상처가 나기에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기에 상처가 있다
    라는 생각을 아이가 한게 아닐까싶네요

  • @쬬
    @쬬 Год назад

    ㅘㄷㄷ...;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 @user-qb5er2mg4g
    @user-qb5er2mg4g Год назад +3

    가시밭을 걷지않으려면 가시밭을 걸어야하는...모순적인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