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 대만에서 장학우의 "원삐에"라는 앨범을 샀었다. 이 앨범은 진짜 전곡이 다 명곡이지만(지금도 테입을 잘 보관하고 있지만) "치우이농"..이 앨범 최애 곡이였다... 그 때부터 30년 넘게 이곡을 꺼내 듣고 있으면 내 기준에 가을이 온 거 였고, 가을만 되면 자동으로 듣는 곡이 됐다... 당시 이향란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수 많은 사진을 접하다(유치하고 황당한 일이지만) 그녀의 젊은 날의 아름다움에 홀딱 반해, 사진 속 여자를 보고 혼자 짝사랑을 했었다 (당시 이미 70이 넘은 할매였는데...) 장학우가 추의농 멜로디에 제목은 아예 "이향란"이라 붙이고 이 노랠 내놓자 듣다가 무릎을 쳤는데 짝사랑 할 당시 그때는 뭐라고 표현 할 수 없었던, 많은 느낌, 생각, 감정들을 장학우가 기가막힌 가사로 내 대신 다 표현을 해 줬구나 하며 감탄을 했었다. 이 가사를 만약 장학우가 썼다면, 그도 나처럼 그녀를 짝사랑한게 맞다고 확신한다. 내게 추의농 진짜 명곡이고, 이향란도 명곡이다. 시나브로 2023년..며칠 전부터 추의농을 또 꺼내 듣고 있으니.. 올해도 내게 가을이 왔나보다...
옛날생각나네~~ 성치형님
1990년대 초반 대만에서 장학우의 "원삐에"라는 앨범을 샀었다.
이 앨범은 진짜 전곡이 다 명곡이지만(지금도 테입을 잘 보관하고 있지만)
"치우이농"..이 앨범 최애 곡이였다...
그 때부터 30년 넘게 이곡을 꺼내 듣고 있으면 내 기준에 가을이 온 거 였고, 가을만 되면 자동으로 듣는 곡이 됐다...
당시 이향란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수 많은 사진을 접하다(유치하고 황당한 일이지만)
그녀의 젊은 날의 아름다움에 홀딱 반해, 사진 속 여자를 보고 혼자 짝사랑을 했었다
(당시 이미 70이 넘은 할매였는데...)
장학우가 추의농 멜로디에 제목은 아예 "이향란"이라 붙이고 이 노랠 내놓자 듣다가 무릎을 쳤는데
짝사랑 할 당시 그때는 뭐라고 표현 할 수 없었던, 많은 느낌, 생각, 감정들을 장학우가 기가막힌 가사로 내 대신 다 표현을 해 줬구나 하며 감탄을 했었다.
이 가사를 만약 장학우가 썼다면, 그도 나처럼 그녀를 짝사랑한게 맞다고 확신한다.
내게 추의농 진짜 명곡이고, 이향란도 명곡이다.
시나브로 2023년..며칠 전부터 추의농을 또 꺼내 듣고 있으니..
올해도 내게 가을이 왔나보다...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한글 뜻까지 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이 채널 마음에 드네요
제가 앞길 구만리인 학생만 아니었어도 후원했는데 아쉽네요
중국어 공부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ㅋㅋ 시간나면 광동어도요~~
넘조타
북경어버전인 추의농을 더 좋아하는데(중국어는 잘 모르지만 만다린 발음이 더 부드럽게 들리는 느낌) 가사를 보며 들으니 이향란도 좋네요~8668
예전에 많이 듣던 음악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와 가사가 정말...
와 이노랠 들을수있다니♡♡♡♡
장학우의 노래중 탑 !!!
葬心 황앵앵 신청 기회 돼면 오려주세요.^^
ruclips.net/video/tX08C8GTaxc/видео.html
구슬프기가 그지 없네요
行かないで 원곡도 참좋은데.. 중국어로 들으니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