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를 이전하여 현재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근무중입니다. 이기대, 용호동 낚시 명소쪽에서 이야기 듣고 있는데 정말 실감 납니다. 실제로 이곳에 군인들이 많이있고 황령산 등 산지에서 야간 산행을 하면 낡은 군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의 제보가 간혹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섭님!
이기대 사진 찍으러 많이 갔었는데.. 주위 해안풍경은 아주 쥭입니다. 예전 해안 초소들도 있고~ 지금 .sk아파트 단지가 예전 문둥촌입니다. 개발 전 갔었는데 문둥촌 마을이 일반마을과 다르고 분위기가 아주 음침한 곳이었음 공포영화 찍기에 아주 최적인 장소였음. 링반데룽 현상 안겪을려면 등산로 자주 다니며 길을 완전히 익혀야만....
서두는 접고여,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내가 경험한 경우는 귀신이라기 보다는 폴터가이스트라고 해야 하나... 예전부터 좀 이상하다하는 경험은 있었지만 그냥 그려려니~ 하고 매번 넘겨왔는데요 작은.. 뭐랄까.. 난 정리정돈을 하지 않으면 내가 불편해서 못 견뎌디는 성격이라 정리정돈에 항상 신경을 쓰는데.. 제자리에 있어야 할 물건이 다른 곳에서 발견된다거나 아님, 아예 없어져서 못 찾는다거나 이런 일은 많았지만 그런 걸로 뭐라고 하기엔 애매해서 그냥 넘겨버리곤 했는데요, 언제부턴가 점 점 강도가 강해지는 걸 경험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난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이면 냉동고에 항상 작은 생수를 10개정도 쌓아서 얼리곤 하죠 저녁에 얼려서 다음날 아침에 냉장고로 옮겨놓고 하루종일 얼음 생수를 마시는 게 습관이에요 근데..
한달전인가.. 냉동고에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아올린 생수물통들이 다음날 아침에 얼었나 확인하려고 냉동고 문을 열었더니 전부 내가 쌓아올린 방향에서 180도 바뀌어진 상태로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플라스틱 생수물통 뚜껑이 앞으로 보이게끔 쌓았는데 다음날 냉동고 문을 열었더니 그 뚜껑들이 고스란히 뒤로 돌려져 있더라구여;; 순간 헉, 했지만 가족중에 한 명이 바꿔놓았을 수도 있겠지 하는 생각을 했죠 근데 그럴만한 가족은 없거든여 냉동고에 별로 신경도 안 쓰고 한번도 그런 적도 없었고요.. 그래도 설마 하고 전화로 확인을 했어요 냉동고에 쌓아 둔 생수물병 돌려놨냐구여 그랬더니 가족들이 모두 손도 대질 않았다고.. 왜 귀찮게 그런 일을 하냐고.... 아예 신경도 쓰질 않는다는 거 모르냐고여.. 그럼.. 저절로 돌아갔다는 말인데.. 그 뒤로는 가족들이 수시로 외출전에 냉동고에 얼린 생수물병을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 뒤는 한번도 돌아간 적은 없었는데..
그리고 십여일 뒤인가 우리집 강아지를 안고 잠시 밖을 살피고 들어왔는데.. 외출하기에 너무 더울까 싶어서여 당시엔 나랑 강아지만 집에 있었거든여 한 십분도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시계가 오른쪽으로 누가 건드린 듯 돌아가 있더라구여 생전 움직이지도 않던 시계가요 고정이 잘 되어져 있어서 한, 두번인가 일부러 부딪쳐서 살짝 돌아간 적은 있어도 저절로 움직인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여 외출을 준비하려고 아침부터 짬짬이 시계를 확인했었거든여 분명 시계는 그대로였는데.. 잠시 강아지랑 밖에 날씨를 살피고 들어왔더니만 그 사이에 저절로... 10분에서 15분 정도 였는데.. 그때도 가족들한테 외출하면서 시계 건드렸냐고 하나 하나 확인전화까지 했죠 혹시 내가 잘못 본 거 아닌가 싶어서여 역시 아무도 건드리질 않았다고.. 난 기가 쎈 편이라 가위나 그런 경험은 없는데.. 이런 경험들을 직접 겪고 나니 기분이.. 한번은 작은방 문이 저절로 크게 소리내면서 닫힌 적이 있다고 말로만 들었는데 솔직히 잘 믿지 않는 성격이라 그냥 넘겼거든여 근데.. 이제는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아닌 그런....
예전엔 거의 소설들이라고 여기고 재미삼아 들었던 이런 이야기들이 이젠 전부 가짜는 아니겠구나 하는.. 그런 믿음이라고 해야 하나... 예전처럼 그냥 재미삼아 듣는 그런 가벼운 기분은 아니라는 거.. 그렇다고 완전 믿는 것도 아니고여 안 믿을 수도 없고여 그래도 역시 사람만큼 무서운 존재는 없다는 건 변함없는 생각이지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말을 피부로 실감했던 경험을 알려주고 싶었거든여 다른 사람들한테요 듣는 사람들이 예전에 나 처럼 믿던 안 믿던 그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도 알겠구여.. 그냥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거 이건 알아야 하지 않나 해서여..
근무지를 이전하여 현재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근무중입니다. 이기대, 용호동 낚시 명소쪽에서 이야기 듣고 있는데 정말 실감 납니다. 실제로 이곳에 군인들이 많이있고 황령산 등 산지에서 야간 산행을 하면 낡은 군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의 제보가 간혹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섭님!
저도 랑반데롱.을 처음 들어봐요
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친척형의 친구의 경험담 너무너무 신비롭네요
공포라기보다 홀림판타지. 이야기속으로 느낌나네요.
항상잘듣고있어요 이거들으며자려고 유튜브레드 신청했답니다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무서운이야기많이들려주세요
매일 듣지만 목소리 너무 좋아요~~
효과음이 이 영상과 잘 맞아 떨어지네요~~~
잘 듣었습니다~~~ 중독성 쩌는 왓섭님의 보이스~~ 댓글 달게 만드는 보이스~~^^♡
바람피다 오랫만에 왓섭님 목소리 듣네요. 저도 부산살아요~~ 역쉬~ 왓섭님 목소리 넘넘~ 굿~~
반가워 댓 남겨요 ㅎ 제가 사는 곳이네요 ~ 왓섭님 항상 잘듣고 있어요~ ♥︎
신선한내용이네요^^🙄😁여러번들어요 와우
이렇게 경험자들이 제각각으로 다른건 처음이네요 일단 한분은 이승과저승사이의 망자들을 보고 한분은 산신들의 잔칫상을 겪고 왓네요 완전 천국과 지옥을 기묘하게 겪었네요
효과음도 좋아요😍😍
잘듣고갑니다
우와...재밌따요.
감사리땡큐요. 크!!!
용호동이라...현재는 개발이 많이되어 사람들이 많이오는 장소이며 낚시꾼들도 자주들리죠
정말 신비한 영적경험같아요!
그러나 저러나 광쇠기님은 광쇠기님 본인이나 친척분들이나 친구분들이나 간에 참 놀랍고도 환성적인일을 많이 겪으셨네요...저도 몇몇가지 있긴하지만 너무 옛날일이고 쓸데없이 말이길어질거같아 그만입니다 항상 잘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머리카락쭈뼛 서는 등골이 써늘하고 오싹한 이야기 많이많이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광쇠기님 게시판에서 클릭했다가 스압에 읽기를 포기한......... 잘 듣고 갑니다. 😅😅
사는게왜이리힘듭니까
항상 잘듣고 있어유
이기대 사진 찍으러 많이 갔었는데..
주위 해안풍경은 아주 쥭입니다.
예전 해안 초소들도 있고~
지금 .sk아파트 단지가 예전 문둥촌입니다.
개발 전 갔었는데 문둥촌 마을이 일반마을과 다르고 분위기가 아주 음침한 곳이었음
공포영화 찍기에 아주 최적인 장소였음.
링반데룽 현상 안겪을려면 등산로 자주 다니며 길을 완전히 익혀야만....
이기대 오륙도 스카이도가고 해안산책로도 산도 갔었는데 산은 힘들었던 기억이
왓섭 틀어놓고 침대에 누워있다 잠들었는데 어디서 누가 자꾸 내 이름을 불러서 깜짝 놀라 일어남..
섭님♡ 광쇠기님^^ 잘들을게요❤감사합니다❤
이기대 해안산책로 주말에 가끔가느디...비오는날밤에도 비맞고 조깅한적도있고..도로에 가로등이있어서 으스스한건 없었던기억이..
링처럼 돌고 반데루가니까
링반데룽????????
캬🤣🤣🤣🤣🤣🤭😏🤐
믿고 듣는 굉쇠기님 사연. 링반데룽 각색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거기서 빠진 산신령님 이야기가 본판에는 있군요. 신기하기도 하네요... 역시 산신령님 좋으신 분 ㅠㅠ
귀신에게 홀린증상..
섬뜩.....
남구 용호동 이기대 예전에 자주 갔었죠~전반적인 분위기가 확실히 음침한 곳이기는 합니다~특히 해질 무렵에 그 근처 분위기는 좀 으스스하죠
귀신중에 가장 까다로운 게 물귀신이라고 하더군요. 뭐라더라? 물은 음의 기운이고, 귀신의 영은 음기가 강한 곳일 수록 힘이 강해진다고, 고로 물에 빠져 죽은 귀신의 영기는 강하다고 하더군요.
링반데롱얘기는 처음들었어요
제목만 보고 유럽의 어느 지역에 대한 괴담인줄..
2:05 대답 건성건성 하네 ㅋㅋㅋㅋㅋㅋ
링반데룽이라길래 어디 외국 지명인줄 알았네요.
정한솔
정한솔 저두 ㅎㅎㅎ
저는 니벨룽겐의 반지가........
저두요 ㅋㅋ 오랜만에 들어와서 봤다가 국내사연부터 클릭했는데..
브금 제목좀 알수있을까요? ㅜㅜ
부산 남구 용호동?(참고로 부산사람 아님) 거기가 이렇게 무서운 곳이었나? 2호선 지나가던디 좀 떨어져서
이 괴담은 잠밤기에 올렸다가 도대체 몇 군데서 퍼간 것인지 이긍.. 정식으로 허락한 곳은 왓섭의 공포라디오 뿐!
링링동링링동 띠리링띵 띵띵띵~
???: 저.. 저 아이씨 고문관 시끼 절벽 가는거 살려줘도 계속 오네..
???: 김상병님 저거 그냥 기절 시키시죠
625 당시 난동강 방어선을 우회하여 침투해온 북한군과 싸우다 전사하신 분들이 아닐까 싶기도..
서두는 접고여,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내가 경험한 경우는 귀신이라기 보다는
폴터가이스트라고 해야 하나...
예전부터 좀 이상하다하는 경험은
있었지만 그냥 그려려니~ 하고
매번 넘겨왔는데요
작은.. 뭐랄까..
난 정리정돈을 하지 않으면 내가
불편해서 못 견뎌디는 성격이라
정리정돈에 항상 신경을 쓰는데..
제자리에 있어야 할 물건이 다른 곳에서
발견된다거나 아님, 아예
없어져서 못 찾는다거나
이런 일은 많았지만 그런 걸로
뭐라고 하기엔 애매해서 그냥
넘겨버리곤 했는데요,
언제부턴가 점 점 강도가 강해지는 걸
경험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난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이면
냉동고에 항상 작은 생수를 10개정도
쌓아서 얼리곤 하죠
저녁에 얼려서 다음날 아침에 냉장고로
옮겨놓고 하루종일 얼음 생수를 마시는 게
습관이에요 근데..
한달전인가..
냉동고에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아올린
생수물통들이 다음날 아침에 얼었나
확인하려고 냉동고 문을 열었더니
전부 내가 쌓아올린 방향에서 180도
바뀌어진 상태로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플라스틱 생수물통 뚜껑이
앞으로 보이게끔 쌓았는데 다음날 냉동고
문을 열었더니 그 뚜껑들이 고스란히
뒤로 돌려져 있더라구여;;
순간 헉, 했지만 가족중에 한 명이 바꿔놓았을
수도 있겠지 하는 생각을 했죠
근데 그럴만한 가족은 없거든여
냉동고에 별로 신경도 안 쓰고 한번도
그런 적도 없었고요..
그래도 설마 하고 전화로 확인을 했어요
냉동고에 쌓아 둔 생수물병 돌려놨냐구여
그랬더니 가족들이 모두 손도 대질 않았다고..
왜 귀찮게 그런 일을 하냐고....
아예 신경도 쓰질 않는다는 거 모르냐고여..
그럼.. 저절로 돌아갔다는 말인데..
그 뒤로는 가족들이 수시로 외출전에
냉동고에 얼린 생수물병을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 뒤는 한번도 돌아간 적은 없었는데..
그리고 십여일 뒤인가 우리집 강아지를 안고
잠시 밖을 살피고 들어왔는데..
외출하기에 너무 더울까 싶어서여
당시엔 나랑 강아지만 집에 있었거든여
한 십분도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시계가
오른쪽으로 누가 건드린 듯 돌아가 있더라구여
생전 움직이지도 않던 시계가요
고정이 잘 되어져 있어서 한, 두번인가
일부러 부딪쳐서 살짝 돌아간 적은 있어도
저절로 움직인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여
외출을 준비하려고 아침부터 짬짬이
시계를 확인했었거든여
분명 시계는 그대로였는데..
잠시 강아지랑 밖에 날씨를 살피고
들어왔더니만 그 사이에 저절로...
10분에서 15분 정도 였는데..
그때도 가족들한테 외출하면서 시계
건드렸냐고 하나 하나 확인전화까지 했죠
혹시 내가 잘못 본 거 아닌가 싶어서여
역시 아무도 건드리질 않았다고..
난 기가 쎈 편이라 가위나 그런 경험은 없는데..
이런 경험들을 직접 겪고 나니 기분이..
한번은 작은방 문이 저절로 크게 소리내면서
닫힌 적이 있다고 말로만 들었는데
솔직히 잘 믿지 않는 성격이라 그냥
넘겼거든여 근데..
이제는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아닌
그런....
예전엔 거의 소설들이라고 여기고
재미삼아 들었던 이런 이야기들이
이젠 전부 가짜는 아니겠구나
하는..
그런 믿음이라고 해야 하나...
예전처럼 그냥 재미삼아 듣는
그런 가벼운 기분은 아니라는 거..
그렇다고 완전 믿는 것도 아니고여
안 믿을 수도 없고여
그래도 역시 사람만큼 무서운 존재는
없다는 건 변함없는 생각이지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말을
피부로 실감했던 경험을 알려주고
싶었거든여
다른 사람들한테요
듣는 사람들이 예전에 나 처럼
믿던 안 믿던 그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도
알겠구여.. 그냥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거
이건 알아야 하지 않나 해서여..
저는 예전 살다 죽은 여자귀신 둘이랑 같은 집에서 몇년 간 같이 살았어요 ㅎ
이거는 뭐 거의 구신 수준이 아니라 사람인데. 누가 들락거리는거 아닙니카.
신선들 만났네 ㅋㅋ
일본군이 아니고 북한군 아닌가요?
이 병철이가 그 병철이인가요?
이 이야기의 친구이름은 범철이입니다
오뽱
여윽시 광쇠기님. 오늘도 소름돋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