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군대 첫휴가 나오는 날 구파발에서 서울역 가는 버스 156번인가 기억나진 않지만 군발이 첫휴가 간다고 설레는 마음에 버스 안에서 나오던 이 노래는 세상을 너무나 아름답게 보여주던 노래였던거 같습니다 평생을 못 잊을 노래 그 때의 버스 안 기억은 아직도 생생 하네요
걱정을 덜어내고 빛나는 오늘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많이 아팠고, 힘들어했었던 사람으로서 그대도 분명 지금보다 엄청나게 좋은 나날들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웃기고 좋은 영상과 글 많이 보시고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세요 :) 그대의 행복과 쾌유를 빕니다.
라일락꽃향기...어릴 때, 이문세 노래 좋아하던 사촌언니 집에서 반강제적으로 날마다 들었어요. 저는 그 시절 클래식 음악만 들어서 가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잘 모르니 들어도 감흥도 없었고 가사를 음미할 수준도 되지 않았지요. 막상 그 사촌언니는 비올라 전공이라 클래식을 공부했는데 가요를 좋아했어요. 취향이 서로 달라서 이문세씨 노래를 몇번이고 테이프를 첨부터 끝까지 들었는데요. 그때는 좋은지 몰랐어요.방학 끝나고 사촌 언니 집에서 우리집으로 돌아왔는데 원래대로 클래식 음악만 들었지요. 그러다 버스를 탔는데 버스에서 이 노래가 나왓어요. 차창밖으로 풍경들을 보면서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가요가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사촌언니네 집에서 받은 환대에 감사하는 마음과 웬지 모르게 마음이 짠한 이상한 기분을 느꼈지요. 누군가와 헤어질 때 느끼는 아릿한 마음이 들었어요. 음악이란 게 이런 거구나...어떤 향기만 맡아도 그 향기가 주는 기억과 추억이 있듯이 저는 이문세를 보면 그 사촌언니 생각이 났어요.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나, 라일락 꽃향기 노래를 이영훈 선생님이 작곡하셨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네요. 제겐 이영훈이란 이름이 주는 또다른 추억이 있어요. 그 이름 때문에 먼 여행도 떠났고 여러 모험도 했지요. 오늘 이 음악을 들으니 새삼 버스 간에서 느낀 그 감정 이상의 경험을 하게 되네요. 모두모두 소중한 인류 문화유산이고 빅데이터지요. 소중한 분들 늘 건강하세요. 이 음악을 올려주신 분께도 감사합니다.
나도 언젠가 이렇게 시대를 타지 않는, 시공을 초월해서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그런 노래를 만드는 그런 음악가가 되고 싶다... 만들었을 당시에도 사랑받고 100년이 지나고 200년이 지나도 촌스럽다고 여기지 않고 끊임없이 감동받고 더욱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그런 음악을 만드는 삶을 살고 싶다.
내가 죽는날이 와도 이 노래의 전주가 내 인생의 최고의 아름다운 전주라는것은 변하지 않을거야........ 내 인생의 주인공이여 그리고 나는 몇십년 뒤에도 이 노래를 들을것이야..... 몇십년 뒤의 나는 잘 지내고 있겠지...? 나는 믿어 네가 아름다운 인생을 살거라는걸. 나는 믿어 네가 실패를 겪어도. 힘든 일을 겪어도. 죽고싶은 날이 생길지라도. 너는 꿇은 무릎을 피고 다시 일어날것을. 그리고 일어나는것에 그쳐 언젠가 어느 한 엄마 품에 안긴 고운 아기천사의 날개를 달고 하늘 높이 날아. 지구의 기준선을 넘어 우주로 나아가. 아주 크게 느껴졌던 지구가 어느새 내 한 눈에 담길때. 너는 아주 작은 곳에서 살고있었다는것을 느낄거야.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본다면 너는 아주 큰 충격을 받을거야. 그리고 넌 너는 최선의 삶을 살겠지. 거꾸로 생각한다면 너는 아주 큰 존재야. 세상에는 '끝' 이라는것은 존재하지 않아. '끝' 과 점점 가깝게 다가가는 것만 존재하지. 그 '끝' 과 가까운 존재한테는 너가 정말 큰 존재지. 지금의 나도 충분히 큰 존재야 몇십년 뒤의 나는 더 커지겠지. 마음의 크기도. 신체의 크기도. 너는 그 크기에 비례하는 삶을 살아야해. 이정도면 큰 충격을 받을만큼 다 받았을테니 그만하지. 그리고 이거 하나만 말하고 물러날게. 너를 증오하는 사람이 있어도 너를 모든 사람들이 증오하는것은 아니야. 너는 사랑받는 존재라고. 너는 사랑 받아야하는 존재라고. 울지마라. 그럼 이만.
작사작곡가 이영훈님이 이미 작고한 것을 어제 알았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참 애틋한 가사로 좋은 곡 많이 만드신 분인데 왜 그리도 빨리 가셨는지 안타깝습니다.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여위어 가는 가로수~ ,아른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어느 찬비 흩날리는 가을이 오면~가사 하나하나가 너무나 애틋합니다.,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우리의 아름다운 언어... 어쩌면 우리가 점점 잃어가고 있는 너무나 당연한 것들에 오늘은 감사를 드려봅니다. 음악은 시는 그리고 예술은 그 어떤 사상과 철학보다 더 깊은 흔적으로 우리들을 멤돌겠지요. 파리에서 한국인의 지성과 사랑을 감성을 차처럼 따스한 국물로 감싸고 싶어지내요. -파리줌마, 차와 국 보살에게 행복을 준 오늘 아침의 작은 평화의 메신저에게 감사하며...
6학년때 테이프 틀고 이어폰꼽고 이불속에서 듣던 이문세5집ㅜㅜ 같은 반 좋아하던 친구를 생각하면서 듣던 노래.. 6학년이 뭘 알았는지 음악이 너무 서정적이고 좋아서 들을 때마다 눈물 흘렸던 그 5집 ㅜㅜ 들을 때마다 울어서 누가 볼까봐 이불속에서 자주 들었지..ㅜ 그당시 큰외삼촌 집에 우연히 갔더니 중1,고1 오빠들이 듣고있던 5집. 그 중 그녀의 웃음소리뿐이 나오고 있었지... 진짜 내 감성과 맞닥뜨리는 순간이랄까ㅜ 역시 우리 사촌오빠들ㅜ 그 시절 좋을 일도 없었고 부모님은 너무 싸우고 힘든 시절이었는데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고 생각되는건 이문세5집 들을 때 그 행복한 마음때문이었지ㅜㅜ 음악이 주는 행복은 이루말할 수가 없다 ㅜ
0:01, 2:19, 4:38 이 곡은 전주가 참 아름다운 곡. 방송에서 후배가수들이 커버한 버전이나 리메이크에서는 이 부분 없이 보컬부분만 나오는데 이 곡의 정수는 이 세 구간임. 특히 첫 0:01부분이 마지막 4:38에서 웅장하게 수미상관을 이루며 아름답고 잔잔하게 끝나는게 포인트
이 곡을 비롯해서 이문세씨의 전성기 시절 거의 대부분 노래들의 작곡을 맡으신 이영훈 작곡가님은 80년대 당시 상업적 주류(메인스트림)에서 활동한 여느 작곡가분들이 뽕적인 느낌으로 작곡한 분위기와 달리, 클래시컬한 분위기로 작곡했었죠, 실제로도 클래시컬한 터치를 좋아하셨고. 지금 처음 댓글을 다신 분이 이 곡에서 분과 초로 짚어주신 전주, 간주, 후주 부분이 잘 들어보면 클래식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있음을 잘 알 수 있죠.
05년생이지만..요즘노래는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80~90년대 노래를 듣다보면 그 노래에 대해 진실성이 느껴집니다. 가수분들께서 노래를 잘 부르시는것도있지만 명곡이 나올때까지는 작곡가분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지않았나 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천재라 불리는 사람은 왜 일찍 떠나시는걸까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곡을 작곡하신분은 진짜 대단하신분입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신 이문세님 또한 대단하십니다.
"When I Stand Under The Shade Of The Roadside Tree"(from Vol. 5, 1988) - Lee Moon Sae When I smell the fragrance of the lilacs, it brings back memories I can't forget. Embracing my sadness filled with painful sun glare, I cry leaning against the bus window. When I stand under the shade of the roadside tree, I see the image of you leaving. When fall comes with cold, blowing rain, I'll erase it with the brisk morning wind. What a beautiful world... I won't forget the story of the love I once had. The roadside tree is wilting, but its fragrance is even stronger under the shade. This beautiful world... You always knew I was in love by the way I looked. The roadside tree is becoming fainter in the starlight, but its fragrance is even stronger under the heavens. When I stand under the shade of the roadside tree, I see the image of you leaving. When fall comes with cold, blowing rain, I'll erase it with the brisk morning wind. What a beautiful world... I won't forget the story of the love I once had. The roadside tree is wilting, but its fragrance is even stronger under the shade. This beautiful world... You always knew I was in love by the way I looked. The roadside tree is becoming fainter in the starlight, but its fragrance is even stronger under the heavens. You, whom I loved, do you know?
내 군대 시절에 가장 많이 듣고 부르던 노래. 1989.6.29 입대. 1991.9.5 전역. 내 인생의 가장 젊고 푸르렀던 시절. 이 노래를 들으며 삶의 낭만과 희망을 꿈 꾸었었지. 그때는 군대만 제대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과 패기가 있었었지. 지금 53세. 삶의 고난과 아픔 속에서 권토중래를 꿈꾸며 하루하루 인내하면서 이 노래는 내 푸르렀던 젊음, 그 아름다웠던 시절로 나를 데려가 준다.
우연히 차타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나오는 이 노래를 들었어요..근데 너무 좋아서 찾아서 계속 듣고있네요 ㅋㅋㅋ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노래라는게 안믿기네요..역시 좋은 노래는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고 듣기 좋은것 같아요 이 노래는 뭔가 요즘 노래에는 없는 감성이 묻어있어서 들을때마다 괜히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나보낸것 같고 기분이 슬퍼져요
1988년 군대 첫휴가 나오는 날 구파발에서 서울역 가는 버스 156번인가 기억나진 않지만 군발이 첫휴가 간다고 설레는 마음에 버스 안에서 나오던 이 노래는 세상을 너무나 아름답게 보여주던 노래였던거 같습니다 평생을 못 잊을 노래 그 때의 버스 안 기억은 아직도 생생 하네요
저도 1988년 7월 입대하여 89년도에 5월에 휴가 나오는데
이 노래를 듣는데 온몸에서 전율을 느겼죠
내무반에서 아침기상곡으로 즐겨들었는데
30년이 가까와지네요
Jaehong Ann 이상하죠?? 사무치는 그리움, 아련한 지난날의 기억, 차가운 아침 찬바람처럼 코끝시린 추억들... 저마다 간직한 기억속에 뭍혀있는 그 기억과 연관된 노래가 있다는것이...참... 그것이 노래의 힘인가봐요~
지금은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시대이자, 그럴 수 밖에 없이 모든게 바꿨어요..
30사단 나오셨나요? 저도 30사단 출신입니다. 호돌이군번이고요.^^
나도 88년 휴가 귀대할때 직행버스에서 이노래가 나왔지~ 대전에 내려서 정말 부대 들어가기 싫었서 밍기적 거리다 시간이 좀 남아서 딸기 좀 사가지구 다방에 들어갔는데 다방 아가씨가 딸기 씻어줘서 같이 먹고 위로해 줬던 기억이 난다.
나 7살때 아버지가 매일밤마다 밖에 나가 날 업고 이노래 불러주셨던거 아직도 기억합니다 어느덧 15년지나 22살되어 일주일뒤면 군대가는데 이노래가 계속 생각나네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어버님의 감수성 느껴지네요^^
@루피좋겠다 바보라
@루피 한심함
@루피 ㅂㅅ
아직 군복무중 이겠군요 남은 군생활 잘 하시고 아버님과도 잘 지내세요 좋은분 이신것 같네요 음악을 사랑하는...
이문세도 그렇지만 이영훈 작곡,작사가님 정말 대단합니다..주옥과 같은 곡들을 남기시고 48세에 대장암으로 떠나셨어요..노래 한곡 만들때 마다 밤새워 마신 커피가 40잔에 담배가 3갑이랍니다..영혼을 쥐어짜며 자신을 혹사해서 만드신 곡이에요..
0⁰⁰0⁰00⁰00000000000000000
그래도... 그분 살아가는 모습이더 아름 다웠을텐데..
크리스천 으로 알고 있는데 담배 맞나요??
@@itisyourthinking1959 2년전 댓글에 왜이리 진지해?
@@김지연-v7g2z 세월호 몇년 지났으니 진지하게 받지말고 드립 소재로 쓰게?
초2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항상 엄마 폰 벨소리가 너무 그립고 듣고 싶었는데 드디어 찾았네요
@코몬땝기럽 현제 중2요?? 기특하네요!!~ 조카가 중2입니다!!! 울 조카갑자기 생각나네요~ 화이팅하세요!!🤩
춘배님도 화이팅하세요!!~ 나도 늦게23살 부터 혼자살았지만!!~ 나 스스로 강해지더라구요!!~ ㅎㅎㅎ 화 ~ 이 팅!!
@코몬땝기럽 님한테 맛있는 밥이라도 사 주고 싶네요 😊
학생처람 아름다움 마음을.가진.사람은 주위에서 누군가가 도와 즐 것 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힘내요^^ 용기 잃지 말고 나아가세요^^ 👍
코몬땝기럽 힘내세요..!!ㅜ 중학교 2학년이 저 보다 더 더 어른같이 느껴진네요.. 어머니는 좋은곳에 잘 계실거에요~~
@코몬땝기럽 어머니 천국에서 행복 하시리라 믿습니다.샬롬
2024년 이 노래 듣는분 계실까요?
저요
저두요~
저요~
ㅋㅋ
넹
제가요즘많이힘들어요...간경변이란병이생겨서...이노래들으면서맘이편해지네요..저도살고싶어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걱정을 덜어내고 빛나는 오늘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많이 아팠고, 힘들어했었던 사람으로서 그대도 분명 지금보다 엄청나게 좋은 나날들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웃기고 좋은 영상과 글 많이 보시고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세요 :)
그대의 행복과 쾌유를 빕니다.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걱정마세요 이 힘듬 또한 다 잘 지나갈겁니다😊
화이팅하세요 ㅜㅜ
힘들 때마다, 님께서 모르는 세상 어딘가에, 님의 쾌차와 행복을 빌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적어도 님의 댓글에 찍힌 좋아요의 숫자 만큼은요.
이영훈작곡가님 주옥같은 곡들 명곡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기교없는 깨끗한 옛날노래가 너무좋다
그러게요ㅠㅠㅠㅠ
I ❤️ korean songs of the last century. Advise me more songs like this🙏
지금 이문세의 분위기를 계승하는 가수는 정동원인 것 같아요.
@@kimjong-soo6438 ?
@@kimjong-soo6438 그건쫌아닌것같음
라일락꽃향기...어릴 때, 이문세 노래 좋아하던 사촌언니 집에서 반강제적으로 날마다 들었어요. 저는 그 시절 클래식 음악만 들어서 가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잘 모르니 들어도 감흥도 없었고 가사를 음미할 수준도 되지 않았지요. 막상 그 사촌언니는 비올라 전공이라 클래식을 공부했는데 가요를 좋아했어요. 취향이 서로 달라서 이문세씨 노래를 몇번이고 테이프를 첨부터 끝까지 들었는데요. 그때는 좋은지 몰랐어요.방학 끝나고 사촌 언니 집에서 우리집으로 돌아왔는데 원래대로 클래식 음악만 들었지요.
그러다 버스를 탔는데 버스에서 이 노래가 나왓어요. 차창밖으로 풍경들을 보면서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가요가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사촌언니네 집에서 받은 환대에 감사하는 마음과 웬지 모르게 마음이 짠한 이상한 기분을 느꼈지요. 누군가와 헤어질 때 느끼는 아릿한 마음이 들었어요.
음악이란 게 이런 거구나...어떤 향기만 맡아도 그 향기가 주는 기억과 추억이 있듯이 저는 이문세를 보면 그 사촌언니 생각이 났어요.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나, 라일락 꽃향기 노래를 이영훈 선생님이 작곡하셨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네요.
제겐 이영훈이란 이름이 주는 또다른 추억이 있어요. 그 이름 때문에 먼 여행도 떠났고
여러 모험도 했지요.
오늘 이 음악을 들으니 새삼 버스 간에서 느낀 그 감정 이상의 경험을 하게 되네요.
모두모두 소중한 인류 문화유산이고 빅데이터지요.
소중한 분들 늘 건강하세요.
이 음악을 올려주신 분께도 감사합니다.
ㅈㅓ세대는 아닌데 요즘 노래보다 이게 훨씬좋네요 진짜...
마음이 힐링되는기분ㅜㅜ
진짜인정합니다 you can say that again.
연해 인정합니다 더 편안하고 마음이 가라앉는기분? ㅎㅎ 힐링데네요ㅎ 역시 옛노래네요..ㅎ
연해 인정해요ㅎㅎ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 이런 조용하고 편안한 노래가 좋은것같아요
요즘 노래는 선정적인것도 많고 노래가 다 같아서 요즘노래보단 이런 모래가 더 좋네요
나도 언젠가 이렇게 시대를 타지 않는, 시공을 초월해서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그런 노래를 만드는 그런 음악가가 되고 싶다... 만들었을 당시에도 사랑받고 100년이 지나고 200년이 지나도 촌스럽다고 여기지 않고 끊임없이 감동받고 더욱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그런 음악을 만드는 삶을 살고 싶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언제들어도 기분좋고 차분해지고 편한한 노래 좋아요
이런 노래가 나와야 되는데 요세는 이런 노래가 안나와ㅠ
djjd oi 그리고 이런곡이 발라드? 인거같은데 발라드라고 해도 영어 들어가는 것들도 있는거같아요
이런 노래를 감당할 가수가 없어요...
ALAN K
노준호 1년전이에요 저거.....
이영훈시인님이 돌아가셨으니.
그것도 늙고 가난하게 비참하게.
누가 이런 직업을 가지겠어.
저는 외국인이지만 이문세씨 노래 엄청 좋아하고 들때마다 소름이 끼쳐요 너무 감정적인이에요
한국어에 능숙하시네요!! 정말 대단해요 ㅇㅁㅇ!!
임재범씨의 가로수 그늘 아래 들어보세요.강력 추천합니다
hyun su kim 이런 새끼는 어딜가나 있지
@hyun su kim ㅗ
@hyun su kim ㄹㅇ 어글리코리안
아 진짜 그때 그 감성 느껴보고싶다
아버지덕에 이런 좋은곡들 많이 알고있어서 다행이다
오랜만에 이문세의 명곡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잘 듣고 가네요. 요즘 라일락꽃이 만개했더군요. 그럼, 이 곡을 듣는 모든분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제 댓글에 좋아요 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솔찍히 뉴진스 이런것 보다 훨씬 이런것들이 더 좋아욯ㅎㅎ
@@ray-4103 RAY 님, 제 댓글에 대한 첫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송석호-f6y별말씀을 다하세요. 깊은 공감이 있으니까 그런 것 아니겠어요?
@@ray-4103네다틀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과 그녀의 웃음소리뿐은 들을때마다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수가 없을정도임. 정말 이영훈님은 천재 작곡가였죠.
맞아요
2020년이 반밖에 남지 않았을 때 듣는,,, 노래,,
와 진짜 엄청 좋다,,, 우후우우후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대인데 요즘 노래보다 옛날 노래 감성이 더 좋아서 들으러 왔어요,,,
스땀마까스띠뽀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나오십니다 ㅎ
나도 나이30 대인데 옛날노래가좋아요
이거 승제찡이 하는말아님?ㅋㅋㅋ
sa j 승제찡을 알다니 당신은 배운 사람,,
저도 좋아요!
2021년 집합. 몇년이 지나도 좋구나...
합
음악은 시대라는게 없네 영상은 되게 촌스러운데 음악이라는건 진짜 시대를 초월하는구만;
집합
기준!
인정.
나이좀 있는 분들이 왜 이문세 이문세 하는지 알거같군 진짜 노래하나하나가 가슴이 웅장해진다
1989년 제천동중 2학년때 수학여행 가는데 버스 안에서 흘러나왔던 노래..
그립다...
한국인이라면 이 노래를 안좋아할수가 없을것같다.
Storm Breaker 인정이욥~ㅎ
ㅇㅈ
너무 좋아
무닌주 뭐야 이 폐급새끼는 노래듣고 힐링하러왔으면 그냥 가만히 보고가라...ㅉ
호랭이 인정입니다.
이노래는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돌아올수없는 옛날 생각에 눈물남 그리고 가슴이 먼가 먹먹함 그리고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옴
내가 죽는날이 와도 이 노래의 전주가 내 인생의 최고의 아름다운 전주라는것은 변하지 않을거야........
내 인생의 주인공이여
그리고 나는 몇십년 뒤에도 이 노래를 들을것이야..... 몇십년 뒤의 나는 잘 지내고 있겠지...?
나는 믿어 네가 아름다운 인생을 살거라는걸.
나는 믿어 네가 실패를 겪어도. 힘든 일을 겪어도. 죽고싶은 날이 생길지라도. 너는 꿇은 무릎을 피고 다시 일어날것을.
그리고 일어나는것에 그쳐 언젠가 어느 한 엄마 품에 안긴 고운 아기천사의 날개를 달고 하늘 높이 날아.
지구의 기준선을 넘어 우주로 나아가.
아주 크게 느껴졌던 지구가 어느새 내 한 눈에 담길때.
너는 아주 작은 곳에서 살고있었다는것을 느낄거야.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본다면 너는 아주 큰 충격을 받을거야.
그리고 넌 너는 최선의 삶을 살겠지.
거꾸로 생각한다면 너는 아주 큰 존재야.
세상에는 '끝' 이라는것은 존재하지 않아.
'끝' 과 점점 가깝게 다가가는 것만 존재하지.
그 '끝' 과 가까운 존재한테는 너가 정말 큰 존재지.
지금의 나도 충분히 큰 존재야 몇십년 뒤의 나는 더 커지겠지.
마음의 크기도. 신체의 크기도.
너는 그 크기에 비례하는 삶을 살아야해.
이정도면 큰 충격을 받을만큼 다 받았을테니 그만하지.
그리고 이거 하나만 말하고 물러날게.
너를 증오하는 사람이 있어도 너를 모든 사람들이 증오하는것은 아니야.
너는 사랑받는 존재라고. 너는 사랑 받아야하는 존재라고.
울지마라. 그럼 이만.
20대인데도 가을 노래하면 이 노래가 제일 좋음 문세형 목소리는 진짜 가을하고 너무 잘어울린다
몇살 그리고 언제 들었느냐에 따라 각자의 추억이 생기죠. 저는 80년대 후반 지금의 초등학교 다닐때 딱 5월 플라타너스 나무아래에서 듣던 기억이 있어서 저에겐 5월의 버스, 그리고 플라타너스 나무, 살짝 더운 느낌의 그 날씨가 기억에 남네요.
노래 진짜 명곡이네요
특히
잊지 않으리~
너는 알았지~ 이부분 할때 너무좋네요
덕수긍뒷골목길어느포장마차에서소주마시던시절 광화문연가 노래가가슴을저리도록생각이나네요~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태어나...
언제 들어도 세월이 흘러도 가슴 아련한
라일락향기는 그대로인데 ,,,,
그늘지고 별이 지는 가로수 아래서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깨달았습니다.
그 사람을 만난 후에야 세상이 아름답다라는것을 처음 알았다고.
전 02년생인데 이런옛날노래가좋네요
07도요
작사, 작곡, 노래 모든게 완벽한 명곡이 주는 감동..
02년생 17살 학생인데 요즘 학교랑 학원 다 끝나고 밤에 집에 올 때 맨날 이 노래 들으면서 옵니다 그냥...뭐라해야 하지...하루동안 힘들었던거 생각 나고 즐거웠던 일도 생각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노래예요...
저도 그런느낌 많이들어요 요즘노래는 사랑노래밖에 없는데 이문세님이 부르는노래는 그시절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노래같아요 마음을 위로해주는노래
아 저도 이거듣고 자면 잠 잘와서 좋슴니당
학교에서 들으면 좋습니다
저는 01년생인데
이 노래 들으면 눈물 날듯하네요 ㅠㅠ
음악도 너무 좋고
왠지 모르게 마음도 뭉클해지고...
곧 수능 치르시겠네요 화이팅 하세요!
버스탈때 이런노래들만 나오면 좋겠어 눈감고 노래들으면 힘들었던 하루가 싹 지나갈꺼 같은데..
아아 맞아요.... 요즘 딴딴거리는 가요들 보다는 좀 잔잔하게 이런 음악이 좋은데...
님이 찾아들으면 되는디
귀여우시네요 ~
추억과 마음을 살짝 건드리는
문세형님노래 최고입니다
들을때마다 지나간 사랑이 생각이나네요
그녀들아 나도 너희처럼 지금 행복하단다
잘살거라 어디서든 잘있어 그녀들아
어릴때 추억이 생각나고 행복했고 그리운 추억이 생각이나서 눈물이나네요 정말 감성깊은 노래같습니다...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내마음에 명곡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마음을 편하게 감싸주는
최고에 명곡입니다^^
어릴적 초등학교다닐때 선생님께서 반애들에게 들려줬던 좋은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어째서 저시절엔 이렇게 명곡들이 많은것인가
순수햇기떼문이죠
독재 시절 끝나고 자유의 기쁨을 만끽하는 사랑스러운 노래들이 많았어요…
신나는 노래도 많고…
왜냐면 먹고살기힘든시절이라 거짓이없기때문 돈보다는진실된마음에서나온거기때문
요즘은 그저 돈을쫓는 돈을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거짓만판치는세상
명곡만 살아남아서 유투브에 올라오니까요 .. 다른것들은 CD, 테이프에서 끝났죠
@@youtubesuck161 ㅋㅋㅋㅋㅋㅋㅋ
넘.....고마워요.아름다운노래를들려주셔서
2022년
십대부터 좋아햐던 님 노랠
지금 오십에 그리며
가슴 저리며 듣는다요♥️
전 봄만되면 특히 4월이되면
푸르른 🌳 나무들 봄 저절로 이노래가 나옵니다
사랑합니다 💜 가사하나하나를 ♥️
작사작곡가 이영훈님이 이미 작고한 것을 어제 알았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참 애틋한 가사로 좋은 곡 많이 만드신 분인데 왜 그리도 빨리 가셨는지 안타깝습니다.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여위어 가는 가로수~ ,아른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어느 찬비 흩날리는 가을이 오면~가사 하나하나가 너무나 애틋합니다.,
사랑하는 내아내가
너무좋아하는곡 입니다
들을때마다 아내가
보고싶습니다
이승철 ustahatshatakuatajstdjadthatdjatejasthstahdtajyddhhatsghqyehausgeukeeiwyehe6ege8eguebeyebeueuìwityaydkatsnatdbatbrhatsgskageua6evehdiatdjduhahsbsnndvduhaysu73u3ysbheho
박준홍 hstaarajdthadtjatshstbashatdhatsgajstajhtjdyjysidtaiatanstajtdjatsnstsysustdydyeyeyyeyyyeueyeyeueuuryeueyuwueyeuryeyyeyrueyeyeyryeiyeyeiwye
Rawhstwjtsyatahtsvatsuwtbstws9oephstahstwjysjsustsytsjssytshayshegsgeyegdyetsyetehssugdtehtd
시보다 더 아름다운 노래가사말..서정적인 풍경이..옛연인이..연상되는 명곡입니다.
2019도 듣고있어 ㅎㅎ 계속 들어도 지겹지 않는 옛날 명곡노래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우리의 아름다운 언어...
어쩌면 우리가 점점 잃어가고 있는 너무나 당연한 것들에 오늘은 감사를 드려봅니다.
음악은 시는 그리고 예술은 그 어떤 사상과 철학보다 더 깊은 흔적으로 우리들을 멤돌겠지요. 파리에서 한국인의 지성과 사랑을 감성을 차처럼 따스한 국물로 감싸고 싶어지내요. -파리줌마, 차와 국 보살에게 행복을 준 오늘 아침의 작은 평화의 메신저에게 감사하며...
진짜 너무 아름다운 노래다ㅠㅠㅠ 힘든 날 누워서 가만히 듣고있으면 나도모르게 마음이정화되는 기분.... 요즘 왜 이런노래 안나오지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것같은데ㅠㅠㅠ
ㅈ ㅎㅈㅈㅈ9ㅈ
이문세씨 노래는 꼭 그 시절에 태어난사람이 느낄수 있는 풍경과 냄새를 보고 맡는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여러가수가 부른거 다 들어봐도 이문세씨버젼이 제일 좋네요.
이문세& 故이영훈 님의 곡들을 들으면 나이대에 상관없이 시대를 관통하여 느낄수 있는 감성을 너무 잘 표현한거같아요.
작사작곡하신 이영훈 +가수 이문세 ♡이분들의 아름다운노래들로 행복했던 젊은날이었어요
라일락 꽃피는 시절이 다가 옵니다
모두 꿈들이 이루어지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참 좋은 곡입니다. 작곡, 작사 예술입니다. 이영훈님의 정신 세계에 감탄합니다. 모두 즐기시길....
맞습니다. 그를 잃은 건 큰 손실입니다.
격조높은
이영훈 작품집,~~
이문세의 역할은
객원보컬 정도,ㅋㅋ
조용팔 너의 역할은 우주의 미세먼지 정도 ㅉㅉ
@@조용팔-g9c 님 60대 이상이죠?
처음 노래 시작할때 그 멜로디가 참 좋네요..
이 노래의 최고 기억은 이문세가수의 노랫말 앞뒤로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이며 ,가수의 텃텃한 목소리와 애틋한 가사가 어우러진, 듣는 이에게 아련함을 스며들게 해준다 생각하네요~
우크렐레 배우는중 이곡을 접하게되었는데요 잔잔하면서 추억에 잠기게 되네요.
그렇죠 열심히 배워 함들려주세요❤
사춘기소녀시절 순수감성을 깨워주네요~등하교길 버스창가에 스쳐가는 거리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슬퍼보여 울었던기억~~
아버지가 참 좋아하는 노래여서 따로 들어봤는데 정말 좋네요
지금도 여행을 같이가면 가는길에도 도착해서 밥이랑 술한잔할때도 같이 듣는 노래입니다
평생 아버지랑 같이 듣고싶네요
가을에 가로수잎이 떨어질때
과거에 잊지못할 지난 옛사랑을
그리워하며 자중하는 작가 자신을
서정적으로 잘 표현해서 듣는이인 저도 저절로 감정이입이 되어 눈물이 흐를것만 같습니다. ~~~^^♡♡♡
노래를 이문세보다 잘하는사람은 널렸지만 이문세만큼 사람들한테 오랫동안 사랑받는노래가 많은가수는 많지않음 그런의미에서 진짜 가왕같음
50이 바라보는 나이에, 라일락 꽃향기를 처음 맡아보고, 사춘기때 문세 형님노래듣고 위로와 힘을 냈는데, 다시 회상해 보면 너무 그립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면서 다시 열심히 살아갈 용기와 당위를 생각한다. 고맙습니다. 문세 형님
옛날 추억이 많이 생각 나네요....세상이 많이 변했네요.
Kristine Kim 세상이 변하는것이 싫어도 변할수 밖에 없는 이 씁쓸한 세상...
인생이란 소풍길에 이토록 아름다운 음악을 주신 이영훈님 감사합니다.
이노래만 들으면 고등학생일때 끝나고 버스타서 창문에 기대서 집가는길이 생각이나네요 항상 이노래를 처음으로 들었었고 지금은 친구로 남았지만 그때 좋아하던 여자아이도 있었어서 감수성이 파릇파릇 했네요 모두들 좋은하루 되십쇼 ^^
크~~ 진짜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입니다~ 슬프면서도 너무 아름다운 가사와 선율~ 심금을 울리고 마음을 정화시키네요~^^
마음 깊은 곳에서 무언가 터져나오는 느낌... 03년생인데 감동적으로 듣습니다.
같은 03년생이군요... 음악책 나와서 들어봣는데... 너무 감명받아서 계속듣고있고있네요
저도 같은 03년생입니다..오늘 졸업식했는데 이문세님 노래들으며 오후를 보내고 있네요
03이면 몇살이지
03 입니다 아빠가 예전에 노래방에서 불르셔서 들으러 왔습니다
이문세의 노래와 이영훈의 작사는 항상 내맘의 무언가를 울리는 그무언가가 있죠.
마음 스산할때 즐겨듣습니다 항상 첫곡으로~~^^
아버지의 권유로 듣게 되었는데 듣는 내내 뭔가 슬프면서도 좋네요
좋은 아버지 두셨네요 행복한겁니다..
이건 나이나 세대를 떠나서 지금 시대에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음악인거같다.
진짜 날씨좋은날 이 노래 들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짐 ㅠㅠㅠ
80년대 어느 여름날 , 라디오에서 우연히 이 노래듣고 무작정 버스타고 서면가서 돌아다니며 겨우 이 LP판을 샀고, 이제 턴테이블은 없어도 이 레코드는 남아 있네.
이문세 Lp는 요즘 구하기도 힘들고 희귀해서 소장가치가 높겠네요
@@1시간전-k6i 이문세 판 쌉니다. 워낙 많이 팔렸거든요.
비록 중1이지만 노래가 너무 좋네요........대한민국에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다는게 놀라워요
시골학교중3시절 (89년도)토요일종례 시간이면선생님께서칠판에다 무언가를쓰고 따라불렀던기억이 이노래들을때마다선생님생각이나네요.(옆반친구들 .제네들은 집에안가고 뮈하냐 했던기억이들이.....
그때 사랑은 순수함이 뭉클 베어나는 사랑이었다.
손잡기도 조심스러웠던 순정...
언덕을 내려가기 시작한 이즈음의 나이에도
새싹처럼 그 아련함이 스물스물 베어나온다.
그시절 자갈길 신작로에는 아름들이 버드나무 가로숫길이었는데....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 이 계절에 들으니 더 서정적입니다.
6학년때 테이프 틀고 이어폰꼽고 이불속에서 듣던 이문세5집ㅜㅜ
같은 반 좋아하던 친구를 생각하면서 듣던 노래..
6학년이 뭘 알았는지 음악이 너무 서정적이고 좋아서 들을 때마다 눈물 흘렸던 그 5집 ㅜㅜ 들을 때마다 울어서 누가 볼까봐 이불속에서 자주 들었지..ㅜ
그당시 큰외삼촌 집에 우연히 갔더니 중1,고1 오빠들이 듣고있던 5집.
그 중 그녀의 웃음소리뿐이 나오고 있었지...
진짜 내 감성과 맞닥뜨리는 순간이랄까ㅜ 역시 우리 사촌오빠들ㅜ
그 시절 좋을 일도 없었고 부모님은 너무 싸우고 힘든 시절이었는데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고 생각되는건 이문세5집 들을 때 그 행복한 마음때문이었지ㅜㅜ 음악이 주는 행복은 이루말할 수가 없다 ㅜ
0:01, 2:19, 4:38 이 곡은 전주가 참 아름다운 곡. 방송에서 후배가수들이 커버한 버전이나 리메이크에서는 이 부분 없이 보컬부분만 나오는데 이 곡의 정수는 이 세 구간임. 특히 첫 0:01부분이 마지막 4:38에서 웅장하게 수미상관을 이루며 아름답고 잔잔하게 끝나는게 포인트
정말 인정합니다. 전주도 보컬과 맞먹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주가 곡의 분위기와 감성을 가장 잘 담아낼수 있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전주 왠지 옛날 rpg 게임 느낌 나네요
그쵸.. 노래는 문학작품처럼 제작자의 의도가 하나하나 다 새겨들어있기에..
저도 100% 동의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 부분은 대중음악 반주에 쓰이는 전자 악기들이 아니라 어쿠스트 악기들로 연주한 걸로 아는데 마치 짧고 아름다운 교향곡을 듣는 기분이에요.
이 곡을 비롯해서 이문세씨의 전성기 시절 거의 대부분 노래들의 작곡을 맡으신 이영훈 작곡가님은 80년대 당시 상업적 주류(메인스트림)에서 활동한 여느 작곡가분들이 뽕적인 느낌으로 작곡한 분위기와 달리, 클래시컬한 분위기로 작곡했었죠, 실제로도 클래시컬한 터치를 좋아하셨고. 지금 처음 댓글을 다신 분이 이 곡에서 분과 초로 짚어주신 전주, 간주, 후주 부분이 잘 들어보면 클래식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있음을 잘 알 수 있죠.
고등학생 때에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고 문세님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두딸의 엄마가 된 40대초반이 되었네요..
영원히 문세님 음악을 사랑합니다~♡
세계적으로 문세님 음악이 알려지고 사랑해주시니 너무 행복하네요 ^^
세계적으로까지요? ㅋㅋ
건 오버닷 ㅎㅎ
부드럽게 듣기좋긴 해요~
가끔씩은 느끼하기도 하지만...
@@yd14725 제가 볼 때에는 많은분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
내 마음속엔 아직도 고교시절 이 노래를 들으며 위로받던 그 아이가 있네. 슬퍼하지 마 넌 열심히 살았고 지금 행복하니까 . 내가 언제나 네곁에 있을께. 사랑한다.
언제 들어도 , 추억을 느끼게 합니다 .
이영훈님 덕분에 마음이 맑아졌습니다. 고맙습니다. 고통없는 저 세상에서 편히 쉬소서 ~~
1993년 고1때
제 첫사랑이 젤 좋았했던
노래라 제가 노래방가서 무지연습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전 그애때문에 이명곡을 알수있었죠.
그때가 그립네요~~첫키스도 첨해봤는데..~^^
우아....그립겠어요..저는 학생인데 언제쯤 첫키스할 수 있을까요...
@@fdkfadsklffdf ㅠㅠㅠㅠ
05년생이지만..요즘노래는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80~90년대 노래를 듣다보면 그 노래에 대해 진실성이 느껴집니다.
가수분들께서 노래를 잘 부르시는것도있지만 명곡이 나올때까지는 작곡가분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지않았나 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천재라 불리는 사람은 왜 일찍 떠나시는걸까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곡을 작곡하신분은 진짜 대단하신분입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신 이문세님 또한 대단하십니다.
잼민이는 지랄말고 가서 공부나 하렴
@@김진우-j4f ㄷㄷ;;
저 05인데...
@신호석 작곡하신분은 돌아가신걸로 알고있어요..
@@김진우-j4f 아재요 05 올해 고등학교 들어갑니다 모르는 소리ㄴㄴ
이영훈님의 가사
하나하나 주옥같은
시적인 감성을 언제
들어도 최고로 여운을 남깁니다
아침 등교 때마다 들어요… 가을 아침엔 더더욱 생각나는 곡..😌
1988년 노래를 1997년 생이 듣는데 완전 매료되버렸습니다ㅠㅠ 친구가 노래방에서 불러서 알게된 노랜데 왜 요즘 아이돌 노래처럼 시끄러운 노래보다 이런 힐립되는 노래가 좋을까요ㅠㅠ
감성의 차이임. 30대 중반인 형도 20대때 애들 다 그 나름 또 그 시대의 히트곡 댄스곡들 불러댈때 나는 이문세 들었으니까
저두 97년생인데 마찬가지에요.... 이문세 노래들이 다 좋아요 ㅎㅎ
저도 70년생인데 들을때마다 가슴이 메어와요^^
강우 -
자기 세대 노래 아닌 노래 좋아하는게 그렇게 신기한가? 그럼 몇백년 전 음악 카논은 좋아하는 사람이 왜 이리 많아?
이문세 곡이 진짜 뭐랄까 한국인의 마음을 아리게 하는 뭔가 있음 멜로디 자체가
당시엔 드문 남녀공학을 나왔는데 반 친구가 고교졸업후 곧장 군대를 간다고 해서 이 테이프를 사서 선물로 준 기억이 나네요. 힘든 시절이었지만 엄청 그리운 시절이기도 한 우리의 젊은 자화상 같은 노래네요.
어릴적 신나는 운동회 시작하는듯한 도입부와
서정적이고 아련한 가사
끝나가는 서운함을 담은 도입부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끝부분 까지.. 언제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왠지 이 노래 들으면 시골 분위기가 생각나면서 풋풋한느낌이 들어요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갑작스레 떠나버린 아까운 나이의 친구 생각에 이 노래가 더 슬프게 들려오네요.
"When I Stand Under The Shade Of The Roadside Tree"(from Vol. 5, 1988) - Lee Moon Sae
When I smell the fragrance of the lilacs,
it brings back memories I can't forget.
Embracing my sadness filled with painful sun glare,
I cry leaning against the bus window.
When I stand under the shade of the roadside tree,
I see the image of you leaving.
When fall comes with cold, blowing rain,
I'll erase it with the brisk morning wind.
What a beautiful world...
I won't forget
the story of the love I once had.
The roadside tree is wilting,
but its fragrance is even stronger under the shade.
This beautiful world...
You always knew
I was in love by the way I looked.
The roadside tree is becoming fainter in the starlight,
but its fragrance is even stronger under the heavens.
When I stand under the shade of the roadside tree,
I see the image of you leaving.
When fall comes with cold, blowing rain,
I'll erase it with the brisk morning wind.
What a beautiful world...
I won't forget
the story of the love I once had.
The roadside tree is wilting,
but its fragrance is even stronger under the shade.
This beautiful world...
You always knew
I was in love by the way I looked.
The roadside tree is becoming fainter in the starlight,
but its fragrance is even stronger under the heavens.
You, whom I loved,
do you know?
Thank you
며칠전 라일락 꽃향기를 맡다가 문득 이 노래가 생각나서 이렇게 찾아와서 듣고 가네요. 예전과 마찬가지로 참 좋네요.
역시 진정한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않고 좋군요.
제 댓글에 좋아요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송석호-f6y
언제나..늘
행복하세요
@@Coco-l4z5j Heesook Lim 님, 제 댓글에 대한 첫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 군대 시절에 가장 많이 듣고 부르던 노래.
1989.6.29 입대. 1991.9.5 전역.
내 인생의 가장 젊고 푸르렀던 시절.
이 노래를 들으며 삶의 낭만과 희망을
꿈 꾸었었지.
그때는 군대만 제대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과 패기가 있었었지.
지금 53세.
삶의 고난과 아픔 속에서
권토중래를 꿈꾸며
하루하루 인내하면서
이 노래는
내 푸르렀던 젊음,
그 아름다웠던 시절로
나를 데려가 준다.
지금 제가 53살ㅠㅠ
저는 92년 8월군번 입니다. 세월이 눈 깜박 할 사이에~ ㅠ😢 서글푸네요~ 진짜!
맨 처음 차에서 라디오로 들었을때 얼마나 좋았는지 그 날 저녁놀이 항상 떠오릅니다.
매번들어도 너무감동입니다.
감성 초월 힐링곡 이문세 형님 목소리도 탁월하지만 전간후주 모두 구웃!
갠적으로 80년대 가요중 가장 맘에든다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고 감성이 그대로 전달되네 역시 갓문세
우연히 차타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나오는 이 노래를 들었어요..근데 너무 좋아서 찾아서 계속 듣고있네요 ㅋㅋㅋ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노래라는게 안믿기네요..역시 좋은 노래는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고 듣기 좋은것 같아요 이 노래는 뭔가 요즘 노래에는 없는 감성이 묻어있어서 들을때마다 괜히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나보낸것 같고 기분이 슬퍼져요
울 아들이 너무 보고싶네여
우리 양현준.,
사랑해요
우리 아들♡♡
가사를 듣고 있노라니 영상처럼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곡은 또 이 얼마나 세련되었는 고...
아름다운 노래에 모든것을 참고 사랑하고
품을 수 있을 것만 같아요
눈을 감고 어렸을때 행복 했던 시절 떠올리면서 들으면 좋음
아름다운 노래.. 이영훈님 노래는 정말 한편의 시.. 곡도 가사도 아름다운
arrived here because reply 1988, you guys korean people, sure have a legend ..
love the melody..
ㄹㅇㄹㅇ
Yes this song was leng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