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성향까지 안 맞아요🤣” 붙어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힘든 부부, 각자의 방을 만들기로 했다🏡 취향 딴판인 두 사람이 평화를 위해 지은 ‘적당히 떨어져 사는 집’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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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4 май 2024
- ❚ 건축탐구 집🏡 | 가족끼리 왜 이래?
❚ 2024년 4월 2일(화) | EBS1 방송
충남 계룡시, 민족정기가 어린 명산으로 불리는 계룡산 자락에는 독특한 외형의 유럽식 벽돌집이 있다. 35년의 교단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년퇴임을 한 김관진 씨와 그의 아내 신은경 씨의 집은 절반은 붉은색 고벽돌로, 절반은 C블록으로 지은 집이다. 전면부의 거대한 유리창 위에 점토를 구워 만든 회색의 C블록을 쌓아 벌집 같은 독특한 외경을 만들어내고 ‘시스루’의 멋을 살려 햇빛과 조명을 투과해 다양한 무늬를 만들어낸다.
집 내부는 긴 복도를 중심으로 설계해 남편과 아내의 공간을 나누었다. 집의 오른편은 남편의 공간으로, 별명이 ‘또 자’일 정도로 잠이 많고 스포츠 중계 시청이 취미인 남편을 위한 TV방이 있다. 왼쪽에는 요리와 다도, 뜨개질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한 주방, 이와 연결된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이렇게 부부의 특성에 최적화된 집이 탄생한 것은 건축가 신민철 씨 덕분.
은경 씨의 동생이자 유명 건축가인 신민철 소장은 언젠가 집을 지어달라는 누나의 요청을 30년이나 미뤄왔다. 서울에서 계룡까지 설계하러 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과 ‘잘 지어줘야 본전이다’라는 마음으로 거절했는데... 누나의 간곡한 부탁과 자신이 아니면 부부를 배려한 집을 지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를 수락하게 된 것이다.
설계를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매형과 요리와 다도를 좋아하는 누나의 서로 다른 성격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이다. 은퇴하고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힘들어지는 노년기의 부부를 위해 남편과 아내의 공간을 분리했다. 각자의 공간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만 소리는 들리도록 공간을 개방해 소통감은 살렸다.
또 무릎이 좋지 않은 누나를 위해 단층으로 설계하고 주방의 동선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2층의 베란다를 원했던 누나를 설득하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주방에서 마당으로 이어지는 무릎 높이의 데크. 어렸을 적 같이 놀았던 툇마루의 추억까지 담았다. 은경 씨는 이 데크에서 봄 바람과 햇살을 느끼며 차를 마시는 것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됐다.
분리된 공간으로 모두가 만족스럽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 부부의 집. 누나를 생각하는 동생의 마음이 담긴 집. 누구보다 가족을 잘 알기에 지어질 수 있었던 따듯한 집을 만나보자.
#건축탐구집 #분리된집 #유럽식벽돌집
#인테리어 #김호민건축가
![[건축탐구집 펫프렌들리 하우스 모음.zip🏡] 반려동물을 위해 집을 짓고 고친 사람들ㅣ개와 고양이를 부탁해🦮🐈ㅣ건축탐구집](http://i.ytimg.com/vi/kZd83Y7Elxc/mqdefault.jpg)
![[#나는돈가스가싫어요]1회 요약본 | 23년 MBC 극본 공모 최우수 당선작🏆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와 이장 정상훈 합동 정관수술?#ThePorkCutle MBC240705방송](/img/1.gif)
진짜 부부라도 이런 독립된 공간이 각각 필요한 것 같아요
남편 집성촌으로 안가신거 잘 하셨습니다.
👍👍👍👍👍
동생분이 누나를 배려하는 마음이 참 예쁘네요 그리고 나이 먹으면 이렇게 공간을 분리하는게 정말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ㅎㅎ
동생이지만,건축주 맘 이해하는 설계자 만난게 다행. 작은데 실용적임👍👍
지금까지 나온집중에 가장 현실적이면서 이상적인 정말 아름다운집이네요
건축가 동생 부럽네요 ㅎㅎ
집 너무이뻐요
집이 좋으니 두 분의 삶도 참 편안해 보이고 너무 보기 좋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이런 쾌적한 환경에서 집다운 집에 거주하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요.
서로 균형점을 찾아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정말 멋지다. 이 프로에서 부러운 집은 여기가 처음인데?? 나도 저렇게 짓고 싶네
공간분리 정말 너무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저런집이면 저라도 바깥에 나가지 않을것같아요 ㅋㅋ
두분너무보기좋습니다
오래도록행복하게
잘사시기바럽니다❤❤
정말 두분 솔직하시고 가식없으시고 짱입니다!!!
현실부부모습이세요~~
집 너무 예쁘네요. 각자의 영역이 있고 같이 있는 영역도 있는거 진짜 너무 좋네요^^
옳으신 말씀 아닌교 👍
아이들이 크면 각자 살아야함..
맞지도 않은데 스트레스 받고 살 필요없음..
저도 2층..신랑은3층 따로 살아요..50 넘어서는 따로 살아야 살수있어요~~
그렇군요
참고할게요
그렇게 사는게 맞을까요? 황혼이혼이. 많은 이유를 느껴갑니다.
거실이 떨어져 있는 거 너무 좋네요 ~~~
아무리 부부라도 분리된 공간이 있으면 더 좋죠. 행복해보이고 집도 좋아보이네요~~
지혜로운 집 보고 큰 영감을 받았어요~~좋은집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실용적이고 편안한 집이네요. 겉멋이 든 집이 아니라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 듭니다. 거실의 검은 벽돌도 잘 선택하신듯. 겉의 벽돌과 같은 색이면 더 엊ㅅ어보일 것 같아요. 많이 생각해서 잘. 만든 집이네요. 저도 이런 집에 살고 싶네요.
두분 보기 좋아요..부인께서 미인 이시고..행복한 노후 ~부럽습니다
부엌이랑 거실이 떨어져 있는 게
참 인상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보통 부엌과 거실이 가까우니까
부엌 소음이 그대로 들려서
거실에서 티비 음량도 높이게 되고 혼자 살지 않는 이상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들거든요
거실은 보통 문없이 뻥뚫려서 소음이 잘 들리는 공간이고 문이 있으면 또 갑갑하니
부부취향이 다르지 않아도,
어린 자녀가 있지 않으면,
여러모로 부엌과 거실의 거리를 좀 두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집이 밝고 환하고 주인분들 닮아 따뜻한 분위기까지❤❤
종교도 다르면 못살겠는데 정치성향 안맞으면 진짜 살기힘듦. ㅠ ㅠ ㅠ
저희는 출가한 딸들 사위들 사돈들까지도 정치 성향이 같아서 참 다행스럽습니다. 네. 요즘같아서는 종교가 다른 것보다 정치성향 다른게 더 힘들거 같아요.
저희도 정치성향 완전반대 입니다..저희 친정과 시댁도. 아예 정치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사는데 정치성향이랑 무슨 상관?
그냥 행복하게 살면 장땡이지
@@user-io1er4kz6s 정치성향 다르면 행복하기 어려워요. 한쪽이 일방적으로 입꾹 해야하는데 행복할까요?
@@user-io1er4kz6s정치가 사람이 사는데 이롭게 하기위한 통치 활동인데.. 무관할 수 있나요?
남은 시긴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행복?
살아보니 별거아니더이다.
서로를 바라보는 것.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행복하십시오 ~
구조가 넘 이쁘네요
집도 너무 예쁘고 두분도 귀여우세요😆
우와 집이 너무 예쁘네요.. 부럽습니다😊
신경써서 지은 집은 다 설명되는공간이 있네요. 디테일이 엄청 좋음. 주방에서 문열고 마당갈때 턱이 거의 없음
집에서 버려지는 공간이 하나도 없네요. 집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것이 아니라 이렇게 필요한 공간을 조화롭게 구성하는것이 가장 현명한것 같습니다.
정말 좋네요.
리즈에 딱 맞는 집을 지어줘서 ㅎㅎ너무같이 오래할수록 힘든부부 😅ㅎㅎ 적당히 서로의 공간을 만들어주는게^^ 예쁀집에서 😊😊 따로 또 같이의 로망. 😊😊
나도..
목소리 좋고 귀엽고 건축가 동생이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누님이 천사 네 ❤
설겆이 꼼꼼...성실한 남편...두 분 잘 만나셨네요^^ 까짖거 야구 볼 때는 심부름 No...동생분은 고객들 니즈를 맞추다 보니 해탈하신 듯요 “괘...괜찮아요”(님 말이 다 맞아요ㅎㅎ)
자유롭게 살고싶어라 . . ㅜㅜ
멋지네요, 걱정은 씨블럭엔 먼지가 앉거나 벌집이 생길 수 있겠네요 종종 관리해줘야 할거 같아요
텍스쳐가 너무 예뻐요
황혼이혼 예방과 공간분리 잘 배웠읍니다. ㅋ
현실부부 너무 재밋어요♡
계속 웃게 되는...😊
벽돌은 참 멋지고 이솝우화에 나올 것 같은 멋진집이네요. 두분이 한집에 사셔도 공간도 분리되어 있어서 불필요한 감정낭비도 예방할 수 있고 또 필요할때는 서로 만나서 이야기 나눌 수 있고 너무 좋네요. 솔직하게 두분의 이야기 해주셔서 재밌었어요. 집에 채광도 잘 들어오고 따스한 기운이 참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때 정원쪽 벽은 아예 바깥 전체면을 작은 씨블럭으로 너무 틈없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답답하고 살짝 징그러워 보기가 힘들어요ㅠ
씨블럭 벽은 보기 답답한 것도 있지만 지붕 근처에 새들이 집이라도 짓기 시작하면 집 엉망되는 건 시간 문제...
지금까지 본 집 중에서 제일 살고 싶은 집이다.❤
계룡산, 명당이 많은 곳? 공기는 맑죠.!
그리고 지금 보는중인데, 제목과는 달리 사이는 좋으시네요, 뭐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음 합니다.
실용적? 현실적? 딱 부모님께 지어드리고 싶은 집입니다. 잘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부부의 공간분리,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희망해봅니다
C블럭은 살짝씩 틀어도 전체적으로는 정확하게 시공했다는 느낌을 줘야 되는데 경험이 부족한 인부들이 서툴게 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게 개인적으로 별로네. 오히려 완벽하게 정확한 진짜 벌집 모양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듯.
특히 안쪽에서 보는 경우 매우 불편...
참 보기 좋은 집 입니다. 동생분 good job!
해외사는데 우리도 1층 2층에서 각자 생활하는데 넘 좋아요..
가장 부러운 집입니다
큐브에 먼지 쌓이면 청소힘들듯
이제 애들도 다 키웠으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네요.
내 삶을 살고 싶어요.
참으로 부럽네요~
18:45 🤣🤣🤣
💙💙💙👍👍👍👍
나이들고 인프라가 없는곳은 정말 힘들다~~
우리랑 같네요. 남편은 맨날 스포츠. 저는 다큐멘터리. 저희도 따로 따로 봅니다. 좋아요. 따로 같이.
저희도 정치성향 달라서 힘들어요 ㅠㅠㅠ선생님이랑 사모님은 어떻게다르신지 궁금하네요 ㅎㅎ
13:43 ㅋㅋㅋㅋ 진짜 힘드시겠네.
나이들면 이렇게 바로 옆집 이웃으로
사는게 현명함. 내인생에 로또 아닌교.
절대 안맞아. 그라고 살아있는지 안부
만 알면 됨.
와 집 정말 좋네요
씨블럭 저런거 청소 매번 해주고 관리 해줘야 합니다 바람에 먼지 장난아닌데
정치성향 어느 분이 어느 쪽인지 딱 알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50 남편이 옆집에 살았으면 좋겠다고 박은혜가 그러드만..
난 각방에 만족 했는데 분리 공간 되어 있으면 좋을듯. 따로 같이..나도 집 지어 살고픈 꿈만..
우리나라 건축법에 거실과 주방은 붙어있어야 한다고 나와있는지 대부분 유사한 주방거실 배치에서 벗어나는거 참고하겠스니다.
자기 집안 집성촌으로 같이 나이 먹은 아내를 데리고 들어가려는 남편 너무 이기적,,,,그 동네 모든 노인네들(죄다 시댁사람들...) 아내가 수발들라는 심산은 아니시라도 그렇게 흘러가기 마련이잖아요
그러게요 그렇게되었다면 황혼이었을지도요. 지금 균형점을 잘 찾은 듯 하네요
♡
외벽에 새가 둥지 틀겠다
이 음악 뭐죠? 너무 좋아하는데 제목 잊어버렷어요 엉엉
나이들면 집사람 말 들어야 트러블이 없어요.
나이 들어도 부부사이가 좋은게 복받은거구나..댓글들보니..안타깝다
절레절레 집성촌
남편을 남의 편으로 갈라치기하는 일부 여성도 문제고 남의 편으로 살아 온 일부 남성들도 문제고...
진짜 늙으면 결국은 부부 외에는 없습니다. 특히 아프면... 건강할 때 많이 위하고 사랑하며 사시길 기원합니다!!!
덥지 않나?? 여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