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저희 아버지께서 코로나로 인하여 현재 연세 세브란스 격리병동에 계신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면회가 불가능하여 유선으로만 내용을 전달받았는데 입원 일주일째 폐렴이 회복이 되고 있지 않다는 얘기와 함께 체내 산소중 80%는 호흡기로 산소를 공급받는 중이며,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해야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현재 66세 나이로 기저질환과 당뇨병은 있으시지 않았으나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매우 절망감이 들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다시 회복이 될 수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지아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ㅜㅜ 정재승 교수님께서 답변주신 내용입니다. 아직 중환자실로 안옮기시고 체내산소중 80%를 호흡기로 공급받고 있다는 내용을 보면 격리 병동에서 HFNC (high flow nasal cannula)로 치료를 받고 계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세브란스 병원 정도면 이미 remdesivir 라는 항체 치료제를 사용했을 거구요, 호흡기 치료도 매우 잘 하는 병원입니다. 기저질환 없으시고 3차 접종 까지 마치셨다면 회복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게 여러 데이터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희망을 잃지 마시고 조금더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네요. 혹 중환자실로 옮겨서 인공호흡기를 적용하거나 제가 유튜브에서 얘기한 에크모까지 한다고 해도 에크모 적용한 환자의 30% 정도는 생존퇴원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 주십시요. 아버님이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답변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처음 입원하실때에 산소포화도가 74% 까지 떨어져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셔서 정말 큰 걱정이 되었는데 현재 목소리는 많이 좋아지셨으며, 호흡 하시는 것도 나아지셨다고 하셨습니다. 허나 데이터상으로는 차도가 없어 중환자실로 옮겨본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기다려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저희 아버지께서 코로나로 인하여 현재 연세 세브란스 격리병동에 계신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면회가 불가능하여 유선으로만 내용을 전달받았는데 입원 일주일째 폐렴이 회복이 되고 있지 않다는 얘기와 함께 체내 산소중 80%는 호흡기로 산소를 공급받는 중이며,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해야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현재 66세 나이로 기저질환과 당뇨병은 있으시지 않았으나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매우 절망감이 들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다시 회복이 될 수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지아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ㅜㅜ
정재승 교수님께서 답변주신 내용입니다.
아직 중환자실로 안옮기시고 체내산소중 80%를 호흡기로 공급받고 있다는 내용을 보면 격리 병동에서 HFNC (high flow nasal cannula)로 치료를 받고 계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세브란스 병원 정도면 이미 remdesivir 라는 항체 치료제를 사용했을 거구요, 호흡기 치료도 매우 잘 하는 병원입니다.
기저질환 없으시고 3차 접종 까지 마치셨다면 회복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게 여러 데이터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희망을 잃지 마시고 조금더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네요. 혹 중환자실로 옮겨서 인공호흡기를 적용하거나 제가 유튜브에서 얘기한 에크모까지 한다고 해도
에크모 적용한 환자의 30% 정도는 생존퇴원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 주십시요.
아버님이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답변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처음 입원하실때에 산소포화도가 74% 까지 떨어져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셔서 정말 큰 걱정이 되었는데 현재 목소리는 많이 좋아지셨으며, 호흡 하시는 것도 나아지셨다고 하셨습니다. 허나 데이터상으로는 차도가 없어 중환자실로 옮겨본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기다려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랜선진료소 구독자 여러분~
이 영상 8분 56초 자막에 나오는 '2020년 1월 백신접종 시작'은 '2021년 1월 백신접종 시작'으로 바로잡습니다.
앞으로 더 꼼꼼히 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