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세계 누군가의 그리움과 행복 슬픔과 비탄 분노와 이해 닿을 수 없는 아득함이자 언제나 그들을 지켜준 구원 하나 하나가 전부 김독자를 표명하였고 그 많은 수식언이 있음에도 무엇하나 김독자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그 모든 것들은 김독자였다. [당신의 ■■은 '김독자'입니다.] 세계 끝에서 이야기의 끝이라 일컬어지는 곳에서 눈 앞의 시스템 창이 내게 끝을 말하고 있었다. 천천히 손을 들어 패널을 만졌다. 손이 닿은 부분이 물결처럼 일렁이는 것만 같았다. '이게 끝인가.' 왠지 모를 허탈감이 나를 집어삼켰고 그에 저항하기 위함인지 천천히 뒤를 돌았다. 분명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그리움이 느껴졌다. 누군가의 시선. 만약 아직도 이 이야기를 누군가 읽고있는 거라면.. 천천히 입을 열어 나를 보는 누군가에게 말하였다. "비록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만, 너만은 이 이야기를 계속해서 읽어주었으면 해. 너는.." 이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 이것이 그의 저주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이 한마디가 너의 구원이 되길 바라며 나는 말했다. "너는 이 이야기를 포기하지 말아줘..정말 멋진 이야기니까." 언젠가 혼자 '멸살법'을 알리는 김독자 처럼 처절하게 혹은 간절히 외쳤다. 누가 무어라 할 수 없는 이야기의 '완' 부족한 실력으로 영상을 보고 느껴지는 감정을 글로 적어봅니다. 잊어버린 이야기를 다시 생각나게 하여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였어요!❤
![[전독시]계절범죄](/img/1.gif)
진짜 기억에 남았던 문장이었는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이누야샤 노래 선정 진짜 ㄹㅈㄷ
누군가의 세계
누군가의 그리움과 행복
슬픔과 비탄
분노와 이해
닿을 수 없는 아득함이자
언제나 그들을 지켜준 구원
하나 하나가 전부 김독자를 표명하였고
그 많은 수식언이 있음에도 무엇하나 김독자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그 모든 것들은 김독자였다.
[당신의 ■■은 '김독자'입니다.]
세계 끝에서
이야기의 끝이라 일컬어지는 곳에서
눈 앞의 시스템 창이 내게 끝을 말하고 있었다.
천천히 손을 들어 패널을 만졌다.
손이 닿은 부분이 물결처럼 일렁이는 것만 같았다.
'이게 끝인가.'
왠지 모를 허탈감이 나를 집어삼켰고
그에 저항하기 위함인지 천천히 뒤를 돌았다.
분명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그리움이 느껴졌다.
누군가의 시선.
만약 아직도 이 이야기를 누군가 읽고있는 거라면..
천천히 입을 열어 나를 보는 누군가에게 말하였다.
"비록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만, 너만은 이 이야기를 계속해서 읽어주었으면 해. 너는.."
이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
이것이 그의 저주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이 한마디가 너의 구원이 되길 바라며 나는 말했다.
"너는 이 이야기를 포기하지 말아줘..정말 멋진 이야기니까."
언젠가 혼자 '멸살법'을 알리는 김독자 처럼
처절하게
혹은 간절히 외쳤다.
누가 무어라 할 수 없는 이야기의 '완'
부족한 실력으로 영상을 보고 느껴지는 감정을 글로 적어봅니다. 잊어버린 이야기를 다시 생각나게 하여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였어요!❤
이건 웹소설에 나왔던 내용인가요?
@@윤슬-e6m비슷한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 글 자체는 소설에 나오지 않습니다.
아니 그 작가에 그 독자인가 왜 이렇게 글 잘 써요
@@싸이코드_사랑해 부족한 글을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읽는 것처럼 전독시를 계속 읽으며 살다보니 이런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역시 갓싱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거 보고 완결까지 기다리는 중이었던 외전을 질렀다
너는 독자다......홀로 서있는 존재......고독하게 홀로때로는 빌어먹을 친척집에서, 회사 케비닛에서, 때로는 지하철에서 이야기를 읽어온.....
너는 누군가의 구원자요 누군가의 보모요, 누군가의 신이요, 누군가의 세계.......누군가의 주인공, 누군가의 독자
그것이 너다
["엑스트라 성좌"가 구원의 마왕은"남을 위해 희생하는 성좌"라고 합니다.]
그저 구원튀..
분류: 메인
난이도: ?
클리어 조건: 김독자를 죽이시오.
제한시간:24시간
보상: 시나리오의 종결
실패시: 영원한 회귀
나에게 김독자는 그의 이야기가 수많을 구원을 만든 구원의 마왕이라는 수식언이 아깝지 않은 사람 하지만 그의 동료들과 독자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사람
외전 내용인가요?
외전 72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