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화산 백두산, 폭발 가능성은? (151회_2019.12.1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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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 #세계는지금 #국제시사
    [중국 미세먼지 기준치 20배! 대책은 있나?]
    최근 중국 동북부 지역에 WHO 환경기준 20배에 가까운 초미세먼지가 덮쳐왔습니다. 얼마나 짙었는지, 베이징 자금성의 모습이 거의 형체만 분간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닷새 동안 이어진 이 스모그는 강한 바람과 함께 일부는 한반도로 날아왔습니다. 중국 정부가 푸른 하늘을 만들겠다며 강력한 환경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도,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지 알아봤습니다.
    [‘난민의 섬’ 그리스 레스보스를 가다]
    유럽에서 난민 문제로 혼자서만 끙끙 앓듯 힘들어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난민들이 주로 오는 중동과 그들의 목적지 유럽을 연결하는 곳에 위치한 그리스인데요.
    다른 국가들이 국경 빗장을 꼭 걸어 잠근 사이, 그리스에는 지금도 난민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수용 인원을 초과해 '난민의 섬'이 돼버린 그리스 레스보스 섬을, 다녀왔습니다.
    [프랑스 연금시위 80만 인파, 그들은 왜 반대하나?]
    지난 5일 프랑스에선 정부의 연금 개편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무려 80만 명이 운집한 이번 집회로 교통은 마비되고 학교도 문을 닫았는데요, 최근에는 정유노조들까지 파업에 가세하면서 물류 산업에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바다 한가운데 절이?!! 태국의 해안침식]
    30년 전 멀쩡했던 해안 마을이 바닷물에 잠기고 마을 중간에 있던 불교 사원도 마치 섬처럼 변했습니다. 해수면 상승과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해안 침식 현상 때문인데요.
    태국 전체 해안의 4분의 1이 침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해안 침식을 막고 해변을 되살리려는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가판대]
    1) 호주 산불
    지난 10월 시작된 호주 남동부의 산불이 두 달째 계속되면서, 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졌고, 가옥 약 700채가 소실됐을 뿐만 아니라, 이번 주 크고 작은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면서 시드니 전역이 스모그로 뒤덮였습니다.
    2) 2019 미스 유니버스
    지난 12월 8일 선발된 ‘2019 미스 유니버스’가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미스 남아공 ‘조지비니 툰지’. 전형적인 미인대회 수상자와는 거리가 먼 곱슬머리와 검은 피부색을 가진 툰지는, 성폭력에 대항하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온 사회 운동가이기도 합니다.
    3) 아니아나 그란데 & 버니 샌더스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할리우드 스타들의 지지가 어디로 향할 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이들로부터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고 있는 인물은 민주당의 피트 부티지지 시장. 배우 샤론스톤은 후원금 최대치인 5,600달러(660만 원)를 후원하고, 기네스 펠트로는 자택에서 대규모 기부 모임을 주최해 화제를 모았을 정도입니다. 한편 톰 행크스와 맷 데이먼은 바이든 전 부통령을, 아리아나 그란데는 샌더스 의원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적극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슈 인사이드] 꿈틀대는 불의 고리, 백두산 폭발할까?
    12월 9일, 뉴질랜드의 북쪽 끝에 위치한 화산섬 화이트섬이 13년 만에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최소 5명이 숨지고 20여명은 실종상태. 1980년대 대폭발로 호수가 형성되어 있던 이 섬은 사람이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화산으로 과학자들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전 세계에서 모이는 곳이어서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불의 고리 가장자리에 놓인 한반도에도 언제 폭발 할지 알 수 없는 백두산이라는 슈퍼화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불과 20~30년 전만해도 백두산은 그 활동이 끝난 사화산이라는 주장이 통념이었지만 최근 학계의 진단은 언제라도 화산 활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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