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한국전쟁 중 부산 피난 시절에 만들어진 이 노래는 너무나 아름답지만 슬픈 노래이다. 전쟁을 피해 남으로 내려와 공동묘지 사이에 판잣집을 짓고 살아야 했던 윤용하는 밀다원 다방에서 박화목이 써 준 가사에 곡을 입혀 노래를 만든다. 1952년 발표된 이 노래는 전쟁의 아픈 상처를 입고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던 서민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위로해준다. 이제 부산에서 보리밭을 찾아 불 수 없이 발전했지만, 노래를 듣고 있자면 바람에 일렁이는 보리밭처럼 가슴 한쪽이 울렁인다. 하늘로 올라갈 때까지 평생 악기 하나 없이 가난하게 살았던 윤용하 선생이 떠오르기에 슬프도록 한없이 아름다운 노래이다. 이 노래는 한동안 잊혀졌다가 1971년 다시 조명되면서"조영남", "장미리" "문정선"이 불렀고 문정선의 곡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음악 교과서에 실리고 국민 가곡이 되었다.
1951년 한국전쟁 중 부산 피난 시절에 만들어진 이 노래는
너무나 아름답지만 슬픈 노래이다.
전쟁을 피해 남으로 내려와 공동묘지 사이에 판잣집을 짓고 살아야 했던
윤용하는 밀다원 다방에서 박화목이 써 준 가사에 곡을 입혀 노래를 만든다.
1952년 발표된 이 노래는 전쟁의 아픈 상처를 입고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던 서민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위로해준다. 이제 부산에서 보리밭을 찾아 불 수 없이 발전했지만, 노래를 듣고 있자면 바람에 일렁이는 보리밭처럼 가슴 한쪽이 울렁인다. 하늘로 올라갈 때까지 평생 악기 하나 없이 가난하게 살았던 윤용하 선생이 떠오르기에 슬프도록 한없이 아름다운 노래이다.
이 노래는 한동안 잊혀졌다가 1971년 다시 조명되면서"조영남", "장미리" "문정선"이 불렀고 문정선의 곡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음악 교과서에 실리고 국민 가곡이 되었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Than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