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광고의 카피는 왜 차원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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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 фе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51

  • @nar1736
    @nar1736 13 часов назад +207

    좋아한다는 말 대신, 구독 버튼을 두 번 눌렀다.

    • @WLDO100
      @WLDO100  13 часов назад +92

      그것은 구독 취소..

    • @12wer10
      @12wer10 12 часов назад +35

      다시금 사랑하겠다는 것 아닐까요

    • @Pendulum_master
      @Pendulum_master 12 часов назад +6

      질 수 없지
      나도 구독 연타 (짝수)

    • @lernic2054
      @lernic2054 12 часов назад +11

      ​@@WLDO100 이미 구독했다면 취소가 아닙니다 ㅎㅎ

    • @gjcjf2
      @gjcjf2 12 часов назад +2

      @@WLDO100 ㅎㅎㅎㅎㅎㅎ

  • @2garden
    @2garden 6 часов назад +18

    “밟지 말고 밟으세요” (공익광고협의회) 10년도 더 지난 광고지만 아직까지 뇌리에 각인되어있는 단언 명카피..

  • @parkc7430
    @parkc7430 12 часов назад +31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포스코)
    :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국가의 근간이 되는 제철산업을
    다루는 기업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카피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 @jskim-w5e
    @jskim-w5e 12 часов назад +20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때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한석규님의 멘트의 sk* 카피는. 지금 사용해도 멋 있는 카피 인것 같아요
    일등의 자신감과 그럼에도 겸손함이 느껴지네요

  • @baessibaessi2723
    @baessibaessi2723 12 часов назад +27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_ 대한항공 _ 처음 이 광고와 카피를 들었을때 그동안 연예인을 스큐어디스로 썼던 여타 광고에서 벗어나 진짜 여행이 가고 싶어 졌던 기억이..

  • @이지우-e8l7y
    @이지우-e8l7y 11 часов назад +10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카누
    직관적이고 잊혀지지 않는 광고영상까지 합쳐지면서 너무 좋은 카피라고 생각해요😊

  • @MIN-lj6ie
    @MIN-lj6ie 12 часов назад +17

    "니들이 게 맛을 알아?" 🦀
    장면, 톤, 배우, 업체 모든 것이 기억나는 광고

  • @jusung_ch
    @jusung_ch 11 часов назад +22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 카피로 베가 아이언 광고가 떠오르네요
    평소에는 핸드폰에 관심도 없었는데, 광고 하나로 핸드폰 이름이랑 메탈을 소재로 만들었다는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 @kimwoohyun8114
    @kimwoohyun8114 12 часов назад +11

    kcc스위첸 광고
    "서로 다른 문명이 만나 함께 지어가는 집"이 가장 기억에 남고 일본 카피처럼 감성을 잘 자극했다고 느껴졌어요

  • @yeah.._
    @yeah.._ 10 часов назад +6

    최근 헤이딜러에서
    "우리에겐 생각보다 많은 선택권이 있어요"를 중심으로 광고를 냈습니다.
    오랜만에 불편함이 덜 느껴지는 광고였죠.
    앞으로도 이렇게 "우리는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어필하는 광고보다
    시청자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는 광고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TV-tn5lj
    @TV-tn5lj 3 часа назад +1

    "낯선 여자에게서 그의 향기를 느꼈다"

  • @초코에몽-b9r
    @초코에몽-b9r 12 часов назад +6

    "Welcome on board" 지금 봐도 아이오닉 5 광고 분위기랑 너무 잘 맞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rudqls.07
    @rudqls.07 12 часов назад +3

    kcc 스위첸에 광고 중 “한 끼 정도는 함께하는 사이가 식구입니다” 라는 문구가 평범한 일상을 보내면서도 인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문구라 생각합니다. 친구와도 한 끼 가족과의 한 끼 모두가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기에

  • @앤캔
    @앤캔 5 часов назад +2

    '야, 너두 할수있어' 야나두 광고..이제는 거의 짤로만 쓰이지만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을 붙잡고 내 눈을 바라보며 확신에 차 말하는 모습이 많은 응원이 됐었습니다

  • @jhp-design
    @jhp-design 12 часов назад +14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 사실 미국의 심장 전문의 로버트 엘리엇이 쓴 책 에서 처음 나온 말이에요. 1993년 삼성생명이 이 문구를 광고 캠페인에 활용했는데, 이게 대박이 났죠.
    당시 보험하면 '피하고 싶은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거든요. 근데 삼성생명이 이 의사의 통찰력 있는 말을 빌려와서 보험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바꿔놓았어요. 덕분에 회사 이미지도 좋아지고 실적도 올랐죠. 재미있는 건 이 광고 문구가 이제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는 삶의 지혜가 됐다는 거예요. 힘들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잖아요.

  • @ile66
    @ile66 12 часов назад +4

    또다른 세상을 만날때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이 광고 참 좋았습니다. 한석규님이 광고와 너무 잘 어울리셨죠...

  • @정의철-d8p
    @정의철-d8p 10 часов назад +3

    대중들에게 광고는 단면적인 이미지나 영상만이 스쳐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파고들면 언어적, 사회적, 문화적 다양한 분야의 요소들과 그 순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자본 등 정말 많은 것들이 그 한순간을 위해 담겨진다는게 정말 재밌는 것 같아요

  • @_Abooout
    @_Abooout 5 часов назад +2

    “미래를 펼치다” (삼성전자) 이 짧은 두마디의 음절로 이뤄진 조합을 듣고 브랜드의 정체성과 새로운 폼팩터의 출시를 동시에 설명하는 가장 멋진 삼성의 카피라이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12wer10
    @12wer10 12 часов назад +5

    전에 정철이라는 분의 "카피 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들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저에게 카피라는 것을 처음 알게 해준 책이였죠. 그때도 수록된 카피를 보며 감동했었고, 이번 영상에서도 깊은 공감을 느끼며 다시금 카피의 힘을 깨닫게 해주네요.

  • @birdieans
    @birdieans 9 часов назад +2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너무나 오래된 광고지만, 아직도 숲속을 거닐게 되면 생각나는 카피입니다.

  • @pulley1010
    @pulley1010 8 часов назад +2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 불리던 이 곳엔 고요함과는 거리가 먼 이들이 있다.
    우리에겐 K라는 이름의 Spirit이 흐르고 있다.
    K spirit KIA K8'
    잊을 수 없는 박다울님의 거문고 연주와 함께 나오는 묵직한 나레이션이 잊히질 않네요!
    당시엔 차에 관심 없던 학생이라 잘 몰랐는데도 K8이라는 모델명은 깊게 각인됐던 광고였습니다!

  • @jdseo2880
    @jdseo2880 5 часов назад +1

    "드신날과 안드신날의 차이를 경험해보세요" (아로나민 골드) 평소에 약광고 봐도 아무감흥 없는데 뭔가 이광고는 진짜 한번 먹어봐야할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ㅎㅎ 잘 만든 광고문구같아요

  • @오옹잉-o1f
    @오옹잉-o1f 11 часов назад +5

    세상이 흔들려도 당신은 흔들리지 않도록 - 현대철강

  • @hwanzang2
    @hwanzang2 12 часов назад +4

    “찬바람 불 때 미떼”
    요즘처럼 추워지면 장범준의 벚꽃엔딩처럼
    자연스레 생각납니다^^
    동생이 갖고싶던 아이는 지금쯤 어떤 어른이 되었을지 ㅎㅎ

  • @haseulki
    @haseulki 10 часов назад +3

    현대카드 카피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가 기억에 남네요. 삶은 힘든 건 줄 알던 시기였는데, 즐길 수 있는 거라는 생각도 들었고, 반대로 부가 있어야 인생을 즐길 수 있는거라는 것도 느껴서 복합적인 감정이 들게 했던 광고 카피였던 것 같아요. 그 전에 비씨카드의 '부~자되세요!'도 비슷했는데, 경쟁과 부에 집중하는 한국 사회라 반응도 좋았지만 슬프기도 한 카피들인 것 같아요.

  • @횽스필름
    @횽스필름 9 часов назад +3

    "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
    어린시절 겨울에 거실에서 가족이랑 귤 까먹으면서 항상 나오던 광고 bc카드 광고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 @trol.85
    @trol.85 8 часов назад +2

    "젊음 지킬것은 지킨다. "
    박카스 시리즈는 그래도 언제나 재미감동

  • @nicname7639
    @nicname7639 11 часов назад +3

    코로나 팬데믹 시기 아시아나항공의 "여행이 떠났다" 광고 속 카피가 제겐 몇 년을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있는 것 같아요. 정작 여행은 돌아오고 아시아나가 떠났지만... 당시에 큰 위로가 되었던 광고고 지금도 아시아나에 애틋함을 느끼는 이유랍니다.🥲

  • @1001WESTU
    @1001WESTU 6 часов назад +1

    SK 텔레콤의 "사람을 향합니다" 카피시리즈가 바로 기억이 날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기술은 언제나 사람에게 지고 맙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사람보다 아름다운 꽃은 없습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사람의 손은 들리지 않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기술 안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사람 안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영웅입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사람보다 더 따뜻한 봄은 없습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전할 수 없는 마음까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
    " 사람을 향합니다 " . 지금의 SK . SK 텔레콤으로 성장하고 있게 해줄 만큼 인상 깊은 카피 였던것 같습니다!

  • @유래-p2n
    @유래-p2n 5 часов назад +1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이 문구가 항상 기억에 있네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 @연양갱-t7b
    @연양갱-t7b 11 часов назад +3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현대카드 광고가 생각납니다.
    저는 어렸을 적이지만 그 당시 tv로 보면서 이해가 안갔지만
    현재 직장인 입장에서 그 광고를 생각해보니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 @dolgo_dolrae
    @dolgo_dolrae 6 часов назад +1

    "당신의 시간에 감사합니다" (고용노동부)
    : 노동자의 노동에 대한 가치에서 더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카피로 느껴집니다

  • @geonjoongeonjoong
    @geonjoongeonjoong 11 часов назад +5

    아직도 입에서 종종 나오는 “잘했어, 라이코스”

  • @jeanpark5305
    @jeanpark5305 5 часов назад +1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져로 답했습니다
    미사여구 없이 제품의 가치와 회사에서 그 제품을 생각하는 수준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 @user-ko5sb2ix1v
    @user-ko5sb2ix1v 6 часов назад +1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 "로션 하나 바꿨을 뿐인데..."
    - 꽃을 든 남자 컬러로션, 안정환, 김재원
    한 때 시대를 풍미했던 카피 슬로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영향력이 대단해서 TV 유행어로서 모든 예능, 개그코너, 일반 TV프로그램 등 안쓰이는 곳이 없던 문장이었죠.

  • @ParkJeong-uk
    @ParkJeong-uk 9 часов назад +2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 시몬스의 침대 광고가 가장 인상 깊어요😊

  • @O3O..
    @O3O.. 5 часов назад +1

    SK이노베이션 광고의
    '혁신을 혁신하다' 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 @도로로-r6r
    @도로로-r6r 7 часов назад +1

    “서로 다른 문명이 만나 함께 지어가는 집. 가족은 그렇게 태어납니다.“ -kcc건설 스위첸 ‘문명의 충돌’-
    평소에 생각했던 가족이란 저런것이 아닐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잘 나타내준 광고였습니다. 그리고 그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요. 문명의 충돌2 또한 훌륭한 카피와 내용으로 좋아합니다.

  • @purplemiraa
    @purplemiraa 10 часов назад +3

    계속 하는 것이 힘이다 - kcc
    관심있던 책이였는데 이벤트를 하다니요 !!!

  • @감자포수
    @감자포수 7 часов назад +1

    "야구를 대신 할 수 있는 건 야구뿐이다."
    매번 전국 야구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컴프야 카피 중 하나죠!
    매 비시즌마다 다른 취미없이 하염없이 개막만 기다리고 있는 저로서.. 매년 떠오르는 카피입니다!

  • @jennajung0104
    @jennajung0104 11 часов назад +2

    너무 좋은 책이네요. 글은 짧게 쓰는 게 더 어렵다고 하잖아요. 노래가사도 일본 노래들이 너무 예쁘고 와닿는 게 많았는게 카피도 잘 쓰는군요. 다시 서점에 들릴 때가 왔네요

  • @kkikkia1
    @kkikkia1 11 часов назад +2

    평소 팔로하던 CD 님 책 광고가 이 채널에도 떳네요! ㅎㅎ 평소에도 즐겨보던 두 곳이라 반가운 느낌입니다. 일본에서 광고 일 해보고 싶다~

  • @dragonmoon2021
    @dragonmoon2021 8 часов назад +1

    단언컨데,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차가운 분위기의 영상미와 단단하고 강한 이병헌 배우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인상깊은 괄고의 카피였습니다. 어릴적 문구가 대학 졸업을 앞둔 지금까지 기억된 걸 보면 임팩트가 크긴 한 거 같네요.😮

  • @TKVC
    @TKVC 11 часов назад +2

    "가장 소중한 선물은 추억입니다." -삼성전자-
    물질적인 것보다 소중한 순간의 기억과 추억이 진정한 선물이라는 메시지

  • @karayoon7297
    @karayoon7297 5 часов назад +1

    '형님먼저 아우 먼저' 아주 오래된 라면 카피지만, 현재까지 레트로하게 쓰이는 걸 보면서 한줄 글. 카피의 대단함을 깨달았었어요.

  • @chj45454545
    @chj45454545 12 часов назад +4

    일본 리쿠르트 광고에서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야 가 가장 기억에 남는 카피 입니다. 인간 찬가 그 자체의 광고였어요

  • @moongi5551
    @moongi5551 7 часов назад +1

    스픽 - 영어, 틀려라. 트일 것이다. 최근에 본 카피 중에 제일 기억에 남네요. 언어공부란 틀릴 수록 트인다는 것이 유희가 깃들어있으면서 교훈까지 주는, 좋은 카피라고 생각합니다.

  • @mko9784
    @mko9784 7 часов назад +2

    일본 광고 카피 중 가장 좋아하는
    카피❤
    4번 타자의 역할은
    그라운드를 천천히 도는 것이다.
    우리 모두 언제 어디서나
    제 역할을 충실히 다해봅시다.

  • @ahaah.
    @ahaah. 9 часов назад +1

    2019년 KCC건설 스위첸 광고 "엄마라는 집에는 비울 수 없는 방이 있습니다."
    고3때 본 광고입니다. 그때는 어렴풋이 '나 집나오면 엄마 심심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 2025년 집나온지 6년차...가 된 입장에서 최근에 알고리즘으로 나와 다시 봤었습니다.
    그저 눈물만 나오더라고요. 팔만큼 작을때는 꼬물꼬물 대며 따르던 아이가 커가며 의견 차이로 싸우고 대학가고 군대를 갔다오면 물리적으로 못보니 얼마나 외로우실까. 광고를 통해 간접 체험한 느낌입니다. 이번 설 오랜만에 집에 돌아가니 제 방은 창고가 되어있었지만 제가 사용하던 의자와 책상은 깔끔하게 그대로있더라고요. 어머니 자주 연락드리겠습니다. 직접 앞에서는 말하지 못했지만...
    사랑합니다. 어머니.

  • @Yonghyeon_Seong
    @Yonghyeon_Seong 10 часов назад +2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아직까지도 마치 밈처럼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카피가 아닐까 싶네요. 영향력이 대단했던거 같습니다.

  • @skellio
    @skellio 6 часов назад +1

    "국물이 끝내줘요~" 생생우동
    "혼자 왔니?" 핫초코 미떼
    "짜장면 시키신 분~" 파워디지털 017
    "소리없이 강하다" 레간자
    "지금 이 순간 여유로 다가와 날 부르는 그대~ " 트라이
    기억에 남는 카피가 이렇게도 많고, 제목학원 다녀왔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말 장난이 있을 수 있다는 건 우리나라 광고 카피도 일본 못지 않은 저력을 가진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김따오-d5r
    @김따오-d5r 9 часов назад +1

    나는 수서사거리에 서있다
    왼쪽으로 가면 서울,
    오른쪽으로 가면 속초
    나는 오른쪽으로 달리는 충동을 누르고
    왼쪽으로 핸들을 돌린다
    지금 나는 소풍을 온 것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략 20년 전쯤 우연히 들은 K2 라디오 광고 카피에 매료되어 진로를 바꾸고 지금까지 대행사에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좋아한 카피가 무엇이었는지 다시금 곱씹어 보다가 오랜만에 떠올렸는데 여전히 좋네요.

  • @InsungKim103
    @InsungKim103 9 часов назад +1

    예전에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라는 카피 이후에, 이전에 영상에서 다뤄졌던 LG전자의 "Life's Good"을 모토로 삼아 지내고 있습니다. 잘 작성된 카피는 사람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ㅎㅎ

  • @hanyeol_kim12
    @hanyeol_kim12 6 часов назад +1

    “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푼다.”
    “우리는 누군가의 박카스다.“ - 박카스
    정확한 문구를 검색하기 위해 옛 영상을 찾아봤는데 광고와 함께 일반인들의 공감 경험을 녹여낸 15초의 단막극이 더 인상깊은 박카스의 카피를 추천합니다. 장수식품들은 비석의 문구들을 하나둘 밀어내는 것 같아요. 😊

  • @posty2265
    @posty2265 12 часов назад +3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 @Wenzasbro
    @Wenzasbro 7 часов назад +2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어릴 때 봤던 KTF 선전이 떠오르네요.
    청바지만 입어도 날라리란 이미지가 있었던 세월이 있었죠.

  • @kjh1246
    @kjh1246 10 часов назад +1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라고 하면 딱 그 시절 부모자식이 함께 사는 가족 단위가 잘 반영된 카피같아요
    당시에도 핵가족 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더 쪼개져서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 주말에 함께 밥을 준비하는 일이 줄어들었죠

  • @williamSulsan
    @williamSulsan 7 часов назад +1

    주기별 일본 광고 모음을 보면서 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는게 많았는데 현직이신 분들도 많은 영감을 얻는군요

  • @skysphere8351
    @skysphere8351 8 часов назад +1

    큰일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그대에게...이사왈... 河海不擇細流 강과 바다는 개울물도 마다하지 않는다. 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 시리즈 중... 대한항공 중국 취항광고였는데 당시 후진국이란 이미지, 중국에서 뭘 볼 게 있겠어? 란 인식을 바꾼 깊은 울림을 주는 광고와 카피였던것 같습니다.

  • @testudo6842
    @testudo6842 5 часов назад +1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배민)
    : 여러 배달앱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던 시기에 '배달의 민족'이라는 앱을 뇌리에 박히게 만들었던 카피... (해외 매각 후 우스겟 소리로 '배다른 민족'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죠😂)

  • @연어덮밥-l6s
    @연어덮밥-l6s 7 часов назад +1

    “도시의 표정은 그 도시의 여자와 닮았다“ -헤라
    퇴근하고 복잡한 도시 속 높은 건물 사이를 걸을 때마다 한 번씩 떠오르는 카피입니다

  • @engmlwkd89
    @engmlwkd89 10 часов назад +1

    서로 다른 문명이 만나 함께 지어가는 집, 가족은 그렇게 태어납니다.
    저는 지금도 kcc 문명의 충돌 광고를 생각나면 틀어놓습니다. 김남희 배우님의 목소리 톤도 너무 좋고요

  • @equatorious
    @equatorious 12 часов назад +3

    스킨푸드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피부가 먹는 스킨푸드 브랜드와 너무 찰떡입니다.

  • @닥스훈트-f7u
    @닥스훈트-f7u 9 часов назад +2

    처음 만나는 자유, 스무살의 011
    가족 유선전화에서
    나만의 폰으로 개통해본 PCS
    토마토 던지는 괴상한 짓을 해도 될 것 같은
    자유(!)의 상징이어따...

  • @readonly42
    @readonly42 7 часов назад +1

    '사랑해요 밀키스'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직도 밀키스 마십니다. 혼자 속으로 외치면서.

  • @jm_yu
    @jm_yu 9 часов назад +1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이거 하나로 생소한 석류음료가 바이럴 되어서 엄청 팔렸던거 기억합니다.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쿠우 귀여운 케릭터와 노래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정말 맛있었는데

  • @oyajikun13
    @oyajikun13 12 часов назад +4

    일본광고 카피도 그렇고, 노래 가사나 영화 드라마 대사들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서,
    왜 그럴까? 라는 생각으로 찾다보니 일본 정형시인 하이쿠 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마 이런 바탕때문에 간결하고 전달이 잘되는 카피라이팅이 일본에서 발전하게 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 @alphas0306
    @alphas0306 8 часов назад +1

    에이스 침대의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이 카피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당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모습과 그 이후에도 소멸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침대 하면 떠오르는 말로 살아 숨쉬는 것을 보며 국내 광고 카피문구 중에 단연 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woozy349
    @woozy349 6 часов назад +1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2% 부족할때,
    배우 연출 영상 카피 모두 기억에 남네요

  • @오승재-y3h
    @오승재-y3h 10 часов назад +1

    저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시간 1분이란 카피로만든 공익 광고가 생각이 납니다.
    2005년의 공익광고이지만 음악과 같이 나오는 광고가 세상이 팍팍해진 만큼 더더욱 그리워지더라고요

  • @rottensnoopy5541
    @rottensnoopy5541 5 часов назад +1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카피는 시대를 앞서간 좋은 카피였다고 생각합니다.

  • @satsmai
    @satsmai 5 часов назад +1

    어릴때 일본에서 오래 살았던 입장에서 보면,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이 영상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아날로그와 디지털" "향수" 로 기억할까봐 아쉽다고 느껴지네요 흥미로운 주제인데. 먼저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1) 오글거림에 대한 수용도와 2) 꿈을 쫓는 문화, 이 두 가지가 한국과의 차이점인 것 같아요. 1)에 대해서는 비슷한 얘기를 김이나 작사가가 했었는데, 나의 내면에 있는 얘기를 한국에서(한국어로)하면 오글거림 혹은 진지충으로 받아들여지는 풍조가 있는 것 같아요. 사회를 탓하는 건 아닙니다. 저도 이상하게 같은 내용을 들어도 일본어로 들을때보다 한국어로 들으면 오글거릴때가 많아요. 심지어 노래 가사나 영상 컨텐츠 대사를 비교해도 그런 경향이 있는데,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2)는 어릴때 느끼는 사회 분위기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한국 애들은 일본 애들보다 현실적인 꿈(혹은 꿈이 없는)을 갖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분명 주변 어른들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세상 물정 모르는 초등학생이 야구선수가 되고싶다고 했을때, 일본이라면 그냥 야구팀에 들어가서 친구들과 볼을 쫓아다니면서 선수가 되는 꿈, 전국대회에 나가는 꿈을 꿀 수 있죠. 하지만 한국 초등학생이라면 재능이 있는지, 돈이 얼마나 드는지, 나중에 뭘 먹고 살아야할지 초등학생이 야구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것도 누가 낫다는 건 아니고 사회 분위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회 분위기 차이 때문에 일본의 카피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작품이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 @WLDO100
      @WLDO100  5 часов назад +2

      너무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ㅠ

  • @yjy1831
    @yjy1831 9 часов назад +1

    오래오래 입고 싶어서-트롬. 이십몇년전 보았던 기획서의 흐름과 인사이트에 감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THCho-ff2xq
    @THCho-ff2xq 11 часов назад +2

    "Power is nothing without control " 통제되지 않는 힘은 아무것도 아니다... 피렐리의 카피가 기억에 아주 오랫동안 남아있음... 권력도 마찬가지고....ㅋ

  • @토미-s8v
    @토미-s8v 10 часов назад +1

    현대카드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국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절에 국민 모두가 먹고 사는것과 가족의 교육과 성장에 집중할때, 이제 나 자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하는 카피였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제품과 회사 마케팅을 넘어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생각의 방향을 바꿔놓지 않았나 해서 평소에도 늘 생각해봅니다.

  • @빈센트방과후-j8g
    @빈센트방과후-j8g 3 часа назад

    어제 티비 돌리다가 본건데 "한 장 한 장 마음이 쌓인다(서울우유 체다치즈)"가 참 좋더라구요. 그 시간대에 광고를 넣어둔건지 다른광고 한두개 나오고나면 사이클 돌듯 계속 나오던데 카피와 따스한 광고 분위기가 잘 어울려서 큰 거부감 없이 계속 봤네요ㅋㅋ 슬라이스 치즈를 연상시키는 프레임을 넣어둔 점도 좋았어요~

  • @dhl650
    @dhl650 7 часов назад +1

    일본은 아직까지 저런 카피들이 멋으로 받아들여지는... 어떻게 보면 좀 순수한(?) 사회적 분위기인 점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우리였으면 오그라든다 진지병이다 등등으로 호응 못 받았을 카피들도 많거든요

  • @namedno959
    @namedno959 9 часов назад +1

    "야나두 - 야, 너두 할 수 있어"
    사명부터 카피까지 뭘하는 곳인지, 그리고 하고싶게 하는 문장인것 같습니다.

  • @TheAntimouse
    @TheAntimouse 8 часов назад +1

    "작품은 기대어 놓아도 걸어 놓아도 작품입니다"
    LG 오브제컬렉션 이젤 TV 카피 (벽에 걸거나 기대어 놓을 수 있는 TV 카피)

  • @꼰대가르송-d2n
    @꼰대가르송-d2n 11 часов назад +3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 @Master_Seo
    @Master_Seo 11 часов назад +1

    요즘에도 보이는 침대는 과학이다 가 참 잘 만든 카피가 아닌가 생각해보네요 카피라이터 K님 의견을 들어보니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였어요

  • @신현목-w1f
    @신현목-w1f 10 часов назад +1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
    최근 광고지만 그 동안의 아시아나 항공의 광고"결"과도 부합되는 톤앤매너를 유지하는 멋진 카피라고 생각됩니다

  • @littlesamame
    @littlesamame 7 часов назад +1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저는 이 문구가 이상하게 뇌리에 남아있어요. 어떤 광고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도 말이죠.
    지금 찾아보니 한국통신엠닷컴이라는 통신사 광고였네요 ㅎㅎ 오늘 주제 너무 재밌었습니다!

  • @minseokkim828
    @minseokkim828 9 часов назад +1

    소리없이 강하다 쉿! 레ㅇㅇ
    아재 소리 들어도 어쩔수 없네요, 거의 모든 요소를 다 갖춘 완벽한 카피가 아니었나 싶어요,

  • @Ehaoh
    @Ehaoh 5 часов назад +2

    집을 지키는 집 - kcc 스위첸 등대 프로젝트

  • @씨튜브유발련
    @씨튜브유발련 6 часов назад +1

    인문학이 상업 광고에서 정말 중요하지
    그 기업의 제품 아이덴티티를 구체화하고 동시에 이미지를 확산시켜주니...

  • @도윤-j6b
    @도윤-j6b 7 часов назад +1

    Next Awaits - 현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잘 표현한 카피인거 같아요

  • @궁금쓰-p6k
    @궁금쓰-p6k 3 часа назад

    기아의 단순했던 문구.. "말을 넘어 행동으로"라는 그 말 마저도 움직임의 힘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 @jaeyeong951
    @jaeyeong951 6 часов назад +2

    "연결의 힘을 믿습니다" (SK텔레콤)

  • @JinRyu
    @JinRyu 7 часов назад +1

    "줘도 못 먹나~" (이상아)
    - 롯데 더블비안코

  • @Y.M.KIM.
    @Y.M.KIM. 7 часов назад +1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 ACE침대.
    침대 업계의 독과점을 공고히 해버린 카피..

  • @kingsejong-ak47
    @kingsejong-ak47 12 часов назад +1

    언어의 구조와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가 우리 삶의 방식과 사고에 참 많은 영향을 끼치는것 같습니다..

  • @여행스케치-z8n
    @여행스케치-z8n 10 часов назад +1

    정규영님을 유튜브에서 찾았네요 ㅋㅋㅋㅋ
    인스타 팔로우하고 왔습니다

  • @구팔범
    @구팔범 8 часов назад +1

    생각을 바꾸는 사람이 내일을 바꿉니다. - KT

  • @quarterbaek
    @quarterbaek 6 часов назад +1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네가 두렵지 않으니, 네가 얼마나 강한지 내게 보여라.

  • @mikakunin
    @mikakunin 2 часа назад

    2:51의 '편지라면 어설픔도 무기가 된다'는 한국어로 봐도 그 나름의 감동이 있지만 일본어로 보면 좀 더 재미있습니다.
    手紙なら、不器用さも、武器になる。(테가미나라 '부키'요사모 '부키'니나루)
    언어유희가 포함되어 있어서 조금 더 맛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 @TaeyunOh
    @TaeyunOh 10 часов назад +1

    “니들이 게맛을 알아?”라고 했던 신구 선생님의 강한 멘트가 생각 나네요.

  • @이성재-q1n8y
    @이성재-q1n8y 10 часов назад +2

    얼마 전 채널에 올라왔던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 하나면 돼” 😊

  • @KanyeNorth-gt8yb
    @KanyeNorth-gt8yb 12 часов назад +1

    “인생을 맛있게” 농심의 나무 젓가락 포장지에 쓰여있는 카피인데 단순하면서도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카피인 것 같습니다!

  • @arid843
    @arid843 11 часов назад +1

    한국광고 부자되세요ㅎㅎ 옛날꺼지만.. 일본 광고 카피문구도 단순하면서도 확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