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5일 창조절 열째주일 설교] 전도서 12:1-8 / 지혜시리즈⑨ 어떤 지혜로 살겠습니까? / 김목원 목사 / 동탄하이교회

동탄하이교회 I 온라인 주일예배 실황
제목: 지혜시리즈⑨ 어떤 지혜로 살겠습니까?
본문: 전도서 12:1-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말씀요약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젊을 때에 너는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전도서 12:1a)”
이 말씀의 방점은 ‘젊을 때’입니다. 전도서가 묘사하는 ‘젊은 때’란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반면 ‘늙은 때’란 죽음이 임박해 아무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니 육신의 나이가 많아도 아직 손발의 힘이 있고 생각이 총명하다면 여전히 청춘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피조물의 유한성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지혜자는 “네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하나님의 영원성을 강조합니다. 이 말은 찰나의 인생을 사는 우리는 결국 죽음의 늪을 만나게 되지만,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대답은 이제 여러분의 몫입니다. 그동안 지혜시리즈를 통해 ‘하나님의 영원성’과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말씀을 비교적 자세히 나눴습니다. ‘비전메시지’와 ‘동탄하이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과 동영상으로 지혜시리즈 말씀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다시 보고, 다시 듣는 것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자기 인생의 중요한 가치로 고백한다면, “결국 죽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라는 질문의 답을 반드시 내 놓아야 합니다. 그 대답이 두 달여간 떠나온 지혜시리즈 여행의 최종적인 결론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대답을 잘 하실 것이라 믿으면서 마지막으로 한 가지 제언을 드립니다.
“젊었을 때 네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단언적인 이 말씀을 수없이 되뇌이기 바랍니다. 이 권면에 모든 것이 오픈돼 있습니다. 이 말씀의 방점은 ‘젊은 때’입니다. ‘젊은 때’는 곧 ‘내가 살아있는 때’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전도서가 말하는 ‘늙은 때’, 곧 ‘죽음이 임박한 때’를 마주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때는 이제 육신의 모든 힘이 다 사라졌고 정신역시 맑지도 않습니다. 이때 창조주를 기억한다면 과연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주님의 은총과 자비만 구하는 일만 가능할 것이며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됩니다. 그러나 찰나 같은 인생이지만 아직 여러분이 ‘젊은 때’를 살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아직 손발에 힘이 있고 피가 뜨겁습니다. 이때를 소중히 여기며 창조주를 기억한다면, 아주 미력한 것이라도 주님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무엇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의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고, 먼저 받은 그 사랑에 감복하며 그 사랑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성숙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오늘의 고난과 근심에 종속받지 않고 주님의 신실하심과 위로하심을 통해 끝없이 희망하는 긍정의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아침이슬 같은 나의 인생이지만 영원하신 창조주와 동행하는 삶이 참으로 기쁘고 힘이 됩니다. 모든 근심과 걱정 우리 주님을 통해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이 여러분에게도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영원하신 창조주의 참되고 복된 지혜가 유한한 여러분 인생 가운데 날마다 창출되고 활성화되길 소망합니다.
-11월5일 동탄하이교회 창조절 열째주일 김목원 목사 설교 중(전도서12:1-8/지혜시리즈⑨어떤 지혜로 살겠습니까?)
삶과 신앙 나누기(삶신나)
1, 오늘로서 지혜시리즈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시리즈에 대한 총평을 해주세요. 유익한 점이 있었다면 그 이야기도 나눠주세요.
2, 오늘 지금 창조주를 기억하며 산다면, 여러분이 주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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