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n (2024) 미발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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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5

  • @moonhey1
    @moonhey1  2 месяца назад

    멀리멀리멀리 날아 끝없이
    휘적 휘적 밤을 걸어본다
    끼적 끼적 휘갈긴 텁텁한 맘
    태어남 죽음 그 어디쯤
    멈춰 이 슬픔을 한 잔씩
    휘청 휘청 달을 피해본다
    찌걱찌걱 먼지 찌꺼기가
    우울한 유혹 날 조일 때
    멈춰 이 순간을 한숨 씩
    멀리멀리멀리 날아 끝없이
    기워줘 내 이마에 패인 죄
    멀리 저 너머의 흔적
    거짓말이 훨씬 더 달아
    부스러져 휩쓸린 파도
    흐느적흐느적 밤을 걸어본다
    휘영청 휘영청 너무 커다란 달
    괴로워 누워 숨죽인 이의
    상처 씻은 듯이 하나씩
    오 그저 달이 습해
    내 몸과 피부는 차
    오 짖어 저 달무리
    오 이제 돌아갈 시간
    미움없이
    멀리멀리멀리 날아 흠없이

  • @eyou5236
    @eyou5236 2 месяца назад

    오 뭔가 세번째 눈 느낌의 곡이네요

  • @Volkanovski00
    @Volkanovski00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너무 멋있어요....

    • @moonhey1
      @moonhey1  2 месяца назад

      @@Volkanovski00 ㅎㅎ 고마워요 꾸준히 이것 저것 써보고있어요 ㅎㅎ

  • @이용승집무실
    @이용승집무실 2 месяца назад

    역시..명불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