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애매하기는 하죠. 3장의 '제비'는 분명 화자의 처지와 대비되는 자유로운 존재임은 틀림 없습니다. 그러므로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화자와 대비되는 자연물로서의 '객관적 상관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3연의 '제비'를 보며 '객관적 상관물'이라고 언급하는 경우는 거의 못 본듯하네요. 그냥 '화자와 대비되는 존재로 화자의 처지/정서를 부각함' 정도로 처리하곤 합니다. 오히려 4연의 '제비'를 화자의 감정이 이입된 소재로 보곤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 제 3장에서 제비는 객관적 상관물의 대상, 객관적 상관물의 대비라고 볼 수 있을까용??
조금 애매하기는 하죠.
3장의 '제비'는 분명 화자의 처지와 대비되는 자유로운 존재임은 틀림 없습니다. 그러므로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화자와 대비되는 자연물로서의 '객관적 상관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3연의 '제비'를 보며 '객관적 상관물'이라고 언급하는 경우는 거의 못 본듯하네요. 그냥 '화자와 대비되는 존재로 화자의 처지/정서를 부각함' 정도로 처리하곤 합니다.
오히려 4연의 '제비'를 화자의 감정이 이입된 소재로 보곤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um-ma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