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에서 'MS는 개발팀의 개발에 잘 간섭을 안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확실히 게임 개발에 펑크가 많이 나는 걸 보면 맞는 말 같은데... 저는 그렇다면 개발사를 인수합병한 독점 확보외엔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 독점확보한 상품으로 플랫폼을 팔려면... 예전이면 몰라도 지금 시장에선 한글화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 사실 내부 개발팀 관리는 닌텐도처럼 해야 합니다.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tinyurl.com/2lnvovxk
애초에 개발 터치 안한다는 논리가 맞지 않다고 보이는게 현지화는 사실 마케팅적인 목적이 훨씬 크고 돈도 얼마안들고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스크립트 구축한지가 십몇년째인데 이걸 안하고 방치하는건 개발에 터치를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한국시장에 관심없다는게 맞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조금 과장해서 번역하는 사람이랑 스크립트에 넣어주는 인력 사실상 두명만 있어도 되는데 이걸 안한다? 베데스다 마소 둘다 한국시장은 아예 신경 자체를 안썼다가 맞죠
MS가 개발팀에 간섭을 잘 안한다기 보다는 베데스다는 "Microsoft Game Studio" 계약과 다른 방식의 계약일 것이라는 게 정설 입니다. 예를 들자면 소니가 번지를 매입 했지만 소니는 번지의 운영및 개발방침에 태클 안 걸겠다고 계약하고 번지가 소니와 합쳤습니다. 그래서 데스티니가 기본적으로 아직도 멀티로 나오는 겁니다. 번지 자체가 멀티로 계속 개발하고 발매한다 이야기 했고 소니가 매입조건으로 익스큐트 한 겁니다. 대신에 번지와 소니 플랫폼에 대한 아이템이나 체험판 우선권 그리고 리드 플랫폼의 권한을 가져가는 거죠.(또한 멀티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냠냠) 소니와 번지의 매입조건을 베데스다(정확히는 제니맥스)와 MS와의 조건도 같다고 봅니다. 사실상 제니맥스는 컨텐츠 관리를 위한 페이퍼 컴패니 같은 것이고 사실상 베데스다가 메인인데... 베데스다가 MS와의 매입 계약에 "개발권 및 독립적인 운영에 대한 보장" 등을 넣어놨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지 않고서 레드폴이 저 사태가 날리가 없죠... 베데스다는 당시 매입시에 여러조건을 안 맞춰주면 독립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던 것으로 압니다. 당시 스타필드도 소니와 독점계약 체결협상 중이었기에 사실상 개발비 같은 부분은 전혀 문제 없던 상황이거든요. 급한건 MS였고, 조건 다 들어주면서 매입 한거죠. 그게 지금 와서 발목 잡는 것이구요. 뭐 필 스펜서도 어찌 못할 겁니다.
정확한 분석입니다. 플랫폼 홀더가 자사 플랫폼의 대표적인 대작을 현지화 하지 않겠다는 건 해당 시장만이 아니라 다른 시장에도 비슷한 메세지가 될 겁니다. 현지에 진출했다고 해도 MS는 사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시장을 방치할 준비가 되어 있는 회사라고요. 플랫폼 홀더로서의 신뢰를 쓰레기통에 처박았으니 적어도 한국에서는 5년 이상은 절대로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스스로 준 겁니다.
MS의 한국 무시는 전통과 역사가 나름 오래(?)되었죠 공홈이랑 엑박 UI 한글화도 파파고보다도 못한 아니 비교하는 것 자체가 파파고에게 실례일정도의 번역 꼬라지인 상황입니다.(한글화된 다른 퍼스트 파티 게임 번역퀄도 마찬가지) 스타필드 개발사는 원래도 한국에 관심이 없던 베데스다인데 그걸 인수한게 MS?? 그럼 이 사태는 불 보듯 뻔한 사태였다는거죠 이러는 와중에 유저들을 굽어 살피시는 팀왈도에서 스타필드 유저 한글화 발표까지 한 상황...이러다보니 팀왈도의 의도와는 다르게 MS 입장에선 한국이 얼마나 호구 그 자체입니까(아 물론 유저 입장에서 팀왈도는 그저 신입니다)
@@지식공장장 아무리 플랫포머 입장에서 작은 시장이라도 그 작은 시장을 의도와 상관없이 결과적으로는 거의 독점하는 형태로 쥐고 있으면 관심을 갖는 게 정상적인 흐름이거든요?? 한국을 예로 들면 블리자드가 그랬고 넷플릭스가(넷플은 완전히 이 예시와 동일하진 않지만) 그랬죠 근데도 이 MS놈들은 윈도우가 한국에 설치되기 시작한 이후 단 한번도 제대로 관심을 둔 적이 없는 거 같아요 다 잡은 물고기에게는 먹이를 안 줘도 괜찮다는건지 관심을 둘 의미조차 없이 작은 시장이라는건지....GPT한테라도 이유를 물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오늘도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제가 봤던 영상들 중 가장 정확하게 스타필드 '안' 한글화 관련 이야기를 하는 영상이네요 ㅎㅎ 비슷한(?) 얘기를 하자면, 원신의 경우 자막 지원은 15개 국가이지만 음성 더빙은 4개 국가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게 일본어, 중국어, 영어, 그리고 한국어입니다. 심지어 붕괴: 스타레일조차 음성 지원은 동일하게 4개국만 지원합니다. 더빙이라는 게 자막 번역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돈과 노력이 들어가는 건데, 그걸 하는 4개 언어 중에 자그마치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호요버스 (미호요) 가 바보라서 원신이나 스타레일에 한국어를 '더빙까지' 지원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한국 게이머들의 소비 규모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란 의미죠. 센서타워에 따르면, 원신이 작년 말 누적 매출 40억 달러를 돌파할 당시 기준으로 한국 매출 비중이 6.2% 로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국가별 매출 4위였습니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2억 4800만달러를 한국에서 벌어갔다는 것이죠. 심지어 원신은 2022년 한국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플레이시간을 기록한 게임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즉, 앞으로도 원신은 (그리고 스타레일같은 다른 게임도) 오랫동안 그들의 캐시 카우가 될 겁니다. 한국에서 게임 언어 지원이란 그런 의미까지도 될 수 있는 것이죠. 한국 사람들은 스타필드에 더빙까지 기대하진 않았을 텐데, 그냥 자막 한글화만 해 줬어도 다들 하하호호 만족하면서 했을 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bananacake588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면 안 됩니다. 제 말의 요점이자 진짜로 중요한 것은, 지금의 한국 게임 시장에 있어 '언어' 라는 게 가지는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데스다라고 해서, 혹은 MS 라고 해서 평생 모바일에 진출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혹은 전세계의 주요 플랫폼 자체가 클라우드 등으로 시프트할 수도 있지요 (애초에 MS 가 원하는 방향이 그 쪽이죠). 그 때 지금까지 각 게임사가 한국어화를 얼마나 잘 해 주었는지, 즉 한국이란 시장에 얼마나 신경을 써 왔는지는 한국 게임 시장 판도의 결정에 있어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고객들의 특성을 모르는 듯 합니다. 그걸 빨리 캐치했으면 적어도 XBOX360은 2위를 굳건히 수성하고 XBOXONE은 무사히 안착하지 않았을까요? 원자력 잠수함 사병의 질문에 --> 그럼 360을 하면 된다라고 대답할 때부터 이 회사는 고객의 마음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MS는 그래선 안됩니다." 십분 공감합니다. 플랫폼 홀더면 이름값을 하고 생태를 형성해야 하는데, 그걸 내다버린 행보죠. 심지어 자기 산하에 있는 스튜디오 작품을 두고도 저렇게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 누가 그들을 신뢰하겠습니까. 초창기 엑박 시장때도 그러했지만, 결국 마소는 게임 시장에서 신뢰를 주는 데 있어서 계속 실패하는듯 합니다.
엄마 저는 커서 지식공장장이 될래요! 커뮤니티에서 베데스다 욕하는 글들만 보고 별 관심없던 주제였는데 지식공장장님이 깊이 있게 다뤄주시니까 정말 흥미로운 사건으로 와닿네요! 내친김에 오늘 공장장님 책도 한권 결제했습니다! 저도 공장장님과 같은 시야를 얻고 싶어요! +영상을 보고나서 캐치 프레이즈를 읽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취미, 휴식 속에서 찾는 지식' 이라는 말씀과 정말 잘 어울리네요! 각잡고 공부하려고 했던 것도 아닌데 쉬면서 가볍게 양질의 정보를 받아들이게 된 것 같아요 ㅋㅋ
@@comic4290 ㅋㅋㅋ 맘에 안든다고 다 복돌하면 사람들이 뭐하러 소비자 권익 따지면서 가격 내리라고 싸우지? 높은 수준의 한글더빙, 현지화를 위해 왜 싸우지? 운영 잘하라고 싸우지? 선택적 복돌하는데? 니 의지 표명하고 싶으면 찌질하게 복돌하지 말고 현재 마소 앞에 1인 시위 나가는 사람처럼 시위하거나 이메일이라도 보내거나 여론 형성이라도 하든가해
베데스다가 좀 유난하긴 하더라고요. 마소는 잘할 때도 있다가 못할 때도 있다가도 있는데 얘네는 무슨 선민사상같은 게 있는지 '반경 1000km지역에 3나라가 있는데 2나라만 하면 충분하지 않아?'같은 마인드라. 저는 얘네는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해주면 좋고 안해주면 말고.
스타필드를 기대하던입장에서 조금 많이 실망하긴했지만 막상 베데스다의 행보를 생각해보니 수긍하게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기대도 식더군요 스타필드 재미있겠죠 하지만 정보와 즐길거리가 홍수처럼쏟아지는 현대시대에 제철이지난 게임에 얼마나 흥미나 관심을 가질지 미지수인데 심지어 관심있는건 유튜버들이 잘 축약해서 잘보여줄테니 저는 그거보면서 대체하렵니다 ㅎㅎ 재미있는게임은 또 나오기마련이니 저는 엘든링 dlc와 p의 거짓을 기다리렵니다
얼마전에 게임패스 전파하기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 뜻은 더 많은 게이머에게 게임패스를 필두로 양질의 게임을 어디서든 즐기는 취지를 스스로 얼굴에 침뱉기 식으로 개무시해버렸네요. 현시점 마소입장에서 한국시장내 최고의 마케팅이자 메리트인 스타필드 한글화 안한다니... 여태껏 엑박 수요가 적을지 언정 요번엔 가능성이 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이전까지 베데스다 작품의 논현지화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었고 기대가 없으면 실망이없는 법이지만 이번 스타필드 경우 그들이 먼저 해온 플러팅 행위로 안한글화 라는 결과가 한국 고객에게 충격적 실망으로 다가왔다는것이다. 먼저 마소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게임패스 내 현지화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올 것처럼 이야기해왔었다. 그렇기에 많은 한국 게이머 유저들이 엑스박스의 퍼스트파티인 스타필드의 현지화를 믿은 것이고 기대해왔던것이다. 둘째, 마소의 한글 마케팅에 있다. 애초에 영문판으로 나올 예정이여서 종전과 비슷하게 게임영상에 유튜브 지원 자막만 달렸다면 사람들의 기대가 그렇게 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게임 홍보영상에서도 한글자막이 손수 들어간 영상이 마케팅 전면에 나왔고, 스타필드 사전예약페이지는 물론, 스타필드 정식사이트까지 모두 한글을 지원하고 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스타필드의 한글 지원을 믿은 것이고 스타필드를 기대한 많은 한국 게이머들이 게임패스 구독서비스를 결제하고,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구매한 것이었다. 세번째, 스타필드의 경우 출시가 연기된 게임이라는 점이다. 스타필드를 기대하던 한국게이머들에게 스타필드 굿즈 컨트롤러 헤드셋을 판매하고 출시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논의중' 이라는 말을 했다는것이다. 이것은 명백한 기망행위이며, 출시가 연기된 게임으로서 애초 한글화는 지원대상이 아니었다는걸 명명백백하게 드러내는것이었다.
@@지식공장장 전 그냥 마이트 앤 매직의 왈도로 만든 로고가 맘에 들어서 프로필로 쓰고있습니다만... 프로필 사진으로 인해 본의아니게 여기저기서 한글화팀 인원으로 오해를 받는 거 같네요..;; 슬슬 제 프로필 사진을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 ;; 저 역시 팀 왈도의 한글화 시도에 감탄과 응원을 보내면서도 언젠가는 한글화팀이 활동하지 않아도 될 때가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국내 게임 제작사들이 멋진 명작 게임들을 많이 만들어 일존 처럼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타이틀이 많아져야할것같네요. 항상 일본어는 현지화에 더빙 까지 나오는걸보면 부럽네요. 우리나라도 피의거짓 같은 게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리니지 라이크 같은 구시대적인 겜말고 말이져😊
사람들이 한국시장이 돈이 안된다 뭐다 얘기하지만 지금보면 한국은 인구대비 의외로 그 규모에서 예측보다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사람들이 시장규모와 대비해서 수익을 측정한다는 사실을 빼놓고 말합니다만 이런 판매 시장들은 대부분 그 나라에 발매를 할때 시장규모 대비 얼마의 이익을 내야 자신들의 상품이 얼마나 잘먹히는지 계산해놓고 판매를 시작하죠 그런데 지금보면 한국은 인구, 시장규모 대비 의외로 게임 판매량이 좋습니다 그래서 현지화하는 게임회사들이 예전보다 훨씬 늘었던거죠 아무리 인디게임회사라도 손해를 보며 장사는 안할려고 할겁니다 한글화, 즉 번역도 돈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시장규모가 적고 예상치보다도 못 판다면 왜 현지화를 할려고 할까요? 현지화를 해주는 MS보다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그저 호구라서 해주는게 아닙니다 게임기획자로 있었을 때도 사람들이 인식하는데로는 시장규모가 작고 돈도 안되는 시장이라는데 왜 돈을 들여가며 현지화 번역을 해주는가에 대해 찾아본적이 있는데 의외로 답은 간단했습니다 한국시장은 익히 알려져 측정된 규모보다 훨씬 판매량이 좋은 시장이라는거죠 이번 안한글은 어쩌면 MS가 앞으로 가지고 싶다는 다양한 비전에도 안맞기도 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예전과는 달리 시장규모가 커진 다른 나라의 현지화번역이 안된것도 있습니다 이건 MS가 관리를 놓고 있고 베데스다가 예전 마인드로 장사를 한다는걸로 보이죠 왜 이러는지는 관련 당사자들만 알겠지만 현재 시장규모가 작아서 판매량이 부진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걔네가 만든다고 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듯요... 25만줄이 넘는 텍스트라 수십명이 달라붙어도 번역하고 검수하는데 최소 1년 이상 걸린다고 봅니다... 차라리 챗gpt로 빠르게 번역해서 임시로 누가 한글패치 올려서 불완전한 번역이라도 해야 빠르게 게임 진행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이는 한국어의 애매한 비애임. 한국어 사용자가 아예 적으면(예를 들어 인구가 적은 여러 유럽 국가들) 한국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영어 또는 일어를 거의 공용어 수준으로 썼을 것이고, 전 세계의 각종 소설, 영화, 게임 등을 편하게 즐겼을 것. 그런데 한국어 사용자가 애매하게 많아서 공용어는 없고 한국어 문화만 즐기려니 폭이 상당히 좁음. 게임 즐기는 분들이 용기를 내서 영어판을 좀 시도해 보기 바람. 비교적 대사가 적게 나오는 게임부터 시작해서 롤플레잉 게임 같이 대사가 많은 게임까지, 하다 보면 늚.
마소는 권한이 많지않은 퍼블리셔라 사실 마소의 탓을 하면 안되긴 합니다, 물론 뉴스를 100% 믿을 수 없지만 로컬라이징 더빙의지가 있으나 베데스다가 거절했다고 뉴스가 나와 있거든요, 마소가 기존의 타 게임들을 한글화 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한글화의 재량은 오로지 소프트웨어 회사인 베데스다에 맞춰져서 사실상 베데스다의 결정이라고 봅니다, 사실 한국 뿐만아니라 중동쪽도 안해준 것을 보면 순전히 베데스다의 계산의 의한 현지화 배제라고 봐야 하는 것 같아요
그동안의 역사를 보면 이게 정답인거 같은데 이럴거면 왜 거액을 주고 게임사를 사서 방치하는지 이해가 안가기도 합니다. 플랫폼 홀더의 자리에 양질의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 겜 스튜디오를 산다 --> 좋은 게임들이 좋은 타이밍에 나오도록 유도한다 (이게 정답)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 스튜디오를 산다 --> 뭘하든 냅둔다 (이게 마소가 하고 있는짓)
요즘은 마케팅목적으로도 현지화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나라들의 언어로 현지화하는 핫한 게임이라는 광고 목적으로도 한다고 합니다 이게 마소입장에서 보면 한국어화를 해서 엑스박스를 사게하고 혹은 클라우드 가입을 시키게 되고 엑박에 관련된 게임들을 구매하면서 수익을 늘리는 물꼬가 될 수 있으니 현지화는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특히 한국 게이머들은 콘솔하면 플스 닌텐도 인데 이번 스타필드로 물꼬를 틀 수 있는데 이걸 안했다?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죠 영상에도 나와있듯이 요즘 해외게임 현지화는 스크립트에 텍스트만 넣으면 되도록 매우 간편해졌기때문에 매우 저렴하다고 합니다 사실 시장이 적어서 라는 말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논리가 되는거구요 물론 이게 더빙까지 간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텍스트만 변환한다면 매우 쉬운일이라고 하더군요 cdpr은 진짜 대단한 회사긴해요 개인적으로 게임들은 제취향이 아니긴하지만 이걸로 미뤄봤을때 마소는 한국어화를 안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걸 알 수 있죠 개발비도 별로 안들고 마케팅목적으로도 할 수 있고 자사 플렛폼에 뛰어들 고객들 확보에도 이용할 수 있음에도 안했다는건 그냥 한국은 아예 아웃 오브 안중이라고밖에 생각안됩니다 아마 마소가 아무리 뻘짓을 한다고해도 한국에서는 ms오피스와 윈도우는 무조건 써야하는거니 게임시장따위 별 신경안쓰는거일 수 있겠죠 그리고 정말 충격적인건 엑스박스는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시점 부터 지금까지 한국지부 따위는 없었고 지금도 없다고 합니다 ㅋㅋㅋ 싱가폴쪽에 있고 제대로된 담당자도 없고 공무원들처럼 명확한 자기들 업무 아니면 연락 돌려버린다고 합니다 소니나 닌텐도 쪽은 자기 업무가 아니더라도 직접 물어봐서 알려주는데 그런거 전혀 안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어로 응대하지도 않고 무조건 영어로 응대하고 거기 있는 직원들도 경력쌓아서 ms쪽으로 가려고하지 엑박에 남아있을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런 ms가 엑블 인수한다고 하면서 입발린 소리들 했는데 본인들이 한 말들을 과연 제대로 지킬까?
엑박원부터 한국은 경쟁력이 있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기 구입도 엄청 어렵고 패드도 원하는 색깔을 살려면 되팔렘인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 피터무어 360시절 처럼 막 오너가 의욕을 가지고 있고 경쟁력이 있는 시장으로 인식하는게 아니라서 엑박 베이스로 게임이 나오는데 한국에는 기기도 안파는 걸 한글화 해서 나올거라고 예상을 했다면 조금 쉽게 생각하신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공장님은 게임쪽 내공도 정말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 국내에서 게임 패스 혜자라고 열광을 하지만 실상 주변에 쓰고 있는 사람이 없는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나름 독점작이나 데이원 신작 게임도 풀어주긴하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인디게임이라 그런걸까요 흠.. 저희는 pc 게임 패스만 이용하다가 이번 스타필드 때문에 엑시엑도 하나 장만했는데 ㅠㅠ...노한글이라니 아쉽네요.
그게 사실 만화 - 애니 - 영화 - 게임 - 책 - 공연이라는게 은근히 다 이어져있는지라... 하나만 따로 떼어놓는게 더 어려운 듯 합니다. 앞으로의 흐름상 엑박은 사지 않고 PC에서 게임패스를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나실 것 같긴 해요. 기기에 대한 지원이 어떤지 느껴버리신지라...
언어 현지화 관련, 게임개발 관련 초빙 연사랑 이야기나눈 적 있는데 몇몇 개발사, 개발자에 한해 UI에 입혀진 해당언어의 미적 요소도 고려한다고 들은 적 있어요. 좋은 말로 장인정신 혹은 고집?같은거라고 하더라구요. 토드 하워드 혹은 UI 담당자가 (혐한, 문화적 몰이해랑 상관없이) “한글은 안 이뻐”에 꽂혔으면 영원히 한글화는 이뤄지지 않아도 이상할게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시장성도 미미하다? 없던 명분도 생길 수준이죠.
게임패스를 꾸준히 구독은 하고 있지만.. 확실히 게임살때는 mod를 생각해서 스팀을 사고, 콘솔쪽은 이동 생각하면 스위치(이쪽도 스팀덱이나 umpc쪽도 사다보니 독점작이 아니면 스팀으로 구매)에 아니면 플스로 사네요. 엑박도 집에 다 있긴하지만 게임cd는 거의 없고 게임패스만 돌리는 기기가 된거 같습니다.
애초에 저는 엑시스 구입 목적이 게임패스라는 시스템 때문에 비용측면에 구입했던건데 사실상 게임패스 게임들 초기 인디짬통 이라고 놀릴 만큼이렇다할 게임도 없었고 특히 rpg류를 주로 하는 저한테는 그냥 돈낭비 였네요 오히려 플스를 더잡고 있어요 오히려 레이싱 스포츠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어울릴거 같아요 게다가 마소는 알피지류 개발사들은 거의 한글이 없어요 ㅋㅋㅋ 게다가 마소도 딱히 한국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는 몬스터헌터 와 니어 오토마타가 국내 정식 한글 발매 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게임패스엔 한글 버전이 없습니다 이걸 패치나 한글버전 수정을 못해줄 회사가 아닌데도 말이죠 구입했던 엑시스는 그냥 지인이나 줘버릴랍니다 ㅋㅋㅋ 이번 행보에 마소가 어떨지 궁금해 지네요 게다가 이번 블리자드 인수건에서도 비언어권 국가에서 불만의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낼수도 있겠구요 ㅋㅋㅋ
글로벌 미국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서양 특히 미국쪽은 아시아 시장이라고 하면 중국 일본 혹은 일본 중국 으로 생각 하는경우가 많아요... 심지어 한국과 매출이 비슷한 경우에도요, 뭔가 오랫동안 만들어진 아시아의 경제국가는 일본이란 고정관념이 있다고 확실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마소가 인수 기업들엔 크게 경영 간섭 안 하는 편이죠. 한국 시장이 작은 것도 아니라서 내부적으로 한글화 이야기는 오갔을 건데.. , 베데스다 내부 경영진이 무언의 이유로 안하고 있는 거겠죠? 그런데 마소에 인수되어 압박이 꾸준히 오겠으니 좀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ㅋ
한국은 인구가 문제가 아니라 콘솔게임 자체를 안함 모바일 피씨가 대부분이고 그 작은 콘솔시장에서 플스가 거의 시장 독점하다시피함 플스5가 한 35만이면 엑박은 5만대 팔렸으려나 이러니 현실적으로 관심없어도 이상할게 없는 시장이라 한국 콘솔유저들이 뭐라해도 별 힘이 없는상황임 국내에서 엑박은 360때가 전성기같음
콘솔게이머들 사이에서 항상 나오는 말이 엑스박스는 한국을 신경쓰지 않는다이죠. 벌써 이게 몇년째인지. 확실히 pc는 윈도우를 압도적으로 많이 쓰기는 하지만 게임도 윈도우스토어 보다는 스팀에서 많이 사는게 현실이고요. 심지어 마소게임 마저도 윈도우스토어 보다 스팀에서 구입해서 즐기는게 더 안정적일 정도. ㅡㅡ 그냥 엑스박스는 패드만 사서 윈도우에 연결해서 즐기는게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폴아웃과 엘더스크롤 베데스다 게임은 거의 나오는 족족 구입해주고 있지만 폴아웃4 국내 정발 패키지때 부터 한글화를 떠나 실망감이 크더군요. 예구해서 받아보니 중국판 패키지 겉 비닐에 달랑 스티커 한장 붙이고 누카콜라 포스터 한장 주는게 국내 정발 패키지... 물론 ID를 인수하는 바람에 그 뒤에 나온 둠 시리즈도 모두 구입을 해줬으나 한글화 라고 해봤자 국내 총판에서 해준 한글패치 아니면 둠 이터널 밖에 없네요;;; (스카이림 스팀버전 2개 / PS3 버전 / PC 패키지 버전 + 소설까지 구입해준 입장에선 실망이 큽니다) 한글화 작업을 MOD 로 해주는 팀이 있어 그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지만 베데스다 자체가 안 하는거 보면 그저 한국 시장 엔 관심이 없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S가 펜디먼트 같은 마이너한 게임도 한국어화 해준거 생각할 때 스타필드 한국어화를 안하려는 생각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봅니다. 그러나 MS가 무슨 수를 쓰더라도 현 시점에서는 스타필드 한국어화가 확정 돼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타필드가 한국어화 되지 않는다는 정보가 나온 것 만으로도 엑스박스와 MS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손실을 입었으니까요. 이 상황을 제대로 수습 안하면 엑스박스랑 MS의 이미지가 더 큰 손실을 입을 것 같습니다. 덤: 전에 비슷한 논조의 댓글을 올렸었는데 링크가 들어있어서 였는지, 아니면 미리 적어둔 글을 복사해서 붙여넣은 후에 올려서 인지 지금은 그 댓글이 안보이네요. 그래서 생각도 좀 더 정리된 김에 다시 한번 써봅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낀게 우리나라의 시장성이 최악이라는거죠... 내수시장이라던가 게임업계 관련 인식과 법적안 부분등... 모든게 안좋다는겁니다. 온라인게임 전성기와 이스포츠의 주도를 이끌어왔지만 십수년이 지났음에도 제대로된 관리도 안됐죠. 최근 프로게이머 리그와 경기장 규모등과 이번 메이플이나 리니지등 게임관련 사건등을 미루어보면 게임시장이 얼마나 먹거리가 풍부하고 우리나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됩니다. 제대로된 자원도 없고 내수시장도 부족하며 인구, 땅 모든게 밀리는 국가에서 게임은 정말 중요한 사업인데 관심도가 너무 적은게 그저 안타깝습니다.
마소가 게임패스 유니버스에 최대한 많은것을 담으려고 공룡급 게임개발사들을 먹어치우는 과정에서 '통제' '간섭' 이라는 것에 너무 발작버튼 작동해서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해주다보니 컨트롤 해줘야 하는 현지화 영역마저도 개발사에 공을 넘겨버렸음. 그 결과가 이꼬라지 남. 결국 베데스다 개발진으로부터 비난을 받지는 않겠지만 한국 시장을 송두리째 포기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함. 마소는 이제 결단을 해야함. 한국시장을 포기하던지, 베데스다에 조금 욕을 먹더라도 이빠이 쿠사리 넣어서 현지화를 진행하던지...
덧글에서 'MS는 개발팀의 개발에 잘 간섭을 안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확실히 게임 개발에 펑크가 많이 나는 걸 보면 맞는 말 같은데...
저는 그렇다면 개발사를 인수합병한 독점 확보외엔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 독점확보한 상품으로 플랫폼을 팔려면... 예전이면 몰라도 지금 시장에선 한글화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 사실 내부 개발팀 관리는 닌텐도처럼 해야 합니다.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tinyurl.com/2lnvovxk
관리는 귀찮고 돈이 썩어나는 회사가 할 수 있는 선택지죠 아 니들 맘대로 해 대신에 내가 다 살게~ 그럼 독점 되겠지 뭐 딱 그 마인드 ㅋㅋㅋ
애초에 개발 터치 안한다는 논리가 맞지 않다고 보이는게 현지화는 사실 마케팅적인 목적이 훨씬 크고 돈도 얼마안들고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스크립트 구축한지가 십몇년째인데 이걸 안하고 방치하는건 개발에 터치를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한국시장에 관심없다는게 맞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조금 과장해서 번역하는 사람이랑 스크립트에 넣어주는 인력 사실상 두명만 있어도 되는데 이걸 안한다? 베데스다 마소 둘다 한국시장은 아예 신경 자체를 안썼다가 맞죠
MS가 개발팀에 간섭을 잘 안한다기 보다는 베데스다는 "Microsoft Game Studio" 계약과 다른 방식의 계약일 것이라는 게 정설 입니다.
예를 들자면 소니가 번지를 매입 했지만 소니는 번지의 운영및 개발방침에 태클 안 걸겠다고 계약하고 번지가 소니와 합쳤습니다.
그래서 데스티니가 기본적으로 아직도 멀티로 나오는 겁니다. 번지 자체가 멀티로 계속 개발하고 발매한다 이야기 했고 소니가 매입조건으로 익스큐트 한 겁니다.
대신에 번지와 소니 플랫폼에 대한 아이템이나 체험판 우선권 그리고 리드 플랫폼의 권한을 가져가는 거죠.(또한 멀티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냠냠)
소니와 번지의 매입조건을 베데스다(정확히는 제니맥스)와 MS와의 조건도 같다고 봅니다.
사실상 제니맥스는 컨텐츠 관리를 위한 페이퍼 컴패니 같은 것이고 사실상 베데스다가 메인인데...
베데스다가 MS와의 매입 계약에 "개발권 및 독립적인 운영에 대한 보장" 등을 넣어놨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지 않고서 레드폴이 저 사태가 날리가 없죠...
베데스다는 당시 매입시에 여러조건을 안 맞춰주면 독립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던 것으로 압니다.
당시 스타필드도 소니와 독점계약 체결협상 중이었기에 사실상 개발비 같은 부분은 전혀 문제 없던 상황이거든요.
급한건 MS였고, 조건 다 들어주면서 매입 한거죠. 그게 지금 와서 발목 잡는 것이구요. 뭐 필 스펜서도 어찌 못할 겁니다.
예전 기사 찾아보면 제니맥스의 개발과 유통에는 간섭 안하는 조건으로 인수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똑같이 답답한건 사실이지만 영상의 내용에서 ’마소가 스타필드 한글화를 안했다‘ 보다는 베데스다에 개입을 못했다(혹은 안했다)가 더 맞는 내용일거 같습니다
@@CooperS0907동감합니다.
한국보다 적게 팔리는 나라도 현지화했으면서 정황상 한글화 나올것처럼 홍보하다 뒷통수 치는건 한국을 무시하는거고 이래도 팔아주면 앞으로도 안한글화로 나올게 뻔함. 한글화 안하면 안산다는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저 패치 믿고 사게 되어있습니다. 뭘 확실하게 보여줄까요?
그치만... 유저한글화 기다리면서 살텐데...
@@happyend449 이렇게 공짜로 자국언어화 해주는 나라가 없을테니까요
지금 번역단 모으고 있음 ㅋㅋㅋ
엿같은문제가 안사주면 판매량엄청안나온다고 더더욱안해줌.
마소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게임산업을 이어갈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때문에 소비자도 더는 마소의 제품들을 구매할 이유가 없어졌죠.
스타필드...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은 거의 다 한글화 해줘서 못해도 퍼스트파티는 무조건 한글화라는 생각이있었는데 이번사건은 충격이였네요
워낙 홍보를 거대하게 한 데다 나름 키 타이틀이기에 저도 놀랐습니다. 한글 PV영상까지 본지라...
심지어 MS가 밀고있는 게임패스의 첫주력 타이틀인데도 이러는거보면...
장사할 맘 없다는 느낌밖에는 ㅋㅋㅋ
플스도 퍼스트파티임에도 한글화 없는거 있는데 ms는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죠.
*MLB the show 시리즈라고 06년부터 지금까지 17년간 매년 찍어내면서 단 한번도 한글화 X
이번에 한글자막까지 입혀서 홍보하길래 전 무조건 해주겠지 싶었는데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저도 그 영상보고 꽤 수준 높은 한글화를 하겠구나 싶었는데... 다른 의미로 놀랐습니다.
베데스다가 현지언어화에 소극적이라 안 한국어화에 크게 실망안했는데 마소 입장에서 분석한 마케팅 전략은 흥미롭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전 MS가 붙어서 이번엔 해줄줄 알았는데 안되나 봅니다...
한국시장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 이런 대접을 안 할 텐데. 시장이 작은게 게임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이런저런 홀대를 받지요. 한 1억 시장만 됐더라면 좋았을텐데.
사실 토도키 보다는 스펜서의 문제임 얘가 모든걸 승인해주는데 한글화는 안했다는 소리니깐
@@하-d1f그냥 혐한 아님?
@@CBRN-115 토도키 그새끼는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함.
오늘도 역시 흥미로운 컨텐츠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도대체 다루시는 지식의 영역이 어디까지이십니까? 공장장님, 아니 교수님😍
베데스다는 솔직히 심각성 인지했다기 보다 원래도 안 했는데 이번엔 난리치냐 이럴듯 ㅋㅋ
정확한 분석입니다.
플랫폼 홀더가 자사 플랫폼의 대표적인 대작을 현지화 하지 않겠다는 건 해당 시장만이 아니라 다른 시장에도 비슷한 메세지가 될 겁니다.
현지에 진출했다고 해도 MS는 사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시장을 방치할 준비가 되어 있는 회사라고요.
플랫폼 홀더로서의 신뢰를 쓰레기통에 처박았으니 적어도 한국에서는 5년 이상은 절대로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스스로 준 겁니다.
그 대신 컴퓨터 온라인게임은 우리가 최강이죠
MS는 사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시장을 방치할 준비가 되어 있는 회사 --> 맞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보여줬죠. 미국식 기업 정책이기도 하고요.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히려 미국 기업들을 너무 믿는게 신기했어요.
어느 나라보다 돈 안된다고 생각하거나, 저울질 무섭도록 시니컬하게 하는게 미국 기업들인데..
ㅈㅅ하지만 한국시장은 파워가 없어요....
@@maxclever8884 하지만 기술은 최고죠
MS의 한국 무시는 전통과 역사가 나름 오래(?)되었죠 공홈이랑 엑박 UI 한글화도 파파고보다도 못한 아니 비교하는 것 자체가 파파고에게 실례일정도의 번역 꼬라지인 상황입니다.(한글화된 다른 퍼스트 파티 게임 번역퀄도 마찬가지) 스타필드 개발사는 원래도 한국에 관심이 없던 베데스다인데 그걸 인수한게 MS?? 그럼 이 사태는 불 보듯 뻔한 사태였다는거죠 이러는 와중에 유저들을 굽어 살피시는 팀왈도에서 스타필드 유저 한글화 발표까지 한 상황...이러다보니 팀왈도의 의도와는 다르게 MS 입장에선 한국이 얼마나 호구 그 자체입니까(아 물론 유저 입장에서 팀왈도는 그저 신입니다)
윈도우10 종료할 때 까지 코나타 한글화 안해줄때부터 포기하긴 했습니다...
@@지식공장장 아무리 플랫포머 입장에서 작은 시장이라도 그 작은 시장을 의도와 상관없이 결과적으로는 거의 독점하는 형태로 쥐고 있으면 관심을 갖는 게 정상적인 흐름이거든요?? 한국을 예로 들면 블리자드가 그랬고 넷플릭스가(넷플은 완전히 이 예시와 동일하진 않지만) 그랬죠 근데도 이 MS놈들은 윈도우가 한국에 설치되기 시작한 이후 단 한번도 제대로 관심을 둔 적이 없는 거 같아요 다 잡은 물고기에게는 먹이를 안 줘도 괜찮다는건지 관심을 둘 의미조차 없이 작은 시장이라는건지....GPT한테라도 이유를 물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AIR-P0D 그렇죠.게다가 게임패스 초창기니 투자를 해야 할단계인데 너무 안일했죠...
예/아 ㅋㅋㅋㅋㅋㅋㅋ
@@지식공장장 코나타 !!
머리속에 두루뭉실하게 있던 개념이 바로잡히는 느낌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XBOX를 콘솔뿐만 아니라 PC로도 확장한 상황에서 한국어권 사용자를 더 모을 수 있는 기회인데 너무 아쉬운 결정입니다. 작년 포르자 호라이즌 5에 한국어 음성을 추가 지원하면서 얻었던 반응이 부족했던 건지? ㅠㅠ
제 친구중에는 스타필드 한다고 기기를 산 사람도 있어요. 외국계 회사 수장이라 영어는 잘 하시는 분이긴 한데.... 놀면서 영어읽기는 싫으시다네요...
@@지식공장장 ㄷㄷ
MS가 한국시장 무시한건 오래된 전통이지요. 당장 MS 홈페이지가서 글 읽어보세요. 그걸 읽으라고 쓴건지, 쓰레기같은 번역체라 읽다가 토할정도에요. Q&A, 피드백 거의 안되요.
오랜 독점기업의 갑질행태가 특히 인종차별적인 MS에서 유독 확연히 드러나는 거죠
분석이 그 어떤 영상보다 날카로운 것 같아요 영상잘보고 갑니다
원래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헤드는 자회사 간섭이 거의 없기로 안좋은쪽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뭘 하든간에 인총차별같이 통념적으로 어기면 안되는 가치를 어기지 않는이상 방치를 할 확률이 농후..
이렇게 했다가 지금 엑스박스의 심장인 헤일로가 심정지 직전상태인게 참
양날의 검이라고 봅니다. 좋은 창작물이 나올 가능성은 있는데 게임들 출시일이 죄다 밀린 걸 보면 너무 손을 놓은게 아닌가 싶어요.
헤일로는 이미 리치때 심정지를 한듯요 ㅠㅠ
헤일로 시리즈는 3편,리치,odst가 끝이라고 보면됨...운영도 번지보다 못함
@@coddayoneplz 그리고 그 번지는 데스티니 2: 빛의 추락에서...
오늘도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제가 봤던 영상들 중 가장 정확하게 스타필드 '안' 한글화 관련 이야기를 하는 영상이네요 ㅎㅎ
비슷한(?) 얘기를 하자면, 원신의 경우 자막 지원은 15개 국가이지만 음성 더빙은 4개 국가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게 일본어, 중국어, 영어, 그리고 한국어입니다. 심지어 붕괴: 스타레일조차 음성 지원은 동일하게 4개국만 지원합니다. 더빙이라는 게 자막 번역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돈과 노력이 들어가는 건데, 그걸 하는 4개 언어 중에 자그마치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호요버스 (미호요) 가 바보라서 원신이나 스타레일에 한국어를 '더빙까지' 지원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한국 게이머들의 소비 규모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란 의미죠. 센서타워에 따르면, 원신이 작년 말 누적 매출 40억 달러를 돌파할 당시 기준으로 한국 매출 비중이 6.2% 로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국가별 매출 4위였습니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2억 4800만달러를 한국에서 벌어갔다는 것이죠. 심지어 원신은 2022년 한국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플레이시간을 기록한 게임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즉, 앞으로도 원신은 (그리고 스타레일같은 다른 게임도) 오랫동안 그들의 캐시 카우가 될 겁니다. 한국에서 게임 언어 지원이란 그런 의미까지도 될 수 있는 것이죠.
한국 사람들은 스타필드에 더빙까지 기대하진 않았을 텐데, 그냥 자막 한글화만 해 줬어도 다들 하하호호 만족하면서 했을 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당장 싸펑이나 콜옵도 풀더빙인데 좀 너무하다 싶긴 하네요
폰 가챠시장은 엄청 크지 않나요?
콘솔은..
음....과연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애초에 콘솔이랑 모바일게임이랑 규모가 비교가 안되는 나라입니다
@@bananacake588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면 안 됩니다. 제 말의 요점이자 진짜로 중요한 것은, 지금의 한국 게임 시장에 있어 '언어' 라는 게 가지는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데스다라고 해서, 혹은 MS 라고 해서 평생 모바일에 진출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혹은 전세계의 주요 플랫폼 자체가 클라우드 등으로 시프트할 수도 있지요 (애초에 MS 가 원하는 방향이 그 쪽이죠). 그 때 지금까지 각 게임사가 한국어화를 얼마나 잘 해 주었는지, 즉 한국이란 시장에 얼마나 신경을 써 왔는지는 한국 게임 시장 판도의 결정에 있어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스타필드의 '안' 한글화에 대한 감정적인 영상보다 분석적인 영상을 원했는데 좋은 내용으로 전달하신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영상을 들을수록 절망적이긴한데.
다른시각으로 볼수있어서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게임에 공을 들이는 것보단 시장에 공을 들인다.
닌텐도나 소니에 비해 마소가 밀리는 이유는 어쩌면 게임이란 근본적인 상품에 대한 고찰이 다른 회사보다 떨어져서 그런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객들의 특성을 모르는 듯 합니다. 그걸 빨리 캐치했으면 적어도 XBOX360은 2위를 굳건히 수성하고 XBOXONE은 무사히 안착하지 않았을까요? 원자력 잠수함 사병의 질문에 --> 그럼 360을 하면 된다라고 대답할 때부터 이 회사는 고객의 마음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오히려 틈새시장에서 노는듯한 닌텐도가 더 잘나가는거 아닌가요
오늘도 좋은 동영상 잘보고갑니다 지식공장장 운영자님 오늘도 좋은 하루 잘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
엄청 침착하게 말하시지만 분노가 느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다 듣고나니 마소의 대응이 더 아쉽게 다가옵니다
계속 영상은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독 눌렀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말씀하시는 톤이 차분하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보면서 한글화 꼬박꼬박 해주는 유비소프트가 생각 났습니다. 2003년 작인 비욘드 굿 앤 이블과 더불어 오래된 많은 게임들을 한글화 해준 일이 있더군요
누군가가 대신 한글화를 해주니 안해도 뭐...
차라리 미래를 위해서 안하는게 더 나을지도 아니면 기억속에서 베데스다라는 게임회사를 잊어버리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러네요? 혹시 팀 왈도 분들 같이 유저 한글화를 추진하는 팀이 나올 줄 알고 그랬을까요?
"MS는 그래선 안됩니다."
십분 공감합니다. 플랫폼 홀더면 이름값을 하고 생태를 형성해야 하는데, 그걸 내다버린 행보죠. 심지어 자기 산하에 있는 스튜디오 작품을 두고도 저렇게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 누가 그들을 신뢰하겠습니까.
초창기 엑박 시장때도 그러했지만, 결국 마소는 게임 시장에서 신뢰를 주는 데 있어서 계속 실패하는듯 합니다.
장사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님을 명백히 보여주는 사례
이상하게 경쟁시장에서 생태계 조성을 못하더군요...
@@지식공장장 태생이 독점 os를 통해서 몸집을 불린회사라 그럴지도요... 넷스케이프와의 경쟁도 사실상 독점상품에 끼워팔기였죠.
게임이야 안하면 그만이지만 뷰는 소중하죠. 영상 감사합니다.
우와.... 이분 폼 미쳤다.
무언가 많이 공부한 티가 나네요. 구독 좋아요 박고 갑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수많은 양산형 유튜버들처럼 토드 하워드 욕만하고 넘어가는 채널이 아니라 정말 좋네요
“베데스다는 그래도 되는데 마이크로 소프트는 그러면 안됩니다” 정말 격하게 공감하고 통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엄마 저는 커서 지식공장장이 될래요! 커뮤니티에서 베데스다 욕하는 글들만 보고 별 관심없던 주제였는데 지식공장장님이 깊이 있게 다뤄주시니까 정말 흥미로운 사건으로 와닿네요! 내친김에 오늘 공장장님 책도 한권 결제했습니다! 저도 공장장님과 같은 시야를 얻고 싶어요!
+영상을 보고나서 캐치 프레이즈를 읽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취미, 휴식 속에서 찾는 지식' 이라는 말씀과 정말 잘 어울리네요! 각잡고 공부하려고 했던 것도 아닌데 쉬면서 가볍게 양질의 정보를 받아들이게 된 것 같아요 ㅋㅋ
감사합니다^^.
우와 겉으론 안나오지면 왜인지 선생님의 빡침(?)이 처음으로 느껴졋어요 ㅋㅋㅋ
항상 잘 보고갑니다
아...그냥 그럴거 같다 예상하긴 했습니다^^.
비용적으로 수지 안맞다고 판단한거라면 정말 한국시장이 쓰레기수준으로 취급당한거고
”안해줘도 알아서 한글패치 할거잖아“ 라고 생각한거 같네요 실제로 그렇게 가고 있고요
네 그래서 공짜로 즐기려구요
@@snicus76 헐.. 결론이 그렇게 되는 건가요?
@@snicus76 그런 논리는 결국 베데스다의 입장을 비판하는게 아니고 베데스다가 옳았다는 것을 오히려 더 견고하게 해주는 꼴 아닌가요? 다른 분들 처럼 아예 베데스다나 MS의 불매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ㄷㄷ
스타필드는 복돌 해도 괜찮지~ 어차피 팔 맘 없는거 뭐한다고 돈을 쓰나 ㅋㅋ
@@comic4290 ㅋㅋㅋ 맘에 안든다고 다 복돌하면 사람들이 뭐하러 소비자 권익 따지면서 가격 내리라고 싸우지? 높은 수준의 한글더빙, 현지화를 위해 왜 싸우지? 운영 잘하라고 싸우지? 선택적 복돌하는데? 니 의지 표명하고 싶으면 찌질하게 복돌하지 말고 현재 마소 앞에 1인 시위 나가는 사람처럼 시위하거나 이메일이라도 보내거나 여론 형성이라도 하든가해
베데스다가 좀 유난하긴 하더라고요. 마소는 잘할 때도 있다가 못할 때도 있다가도 있는데 얘네는 무슨 선민사상같은 게 있는지 '반경 1000km지역에 3나라가 있는데 2나라만 하면 충분하지 않아?'같은 마인드라. 저는 얘네는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해주면 좋고 안해주면 말고.
해외 뉴스 컬럼이긴 했는데 기본적으로 영어권 위주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어는 이례적으로 신경쓰는 축이라고 하더군요.
게임이 재미있으면 언어 막론하고 즐기기도 하는데...디아나 스타 같이 스토리 대충 들어도 즐기기 좋은 게임이면 몰라도 대화랑 스토리가 중요한 rpg는 언어 장벽은 치명적이죠...스타필드 콘솔 한글 지원 부재는 좀 치명적이라...하아...
장르가 우주, SF라 세계관 이해가 어려울테고, 그래서 한글이 필요한 장르인지라 좀 치명적이죠.
스타필드를 기대하던입장에서 조금 많이 실망하긴했지만
막상 베데스다의 행보를 생각해보니 수긍하게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기대도 식더군요
스타필드 재미있겠죠 하지만 정보와 즐길거리가 홍수처럼쏟아지는 현대시대에 제철이지난 게임에 얼마나 흥미나 관심을 가질지 미지수인데 심지어 관심있는건 유튜버들이 잘 축약해서 잘보여줄테니 저는 그거보면서 대체하렵니다 ㅎㅎ
재미있는게임은 또 나오기마련이니 저는 엘든링 dlc와 p의 거짓을 기다리렵니다
전 MS가 있어서 혹시나... 했습니다.
P의 거짓은 체험판이 잘 나왔더군요. 일본의 지인들(전문개발자)도 호평하는 걸 보니 잘되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게임패스 전파하기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 뜻은 더 많은 게이머에게 게임패스를 필두로 양질의 게임을 어디서든 즐기는 취지를 스스로 얼굴에 침뱉기 식으로 개무시해버렸네요. 현시점 마소입장에서 한국시장내 최고의 마케팅이자 메리트인 스타필드 한글화 안한다니... 여태껏 엑박 수요가 적을지 언정 요번엔 가능성이 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아, 이벤트가 있었군요. 게임패스가 참 좋은 서비스고, MS가 성장할 수 있는 신의 한수였는데... 말이죠...
새벽에 쇼케이스 보다가 안한글에 대충격이었네요.. 긴가민가 계속 확인해도 한글화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멘붕…일쫌해라 마소야!
이전까지 베데스다 작품의 논현지화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었고 기대가 없으면 실망이없는 법이지만
이번 스타필드 경우 그들이 먼저 해온 플러팅 행위로 안한글화 라는 결과가 한국 고객에게 충격적 실망으로 다가왔다는것이다.
먼저 마소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게임패스 내 현지화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올 것처럼 이야기해왔었다.
그렇기에 많은 한국 게이머 유저들이 엑스박스의 퍼스트파티인 스타필드의 현지화를 믿은 것이고 기대해왔던것이다.
둘째, 마소의 한글 마케팅에 있다. 애초에 영문판으로 나올 예정이여서 종전과 비슷하게 게임영상에 유튜브 지원 자막만 달렸다면 사람들의 기대가 그렇게 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게임 홍보영상에서도 한글자막이 손수 들어간 영상이 마케팅 전면에 나왔고, 스타필드 사전예약페이지는 물론, 스타필드 정식사이트까지 모두 한글을 지원하고 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스타필드의 한글 지원을 믿은 것이고 스타필드를 기대한 많은 한국 게이머들이 게임패스 구독서비스를 결제하고,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구매한 것이었다.
세번째, 스타필드의 경우 출시가 연기된 게임이라는 점이다. 스타필드를 기대하던 한국게이머들에게 스타필드 굿즈 컨트롤러 헤드셋을 판매하고 출시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논의중' 이라는 말을 했다는것이다. 이것은 명백한 기망행위이며, 출시가 연기된 게임으로서 애초 한글화는 지원대상이 아니었다는걸 명명백백하게 드러내는것이었다.
마소가 하는 꼴을 보면 한국에 장사를 하려는 건지 안 하려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아이콘이 팀 왈도시네요^^. 이번에 유저 한글화를 하신다니 MOD로라도 즐기실 수 있음 좋겠습니다.
@@지식공장장 전 그냥 마이트 앤 매직의 왈도로 만든 로고가 맘에 들어서 프로필로 쓰고있습니다만... 프로필 사진으로 인해 본의아니게 여기저기서 한글화팀 인원으로 오해를 받는 거 같네요..;;
슬슬 제 프로필 사진을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 ;;
저 역시 팀 왈도의 한글화 시도에 감탄과 응원을 보내면서도 언젠가는 한글화팀이 활동하지 않아도 될 때가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waldo5341 괜찮지 않을까요? 로고 좋은데요. ^^. 전 왈도체라는 번역투를 본 이후로 이 팀의 이름이 머릿속에 확 박혔는데... 정작 (?) 한글화 퀄리티는 너무 좋더군요^^.
국내 게임 제작사들이 멋진 명작 게임들을 많이 만들어 일존 처럼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타이틀이 많아져야할것같네요. 항상 일본어는 현지화에 더빙 까지 나오는걸보면 부럽네요. 우리나라도 피의거짓 같은 게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리니지 라이크 같은 구시대적인 겜말고 말이져😊
P의 거짓, 많은 분들이 호평하시더군요.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이 인구도 두배넘지만 게임판매는 그이상이라 일본이랑 비교하기엔 너무 시장이 작긴해요 해주면좋고 안해주면 어쩔수 없고
이미 3N은 줄곳 하향세죠. 더 이상 설곳이 없어야 해요.. 유저 피빨아먹는 회사
@@nero93613N은 사회악임. 한국 게임 산업 망쳐논 주범
사람들이 한국시장이 돈이 안된다 뭐다 얘기하지만 지금보면 한국은 인구대비 의외로 그 규모에서 예측보다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사람들이 시장규모와 대비해서 수익을 측정한다는 사실을 빼놓고 말합니다만
이런 판매 시장들은 대부분 그 나라에 발매를 할때 시장규모 대비 얼마의 이익을 내야 자신들의 상품이 얼마나 잘먹히는지 계산해놓고 판매를 시작하죠
그런데 지금보면 한국은 인구, 시장규모 대비 의외로 게임 판매량이 좋습니다
그래서 현지화하는 게임회사들이 예전보다 훨씬 늘었던거죠
아무리 인디게임회사라도 손해를 보며 장사는 안할려고 할겁니다
한글화, 즉 번역도 돈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시장규모가 적고 예상치보다도 못 판다면 왜 현지화를 할려고 할까요?
현지화를 해주는 MS보다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그저 호구라서 해주는게 아닙니다
게임기획자로 있었을 때도 사람들이 인식하는데로는 시장규모가 작고 돈도 안되는 시장이라는데 왜 돈을 들여가며 현지화 번역을 해주는가에 대해 찾아본적이 있는데
의외로 답은 간단했습니다 한국시장은 익히 알려져 측정된 규모보다 훨씬 판매량이 좋은 시장이라는거죠
이번 안한글은 어쩌면 MS가 앞으로 가지고 싶다는 다양한 비전에도 안맞기도 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예전과는 달리 시장규모가 커진 다른 나라의 현지화번역이 안된것도 있습니다
이건 MS가 관리를 놓고 있고 베데스다가 예전 마인드로 장사를 한다는걸로 보이죠
왜 이러는지는 관련 당사자들만 알겠지만 현재 시장규모가 작아서 판매량이 부진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인디게임의 판매량을 생각해보면 한국... 정말 잘 팔리는 시장이더군요. 역시 현업에 계신분께서 잘 아시는 군요^^.
게임패스 가입자이지만 스타필드가 뭔지도 몰랐고 할 생각도 없지만
MS이런 태도는 한국유저들에게 '앞으로도 이럴거다' 라고 의미하는 것이겠네요.
팀 왈도를 믿을 수 밖에 없는가...ㅠ
21세기 5g 더 나아가 6-7g시대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이게 맞는건가 싶음ㅋㅋㅋ 베데스다는 혐한기업인듯
근데 걔네가 만든다고 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듯요... 25만줄이 넘는 텍스트라 수십명이 달라붙어도 번역하고 검수하는데 최소 1년 이상 걸린다고 봅니다... 차라리 챗gpt로 빠르게 번역해서 임시로 누가 한글패치 올려서 불완전한 번역이라도 해야 빠르게 게임 진행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장담하는데 한글화 하는데 2년걸림.
@@리틀보이팻맨-q1t97만 단어 디스코 엘리시움도 1년정도 걸렸으니 127만 단어로 더 많긴 하지만 더 화제성 있는 스타필드는 비슷하게 걸릴지 않을까요
시동 건다고는 알려졌는데 얼마나 걸릴지는....
속시원~하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휴우~
이는 한국어의 애매한 비애임. 한국어 사용자가 아예 적으면(예를 들어 인구가 적은 여러 유럽 국가들) 한국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영어 또는 일어를 거의 공용어 수준으로 썼을 것이고, 전 세계의 각종 소설, 영화, 게임 등을 편하게 즐겼을 것. 그런데 한국어 사용자가 애매하게 많아서 공용어는 없고 한국어 문화만 즐기려니 폭이 상당히 좁음.
게임 즐기는 분들이 용기를 내서 영어판을 좀 시도해 보기 바람. 비교적 대사가 적게 나오는 게임부터 시작해서 롤플레잉 게임 같이 대사가 많은 게임까지, 하다 보면 늚.
베데스다: 꼬우면 하지 말던가 ㅋㅋㅋㅋ 그런데 할꺼잖아 ㅋㅋㅋ
마소는 권한이 많지않은 퍼블리셔라 사실 마소의 탓을 하면 안되긴 합니다, 물론 뉴스를 100% 믿을 수 없지만 로컬라이징 더빙의지가 있으나 베데스다가 거절했다고 뉴스가 나와 있거든요, 마소가 기존의 타 게임들을 한글화 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한글화의 재량은 오로지 소프트웨어 회사인 베데스다에 맞춰져서 사실상 베데스다의 결정이라고 봅니다, 사실 한국 뿐만아니라 중동쪽도 안해준 것을 보면 순전히 베데스다의 계산의 의한 현지화 배제라고 봐야 하는 것 같아요
러시아어, 중동언어 그리고 한국어만 빠진건지라 한국 유저분들이 많이 실망하신 듯 합니다.
베데스다의 계산이긴 할텐데...
그동안의 역사를 보면 이게 정답인거 같은데 이럴거면 왜 거액을 주고 게임사를 사서 방치하는지 이해가 안가기도 합니다.
플랫폼 홀더의 자리에 양질의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 겜 스튜디오를 산다 --> 좋은 게임들이 좋은 타이밍에 나오도록 유도한다 (이게 정답)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 스튜디오를 산다 --> 뭘하든 냅둔다 (이게 마소가 하고 있는짓)
역시 정확한 분석력이 돋보이는 영상입니다. 잘 봤습니다~
흥미로운 분석 잘 보고 갑니다.
요즘은 마케팅목적으로도 현지화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나라들의 언어로 현지화하는 핫한 게임이라는 광고 목적으로도 한다고 합니다
이게 마소입장에서 보면 한국어화를 해서 엑스박스를 사게하고 혹은 클라우드 가입을 시키게 되고 엑박에 관련된 게임들을 구매하면서 수익을 늘리는 물꼬가 될 수 있으니 현지화는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특히 한국 게이머들은 콘솔하면 플스 닌텐도 인데 이번 스타필드로 물꼬를 틀 수 있는데 이걸 안했다?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죠
영상에도 나와있듯이 요즘 해외게임 현지화는 스크립트에 텍스트만 넣으면 되도록 매우 간편해졌기때문에 매우 저렴하다고 합니다
사실 시장이 적어서 라는 말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논리가 되는거구요
물론 이게 더빙까지 간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텍스트만 변환한다면 매우 쉬운일이라고 하더군요 cdpr은 진짜 대단한 회사긴해요 개인적으로 게임들은 제취향이 아니긴하지만
이걸로 미뤄봤을때 마소는 한국어화를 안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걸 알 수 있죠
개발비도 별로 안들고 마케팅목적으로도 할 수 있고 자사 플렛폼에 뛰어들 고객들 확보에도 이용할 수 있음에도 안했다는건 그냥 한국은 아예 아웃 오브 안중이라고밖에 생각안됩니다
아마 마소가 아무리 뻘짓을 한다고해도 한국에서는 ms오피스와 윈도우는 무조건 써야하는거니 게임시장따위 별 신경안쓰는거일 수 있겠죠
그리고 정말 충격적인건 엑스박스는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시점 부터 지금까지 한국지부 따위는 없었고 지금도 없다고 합니다 ㅋㅋㅋ 싱가폴쪽에 있고 제대로된 담당자도 없고 공무원들처럼 명확한 자기들 업무 아니면 연락 돌려버린다고 합니다 소니나 닌텐도 쪽은 자기 업무가 아니더라도 직접 물어봐서 알려주는데 그런거 전혀 안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어로 응대하지도 않고 무조건 영어로 응대하고 거기 있는 직원들도 경력쌓아서 ms쪽으로 가려고하지 엑박에 남아있을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런 ms가 엑블 인수한다고 하면서 입발린 소리들 했는데
본인들이 한 말들을 과연 제대로 지킬까?
덧글의 내용을 보니 전문가시군요^^. 내부 전담부서는 없고 싱가포르의 컨퍼런스 콜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때로는 담당이 2년 계약직이었던 적도 있었다고 하죠.
다음엔 한글화 잘해주는 유비소프트 해주세요~
확실히 왜 안해줬는지 내부사정이 궁금해집니다.
디 이블위딘 2 이후부터는 한글화 해줬다는데, 이런걸 생각해보면 폴아웃 76을 비롯한 후속게임들의 판매량이 특히나 저조했다든가 하는 이유가 있을수도 있네요.
안한글 소식 듣자마자 게임패스 남은기간 바로 환불때려버렸습니다 얘들은 한국 장사 안할거니까 우리도 안팔아줘야죠
인구가 일본의 30% 수준인데도, PC게임 시장이 10배가큰 한국시장을 개무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베데스다. 이번일을 잊지맙시다. 윈도우즈건 베데스다게임이건 가급적 공짜로 이용하세요. 방법은 다들 아실테구요. 그리고 유저 한글화팀이 한글화 해주겠죠. 그러니 돈주고 사지맙시다.
엑박원부터 한국은 경쟁력이 있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기 구입도 엄청 어렵고 패드도 원하는 색깔을 살려면 되팔렘인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 피터무어 360시절 처럼 막 오너가 의욕을 가지고 있고 경쟁력이 있는 시장으로 인식하는게 아니라서
엑박 베이스로 게임이 나오는데 한국에는 기기도 안파는 걸 한글화 해서 나올거라고 예상을 했다면 조금 쉽게 생각하신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공장님은 게임쪽 내공도 정말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 국내에서 게임 패스 혜자라고 열광을 하지만 실상 주변에 쓰고 있는 사람이 없는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나름 독점작이나 데이원 신작 게임도 풀어주긴하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인디게임이라 그런걸까요 흠.. 저희는 pc 게임 패스만 이용하다가 이번 스타필드 때문에 엑시엑도 하나 장만했는데 ㅠㅠ...노한글이라니 아쉽네요.
그게 사실 만화 - 애니 - 영화 - 게임 - 책 - 공연이라는게 은근히 다 이어져있는지라... 하나만 따로 떼어놓는게 더 어려운 듯 합니다. 앞으로의 흐름상 엑박은 사지 않고 PC에서 게임패스를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나실 것 같긴 해요. 기기에 대한 지원이 어떤지 느껴버리신지라...
콘솔 유저인 저에게 겜패스는 플스플러스보다 못했습니다
결국 엑박 팔아버렸습니다
@@구름전주 저희는 고민중인데 입양보내셨군요 결국. 저희도 완전 패키지파에 플스나 스위치로 거진해서 엑시엑 완전 지금 관상용으로..
pc유저니까 유저 한글 패치 나올때 천천히 해도 되긴 하는데 그것과 별개로 엑스박스 콘솔은 절대 사는게 아니라는 메세지는 확실히 각인시켜준 것 같습니다.
콘솔상에선 30프레임이라... 다들 그냥 기기를 정리하는 모양새입니다. 당X에 알람이 많이 뜨네요.
역시 공장장님!!
영상 잘 봤습니다^^
2023년에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맞이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팀 왈도에서 한글화 해주시는게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만 베데/마소에서 그냥 놔둬도 알아서 잘 한다고 생각할까봐 걱정도 됩니다..
CDPR 짱!!!!!!!!!
사실 알아서 해줄텐데 우리가 돈 들여서?? 란 반응이 제일 무섭긴 합니다. 실제로 그걸 사업플랜에 넣는 회사들도 있어요.
언어 현지화 관련, 게임개발 관련 초빙 연사랑 이야기나눈 적 있는데 몇몇 개발사, 개발자에 한해 UI에 입혀진 해당언어의 미적 요소도 고려한다고 들은 적 있어요. 좋은 말로 장인정신 혹은 고집?같은거라고 하더라구요.
토드 하워드 혹은 UI 담당자가 (혐한, 문화적 몰이해랑 상관없이) “한글은 안 이뻐”에 꽂혔으면 영원히 한글화는 이뤄지지 않아도 이상할게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시장성도 미미하다? 없던 명분도 생길 수준이죠.
게임을 개발할 때 한글 UI를 애초에 고려하지 않으면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한 예로 전국무쌍1편은 무기 이름을 집어넣는 칸이 다섯 칸 밖에 안되는데 그걸 풀어 읽으면 대부분 6자는 넘어가기 때문에 거의 창작을 해야 했죠.
수성의마녀 보고 오니 지식공장장 영상이 똭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이런 날카로운 분석 유튜버가 더욱 떡상할 퀄리티인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중 잘못된 부분이 있어요. 베데스다 게임은 엑스박스 버전도 mod가 됩니다. 유저 한글화 mod 가능해요.
스팀이 MOD가 되니까 그냥 스팀에 올인하면 된다...란 의도였습니다. 굳이 스팀, 엑스박스에 라이브러리를 쪼갤 이유가 있나요.
게임패스를 꾸준히 구독은 하고 있지만..
확실히 게임살때는 mod를 생각해서 스팀을 사고, 콘솔쪽은 이동 생각하면 스위치(이쪽도 스팀덱이나 umpc쪽도 사다보니 독점작이 아니면 스팀으로 구매)에 아니면 플스로 사네요. 엑박도 집에 다 있긴하지만 게임cd는 거의 없고 게임패스만 돌리는 기기가 된거 같습니다.
그런걸 보면 스팀의 MOD정책이 신의 한 수 같습니다. 게이브 뉴웰이 역시 천재는 천재에요.
한글화 안해주면 안하면 되는거지. 그냥 그런게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됨. 애초에 베데스다는 전통적으로 한국에 대해 무관심했던 회사였으니 기대안함. 그거 하나땜에 엑박 살 의리도 없고
애초에 저는 엑시스 구입 목적이 게임패스라는 시스템 때문에 비용측면에 구입했던건데 사실상 게임패스 게임들 초기 인디짬통 이라고 놀릴 만큼이렇다할 게임도 없었고 특히 rpg류를 주로 하는 저한테는 그냥 돈낭비 였네요 오히려 플스를 더잡고 있어요 오히려 레이싱 스포츠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어울릴거 같아요 게다가 마소는 알피지류 개발사들은 거의 한글이 없어요 ㅋㅋㅋ
게다가 마소도 딱히 한국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는 몬스터헌터 와 니어 오토마타가 국내 정식 한글 발매 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게임패스엔 한글 버전이 없습니다 이걸 패치나 한글버전 수정을 못해줄 회사가 아닌데도 말이죠
구입했던 엑시스는 그냥 지인이나 줘버릴랍니다 ㅋㅋㅋ 이번 행보에 마소가 어떨지 궁금해 지네요 게다가 이번 블리자드 인수건에서도 비언어권 국가에서 불만의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낼수도 있겠구요 ㅋㅋㅋ
@@줄게내갤럭시-f4i 그럼 답 나욌네요. 한국에서는 플스다! 플스 구독제 요즘 쓸만한 게임들 많이 들어오던데요. 지난번에 출시얼마안된 호라이존포비든 들어온거 보고 놀람
니어는 저도 PS4로 해서... 게임패스판에 한글이 없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이 결정의 나비효과가 어떻게 될지.. 이제는 지켜보기만 하면 되군영.
화낼거 없다 안한글은 제작사 자유지
안한들 이라 구매 안하는건 소비자 자유고
솔직히 한글 대작 게임도 다 할시간이 없어 관심밖
글로벌 미국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서양 특히 미국쪽은 아시아 시장이라고 하면 중국 일본 혹은 일본 중국 으로 생각 하는경우가 많아요... 심지어 한국과 매출이 비슷한 경우에도요, 뭔가 오랫동안 만들어진 아시아의 경제국가는 일본이란 고정관념이 있다고 확실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저보다 더 잘 아시겠습니만...보통 싱가포르나 홍콩이 관리하고 (테슬러는 중국이라는 예외입니다만) 그들은 일본을 항상 우선 순위 시장으로 생각하더군요...
캡콤은 최근에 그 대사많고 현지화힘든 역재도 해주기 시작했는데...
헤일로1,2 한국어음성 해준거 굉장히 감동해서 엑스박스 구입했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마소가 인수 기업들엔 크게 경영 간섭 안 하는 편이죠. 한국 시장이 작은 것도 아니라서 내부적으로 한글화 이야기는 오갔을 건데.. , 베데스다 내부 경영진이 무언의 이유로 안하고 있는 거겠죠? 그런데 마소에 인수되어 압박이 꾸준히 오겠으니 좀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ㅋ
네, 터치가 약하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장점일 수도 있으나...
한국은 인구가 문제가 아니라 콘솔게임 자체를 안함 모바일 피씨가 대부분이고 그 작은 콘솔시장에서 플스가 거의 시장 독점하다시피함 플스5가 한 35만이면 엑박은 5만대 팔렸으려나 이러니 현실적으로 관심없어도 이상할게 없는 시장이라 한국 콘솔유저들이 뭐라해도 별 힘이 없는상황임 국내에서 엑박은 360때가 전성기같음
18:26 심지어 그 코타나도 헤일로 시절 더빙해줬었는데 말이죠...
그 성우로 윈도우즈10에 현지화 해줄 줄 알았는데... 안해주더군요....
그래도 팀 왈도가 번역 작업을 해주신다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블리자드가 마소에 인수 안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하마트면 디아도 영문판으로 하게될뻔 했네요
영국한테 인수막혔으면 깔끔히 gg쳐야되는데 인수전에는 온갖 패악질부리면서 끝까지 항소한다 그러고 항소도 안먹히면 철수 어쩌고 개발악을 하고있음ㅋㅋㅋㅋ 진짜 오지게 추한 회사
뭔가 지금은 잊혀진 챗지피티 선배 코타나가 생각나네요.
코타나도 한국지원만 안했는데 그거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던거 같긴 하다보니 조금 다른상황일수도 있겠지만, 당시 한국만 지원 안한다고 아쉬워하는 분들이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렇죠. 그런데 그걸 끄려면 편법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더 말이 나왔었습니다. 한국에서 쓸 수 없는 서비스라면 언인스톨을 하게 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콘솔게이머들 사이에서 항상 나오는 말이 엑스박스는 한국을 신경쓰지 않는다이죠.
벌써 이게 몇년째인지.
확실히 pc는 윈도우를 압도적으로 많이 쓰기는 하지만 게임도 윈도우스토어 보다는 스팀에서 많이 사는게 현실이고요.
심지어 마소게임 마저도 윈도우스토어 보다 스팀에서 구입해서 즐기는게 더 안정적일 정도. ㅡㅡ
그냥 엑스박스는 패드만 사서 윈도우에 연결해서 즐기는게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아....설득력이 높네요
지금 마소 하는 행동은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그냥 노골적으로 경쟁사 시장점유율 낮추는 게 목표임
마소 기업 전통이죠
폴아웃과 엘더스크롤 베데스다 게임은 거의 나오는 족족 구입해주고 있지만 폴아웃4 국내 정발 패키지때 부터 한글화를 떠나 실망감이 크더군요.
예구해서 받아보니 중국판 패키지 겉 비닐에 달랑 스티커 한장 붙이고 누카콜라 포스터 한장 주는게 국내 정발 패키지...
물론 ID를 인수하는 바람에 그 뒤에 나온 둠 시리즈도 모두 구입을 해줬으나 한글화 라고 해봤자 국내 총판에서 해준 한글패치 아니면 둠 이터널 밖에 없네요;;;
(스카이림 스팀버전 2개 / PS3 버전 / PC 패키지 버전 + 소설까지 구입해준 입장에선 실망이 큽니다)
한글화 작업을 MOD 로 해주는 팀이 있어 그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지만 베데스다 자체가 안 하는거 보면 그저 한국 시장 엔 관심이 없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패키지 소장파인데... 솔직히 중국 패키지, 중국어 매뉴얼은 좀 너무했죠...
동아시아 3국 중 유일하게 제외 당했다는 게 제일 불쾌하더군요.
모든 유저가 불만을 가지지는 않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일부 유저는 마소가 무슨 게임을 출시 할 때마다 열광하지 않고 의심의 눈초리부터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한국만 제외당하니 속상하신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S가 펜디먼트 같은 마이너한 게임도 한국어화 해준거 생각할 때 스타필드 한국어화를 안하려는 생각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봅니다.
그러나 MS가 무슨 수를 쓰더라도 현 시점에서는 스타필드 한국어화가 확정 돼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타필드가 한국어화 되지 않는다는 정보가 나온 것 만으로도 엑스박스와 MS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손실을 입었으니까요.
이 상황을 제대로 수습 안하면 엑스박스랑 MS의 이미지가 더 큰 손실을 입을 것 같습니다.
덤: 전에 비슷한 논조의 댓글을 올렸었는데 링크가 들어있어서 였는지, 아니면 미리 적어둔 글을 복사해서 붙여넣은 후에 올려서 인지 지금은 그 댓글이 안보이네요. 그래서 생각도 좀 더 정리된 김에 다시 한번 써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소의 퍼스트 파티인 만큼 상칭성이 있으니까요.
저는 어지간하면 덧글을 지우지 않습니다. 보통 링크를 넣으면 유튜브 봇이 지우더군요.
난 사실... 늘 PS만 사용했지만...스타필드 때문에라도 XBOX를 내 평생 처음으로 사려고 했다... 하지만 30프레임 고정 방침, 한글화 미지원 마소는... 정말 큰걸 놓치고 있다.
제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낀게 우리나라의 시장성이 최악이라는거죠...
내수시장이라던가 게임업계 관련 인식과 법적안 부분등...
모든게 안좋다는겁니다.
온라인게임 전성기와 이스포츠의 주도를 이끌어왔지만 십수년이 지났음에도 제대로된 관리도 안됐죠.
최근 프로게이머 리그와 경기장 규모등과 이번 메이플이나 리니지등 게임관련 사건등을 미루어보면 게임시장이 얼마나 먹거리가 풍부하고 우리나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됩니다.
제대로된 자원도 없고 내수시장도 부족하며 인구, 땅 모든게 밀리는 국가에서 게임은 정말 중요한 사업인데 관심도가 너무 적은게 그저 안타깝습니다.
안한글 얘기는 여기저기 많이 하는데 여긴역시 깊이가 다르네요.
역시 화제가 많이 되나봅니다.
복돌이+팀왈도 한글패치로 대충 맛보고 스팀세일할때쯤 완벽한글패치도 나올테니 그때 사야지
이미 베데스다도 알고있음.
한국은 굳이 현지화 안해줘도 유저들이 한글화번역,배포를 나서서 하기때문에 굳이 할필요가 없다는걸..
안사면 그만이다? 그건 번역본이 안나왔을떄 얘기고 어차피 스카이림,폴아웃4 처럼 유저한글화로인해
장기적으로보면 한국에서 안팔릴수가 없다는것임. 한국 게이머들이 대동단결해서 단체로 불매운동 하는것 아닌이상
베데스다는 신경도 안쓸것임.
근데, 왜 피시 엑박에 들어가보면 스필이 한국어 인페, 오디오,자막에 지원되는걸로 나와 있는거죠?
저도 그게 의문인데 사실 출시보도자료에 완전 한국어화라고 적어놓은 게임이 발매당일 보니 영어라 환불해준 경우도 있는 걸 보면 단순 실수 아닐까요?
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저는 엑박 유저인데 아마도 다음 엑박은 없을거 같네요...
제 친구 중 한명은 스타필드 때문에 산 친구가 있습니다... 패드도 샀는데 패드는 남겨두고 본체는 장터에 내놓더군요...
한국이 엑스박스 판매량이 적어서 안한글화 하는건 마음대로지만 한글화 광고처럼 보인건 우습게본게 맞죠 한국에서 철수 해도 상관없다는 의지를 보여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폴아웃4때도 한글패치 받아서 한 유저라 그러려니 합니다😅 어쩌겠나요 아쉬운건 유저인데
마소가 게임패스 유니버스에 최대한 많은것을 담으려고 공룡급 게임개발사들을 먹어치우는 과정에서
'통제' '간섭' 이라는 것에 너무 발작버튼 작동해서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해주다보니
컨트롤 해줘야 하는 현지화 영역마저도 개발사에 공을 넘겨버렸음. 그 결과가 이꼬라지 남.
결국 베데스다 개발진으로부터 비난을 받지는 않겠지만 한국 시장을 송두리째 포기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함.
마소는 이제 결단을 해야함. 한국시장을 포기하던지, 베데스다에 조금 욕을 먹더라도 이빠이 쿠사리 넣어서
현지화를 진행하던지...
현지화 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MS의 xsx 현지화 수준 = SAVE (여기서는 '절약'의 의미) 무려 '저장' 그리고 yes = 예, no = '아...' 이게 엑박 한국 시장 현실임.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데 MS 는 노를 저을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또는 저을 생각이 없거나...
한국에서 정식 발매는 된다는 건가요? 몇달전에 상표권으로 인해 신세계에서 제동을 걸었다고 하던데 그 영향은 없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보통 그런 경우엔 부제를 한꺼번에 상표등록하는 식으로 해결합니다. 예를 들어 '스타필드 ~ 별무리의 바다에서' 같이 말이죠. MS의 초일류 마케터들이 그 정도는 다 알고 있을거에요.
한국어 자막으로 홍보를 한 것도 마소이죠. 이렇게 홍보를 하고 한글화 안한건 마소가 욕먹을 짓이라고 봅니다. 한국을 우롱한건 마소에요.
저도 영상이 한국어 자막이라... 내줄줄 알았습니다.
베다스다보다도 마소부터가 한글신경도 안써요
불편해서 결국 엑박 팔았는데 플스 쓰다가 엑박써보면 당연히 해줬던 한글지원 제목 표기조차 제대로 안해주는거에 깊은 빡침을 느낍니다 게임할때마다 깔아보고 게임옵션에 한글지원하는지 확인해보고 지워야합니다
그리고 엑박게임은 대부분 PC에서 구매가능하기 때문에 비공식패치라도 할수있는 PC로 하는게 편하죠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퍼스트파티 회사를 메인플랫폼 회사가 제어를 못한다는 건 좀 심각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이럴거면 베데스다를 영입하는 의미가 있나? 그냥 서드파티로 내버려두는 게 나은거 같은데 말이조.
그렇죠. 제어를 못했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말씀대로 영입할 의미가 없는 거죠.
한국시장에서 스타필드 발매 첫달에 몇장이나 팔릴까요?
글세요... 다만 요즘에는 한글화가 판매량에 꽤 영향을 미친다고 들었습니다.
영상에서 조금 오해할 부분이 있는데 베데스다 전작들 중 스카이림, 폴아웃4는 콘솔에서도 유저 번역패치가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스타필드도 가능할 겁니다 아마.
사실 해킹에 시달리면서 콘솔 모드 허용해주는게 잘 이해는 안됩니다만... 우선 이번작의 모드 허용 여부가 관건이겠네요.
베데스다는. 게임개발만 하고 게임 개선,버그패치는 유저가 하는게임이죠
리니지 라이크가 점유율이 대부분인 국가에서 누가 한글화를 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