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네요. 아버님이랑 낚시를 자주 다녔어요. 아버지 자전거 뒤에 앉아 가는데 발을 까불다 체인으로 발이 딸려들어가 심하게 다쳤죠. 아버님은 흉이 크게 남는다니 자전거를 패대기 치셨고 처음으로 아버지 우시는걸 봤어요. 집에 둘이 돌아오는데 아버지가 저를 업곤 아빠가 밉지? 아빠가 미안해 차가 있었으면 이렇게 안다쳤을텐데...아냐 아빠가 제일 좋아라고 얘기드렸더니 손이 척척해 질만큼 슬피 우시더라고요. 그리곤 바로 차를 사셨죠. 아버님은 미안해 다리를 보신적 없으셨는데 다커서 손주까지 보신분이 마흔살 넘은 아들놈 다리를 만져보며 흉기 아직도 보이네... 그때 차가 있었으면 하시더라고요... 집에 오는길에 생각해보니 30년 동안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신거구나 싶어 괜시리 가슴이 시리더군요. 아마 사연자 아버지도 비슷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글쓰면서 괜히 저도 울컥하네요. 쯔...
그래서 소통이 중요한겁니다. 누구나 사람마다 자기만의 생각이 있습니다. 이게 고의는 아니지만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오해가 깊어지면 너와나의 의지없이 서로에게 돌이킬수 없는 상처로 새겨집니다....소중한사람끼리 서로 먼저지고 먼저 내려놓고 상대방한테 다가가는것이 중요한데, 어렵지만 저도 노력해 보겠습니다.
어릴 때 상처로 인해 자식한테 되물릴 되는 한국의 상처많은 가정들의 고통을 해결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근데 너무 늦은감이 드네요. 진작에 정신과적으로 치료를 받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년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이번 기회에 상처가 눈 녹듯 사라지길 바랍니다. 따님 예쁜 얼굴처럼 마음도 착해 보이는데 힘 내셔서 모든 상처가 씻어지길 바랍니다.
울 신랑도 경상도 남자인데 내가 다치거나 하면 화를 내는 거에요.왜 그러냐 그럼 내가 얼마나 더 상처를 받겠냐 하니 네가 다치면 화가 난데요.그래서 다시 생각해봐 속상한거야?화나는 거야?속상한거야라고 하더라고요. 자기 여러서 다치면 부모님들께서도 속상한걸 혼내거나 화내는 걸로 표현 했냐 하니 그렇다 하데요.그래서 다시 감정 표현 하는걸 가르치고 지금은 잘 삽니다.ㅎㅎㅎ.
전형적인 이기주의자임. 저런 사람은 남들한테 사랑을 주는 시늉을 하더라도 자기 행복 때문에 하는거고 모든 사고를 자기중심적으로 함. 그리고 자존심만 센 사람일 수 있음. 사고방식도 1차원적이고 평면적이라 자기만의 우주에서 못벗어나는 경우가 왕왕 많음. 저 경우는 아마 딸을 평범하고 일상적으로 원래 사랑하던대로 대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잘못을 매일 마주해야하니까 그럴 용기가 없어서 저렇게 비겁한 방식을 택한거임. 진정 딸을 사랑하는 것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자신의 죄책감을 정면으로 마주하는것에 대한 두려움만 가득한 사람. 그리고 그런 자신의 괴로움에만 집중해서 딸의 존재 자체를 외면해버리고 싶어한 엄청나게 이기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람임. 저런사람은 애초에 진정한 사랑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 근데 그렇게 태어난거라 뭐라고 비난하기도 힘듬.
딸이 너무 불쌍하다... 아버지의 사랑한다는 한마디에 오열할정도면 거기다가 내년에 시집가버려야 할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서럽게 살아왔던걸까... 아버지 본인도 잘알텐데 말이지... 어머니가 말씀하시는거랑 어머니의 표정만 봐도 딸이 얼마나 서럽게 살아왔는지 알수있겠네. 그래도 딸이 방황안하고 나쁜길로 안가고 잘 자라온걸 다행으로 생각하시길...
우리 아버지랑 똑같으신데요 뭐... 그냥 가부장적인 시대를 살아오신 우리 아버님들의 자화상이신거죠. 내가 40넘고 아버지에게 다가가보니 말씀도 많으시고 유쾌하신분이란걸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너무 늦게 다가간 내가 불효자 같았어요. 여러분 아버지가 여기 나오신 아버님과 비슷하시다면... 먼저 말씀도 걸어보고 뜬금포 선물도 사다드리고 해보시길.. 분명히 깨닫는게 있을겁니다.
와 찐사랑 아님?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급성 맹장이 왔는데 아빠가 체한 거라며 갖은 운동을 다 시키심ㅋ 그래서 결국 맹장 다 터져서 골반까지 퍼져서 죽을 뻔 했음.. 근데 아빠랑 나랑 지금 그런 거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삶 그냥 저 분이 표현하는 법을 모르셔서 그런 듯 고민인 사람은 아버지가 아닐까 싶음..
![[안녕하세요＃레전드＃268] 이제는 눈치 보지 말고 아들 돈 당당하게 쓰세요! | KBS 140908 방송](http://i.ytimg.com/vi/_bpJ8aoZhAI/mqdefault.jpg)
![[안녕하세요＃레전드＃268] 이제는 눈치 보지 말고 아들 돈 당당하게 쓰세요! | KBS 140908 방송](/img/tr.png)
![[안녕하세요 #레전드 #50] 술마시고 나도 모르게 FLEX 해버렸지 뭐야~ 🤤(머쓱)](http://i.ytimg.com/vi/Whwxkt9lcc4/mqdefault.jpg)
![[현장] 故 김수미 눈물의 발인, 딸 같았던 며느리 서효림 통곡 "엄마 미안해"](/img/1.gif)
이런편이야 말로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의 이상적인 취지와 걸맞는 것 같네요. 무척 감동적이고 힐링이 됩니다. 이렇게 따뜻한 편만 있었음 아직도 방영할텐데 말이죠ㅠㅠ
저랑 같네요.
아버님이랑 낚시를 자주 다녔어요.
아버지 자전거 뒤에 앉아 가는데
발을 까불다 체인으로 발이 딸려들어가 심하게 다쳤죠.
아버님은 흉이 크게 남는다니 자전거를 패대기 치셨고 처음으로 아버지 우시는걸 봤어요.
집에 둘이 돌아오는데 아버지가 저를 업곤
아빠가 밉지? 아빠가 미안해 차가 있었으면 이렇게 안다쳤을텐데...아냐 아빠가 제일 좋아라고 얘기드렸더니 손이 척척해 질만큼 슬피 우시더라고요.
그리곤 바로 차를 사셨죠.
아버님은 미안해 다리를 보신적 없으셨는데
다커서 손주까지 보신분이 마흔살 넘은 아들놈 다리를 만져보며 흉기 아직도 보이네... 그때 차가 있었으면 하시더라고요... 집에 오는길에 생각해보니 30년 동안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신거구나 싶어 괜시리 가슴이 시리더군요.
아마 사연자 아버지도 비슷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글쓰면서 괜히 저도 울컥하네요. 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었어요.......
눈물나네요ㅠㅠ
댓글이 ᆢ눈물나네
지하철인데 ....ㅜㅜ
댓글보고 눈물이 ㅜ 훌쩍 ㅜ
울면 안돼는데 ㅜ
살아오는동안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속상했을까요ㅜㅜ 안녕하세요를 통해 마음 확인을 해서 다행입니다
행복한 가족 되시길 바래요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예요
표현하지 않으면 몰라요
내 맘도 모르는데 말하지 않는
그 맘을 어떻게 아나요
이제 부터라도 많은 대화 하세요
딸에게 좋은 아빠의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그래서 소통이 중요한겁니다. 누구나 사람마다 자기만의 생각이 있습니다. 이게 고의는 아니지만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오해가 깊어지면 너와나의 의지없이 서로에게 돌이킬수 없는 상처로 새겨집니다....소중한사람끼리 서로 먼저지고 먼저 내려놓고 상대방한테 다가가는것이 중요한데, 어렵지만 저도 노력해 보겠습니다.
아버지가 표현을 못하셔서 그렇지 인상이 너무 선하세요ㅜㅜ 안녕하세요에 그동안 나온 정말 x차반같은 애아빠들 생각하면 비교도 안되구요, 딸을 사랑하시는 마음은 누구보다 커보이세요! 오해가 쌓이고 쌓여서 골이 깊어진거같은데 이걸 계기로 지금은 화목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웃을때 얼굴에 궁서체로 '딸바보'라 쓰여있는거 같음. 언제 다른 방송분에서 따님한테 아버지가 "안녕하세요 언제 나가냐?" 이러셨다 함.
딸 사랑해라는 말에... 진짜 나도 무너져 내렸어요ㅜㅜ 거기서 오열했네ㅜㅜ
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버지는 이유라도 알고 있었지.. 아무것도 모르는 딸은 자기를 왜 미워하는지 얼마나 생각하고 원망하고 답답했을까요.. 아버님의 딸 사랑이 본인 마음에 얼마나 가득차 있는지는 몰라도 정작 그 딸은 아빠때문에 마음에 구멍이 뚫렀는데...
이게 정답👍
막말하기전에 본인도 부모님한테 듣지 못한 이야기가 있을거라는거 생각 한번 해보시길...
아빠가 쓰레기다 ㅇㅈ?
어릴 때 상처로 인해 자식한테 되물릴 되는 한국의 상처많은 가정들의 고통을 해결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근데 너무 늦은감이 드네요.
진작에 정신과적으로 치료를 받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년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이번 기회에 상처가 눈 녹듯 사라지길 바랍니다.
따님 예쁜 얼굴처럼 마음도 착해 보이는데 힘 내셔서 모든 상처가 씻어지길 바랍니다.
진짜 여성분이 얼마나 무서우면 아버지분께서 얘기할때 땅만보고 눈을 못마주치세요ㅠㅠ
저도 그래요.
울 신랑도 경상도 남자인데 내가 다치거나 하면 화를 내는 거에요.왜 그러냐 그럼 내가 얼마나 더 상처를 받겠냐 하니 네가 다치면 화가 난데요.그래서 다시 생각해봐 속상한거야?화나는 거야?속상한거야라고 하더라고요.
자기 여러서 다치면 부모님들께서도 속상한걸 혼내거나 화내는 걸로 표현 했냐 하니 그렇다 하데요.그래서 다시 감정 표현 하는걸 가르치고 지금은 잘 삽니다.ㅎㅎㅎ.
정말 예쁘고 사랑스런 따님이시네요.. 표현 많이 해주세요
두 입장 다 말 들어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딸도 딸이 처음이듯이, 아빠도 아빠가 처음일테니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이런거보면 정말 신동엽 명언이생각난다.. 아빠가 앞만보고 달린다고 근데 보면 아빠입장에서 앞만보고 달리다가 내가족들 어딨지하고 봤는데 전부 내등뒤에 타고있더라고. 아빠심정이 어떤느낌인지 간접적으로나마 이해된다
무슨말인지 해석좀 해줄사람
가족들이 같이 달리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만들어둔 길을 뒤따라오고 있었다 그래서 길을 만들때 그 힘듦을 잘 몰랐다
싸이 아버지 생각나네
보기전엔 왜이리 울었다는 댓글이 많은가 했어요.
아버지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마무리가 되고ᆢ
남은 부녀간의 얘기가 시작된후로
오열했네요ᆢ
가족모두 부디 행복하세요....
개인적으로 진짜 레전드편 중 하나다...
저도 엄한집에서 자라서 성인이 되고나서도 아버지랑 아직도 어색하고 말도 잘 안하는데 뒤에서 항상 챙겨주시고 아껴주세요 아버님이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따님을 진짜 마음속으로는 엄청 아끼고 사랑하시는 거 같네요 이거 보고 너무 울컥했네요
ㅠㅠ흐잉 마음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해가 풀려서 너무다행이예요 앞으로라도 예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아버님 목소리가 떨리네요 ...그 큰사랑이
표현이 안되고... ㅠ
안녕하세요 보면서 눈물 고인적은 있어도 코풀면서 운적은 처음이네요 아버님!! 딸한테 정말 진심으로 사랑해주세요 마음속 한편으로 사랑하셨다는말 솔직히 불안할 만큼 못믿겠어요 지금이라도 정말 사랑 많이 주시길 부탁드릴께요.
두분다 말씀 들어보니 이해가 가네요 처음 안녕하세요 다운 사연이였어요 저도 아빠가 평생 표현이 서툴러 평생 무뚝뚝한 모습만 봐왔는데 저희 아빠를 보는 기분이네용.. 마음이 찡하네요
저런분이 딸결혼할때 몰래 엄청 우실꺼같네요
아버지분 얼굴이 선하고 친절하실것같은게 너무 한눈에 보이고 누가봐도 부인,딸,아들 사랑하시는게 느껴진다...딸 사랑해 하는데 나도 아침부터 눈물 콸콸
너무 슬프네여..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다치게 한 죄책감. 옳바로 치료해 주지 못한 미안함. 얼마나 맘이 아프셨을지 상상이 가네요. 본인이 딸 옆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도 하셨겠죠.. 앞으로 서로의 마음을 잘 알았으니 더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딸도 딸이 처음이라... 하... ㅠㅠ
아빠가 처음이라서는 변명이죠 아들한텐 저렇게 잘해주는데ㅋㅋㅋㅋ 그냥 차별이에여
사랑 못 받고 자라면 자기가 이쁘 가정을 만들어가면 되지 엄빠 원망만 한다고 변하는거 없음
@@351-x2f ㅇㅈ
@@매초롬-y5t 끝까지 안 봤짘ㅋㅋㅋㅋ
@@351-x2f 딸에게만 유난히 더 무뚝뚝하다는데 그게 차별이지 뭐에요
눈물나ㅠㅠㅠㅠㅠㅠ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에요 표현이 서툴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느껴집니다...
1:22 MC분들 기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 가족은 표정이 예술이네 ㅋㅋㅋㅋㅋㅋ
하나같이 개성이 강한 캐릭터야 ㅋㅌ
아버님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
어머니 첨에 나오셨을때 눈가에 눈물이 맺힌거 보고 한숨 쉬었는데 아버지 되게 밝으시네..ㅋ
잘살고 계시길..
6:59 이영자 흔들흔들ㅋㅋㅋㅋㅋㅋ기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어느 부녀지간보다 화목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초아씨는 참 공감도 잘하고 참 사랑스럽다
ㅇㅈㅇㅈ
아빠에 맘 이해가가네 엄청 미안했을거야
대화 하세요 제발 대화. 이해 안되고 이해 못한다고 몰아가지 말고 차근차근들 서로 입장 얘기하며 대화를 해보세요.
이번편은 15분 이후가 진짜네...그전만 본 사람은 댓글달면 안됨
앜ㅋㅋㅋㅋ 근데 김태균 여자사연 진짜 잘살린다 ㅋㅋ / 사연은 진짜 슬프다,,,미안한 마음에 갈등으로 오해가 쌓여 그 오랜 세월이 아팠던거구나 오랫동안 힘들었던만큼 앞으로는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서툰 표현과 말 없는 환경에서 자라오신 아버지..
딸에게 평생을 안길 상처를 줬다며,
누구에게 말하지도 않고 묵묵하게, 하루하루 죄책감을 가지며
눈물을 훔치신 그런 아버지가..
딸에게 말 한마디 없이 조심스럽게 건넨 치킨과 짬뽕은
아버지의 사랑이었네요..
진짜 펑펑 울었네요... 지금은 두 분 잘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ㅜㅜ
딸 애기때 너무 예쁘셨을거같다 아버지눈에는
말이되냐 딸에게 그런상처를 줫음 오히려 더챙기고 더 아끼는게 맞지 앞뒤말이 안맞아
눈물이 주르륵 아버지 따뜻하신분이 였어 ..
아버님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하 ..울었다....
사춘기때 틀어져서 말 계속 못나누는 사람들도 여럿이라는데..ㅠ 그런 사연 볼때마나 너무 슬퍼요..
인간인지라 저 아빠는 내내 서툴고 저 딸은 아직도 어리기만 하고..
신이 아니라 부족한 인간이라 나도 내 아들들이 내 남편이 내 부모가 내 맘 같지않아, 당연한건데도 맘이 서글프고 서럽다
딸태어나서 목마까지 태우고 엄청사랑해주다가 다치면서 자신때문이라 미안함죄책감에 사랑표현을 싹거둬들인다?? 이후 17년간무뚝뚝 본둥만둥~이해가 안되네
전형적인 이기주의자임. 저런 사람은 남들한테 사랑을 주는 시늉을 하더라도 자기 행복 때문에 하는거고 모든 사고를 자기중심적으로 함. 그리고 자존심만 센 사람일 수 있음. 사고방식도 1차원적이고 평면적이라 자기만의 우주에서 못벗어나는 경우가 왕왕 많음. 저 경우는 아마 딸을 평범하고 일상적으로 원래 사랑하던대로 대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잘못을 매일 마주해야하니까 그럴 용기가 없어서 저렇게 비겁한 방식을 택한거임. 진정 딸을 사랑하는 것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자신의 죄책감을 정면으로 마주하는것에 대한 두려움만 가득한 사람. 그리고 그런 자신의 괴로움에만 집중해서 딸의 존재 자체를 외면해버리고 싶어한 엄청나게 이기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람임. 저런사람은 애초에 진정한 사랑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 근데 그렇게 태어난거라 뭐라고 비난하기도 힘듬.
따님이 약간 배우 정정아씨 닮으신듯 ㅎㅎ
그래도 아빠와 잘 풀리셨으니 정말 다행이네요 ^^ 아빠와 행복해지시길 바랄께요 ㅎ
죄책감이었으면
더 잘 대해줘야되는거아닌가...
저희 아버지랑 친누나상황이랑 비슷하네요...........어릴때 아버지가 전화한통 받고 대성통곡을 하셨었는데....그게 누나가 유치원가다 교통사고나서 병원갔다는말....그후로 아버지가 누나한테 말을 잘 못걸더라구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따님이 손주 낳으면 안보여 줄거에요.. 이러는거 보면 두분이 부녀 지간인건 확실하네요 ㅋㅋ 말씀 하시는 스타일이 너무 닮았음 ㅋㅋㅋ 잘 해결 되서 다행이고 지금은 너무 좋은 부녀 지간이 됬을거라 믿습니다.
울컥하네ㅜㅜㅜㅜ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시길...
속으로는 아무리 사랑한다고해도 표현을안하면 의미가없듯이 지금까지 그런걸 못받아온 딸한테는 다 핑계처럼느껴질것같은데...
볼때마다 눈물이 고이네요!~ 행복한 가정되세요!~
아~눈물나네ㅠㅠ~ 아버님의 사랑해 한마디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아버님이 안계신 저로서는 정말 눈물 밖에 안나오네요ㅠㅠ
딸이 너무 땡그래서 어렸을때 엄청 귀여운 딸래미엮을거같은데
딸이 아빠 참좋아하네...보통은 딸도 아빠 생까버리는데..남자가 딸복이 있나보다
딸이 너무 불쌍하다... 아버지의 사랑한다는 한마디에 오열할정도면 거기다가 내년에 시집가버려야 할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서럽게 살아왔던걸까... 아버지 본인도 잘알텐데 말이지... 어머니가 말씀하시는거랑 어머니의 표정만 봐도 딸이 얼마나 서럽게 살아왔는지 알수있겠네. 그래도 딸이 방황안하고 나쁜길로 안가고 잘 자라온걸 다행으로 생각하시길...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운다는 인프피 이거 보고 오늘치 눈물 흘리고 갑니다
이상하게 상황이 자꾸 딸이 서운할만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말이 되나? 말이라도 재료가 다 떨어졌다~ 우리딸 다음에는 더 맛있게 해줄게~ 말이라도 따뜻하게 했으면 서운했을까요? 딸 입장에서는 다 핑계죠
그걸 못해서 저 프로그램 나온거겠죠..그게 쉬운듯 쉬운게 아닌 가족들도 많아요..여러가지 환경적인 이유로
@@늘푸른남자 남도 아니고 자기 딸한테 미안하다 소리도 못하면 아버지 자격 없는 것 같은데요
뇌피셜로 일반화까지 완ㅡ벽
@@북극곰-d7f 제 머리에서 나온 제 의견이니까 뇌피셜은 맞겠네요 근데 누가 님 자꾸 툭 치고 가는데 그 사람이 속으로는 미안해죽을지라도 내 마음이 어떻다라는 표현이 없으면 나한테 무슨 감정있나?라는 합리적 의심 안들겠음?
@@soohyunkim0 좀 더 살아보고 별의별 사람 다 겪어보시길.. 사람 감정이라는게 강물이 바다로 가듯 생각대로 술술 흘러가는게 아닙니다
요즘 같은때 안녕하세요가 더 필요합니다.
그래도 딸을 엄청 사랑했구나 말수없으신분은 속마음 못합니다
여기 나온 사연 중 가장 잘 풀린 케이스😭
그런 일이 있었구나…
따님이배우정정아님하고너무많이닮으셨어요......^^
딸 짱!이쁘다!
우리 아버지랑 똑같으신데요 뭐...
그냥 가부장적인 시대를 살아오신 우리 아버님들의 자화상이신거죠.
내가 40넘고 아버지에게 다가가보니 말씀도 많으시고 유쾌하신분이란걸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너무 늦게 다가간 내가 불효자 같았어요.
여러분 아버지가 여기 나오신 아버님과 비슷하시다면... 먼저 말씀도 걸어보고 뜬금포 선물도 사다드리고 해보시길.. 분명히 깨닫는게 있을겁니다.
빨리 화해?햇으면 좋겟지만, 나이많아보이는데 자취할때도 된갓같은데? 나도 아버지랑 서먹서먹하고 둘이잇는게 너무너무싫엇는데 막상 자취하고 떨어져있으니깐 그리움이 오던데
진짜.. 가슴아프다.....
나는 꼭 나중에 아빠가 되면 아들딸한테 따뜻하게 대해줘야지
저희 왜할아버지도 자전거에 저태우고 달리신적있는데
그때 저도 다리 바퀴에 끼었어요..근데..
그래도 참다가 진흙에 다리가 빠졌는데..그때..하..
그래도 외할아버지가 대화끊으셨으면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까지 미워할뻔했네요..
와 찐사랑 아님?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급성 맹장이 왔는데 아빠가 체한 거라며 갖은 운동을 다 시키심ㅋ 그래서 결국 맹장 다 터져서 골반까지 퍼져서 죽을 뻔 했음.. 근데 아빠랑 나랑 지금 그런 거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삶 그냥 저 분이 표현하는 법을 모르셔서 그런 듯 고민인 사람은 아버지가 아닐까 싶음..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되게 아프셨겠다 그래도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ㅋㅋㅋㅋㅋ
신동엽 잔치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나 죽을뻔~😢
너무 슬프네요ㅜㅜ 아빠 마음도 이해돼고.. 딸마음도 이해돼고..
이렇게 예쁜딸을 가까이 못하시고 안타깝네요.
근데 볼때마다 한쪽은 병맛4명 한쪽은 정상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도가 있지.답답하다
근데 이런말하긴그렇지만...아버지가 진심인지 모르겠다...그냥 이 계기로 좀 좋아졌으면..ㅠㅠ
불편러 등장! ㅉㅉ..
딸이 불쌍하다........
나도 눈물난다 진짜…
와 눈물나네;;;
아버지 박종팔 선수님 닮으셨네요
한번도 들어보지못한 말 딸 사랑해 제까지눈물이 나네요 ㅠ 저희아버지도 경상도 분이신데 언젠간 한번은 해주시겠죠
아무리 그래도 아버지가 많은 잘못이있다
17년동안 말이 없었다니!
그저 놀라울뿐이다
어떻게 부모가 자식한태 17년동안 말을 안하냐 아들이랑은 대화하면서 참 유치하다
떨어져 살아서 서로 어색해서 소통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같아요
ㅠㅠㅠ근데 주인공 눈 진짜 크시다...
약간 동공이 크신듯
사소한대화가절대적으로필요한가족ㅜ
내성격이이래서 이렇다저렇다 이런건다얘기를해줘야해요 사랑하는사람이라면
깊은 오해가
풀리게 되어서
정말 다행 이네여🌝
그동안 따님
혼자서 마음고생을
얼마나 했을지,,,😢
와 이 가족은 행복한 가족이다......🌸
울컥한다ㄹㅇ
애들데리고 자전거 탈때 조심해야됨..나도 조카 자전거 태워주다가 보니까 얘가 바퀴굴러가는게 신기하니까 바퀴쪽에 발을 자기가 집어넣음..내가 그거보고 식겁해서 겁나 신경 곤두섰음..
아버지도 사람이라 표현이 잘 안될수도 있다는걸 딸이 더 나이들면 알게되겠죠
근데 아버지가 참 유도리도 없고 눈치가 없으신건 사실네요
유도리는 일본식표현이에용
보면서 눈물존나흘릿네
참 이 부녀 맘아프게;;;
사랑해 말로 그동안의
딸의 피해 아픔을 넘기는것 조차
희망 답이없는 부모임
형제 자매끼리는 이런 경우봤어도 부모 자식간 이러는건 처음보네
아빠가 무조건 잘못했네요~~
서로 표현해야 아는거고 표현안하면 모릅니다 따님이 무슨 무속인도 뭣도 아니고 영혼을보는 것도아닌데
말안하면 어케알아요 딸도 엄연히 일반인인데 물론 따님도 안한것도 잘못이지만 힘들어도 가족이니까
표현은 해야지 물론 부끄럽겟지만 해봐야 할수있는것도있고 못하는것도 있지만요.
울고있다나도
그냥 딸이 불쌍.. 저 맘이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