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화)길냥이 호호와 눈사람/순수한 우정과 따스한 마음을 갖게하는 동화/홍성지 글,그림/잠자리 동화/서정적 동화/동화책 읽어주기

제가 자주 다니는 산책길에 외롭게 서 있는 눈사람과 그 눈사람 뒷쪽에 돌숲사이에 살고 있는
길냥이들을 보고 쓴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가족과 이별하고 혼자 살고 있는 길냥이도 있을것이고,그 외로운 길냥이가 눈사람과 의지하여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보내는 상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봄이 되면 눈사람은 녹아 사라질것입니다.
그것을 알게 된 길냥이는 친구들과 협동하여 추운 나라로 가는 철새들의 도움으로 내년 겨울에
눈사람을 다시 볼 수 있게 됩니다.
길냥이들과 눈사람의 따스하고 슬프고,슬프지만 그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만날 수 있는 희망과
기쁨을 많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