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고향노래 10선 (연속재생)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나훈아 고향노래 10선
(연속재생)
01. 머나먼 고향
02. 물레방아 도는데
03. 고향 역
04. 비내리는 고모령
05. 꿈에 본 내 고향
06. 고향무정
07. 울며 헤진 부산항
08. 고향으로 가는 배
09. 홍시(울 엄마)
10. 테스 형
- - - -
01. 머나먼 고향
-박정웅 작사, 작곡
머나먼 남쪽 하늘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천리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 - - -
02. 물레방아 도는데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 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 오기 전에 잊어 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 - -
03. 고향 역
-임종수 작사, 작곡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 역
이뿐이 곱분이 모두 나와 반겨 주겠지
달려라 고향 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 역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 역
다정히 손잡고 고개 마루 넘어서 갈 때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 역
- - - -
04. 비내리는 고모령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 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 - - -
05. 꿈에 본 내 고향
-박두환 작사, 김기태 작곡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 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 지 몇몇 해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을 차마 못 잊어
- - - -
06. 고향무정
-김운하 작사, 서영은 작곡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 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 있고
어부들 노래 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 - - -
07. 울며 헤진 부산항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울며 헤어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파도 넘어 사라진 항구
이별만은 슬프더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정들은 사람끼리 사람끼리
달빛 아래 허허 바다 물결만 일고
부산항 간 곳 없는 수평선 천 리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못 잊을 사람끼리 사람끼리
- - - -
08. 고향으로 가는 배
-김진경 작사, 정민섭 작곡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
산과 산이 마주 서 소근 대는 남촌에
아침햇살 다정히 풀잎 마다 반기는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
산비둘기 쌍쌍이 짝을 찾는 남촌에
피리 부는 목동의 옛 노래가 그리운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
고향으로 갑시다
- - - -
09. 홍시(울 엄마)
-나훈아 작사, 작곡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생각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세라 (눈 맞을세라)
비가 오면 비 젖을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세라 (넘어질세라)
사랑땜에 울먹일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그리워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생각난다)
회초리 치고 돌아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 들세라 (감기 들세라)
안 먹어서 약해질세라
힘든 세상 뒤쳐질세라 (뒤쳐질세라)
사랑땜에 아파할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그리워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 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보고파진다)
- - - -
10. 테스 형
-나훈아 작사, 작곡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 형 소크라테스 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 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 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 형 소크라테스 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 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 테스 형
아! 테스 형 아! 테스 형 아! 테스 형 아! 테스 형
아! 테스 형 아! 테스 형 아! 테스 형 아! 테스 형
편집 chk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