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바다야 너가 좋아하던 푸른 그 색을 잔뜩 머금은 난 바다야 넌 육지야 파도자국이 가르는 너와 나의 애매한 경계 위에 넌 육지야 저 모래 끝까지 닿는 파도을 남기려 해도 너가 품은 것들이 너무 많아 괜히 널 다치게 할까 두려워 섣불리 다가가지 못해 어느새 저 달이 날 당겨 나 썰물이 되고 우리 멀어지게 돼도 다시 파도를 만들어 조금씩 조금씩 치는 밀물이 될게 약속된 시간을 넘어 어김없이 찾아온 우리가 잠시 멀어져야 하는 그때 내가 품은 반짝이는 돌 들을 전부 너에게 남겨두고 갈게 우리가 서로를 찾을수 있게 부서지는 해일과 휘몰아 치는 바람이 우릴 멀어지게 해도 다시 파도를 만들어 조금씩 조금식 치는 물결이 될게 난 바다야 너가 좋아하던 푸른 그 색을
언플러그드 너무 가고 싶었는데 ,.. ㅠㅠㅠ 다음에 꼭 가겠습니다..
앞으로 공연 많으니까 다음에는 꼭 뵈어요 !! 감사합니다 🫶🏻🫶🏻🫶🏻
난 바다야
너가 좋아하던 푸른 그 색을
잔뜩 머금은 난 바다야
넌 육지야
파도자국이 가르는
너와 나의 애매한 경계 위에
넌 육지야
저 모래 끝까지 닿는
파도을 남기려 해도
너가 품은 것들이 너무 많아
괜히 널 다치게 할까 두려워
섣불리 다가가지 못해
어느새 저 달이 날 당겨
나 썰물이 되고
우리 멀어지게 돼도
다시 파도를 만들어
조금씩 조금씩
치는 밀물이 될게
약속된 시간을 넘어
어김없이 찾아온
우리가 잠시 멀어져야 하는 그때
내가 품은 반짝이는 돌 들을 전부
너에게 남겨두고 갈게
우리가 서로를 찾을수 있게
부서지는 해일과
휘몰아 치는 바람이
우릴 멀어지게 해도
다시 파도를 만들어
조금씩 조금식
치는 물결이 될게
난 바다야
너가 좋아하던 푸른 그 색을
어.. 나 최재흠이 좋아하네
서기야 안녕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