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Full professor 승진하고 나면 꿀입니다요. 아는 사람만 아는 꿈의 직장.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번 반나절만 일하면 누구도 터치 안하는 좋은 직장. 다시 태어나도 꼭 미국 교수 할겁니다. 게다가 배우자까지 연구직이면 여러나라로 휴가겸 학회 같이 다니면서 애들한테 좋은 경험을 자주 시켜줄수 있구요.
1년반 내로 졸업 예정인 박사생입니다. 사람마다 preference는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일반화 할수 없지만, 저는 미국내에서 아카데미아는 도저히 아닌것 같아서 industry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좋은 페이퍼가 나오기 힘들것같다는 점도 있지만, 교수가 그렇게 까지 매력적인 직업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속한 분야가 다른 과들에 비하면 좀 competitive한 분위기인것 같은데, department 내에 교수님들보면 여름방학때도 거의 매일 오피스에 오셔서 연구하고 학생들 advising 하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테뉴어교수님도 마찬가지), assistant 교수님들은 주말에도 정기적으로 오는 분들 많이 보았어요. 아무리 내가 교수가 될수 있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내 모든 인생을 전부 희생하면서 아카데믹 커리어에 몰두해야 되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 이외에 테뉴어 받고나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도 쉽지 않고, department 내 collegue들, 학회에서 비슷한 연구분야로 연구하는 다른 교수님들 이외에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는것도 저한테는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스케쥴을 flexible하게 조정하는게 큰 장점이지만, 이 영상만 보고서는 다른 분들에게는 직장생활에 비해 덜 열심히 일해도 된다하는 이미지를 형성할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heechaechoi8563 겨우 몇개월전 댓글인데 감회가 새롭네요... 아니요, 저 댓글을 단 당시만해도 인더/아카데미사이에 일말의 갈등이 있었는데, 이제는 가족문제까지 겹치면서 미국내 회사들과 인터뷰 보는중입니다. 유럽까지 가면서 연구를 계속하고 싶진 않네요 ;)
교수님~ 두 아이를 양육하시며 테뉴어 교수까지 겪으셨던 영상들 잘 보고 있습니다. 참 대단하세요~!! 미국 박사 최종 과정인 인턴을 앞두고 있는 19개월 엄마인 딸의 희망이 미국 교수인데, 교수님의 이야기가 딸을 이해하고 지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딸에게 교수님의 이야기도 들려주었구요~^^ 교수님 응원합니다~ 많은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는 교수님 최고~!!^^
오랜만에 영상 반가웠습니다 이번 영상도 길은 다르지만(교수의 길은 아니기에...😅) 그래도 공부하고있는 지금 진짜 다 포기하고픈데(지금도 옆에서 행복하게 놀고있는 아이둘을보면서..아이들을 위해 전폭으로 애들을 케어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기고하고요) 다시 정신차리고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같이 최선을 다해보아요 ㅎ
풀타임맘이라 해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양육자가 된다는 이론은 성립되지 않아요. 양보다 질! 종일 함께하지 못한다고 미안해하는 것 보다 잠시라도 좋은 엄마가 되면 되는거예요. 학업이던 직장생활이던 취미던 다이어트던 그게 무엇이든지 간에 엄마가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노력해서 성장해 있을 때 ,무언가를 이루었을 때, 아이들도 엄마에 대한 존경심과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동의하지 않을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직접 겪어봤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세용~
@@ProfessorMommy 감사합니다 안되는 영어로 대학원과 자격증준비로 또 파트타임으로 일까지 하는데 가끔은 터져버릴꺼 같은데 그래도 뭐든 끝은 봐야하기에 결과가 어떻든 간에.... 아이들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보이고 있고 누구보다 음식하난 열심히 챙기며 어떤내용이든 대화도 다 들어주고 나누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말보다 최선을다했구나란 말이 맞다고 하기에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응원에 항상 힘받고 갑니다 이번학기도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다음학기도 최선을 다 하시라 믿으며 저도 그러겠습니다~~^^
교수님, 이웃 주민이 될뻔했었네요^^ 이번 영상 감사합니다. 하지만 미국교수되기가 요즘은 더 많이 힘들어졌고, 학교마다 연봉이나 요구하는 정도가 너무 다르더라구요. 티칭 스쿨도 펀딩을 요구하고, 티칭로드에 리서치까지, 거의 완변한 인간을 추구하는 잡마켓상황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불과 몇년전과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그쵸그쵸 ㅠㅠ 저도 서치커미티 하면서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해요. 학생은 줄고, 멀쩡한 교수들도 나가야하는 이 상황에서 줄고있는 교수자리에 누군가를 앉히려면 그 기대치는 높아질 수 밖에 없어요. 예나 지금이나... 교수를 지원하고 면접을 다니는 과정 자체가 박사논문 마치고 졸업논문을 다시 쓰는 것 마냥 스트레스풀한 과정이죠... 교수가 되고 나서도 산 넘어 산...
이번 영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테뉴어트랙 교수를 목표로 하는 박사학생 모두 응원합니다.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험에 비춰 몇 가지를 덧붙이자면, (1) 영주권: 학교가 영주권이 필요한 외국 국적 테뉴어트랙 교수의 스펀서가 되어 줄 뿐만 아니라, 이민변호사 비용의 전부(본인) 또는 일부(가족)를 지원해 줍니다. 그리고 USCIS 심사과정도 다른 카테고리와 비교하면 별 어려움이 없이 진행되는 편입니다. (2) 배우자/자녀의 대학등록금 지원: 본교 또는 자매 대학에 입학/재학할 경우 학비 전액 또는 그에 상응하는 정도이고, Tuition Exchange 프로그램에 가입된 타교의 경우 70% 정도 커버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각종 leaves: sabbatical 이외에도 parental, family, and personal medical leaves 등을 학기 또는 학년 단위로 쓸 수 있고, 이것 때문에 눈치보는 일도 없습니다.
힝 맨날 눈팅만 했는데 이건 도저히 댓글 안남길 수 없네요 그저 이렇게 자비롭게 무료로 나눠주신 경험 감사해요. 전혀 아카데미아 생각 못했고 티칭 경험이 없지만, 퍼블릭 R1 대학의 티칭 어시스턴트 프로페서 지원을 생각 중이에요. 없는 경험 쥐어짜서 지원서를 쓰다, 또 안될 수 있고, 테뉴어트랙도 없는 계약직에, 지금 받는 회사 연봉의 반도 못되는 샐러리 레인지가 나와있지만 이 영상을 보니 또 당장 내잉 커버레터를 잘 마무리해서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지금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학생때 이런걸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된 부분들 때문에 (물론 한국에서 실험수업 하루, 과외경험은 있지만요) 교수어머님 채널에 이끌려왔네요 ! 된 것도 아니지만, 넌 테뉴어 트랙은 이직을 또 염두에 두어야 하는 거겠죠? 이 부분 혹시 가능하시면 작은 코멘트라도 해주실 수 있는지요.. 사실 올려주셨던, 올려주신 영상들로 이미 너무 충분히 도움 받아서,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 좋은 밤 되세요 😊
눈팅만으로도 감사하고 댓글은 더 감사해요. 지금 대학들 재정 넘 안좋아서 테뉴어 자리가 많이 없어도 궁극적으로는 테뉴어로 가야만 하는게 답이예요. "넌테뉴어는 안된다"가 아니라 가시게 되면 이직을 위해 계속 열심히 연구를 하시라는... 테뉴어트랙으로 가셔도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옮길 준비는 꾸준히 하시는게 맞아요. 특히 R1을 생각하신다면 결국 연구만이 살 길이예요.
@@ProfessorMommy 이렇게 마음 담긴 댓글 감사드려요 ❤️ 영상으로 많이 봬서 그런지 읽기만 해도 표정과 음성이 지원되는 것 같아요 😀 그렇군요 어쨌거나 궁극의 테뉴어를 향해 매일 노력해야겠군요! 그래도 회사생활하면서 남의 배불리는 것보다 좋을 것 같다는 저의 놀부 심보 ㅋㅋ 여튼 되든 안되든 생각 못한 길을 교수님 덕에 생각해보고 그려볼 수 있어서 참 도움 많이 됩니다! 그치만 되면 꼭 업뎃 드리겠어요 히히 감사합니다♥️♥️♥️
어제 구독하고 두서없이 질문해서 민망한 한 구독자입니다. 저도 외국에서 가르치며 또 공부도 하며 애를 키우다보니 너무 많이 공감되었어요. 정말 이 모든 영상에 감사드려요. 애들이 학교 다녀와서 제가 거의 저녁늦게 까지 시간을 못보내주는데 보는기기들을 못보게해도 될지 다른바쁜엄마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ㅎㅎ 그리고 정말 너무 감사해요 느린제가 살림때문에 항상 힘들었는데 영상보고 음식미리 만들어놓는게 좀더 즐겁게 느껴져요. 어쩔땐 내가 할 종일 밥만하는것같아서 사먹이고 종종그랬죠 비싼 외식비를 외국생활에서 내가며 😂😊❤
공감할 수 있는 분이 계셔서 감사하고 반가워요~ 아이들이 디바이스에 노출되는 시간은 많은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 같아요. 특히 일하거나 공부하는 엄마들의 가장 쉬운 대체법인데 말이지요... 못보게 해야할 것 같은 이유가 죄책감이라면 절대 죄책감을 갖지 마세요. 공부하지 않는 부모들도, 시간 많은 부모들도 디바이스에 많이 의지합니다. 대신 "디바이스 사용을 피할 수 없다면 유용하게 사용하면 좋겠다"라고 합리화 시켜보세요. 디바이스 앞에 장시간 방치시키기 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화나 액티비티같은 경험으로 연계시켜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죠. 어파치 AI를 피할 수 없는 세상에 현명하게 잘 활용하면 유익할거라 생각해요. 실제로 저소득층 흑인 가정의 자녀를 타겟으로 제작되었던 세사미스트릿, 이중언어 히스패닉 아동을 위해 제작된 도라, 교육용 프로그램 블루스클루스 등 시청했던 아동의 언어/소셜스킬/의사소통 발달에 유의한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아, 맞아요. 매일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모이고 모이면 엄청난 낭비예요. 매일 간단한 저녁 한끼 요리에 차리고 먹이고 치우고 설거지 까지 딱 한시간 씩만 잡아도일주일 7시간이예요 ㅠㅠ 외식이 잦아지면 MSG 섭취하는 양도 많아지고 야금야금 나가는 지출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 듯 카드값이 불어 있어요 ㅋㅋ 제 목표는 주중엔 요리를 하지 않는거랍니다. 하다보니 그게 가능하더라구요. 공부하는 엄마에게 강추합니다. 요리를 직접해서 먹여주지 않을 사람들의 잔소리는 딱 무시하세요.
@@ProfessorMommy 너무 너무 감사해요, 정말 바쁜분이 신데 이렇게 답문을 너무나도 유용하게 진심으로 써주시다니 .. 교수맘 님의 채널이 정말 조금씩이던 크게던 아이키우면서도 포기치않고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큰힘이 됩니다. 디바이스를 유용화 시키는것 너무 좋은방법이에요. 그리고 일을 쉬어도 사실 아이들 디바이스에 노출시키더라구요 정말 ㅋㅋ 두 답글 다 스크린샷에서 기억해놓겠습니다 ㅎㅎ God bless you!
미국에서 패컬티 포지션을 지원하신다면 나이 자체는 전혀 고민거리가 아닙니다. 시작하는 나이로 고민하는 것은 시간낭비예요. 영어실력과 연구 실적 그리고 면접이 가장 중요해요. 나이 성별 종교 등으로 인한 차별은 없으니 실력으로 교수직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시길 응원합니다. 저희 학교에 팬데믹 직전에 50중반에 테뉴어 트렉 조교수로 오신 교수님 두분이나 계세요. 심지어 한분은 해외에서 지원해서 오셨어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whinuk8337 안녕하세요? 우연히 지나가다 영상을 보았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보면 나이하고 상관없다고 하지만 나이도 좀 중요하긴 합니다. 물론 실력만 있으면 나이는 상관없는 것이 맞긴 합니다만 그 실력이란 게 탑 저녈지에 다수의 논문을 실을 만큼 누가 봐도 탁월하게 뛰어난 수준이 아니면 대략 비슷비슷한 수준끼리 경쟁이면 나이가 아주 많은 건 좀 불리하게 작용을 합니다. 아무래도 좀 젊을 수록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더 많으니까.. 장래성이나 잠재성 같은 걸 볼 때 나이가 아주 많으면 좀 불리한 측면이 있긴 합니다. 주변에서 보면 나이가 들어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분들이나 아님 제때 학위를 받긴 했는데 학교가 아니고 다른데 있다가 좀 늦게 학교로 오시려고 하시는 분들 종합대학의 테뉴어 트랙에 안되니까.. 그냥 티칭만 하는 포지션으로도 많이들 가세요. 티칭교수도 티칭만 전문으로 하는 대학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규모 종합대학교 안에도 티칭만 하는 교수님들도 많아요. 보통 조교수 부교수 교수와 같은 것 처럼 티칭교수도 요즘은 체계화 되어서 이에 상응하는 단계들도 있고...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만..
분야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공대는 포닥을 하면서 연구실적을 내고 교육대는 교사경험이 있어야 하니까 교사를 하고 마소나 삼성에서의 경력이 교수 지원할 때 유리했던 케이스를 봐오긴 했습니다 바로 교수가 될 수 없어서, 혹은 교수가 되기 위해서 인더스트리 경험이 필요하다면 몰라도 교수포지션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지 딜레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다른분들 의견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은퇴하는 나이 보다는 몇년간 어느정도의 세금을 냈으며 퇴직연금에 얼마씩 부었느냐, 맷치율이 어느정도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주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가입한 교사연금 조기은퇴 기준은 55세랍니다. 저는 아이들이 최소한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최대한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일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교수가 꿈인 고등학생입니다! 워낙 정보가 없어 어떤 과정으로 교수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에서 교육학과 4년제 학사를 나오고 미국에서 대학원 석사, 박사 따고 지원하게 되는건가요? 이 뒤 부터는 어떻게 해야하죠? 너무 간절합니다ㅠㅠ 자세하게 알려주심 좋겠어요ㅠㅠ테뉴어 받기 전까지 연봉은 어떻게 될까요.. 돈이 없으면 현실적으로 힘든 과정일까요..?ㅠㅠ
일찍 꿈을 향해 달리는 것 자체가 멋져요. 유학생이라면 통상 미국 박사학위를 마쳐갈때쯤 부터 지원을 합니다. 유학을 나오는 시점은 다양하지만 일찍 나올수록 언어 문화 적응이 쉬워서 여력이 되면 학사때 부터 유학을 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대학원 과정부터 나와도 괜찮아요. 연봉은 지역, 학교, 전공에 따라 천차 만별이어서 명확한 답을 주기는 어려우니 희망하는 분야의 교수님들의 연봉을 구글에 검색해보셔도 좋을 듯 해요. 유햑생활이 돈이 없으면 당연히 현실적으로는 힘든게 사실이지만 절대적으로 불가능한건 아니니 꿈이 있다면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영국에서 석박사를 졸업해도 미국에서 교수직을 구할 수 있을까요...? 영국은 박사때조차 TA나 RA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고, 아무래도 졸업후에도 미국보다는 job market이 좁다고 생각되서요! 공부는 영국에서 하는데 조금 가능성을 높이고자 임용은 미국포함 전세계에 써볼 예정인데, 교수님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미국에서의 포지션은 분야마다 다를 것 같아요. 불가능이라 하기엔 조심스럽지만 해외에서 바로 임용이 되어 오시는 케이스를 극히 드물게 봤습니다. 저두 크로니클에 올라오는 모든 대학을 둘러보고 고려해보긴 했었어요. 결국 장기적으로는 비자와 자녀교육 연구분야 언어 등등을 고려해 미국대학만 지원하게 되더라구요. 어느 분야에서 어떤 연구를 하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 머얼리 내다보는것도 중요하고 되기만 한다면 꼭 영국와 미국이 아니더라도 해외경험 도전해보시는거 응원합니다. 근데 학문은 결국 미국이라는!!
미국 교수도 grant funding따느라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지 않나요? 한국에선 이공계 교수는 무슨 자영업자나 마찬가지. 거기다 학생들까지 속썩입니다. 심지어 어느 학생이 다른 학생들 세포배양액에 이상한 걸 몰래 타서 다른 학생들 실험 다 망쳐버린 일도 있습니다. 세포배양실 CCTV에 범죄행각이 그대로 찍혔더군요.
저도 책으로 둘러싸인 연구실이 저만을 위한 최고의 공간으로 생각합니다. 연구실을 떠난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파트타임으로 강의는 계속 할 계획이자 소망이구요 연구실 밖에서 재밌는 삶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글로 엮었어요. 4월에 출판될 예정입니다. 출판되면 영상으로도 나눌계획입니다. 꼭 다시 와주셔서 영상 함께해주세요. 또 소통해요.
특히 Full professor 승진하고 나면 꿀입니다요. 아는 사람만 아는 꿈의 직장.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번 반나절만 일하면 누구도 터치 안하는 좋은 직장. 다시 태어나도 꼭 미국 교수 할겁니다. 게다가 배우자까지 연구직이면 여러나라로 휴가겸 학회 같이 다니면서 애들한테 좋은 경험을 자주 시켜줄수 있구요.
학문에 치열한 발전을 꿈꾸지 않는 이런 교수들이 대학에 없길 바랍니다🙏
이렇게 본인 직업의 장점 공유해주는거 좋아요!
저는 부모님두분다 교수직이신데, 본인들의 직업만족도가 높아서 저에게 박사를 추천하셨어요. 미국나와서 박사할때보니, 저랑 비슷하게 부모중 한명이라도 교수나 연구원인경우가 절반은 되더라고요. 대학원생때도 잘맞는 공부하면서 적지만 월급도 받고, 나쁘지않죠! 꽤 만족도가 높은 직업같아요.
저는 졸업하고 미국 국가기관에서 연구원하는데, 저도 만족도가 아아아주 높습니다 ㅎㅎㅎ 페이도 좋고 휴가도 많고! 사기업보더 느긋하고, 사기업이 되려 요즘 다 사무실로 돌아오라하는데 공무원은 사무직은 이제 거의다 재택하는게 문화가되어가네요.
1년반 내로 졸업 예정인 박사생입니다. 사람마다 preference는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일반화 할수 없지만, 저는 미국내에서 아카데미아는 도저히 아닌것 같아서 industry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좋은 페이퍼가 나오기 힘들것같다는 점도 있지만, 교수가 그렇게 까지 매력적인 직업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속한 분야가 다른 과들에 비하면 좀 competitive한 분위기인것 같은데, department 내에 교수님들보면 여름방학때도 거의 매일 오피스에 오셔서 연구하고 학생들 advising 하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테뉴어교수님도 마찬가지), assistant 교수님들은 주말에도 정기적으로 오는 분들 많이 보았어요. 아무리 내가 교수가 될수 있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내 모든 인생을 전부 희생하면서 아카데믹 커리어에 몰두해야 되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 이외에 테뉴어 받고나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도 쉽지 않고, department 내 collegue들, 학회에서 비슷한 연구분야로 연구하는 다른 교수님들 이외에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는것도 저한테는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스케쥴을 flexible하게 조정하는게 큰 장점이지만, 이 영상만 보고서는 다른 분들에게는 직장생활에 비해 덜 열심히 일해도 된다하는 이미지를 형성할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heechaechoi8563 겨우 몇개월전 댓글인데 감회가 새롭네요... 아니요, 저 댓글을 단 당시만해도 인더/아카데미사이에 일말의 갈등이 있었는데, 이제는 가족문제까지 겹치면서 미국내 회사들과 인터뷰 보는중입니다. 유럽까지 가면서 연구를 계속하고 싶진 않네요 ;)
2살 아가 데리고 박사자격시험 공부하면서 많이 지쳐있다가 영상을 봤어요. 포기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포기하면 낙오자, 해내면 교수엄마. 지금의 고생보다 더 큰 보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애 셋 박사생 엄마입니다. 영상 보니 테뉴어까지 꼭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Adjunct로 티칭하고 애들 셋 보고 한달이 하루처럼 지나가는데 영상 보고 또 힘을 얻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한달이 하루같고 하루가 일년같이 힘든시기... 이 또한 지나가리라~ 화이팅!!!
박사 졸업하고 결혼하고 임신하고 영주권 기다리면서 테뉴어 말고 강의교수만 지원을 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이 영상보고나니 테뉴어에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교수엄마 화이팅!!❤
교수엄마 정말 오래만에 올라온 영상 잘보고 응원드려요.
교수님~ 두 아이를 양육하시며 테뉴어 교수까지 겪으셨던 영상들 잘 보고 있습니다. 참 대단하세요~!! 미국 박사 최종 과정인 인턴을 앞두고 있는 19개월 엄마인 딸의 희망이 미국 교수인데, 교수님의 이야기가 딸을 이해하고 지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딸에게 교수님의 이야기도 들려주었구요~^^
교수님 응원합니다~ 많은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는 교수님 최고~!!^^
아직 그대로네요 ㅎㅎㅎ 오랜만. 언제나 씩씩한 교수엄마.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학회 방문 혜택 너무 좋네요^^ 새 영상 반갑습니다~ 저도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거라 오늘을 즐기고 감사해요 :)
지금 하시는 일을 즐기는 지진희님 멋져요! 매일매일이 의미있고 행복한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미국대학에 faculty 인데요, 영상... 공감 많이 하고 갑니다^^
오랜만에 영상 반가웠습니다
이번 영상도 길은 다르지만(교수의 길은 아니기에...😅) 그래도 공부하고있는 지금 진짜 다 포기하고픈데(지금도 옆에서 행복하게 놀고있는 아이둘을보면서..아이들을 위해 전폭으로 애들을 케어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기고하고요) 다시 정신차리고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같이 최선을 다해보아요 ㅎ
풀타임맘이라 해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양육자가 된다는 이론은 성립되지 않아요.
양보다 질! 종일 함께하지 못한다고 미안해하는 것 보다 잠시라도 좋은 엄마가 되면 되는거예요.
학업이던 직장생활이던 취미던 다이어트던 그게 무엇이든지 간에
엄마가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노력해서 성장해 있을 때 ,무언가를 이루었을 때,
아이들도 엄마에 대한 존경심과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동의하지 않을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직접 겪어봤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세용~
@@ProfessorMommy 감사합니다
안되는 영어로 대학원과 자격증준비로 또 파트타임으로 일까지 하는데
가끔은 터져버릴꺼 같은데
그래도 뭐든 끝은 봐야하기에 결과가 어떻든 간에....
아이들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보이고 있고 누구보다 음식하난 열심히 챙기며
어떤내용이든 대화도 다 들어주고 나누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말보다 최선을다했구나란 말이 맞다고 하기에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응원에 항상 힘받고 갑니다
이번학기도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다음학기도 최선을 다 하시라 믿으며 저도 그러겠습니다~~^^
워너비의 삶을 살고계십니다..
내심 마음속에 교수의삶을 꿈꿨는데 현실적인 핑계를대며 도전운 못하고있어요
두자녀를 키우면서 박사과정까지 해내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교수님, 이웃 주민이 될뻔했었네요^^
이번 영상 감사합니다. 하지만 미국교수되기가 요즘은 더 많이 힘들어졌고,
학교마다 연봉이나 요구하는 정도가 너무 다르더라구요.
티칭 스쿨도 펀딩을 요구하고, 티칭로드에 리서치까지,
거의 완변한 인간을 추구하는 잡마켓상황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불과 몇년전과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그쵸그쵸 ㅠㅠ 저도 서치커미티 하면서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해요.
학생은 줄고, 멀쩡한 교수들도 나가야하는 이 상황에서
줄고있는 교수자리에 누군가를 앉히려면 그 기대치는 높아질 수 밖에 없어요.
예나 지금이나... 교수를 지원하고 면접을 다니는 과정 자체가
박사논문 마치고 졸업논문을 다시 쓰는 것 마냥 스트레스풀한 과정이죠...
교수가 되고 나서도 산 넘어 산...
이번 영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테뉴어트랙 교수를 목표로 하는 박사학생 모두 응원합니다.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험에 비춰 몇 가지를 덧붙이자면, (1) 영주권: 학교가 영주권이 필요한 외국 국적 테뉴어트랙 교수의 스펀서가 되어 줄 뿐만 아니라, 이민변호사 비용의 전부(본인) 또는 일부(가족)를 지원해 줍니다. 그리고 USCIS 심사과정도 다른 카테고리와 비교하면 별 어려움이 없이 진행되는 편입니다. (2) 배우자/자녀의 대학등록금 지원: 본교 또는 자매 대학에 입학/재학할 경우 학비 전액 또는 그에 상응하는 정도이고, Tuition Exchange 프로그램에 가입된 타교의 경우 70% 정도 커버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각종 leaves: sabbatical 이외에도 parental, family, and personal medical leaves 등을 학기 또는 학년 단위로 쓸 수 있고, 이것 때문에 눈치보는 일도 없습니다.
맞아요 유학생에게 가장 중요한건 비자스폰이예요.
저희 학교는 트럼프 당선되고 잠시 비자스폰이 중단되었었어요.그떄 임용된 분들은 자비로 진행했었어요.지원만 된다면 아무 문제 없이 그린카드가 나오는거 대단한 매력이죠.
모든 교수님들은 존경받아야합니다🙌🫶
화이팅😂😂😂😂 훌륭한 교수님이시네요...
아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지만, 냉장고 냉동실 활용 및 식단은 짜시는지 그런 것에 관해 알려주시고 공유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추천 감사해요.
ruclips.net/video/OGXQUFB0p8I/видео.html
더 공유할께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ㅎㅎ 제가 조금 선배인듯 ㅋㅋ 화이팅입니다. 멋지세요
이 길을 먼저 걸으신 선배님 반갑습니다. 화이팅도 감사합니다. ☺️
교수지망하는 학생입니다 팁 너무 감사합니다 ❤
오랫만이에요 교수님!
힝 맨날 눈팅만 했는데 이건 도저히 댓글 안남길 수 없네요 그저 이렇게 자비롭게 무료로 나눠주신 경험 감사해요. 전혀 아카데미아 생각 못했고 티칭 경험이 없지만, 퍼블릭 R1 대학의 티칭 어시스턴트
프로페서 지원을 생각 중이에요. 없는 경험 쥐어짜서 지원서를 쓰다, 또 안될 수 있고, 테뉴어트랙도 없는 계약직에, 지금 받는 회사 연봉의 반도 못되는 샐러리 레인지가 나와있지만 이 영상을 보니 또 당장 내잉 커버레터를 잘 마무리해서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지금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학생때 이런걸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된 부분들 때문에 (물론 한국에서 실험수업 하루, 과외경험은 있지만요) 교수어머님 채널에 이끌려왔네요 !
된 것도 아니지만, 넌 테뉴어 트랙은 이직을 또 염두에 두어야 하는 거겠죠? 이 부분 혹시 가능하시면 작은 코멘트라도 해주실 수 있는지요..
사실 올려주셨던, 올려주신 영상들로 이미 너무 충분히 도움 받아서,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 좋은 밤 되세요 😊
눈팅만으로도 감사하고 댓글은 더 감사해요.
지금 대학들 재정 넘 안좋아서 테뉴어 자리가 많이 없어도 궁극적으로는 테뉴어로 가야만 하는게 답이예요. "넌테뉴어는 안된다"가 아니라 가시게 되면 이직을 위해 계속 열심히 연구를 하시라는... 테뉴어트랙으로 가셔도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옮길 준비는 꾸준히 하시는게 맞아요. 특히 R1을 생각하신다면 결국 연구만이 살 길이예요.
@@ProfessorMommy 이렇게 마음 담긴 댓글 감사드려요 ❤️ 영상으로 많이 봬서 그런지 읽기만 해도 표정과 음성이 지원되는 것 같아요 😀 그렇군요 어쨌거나 궁극의 테뉴어를 향해 매일 노력해야겠군요! 그래도 회사생활하면서 남의 배불리는 것보다 좋을 것 같다는 저의 놀부 심보 ㅋㅋ
여튼 되든 안되든 생각 못한 길을 교수님 덕에 생각해보고 그려볼 수 있어서 참 도움 많이 됩니다! 그치만 되면 꼭 업뎃 드리겠어요 히히 감사합니다♥️♥️♥️
열심히 사시는군요 많은 자극이 되네요 우리큰애는 죠지아텍2.5년 수학박사과정하다가 얼마전에 귀국해버린바 어덯게 교수가 되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롬 14:8 롬 8:35~39
어제 구독하고 두서없이 질문해서 민망한 한 구독자입니다. 저도 외국에서 가르치며 또 공부도 하며 애를 키우다보니 너무 많이 공감되었어요. 정말 이 모든 영상에 감사드려요. 애들이 학교 다녀와서 제가 거의 저녁늦게 까지 시간을 못보내주는데 보는기기들을 못보게해도 될지 다른바쁜엄마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ㅎㅎ 그리고 정말 너무 감사해요 느린제가 살림때문에 항상 힘들었는데 영상보고 음식미리 만들어놓는게 좀더 즐겁게 느껴져요. 어쩔땐 내가 할 종일 밥만하는것같아서 사먹이고 종종그랬죠 비싼 외식비를 외국생활에서 내가며 😂😊❤
공감할 수 있는 분이 계셔서 감사하고 반가워요~
아이들이 디바이스에 노출되는 시간은 많은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 같아요.
특히 일하거나 공부하는 엄마들의 가장 쉬운 대체법인데 말이지요...
못보게 해야할 것 같은 이유가 죄책감이라면 절대 죄책감을 갖지 마세요.
공부하지 않는 부모들도, 시간 많은 부모들도 디바이스에 많이 의지합니다.
대신
"디바이스 사용을 피할 수 없다면 유용하게 사용하면 좋겠다"라고 합리화 시켜보세요.
디바이스 앞에 장시간 방치시키기 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화나 액티비티같은 경험으로 연계시켜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죠.
어파치 AI를 피할 수 없는 세상에 현명하게 잘 활용하면 유익할거라 생각해요.
실제로
저소득층 흑인 가정의 자녀를 타겟으로 제작되었던 세사미스트릿,
이중언어 히스패닉 아동을 위해 제작된 도라,
교육용 프로그램 블루스클루스 등
시청했던 아동의 언어/소셜스킬/의사소통 발달에 유의한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아, 맞아요. 매일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모이고 모이면 엄청난 낭비예요.
매일 간단한 저녁 한끼 요리에 차리고 먹이고 치우고 설거지 까지 딱 한시간 씩만 잡아도일주일 7시간이예요 ㅠㅠ
외식이 잦아지면 MSG 섭취하는 양도 많아지고
야금야금 나가는 지출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 듯 카드값이 불어 있어요 ㅋㅋ
제 목표는 주중엔 요리를 하지 않는거랍니다. 하다보니 그게 가능하더라구요.
공부하는 엄마에게 강추합니다.
요리를 직접해서 먹여주지 않을 사람들의 잔소리는 딱 무시하세요.
@@ProfessorMommy 주중에 요리할시간을 아끼기위해 주말에 해놓는것 너무 좋아요. 그리고 다른시람들말에 귀를 막는것 ㅎㅎ
@@ProfessorMommy 너무 너무 감사해요, 정말 바쁜분이 신데 이렇게 답문을 너무나도 유용하게 진심으로 써주시다니 .. 교수맘 님의 채널이 정말 조금씩이던 크게던 아이키우면서도 포기치않고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큰힘이 됩니다. 디바이스를 유용화 시키는것 너무 좋은방법이에요. 그리고 일을 쉬어도 사실 아이들 디바이스에 노출시키더라구요 정말 ㅋㅋ 두 답글 다 스크린샷에서 기억해놓겠습니다 ㅎㅎ
God bless you!
👏👏영상 잘 봤습니다😄대단하시네요👍 가족이 미국에 온지 2년6개월 지나고 있네요 영상보고 뭔가 힘이 되네요 노력을 해야 얻을수 있는데..영어가 힘드네요😅
맞아요, 언어가 제일 힘들어요... 의지할 가족이 있으니 힘내세요~
어르신들 다녀가시고 몸좀 추스리셨나요?
부뚜막님 채널에서 소식 읽었습니다.
@@ProfessorMommy 놀랐어요 어찌 아셨나 ㅎㅎ 네 좋기도 하고 너무 금방 지나가서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ㅠ 힘 내야죠^^
교수님 미국 대학에서 Gpa 잘 받는 방법에 관해서도 좀 알려주셔요.^^
교수직을 희망하며 42살에 박사 시작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답변 듣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패컬티 포지션을 지원하신다면
나이 자체는 전혀 고민거리가 아닙니다.
시작하는 나이로 고민하는 것은 시간낭비예요.
영어실력과 연구 실적 그리고 면접이 가장 중요해요. 나이 성별 종교 등으로 인한 차별은 없으니 실력으로 교수직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시길 응원합니다. 저희 학교에 팬데믹 직전에 50중반에 테뉴어 트렉 조교수로 오신 교수님 두분이나 계세요. 심지어 한분은 해외에서 지원해서 오셨어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ProfessorMommy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영국인지라 분위기가 좀 다른 것 같긴해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실력이라는 말씀 명심할게요. :)
@@whinuk8337 안녕하세요? 우연히 지나가다 영상을 보았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보면 나이하고 상관없다고 하지만 나이도 좀 중요하긴 합니다. 물론 실력만 있으면 나이는 상관없는 것이 맞긴 합니다만 그 실력이란 게 탑 저녈지에 다수의 논문을 실을 만큼 누가 봐도 탁월하게 뛰어난 수준이 아니면 대략 비슷비슷한 수준끼리 경쟁이면 나이가 아주 많은 건 좀 불리하게 작용을 합니다. 아무래도 좀 젊을 수록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더 많으니까.. 장래성이나 잠재성 같은 걸 볼 때 나이가 아주 많으면 좀 불리한 측면이 있긴 합니다.
주변에서 보면 나이가 들어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분들이나 아님 제때 학위를 받긴 했는데 학교가 아니고 다른데 있다가 좀 늦게 학교로 오시려고 하시는 분들 종합대학의 테뉴어 트랙에 안되니까.. 그냥 티칭만 하는 포지션으로도 많이들 가세요.
티칭교수도 티칭만 전문으로 하는 대학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규모 종합대학교 안에도 티칭만 하는 교수님들도 많아요. 보통 조교수 부교수 교수와 같은 것 처럼 티칭교수도 요즘은 체계화 되어서 이에 상응하는 단계들도 있고...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만..
티칭 대학과 일반 대학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그냥 대학원만 없는 대학을 말하는 것인지, 우리나라로 치면 어느 대학 정도가 해당하나요?
가장 큰 차이는 연구가 중심인지 티칭이 중심인지겠죠. 티칭대학도 대학원 있어요. 주로 석사까지... 그래도 학부생이 중심이구요. 리서치 대학은 연구와 대학원생이 중심이구요. 국내 대학 정보까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미국에서 박사후 인더스트리 경험 후 미국교수 지원하는건 어떨까요?
분야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공대는 포닥을 하면서 연구실적을 내고
교육대는 교사경험이 있어야 하니까 교사를 하고
마소나 삼성에서의 경력이 교수 지원할 때 유리했던 케이스를 봐오긴 했습니다
바로 교수가 될 수 없어서, 혹은 교수가 되기 위해서 인더스트리 경험이 필요하다면 몰라도
교수포지션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지 딜레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다른분들 의견도 궁금합니다.
교수님, 실례가 아니라면 전공이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공학 중 어디에 속하는지요?
교육학이예요~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조기 은퇴는 대략 몇 살 정도를 이야기하시는 걸까요?
감사합니다.
은퇴하는 나이 보다는 몇년간 어느정도의 세금을 냈으며 퇴직연금에 얼마씩 부었느냐, 맷치율이 어느정도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주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가입한 교사연금 조기은퇴 기준은 55세랍니다. 저는 아이들이 최소한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최대한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일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교수가 꿈인 고등학생입니다! 워낙 정보가 없어 어떤 과정으로 교수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에서 교육학과 4년제 학사를 나오고 미국에서 대학원 석사, 박사 따고 지원하게 되는건가요? 이 뒤 부터는 어떻게 해야하죠? 너무 간절합니다ㅠㅠ 자세하게 알려주심 좋겠어요ㅠㅠ테뉴어 받기 전까지 연봉은 어떻게 될까요.. 돈이 없으면 현실적으로 힘든 과정일까요..?ㅠㅠ
일찍 꿈을 향해 달리는 것 자체가 멋져요. 유학생이라면 통상 미국 박사학위를 마쳐갈때쯤 부터 지원을 합니다. 유학을 나오는 시점은 다양하지만 일찍 나올수록 언어 문화 적응이 쉬워서 여력이 되면 학사때 부터 유학을 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대학원 과정부터 나와도 괜찮아요. 연봉은 지역, 학교, 전공에 따라 천차 만별이어서 명확한 답을 주기는 어려우니 희망하는 분야의 교수님들의 연봉을 구글에 검색해보셔도 좋을 듯 해요. 유햑생활이 돈이 없으면 당연히 현실적으로는 힘든게 사실이지만 절대적으로 불가능한건 아니니 꿈이 있다면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ProfessorMommy 답변 정말 감사해요!! 영상 잘 보고 있어요ㅎㅎ
Teaching professor 인가요?
티칭교수라면 강사?
'티칭대학'에서 교수이고. 티칭교수는 아니예요.
이분은 티칭대학의 정식 테뉴어트랙 교수. 님이 말씀하신 티칭교수는 강의만 전담하는 논테뉴어트랙 교수. 되는 난이도나 대우가 차원이 다릅니다
교수들은 안식년에도 정상 월급이 나오나요?
6개월은 100%, 1년은 80% 받습니다. 학교마다 달라요.
와 정말 좋네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영국에서 석박사를 졸업해도 미국에서 교수직을 구할 수 있을까요...? 영국은 박사때조차 TA나 RA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고, 아무래도 졸업후에도 미국보다는 job market이 좁다고 생각되서요!
공부는 영국에서 하는데 조금 가능성을 높이고자 임용은 미국포함 전세계에 써볼 예정인데, 교수님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미국에서의 포지션은 분야마다 다를 것 같아요. 불가능이라 하기엔 조심스럽지만 해외에서 바로 임용이 되어 오시는 케이스를 극히 드물게 봤습니다.
저두 크로니클에 올라오는 모든 대학을 둘러보고 고려해보긴 했었어요. 결국 장기적으로는 비자와 자녀교육 연구분야 언어 등등을 고려해 미국대학만 지원하게 되더라구요.
어느 분야에서 어떤 연구를 하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 머얼리 내다보는것도 중요하고 되기만 한다면 꼭 영국와 미국이 아니더라도 해외경험 도전해보시는거 응원합니다. 근데 학문은 결국 미국이라는!!
당연히 전세계 지원하셔야지요!
무슨 대학이냐에 따라 다르겟지.
미국 교수도 grant funding따느라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지 않나요? 한국에선 이공계 교수는 무슨 자영업자나 마찬가지. 거기다 학생들까지 속썩입니다. 심지어 어느 학생이 다른 학생들 세포배양액에 이상한 걸 몰래 타서 다른 학생들 실험 다 망쳐버린 일도 있습니다. 세포배양실 CCTV에 범죄행각이 그대로 찍혔더군요.
grant도 의무가 아닌 과도 많아요 ㅎㅎㅎ
감사히 잘 봤습니다 ㅎㅎ 은퇴 이후에는 어떤 걸 하고 싶으세요? 저는 현재로서는 오피스에서 계속 평온한 할아버지로 사는 게 꿈이라서 학교에서 학문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지내고 싶거든요
저도 책으로 둘러싸인 연구실이 저만을 위한 최고의 공간으로 생각합니다. 연구실을 떠난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파트타임으로 강의는 계속 할 계획이자 소망이구요 연구실 밖에서 재밌는 삶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글로 엮었어요. 4월에 출판될 예정입니다. 출판되면 영상으로도 나눌계획입니다. 꼭 다시 와주셔서 영상 함께해주세요. 또 소통해요.
@@ProfessorMommy 출판이 임박하면 영상으로 한 번 더 말씀해주세요
바로 사서 읽겠습니다 ☺️
저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와 눈물나네 오랜민입니다 교수님. 저 기억하시죠 미네소타에서 저는 파고에서요. 결국 돌아왔지만요
누구세요? 아이디만으로는 알기가 힘들어서...
Flexible 하지만 미국 교수 너무 박봉 아닌가요? 특히 티칭학교에서의 교수는…솔직히 거의 최저임금 수준인데 …
”티칭대학이냐 리서치대학이냐“라는 차이는 연봉을 결정하는 기준이 아니랍니다.
저 텍사스에서 미국 교수인데 15만불 넘습니다 ㅋㅋ 여기서는 풍족하게 살고도 남습니다
누나 포르노배우같이 생겼어요😂😂
말하는 게 딱 너 인성이 보인다. 가치없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