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님 질문이 있습니다. 보통 경제에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있고 인하 사이클이 있다고, 순환기가 있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정부 정책에 따라 사이클이 뒤틀릴 수 있다는 주장을 들어서 그 부분에 대해 여쭙고자 합니다. 2017년 트럼프 1기가 되자 오랜 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던 연준은 금리 인상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1년 전 2015년 12월 오바마 정권 때 0.25포인트를 올렸지만, 그 수치로 1년간 유지했던 것에 반해 트럼프가 당선되자 연준은 그의 정책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가파르게 금리를 올렸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굳이 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되는데, '트럼프' 때문에 금리를 올린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해보입니다. 만약 지금 연준이 2017년 트럼프 1기때처럼 굳이 올리지 않아도, 아니 오히려 내려야 하는 시점에 되레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고 보시나요? 만약 있다면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트럼프 1기와 지금은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누가 집권을 하든 경기순환을 거스를수 없다고 봅니다. 시기를 늦출수는 있어도요. 지금 시장은 정부정책, 정부지출에 대해 엄청나게 과대평가를 하는거 같은데, 사실 대부분은 과거 늘 지출하던 의무지출일거고, 의미있는 재량지출관련해서는 그리 큰 금액도 아니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지 않습니다. 정말로 미친척하고 계속해서 확대한다면모르겠지만, 정부지출관련해서도 공화당 내 의견이 다른 부분도 있고요. 거시경제, 매크로에 있어 결국 인구의 영향이 제일 크고, 이게 다시 이민자를 받지 않는다면 방향은 뻔하다라는 입장이니다. 생산성에 대해서 대부분 인구의 영향이지, 혁신의 결과로만 보진 않습니다. 암튼 중장기적으로 저금리, 저성장 시대로 이어갈 것이라 봅니다.
실업률 최저때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미스테리? 가 아니고 침체는 사실 한가지경우때 오죠. 금리 인하기(연결고리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 자산이 크게 하락할때 내 돈들이 타들어가니 소비를 크게줄이고 침체가 오는데, 주식시장 혹은 부동산시장이죠. 기업들이 힘들어서 해고로 인해 실업률이 오르면 부동산시장이 빠지고 자산이 하락하니 소비를줄이고 침체가 오니 주식시장이 뒤늦게 빠지는거고요. 반대로 버블이나 다른요인으로 주식시장이 붕괴되면 자산이 하락해서 소비를 줄이고 침체가 오니 기업들이 해고를 해서 뒤늦게 실업률이 오르는것이고요. 고용호황이 위험한 신호는 아니고 부동산시장이 문제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것이죠
지금의 원유 선물시장의 투기거래 규모를 보면, 물가 상승 요인이 확인되는데, 가격이 안 오른다? 가능성이 낮다고봅니다. 오히려 반대로는 가능하죠. 물가 자극이 없이 원유가격 오를 수 는 있다고 봅니다만, 구조적인 인플레 우려가 나오는데, 원유가격이 낮게 유지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더불어 낮은 유가가 유지되며 물가 자극받을만한 요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유가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항상 너무나 감사합니다.☺
미국 Spirit Airline 파산 신청한다네요
연준의 QT 진행 상황과 단기자금 시장의 변동성 그리고 TGA, RRP, 준비금 변화를 잘 모니터링 하면서 오늘 보여주신 실업청구수당과 같은 차트도 잘 연계해 봐야 할 때 같습니다. 혼자만 알고 계셔도 될 훌륭한 내용인데 항상 친절하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FEDWATCH의 금리인하 전망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 보면 이제는 예상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참 어렵습니다 금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0stock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암바를 너무 오래 걸면 사람 죽는데..연준이 암바 푸는 척 하다가 다시 조이기 모드로
십대님 질문이 있습니다. 보통 경제에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있고 인하 사이클이 있다고, 순환기가 있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정부 정책에 따라 사이클이 뒤틀릴 수 있다는 주장을 들어서 그 부분에 대해 여쭙고자 합니다. 2017년 트럼프 1기가 되자 오랜 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던 연준은 금리 인상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1년 전 2015년 12월 오바마 정권 때 0.25포인트를 올렸지만, 그 수치로 1년간 유지했던 것에 반해 트럼프가 당선되자 연준은 그의 정책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가파르게 금리를 올렸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굳이 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되는데, '트럼프' 때문에 금리를 올린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해보입니다. 만약 지금 연준이 2017년 트럼프 1기때처럼 굳이 올리지 않아도, 아니 오히려 내려야 하는 시점에 되레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고 보시나요? 만약 있다면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트럼프 1기와 지금은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누가 집권을 하든 경기순환을 거스를수 없다고 봅니다. 시기를 늦출수는 있어도요. 지금 시장은 정부정책, 정부지출에 대해 엄청나게 과대평가를 하는거 같은데, 사실 대부분은 과거 늘 지출하던 의무지출일거고, 의미있는 재량지출관련해서는 그리 큰 금액도 아니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지 않습니다. 정말로 미친척하고 계속해서 확대한다면모르겠지만, 정부지출관련해서도 공화당 내 의견이 다른 부분도 있고요. 거시경제, 매크로에 있어 결국 인구의 영향이 제일 크고, 이게 다시 이민자를 받지 않는다면 방향은 뻔하다라는 입장이니다. 생산성에 대해서 대부분 인구의 영향이지, 혁신의 결과로만 보진 않습니다. 암튼 중장기적으로 저금리, 저성장 시대로 이어갈 것이라 봅니다.
@@10stock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업률 최저때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미스테리? 가 아니고 침체는 사실 한가지경우때 오죠. 금리 인하기(연결고리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 자산이 크게 하락할때 내 돈들이 타들어가니 소비를 크게줄이고 침체가 오는데, 주식시장 혹은 부동산시장이죠.
기업들이 힘들어서 해고로 인해 실업률이 오르면 부동산시장이 빠지고 자산이 하락하니 소비를줄이고 침체가 오니 주식시장이 뒤늦게 빠지는거고요.
반대로 버블이나 다른요인으로 주식시장이 붕괴되면 자산이 하락해서 소비를 줄이고 침체가 오니 기업들이 해고를 해서 뒤늦게 실업률이 오르는것이고요.
고용호황이 위험한 신호는 아니고 부동산시장이 문제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것이죠
유가 65달러 저점 못깨고
계속 유지한다 가정해도 물가자극시킬순없나요?
지금의 원유 선물시장의 투기거래 규모를 보면, 물가 상승 요인이 확인되는데, 가격이 안 오른다? 가능성이 낮다고봅니다. 오히려 반대로는 가능하죠. 물가 자극이 없이 원유가격 오를 수 는 있다고 봅니다만, 구조적인 인플레 우려가 나오는데, 원유가격이 낮게 유지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더불어 낮은 유가가 유지되며 물가 자극받을만한 요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유가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10stock감사합니다😊
9월 10월의 데이터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장기금리 하락, 대선전 미국정부의 마사지 재정정책이 다 반영되서 좋은 경제지표가 나올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결국은 시간끌기인데 채권 투자하는 입장에서 말라죽는 감은 있네요..
좋네요.... 채널명좀 바꾸면 좋을듯.... ㅋㅋㅋ 십대들은 이해 못할거 같은데 ㅋㅋㅋㅋ
10분동안 대신 들춰보기임
십대들이 쉽게 접근하지 말라는, 아무렇게나 주식하지 말라는 취지도 일부 있습니다.
@@10stock음..훌륭합니다
이름만 봐선 10대가 하는 채널같음
주식하는 고3이 유튜브 찍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