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투로 말해도 사춘기때는 그냥 다 듣기싫고 반항심이 생긴다. 나는 한마디 한마디가 그저 이럴때 조차도 이해 못받고 잘하라고 하는 그 말들이 서러워서 되게 많이 울고 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학원가면서도 울고 친구랑 놀고 들어오는 길에도 문득 서러워서 울고 왜 이런 날 이해해주려 하지 않고 좀 놔두고 기다려 주려 하지 않고 이럴까싶어서 서러웠다. 크게 혼난 적도 없지만 그냥 저렇게 신애라처럼 하는 한마디에도 듣는것도 너무 싫고 귀찮았었는데. 저때 저런 반항심이 있었던들 비뚤게 크지 않았고 나는 지금 아직도 사람들 배려하고 맨날 참고 호구면 호구지 이기적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내가 아직도 안타깝다. 사춘기때라도 질러보고 나도 이길 수 있구나 하는 힘을 알았다면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대들지도 못하면서 그저 참으며 뒤에서 속터져서 울던 그래도 첫째니까 나는 잘해야된다는 그거에 내 사춘기는 너무너무 힘들었었던… 나도 좀 내맘대로 하고싶고 잔소리도 귀찮고 고분고분 어른들말대로만 따라야 하는 그것도 싫고 방문 걸어잠그고 부모든 형제든 아무한테도 간섭 안받고 싶었던 저런때가 있어바서 혹시라도 나같은 성격의 아이가 사춘기에 있을 수 있어서 난 감히 사춘기의 아이들이 그래도 잘해야하고 방문도 잠그는게 잘못됐다고 혼내는 어른들 보면 말리고 싶다. 신애라의 저런말투도 내 사춘기로 다시 돌아가서 듣는다고 하면 그래도 난 싫다고 말할거 같아. 사춘기라는게 이제 머리가 트여서 자기 생각이라는게 있어서 부모랑 의견이 다르고 이제 내가 나다워지려고 내 생각이 맞고, 틀럈다고 생각하고 싶지않는 때 아닌가. 그런데 그걸 자꾸 틀렸다고 잘하라고 한다는거 자체가 웃기다고 봐. 저땐 그냥 놔두면 결국 알아서 제자리 가. 진짜 못되고 원래 삐뚤던 아이 아니고선. 쉽게 예를 들어 니가 아무리 우울해서 쳐밖혀 있도싶어도 식구들끼리 지켜야 하는 예절이 있는거야 라고 하면 그게 귀에 들어올까요. 당장 내가 지금 힘들다는데 저순간에도 도리를 지켜가며 얌전할 수 있다면 고분할 수 있다면 사춘기는 아닐거에요. 아니면 저처럼 뒤에서 울고다니거나. ㅠㅠ
사춘기라고 부모님한테 성질대로 사춘기 꼬장 부릴 수 있는 애들이 부럽기만 하다. 나는 사춘기라고 부모님한테 반항한적도 없고 이전과 다르게 되바라지게 행동한적도 없었음. 워낙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감성적인 부분은 거의 무시되었기때문에 내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감정변화를 스스로 들여다볼 여유가 없었던것 같음. 근데 또 어떻게 보면 나는 그냥 그런 호르몬으로 인해 감정 컨트롤이 안되고 그런 상황은 없었던 것 같기도 함
선이 중요하고 얼마나 합리적으로 접근하느냐에 달려있는 거 같아요 내가 이만큼 노력하는데 너도 해야지가 아니라 엄빠 생각은 이런데 너도 해볼래 이런 관점? 물론 안 통할 수도 있지만 지도 인간인데 하다보면 한번쯤은 통하거든요 근데 보통은 그 전에 이성을 잃고 다그치시더라고요 결론은 엄빠가 힘드니까 니가 말들어 이거죠 끈기있고 합리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아이가 배려라는 걸 배울 수 있게 부모와 엄마가 먼저 배려를 해주는 자녀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신애라님은 이미 알고 계신거에요. 얼마나 현명한 분이신지 오래전부터 알았는데, 요즘 육아예능이나 방송 나오시는 모습을 보면 배려심 있는 천사같은 엄마구나 싶어요. 신애라님은 정말 남편이신 차인표님과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가정을 앞으로 오랫동안 이어가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현명하고 아주 멋진 여자입니다.
@@rote7302네 정답이 없는 육아 지만 그래도 교과서 적인것을 토대로 각자 자신의 아이에 맞게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 해요ㅠ 그리고 저의 경우는 죄책감 이야말로 성장의 가장 큰 횃불이 되어 주었구요. 늘 고민 관찰 연구해야 하는 고된 양육의 길 모두 힘내세요♡
어머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애들은 원래 부모 자식으로만 살아가려 태어난 게 아니니까..사춘기면 이제 보호 받아야 하는 어린 아이에서 벗어나...가족 한 덩어리보다..본인 스스로 혼자서 어떤 사람인지 고민하고.. 인간의 본능인..둥지떠나..본인 둥지 차려..다른 가족 맞이하고 부모가 될 준비도 하느라고..멀어지는 단계가 있는 것 같아요.. 전 그런 부분을 도리로 엮고 싶진 않더라구요..도리 안그러니 사춘기가 와도 엄마와 시간 많이 보내줘요.. 아들과 놀 수 있는 방법은.. 아들 좋아하는데 아들이 가자는 에어쇼 ..하루종일 줄 선 기억밖에 안나지만 아들을 기쁘게 해주면.. 아들도 제가 가자는데 가주더라구요 ..중2인데 재잘재잘 말도 잘하구요.. 그냥 사람을 대하는 것과 같더라구요..부모자식도 별다를게 없이 인간관계랑 똑같더라구요.. 함께 시간보내고 싶으면 도리가 아닌 친구가 되어야 하고..친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니까요..^^ 방문을 걸어잠근다 하더라두요 ㅎㅎ 엄마에겐 반항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억압을 받아봐야 반항이라는 것도 해볼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바람과 같은 사람의 마음을 한 자리에 모아두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거죠..아들이 정한 거리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것도..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아들이 성인되면 제가 이 아이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요..에어쇼 데려가주는 것도 아들 스스로 할거고..맛집도 연인과 갈 것이고..ㅎㅎ 그래도 연애 비수기에는 꼭 엄마랑 한번씩 놀아준다 약속해주더라구요 ㅎㅎ고맙게도 ㅎㅎ 그 어떤 동물들을 봐도 자연의 이치대로 사는 것은 새끼는 떠나보내는 것이죠..인간은 어쩌면 도리와 효라는 포장으로 자녀를 자연의 이치에 맞게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해요..
댓글에 저런엄마면 자식이 삐뚤어질수 없다는 글이 있는데 아직 사춘기기 때문에 확실히 단정짓긴 어렵습니다.어릴때부터 사랑 많이 받고 정말 큰 잘못을 하지 않은이상 칭찬.스킨쉽. 표현으로 키웠어요. 칭찬에도 부작용이 있단거 아세요?너무 과한 칭찬과 사랑도 때론 독이 될수도 있다 합니다. 저는 몰랐거든요.이래서 성향차이라는 말도 있나 생각해요.그래서 저는 다시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조금씩 배우고 따르니 확실히 사랑만 줄때보다는 확실히 좋아진걸 느끼네요.
부모가 가족의 도리에 대해서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면 자녀도 아~~ 그렇게 도리에 대해서 말하는게 좋은 거구나 하고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타인에게 가족에게 부모님 말씀 처럼 그대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가족의 도리를 지키지 않아보이면 엄마 이렇게 하는 건 가족의 도리가 아니에요. 이렇게 하셔야 가족의 도리를 지키시는 겁니다. 라고 말할 겁니다. 좋은 말씀을 가르치셨으니 자녀도 그대로 좋은 말씀을 부모에게 그대로 말하는 자녀되길 바랍니다. 본인이 그렇게 말하셨으니 자녀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나무라시면 안되겠습니다. 그래 잘 했다 그렇게 칭찬하시는것이 옳겠습니다. 부모는 그래도 되고 자녀는 그러면 안되고 그건 아니니까요,^^
진짜 더이상 사랑을 줄수 있나 이렇게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는 나 자신이 뿌듯하고 늘 대화하고 안고 슬플때 같이 울어주고 사춘기가오니 아무것도 안통해요 신애라님과 진짜 똑같이 말한적 있는데 아이가 그냥 싫은건 강요하지마라고 문을 닫아버리는데 진짜 눈물만 줄줄 사랑하는 딸아 엄마는 항상 니 방 문 앞에서 너를 기다린다 언제든 오렴 ㅠㅠ
저런말 듣고 있다는게 사춘기가 아님. 사춘기때는 진짜 부모랑 1초도 같이 있기 싫음. 냅두는게 최선. 그동안 어릴때부터 사랑으로 길러왔고, 애들이 부모의 정성을 느끼고, 나를 항상 보호해주는 사람이란거 느끼게끔 길렀고, 소통을 잘해 왔으면, 사춘기때 1초도 말 안해도, 대학가면, 특히 부모와 떨어져 대학생활 하면, 철 다 들게 됨
사춘기보다 갱년기가 더 무서워요. 모두 겪어야 할 인간의 성장기라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게 아니라고 봐요. 놔두면 자연의 섭리로 결국은 제자리로 가는데 자기 주관이 생기는 그 정신적인 성장통을 겪는 그때에 엄마말이 맞으니 엄마가 말하는 대로 행동하라고 하는 그런말들이 귀에 더 들어가지가 않는거죠. 부모라는 이유로 자식이라고 통제하려 하지만 저희 엄마 갱년기때보니 이건 그냥 피해다녀야 하는게 상책일 정도로 너무 무서웠네요 울고불고 때려부수고 화 주체 못하고 서럽다 우시고 같지 죽자고 협박하고. 그걸 보는 자식들은 거기다 대고 가족의 도리 따위 운운하며 그러지 말라고 과연 신애라 처럼 말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좋은 투로 말한다지만 결국은 내가 맞으니 넌 사춘기때라도 엄마가 말하는대로 가족의 도리가 있으니 그렇게 있지말라고, 권위로써 하는 말인거라고 생각해요. 신애라씨가 만약 저희 엄마같은 갱년기를 보내는 엄마가 계셨다면 부모님한테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 예쁘게 말할 수 있는 태도나 모습은 너무나 훌륭하고 부럽지만 전 그냥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결국 인간이 겪고 지나가야할 성장통이라거 생각해요. 사춘기나 갱년기는 잔소리나 조언이 필요할때가 아니고 그저 좀 맞춰주고 거리를 요한다면 그 거리도 인정해줘야 할 시간인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장사하셨기 때문에 부모님하고도 어릴 때 놀이동산을 한 번 못갔고, 유아원과 국민학교에서 단체로 간 것이 다였다.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나는 보통사람들이 말하는 사춘기 라는게 그냥 지나간건지 아님 없었는지 몰라도 어릴 때 부모랑 얘기할 시간이 있다는 것이 행복인것 같다.
나는 70대 부모님을 모시는 미혼 성인인데 나도 주말에 거의 내 방에 틀어박혀 혼자있는다. 밥도 혼자 먹는다. 나만의 문제만으로도 부모님과 함께 식사할 만한 마음의 여유도 없다. 내가 불효녀겠지. 우리 부모님도 불쌍하다...나때문에 너무 외로우실듯... 근데 저 가족의 도리라는 말이 내겐 왜 짐처럼 무겁게 다가오는거지...😑
“그건 울 일이 아닌데 왜 울어?” 우는 아이 다그치고 싶을 때
ruclips.net/video/RIkxdSwfNoY/видео.html
신애라의 저런 표현이 쬐끔이라도 스며들기 위해서는 사춘기 이전까지의 관계가 행복과 건강으로 충만해야 할 듯합니다. 가장 기본은 부부간의 좋은 관계고요.
맞아요.. 진짜... 사춘기 오기 전에 가족 분위기가 어땠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전혀 단란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사춘기일때 갑자기 소통과 마주침을 강요하고, 싸늘한 가족 분위기를 아이 탓으로 돌리고 문제있는 애처럼 취급하면 불화가 더 쌓이죠.
@@rhombus3815
맞는말씀
진짜 맞는 말씀
신애라.차인표부부가 아이들 사랑으로 키우는거는 세상사람다아는 사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방에서 안 나온다는건 사춘기는 어찌할수가없다는뜻아닐까요. 화목한집은 그나마 그시기가짧거나 하겠죠.
현명하고 멋있는 엄마 네요
하나님사람~♡
사춘기 2년 방에만 있던 아들. 너무 서운했지만 밥도 방에다 넣어주고 얼굴보면 맹구처럼 웃어주고 등도 두드려주고 입꾹닫고 지냈더니 2년후 거짓말처럼 멋지고성숙한 청소년모습이 되어 돌아왔어요 거실에도 앉아있고 아빠랑 대화하려고 아빠를 기다리는 .. 😊 사춘기도 기다려주면 다 돌아온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신애라씨는 눈가나 이마보면 손을 대지않는거같아서 주름마저 자연스러워서 더 예뻐보이네요..
아기때부터 이런 양육방식을 해야 사춘기도 부드럽게 지나가요~어느날 갑자기 조곤조곤 말한다고 듣는게 아니라...
😮😮😮
멋진 엄마 신애라
가족의 도리가있다는 게 참 좋은 말인듯
저렇게 얘기해서 알아듣고 나아지면 그건 속썩이는 자식이 아니다.
ㅋㅋ 😂
정답이요! ㅋㅋ
애초에 저런 방식으로 키우셨으니 속썩이는 자식이 될 수가 없는 게 더 팩트
@@ponyogaponyo 이말이 맞지
격하게 공감합니다
와 많이성장했네 지금 박하선라디오 들었는데
인품 품격 언어가다르네요
저런엄마면 자식은 삐뚤어질수 없다
노노노노
아이에 따라 달라요
저렇게 조근조근 얘기 해도 그마저 설득하는거니 싫다하는 자식도 있다요
@@내나라대한민국-v7q 아이에 따라 다르다지만 매우 어릴때 부터 저런 양육방식을 지속된다면 그런 아이로 자라기가 쉽지않죠
@@그래나야-h7f 그러다가 선 넘으면 영영 엇나가 확실하게 멀어지는 수도 있으니까요
@@내나라대한민국-v7q 그런 애들은 어릴때부터 저렇게 안했겠지 ㅋㅋㅋㅋ
반만이라도 좀 닮아야겟다
교대근무로 야간 퇴근후 아침밥 차려놓고 중3 아들 깨우는데 꾸물거려서 피곤함에 잔소리 했더니 번개처럼 일어나서 떡진머리 그대로 옷만입고 눈도 안마주치더니 2~3분만에 바람처럼 등교 했어요.
저렇게 벌떡 일어날거면서 팔다리 쓰다듬고 머리 쓸어주면서 다정한 어투로 부탁하듯 "자도자도 자고 싶지~ 일하고 와서 엄마도 얼른 자고 싶은데 일어나서 밥먹자~" 할때 일어났으면 얼마나 고맙고 이뻤을까요.
힘들게 땀에 절어 야간근무 하고 왔는데 아들이 저러니 어른이고 엄마지만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학교에서 배고플거며, 떡진머리 신경 쓰일거 아니까 또 속상해서 대형마트 영업시간 시작하자마자 아들 좋아하는 과자랑 치킨 사다 아들 책상에 올려두고 사진 찍어 보내면서 "엄마가 피곤해서 짜증이 났네. 미안해요. 점심 많이 먹고 하교하면 간식 먹어요" 했어요. 그랬더니 "엄마 피곤한데 늑장 부리고 말없이 나와서 죄송해요" 라고 답톡 주더라구요. 눈물이 주륵주륵 났어요.
애가 착하네요
개념없는 애들은 반성을 안함
어머니 최고세요 아이들도 열심히 사시는 부모 모습보며 많이느끼고 잘 자랄거라 믿어요~~
진짜 착한 아들 맞습니다.
힘든날 쪼매씩 없지않아 있겠지만, 착한아들 본심믿고 기다려주시면, 힘든시기 잘 지나갈겁니다. 힘내세용~♡
부모님 고생하는 거 보면서 큰 애들이 잘된다고 하죠 이쁜 아들 두셨네요
엄마가 먼제 손내미는것도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그걸 알아주는 자녀분도 엄마의 그런맘을 알아준듯해요~ 자녀분 잘 자랄꺼에요^^😊
어쩜 사람이 저렇게 천사같을까??
이런 부모 밑에선 나쁜 아이가 나올수 없을것같아요~ 누가 태어나도 바르게 자랄듯하네요~ 언니 넘너무 멋쪄요♡
신애라 너무 예뻐요~
어떻게 저렇게 침착하게 말하지 ㅋㅋ
기족의 도리.. 맞아요.
저도 아이한테 이런식으로 조근조근 얘기해야겠어요~
너무 공감되게 말씀 잘하신다. 좋은엄마의 표본입니다.
신애라 참 착하게 생견내요 순수해요 사랑 합니다~^^
예수님 믿는분입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솔직하고 따뜻하게 말하는 저 화법이 너무 부러워요
아이를 훈계 대상이 아닌 하나의 사람으로 대했다는 거죠? 진짜 그렇네요 ㅠㅠ 배워야겠어요
습관이 안 되어있으면 정말 하기 힘들죠 ㅠㅠ
깨닫게 되네요
가족의 도리
서로가 도리와 예의를 지키고
살면 함께 행복 하지요
지적이고 내면이멋진분
아무리 좋은 투로 말해도 사춘기때는 그냥 다 듣기싫고 반항심이 생긴다. 나는 한마디 한마디가 그저 이럴때 조차도 이해 못받고 잘하라고 하는 그 말들이 서러워서 되게 많이 울고 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학원가면서도 울고 친구랑 놀고 들어오는 길에도 문득 서러워서 울고 왜 이런 날 이해해주려 하지 않고 좀 놔두고 기다려 주려 하지 않고 이럴까싶어서 서러웠다. 크게 혼난 적도 없지만 그냥 저렇게 신애라처럼 하는 한마디에도 듣는것도 너무 싫고 귀찮았었는데. 저때 저런 반항심이 있었던들 비뚤게 크지 않았고 나는 지금 아직도 사람들 배려하고 맨날 참고 호구면 호구지 이기적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내가 아직도 안타깝다. 사춘기때라도 질러보고 나도 이길 수 있구나 하는 힘을 알았다면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대들지도 못하면서 그저 참으며 뒤에서 속터져서 울던 그래도 첫째니까 나는 잘해야된다는 그거에 내 사춘기는 너무너무 힘들었었던… 나도 좀 내맘대로 하고싶고 잔소리도 귀찮고 고분고분 어른들말대로만 따라야 하는 그것도 싫고 방문 걸어잠그고 부모든 형제든 아무한테도 간섭 안받고 싶었던 저런때가 있어바서 혹시라도 나같은 성격의 아이가 사춘기에 있을 수 있어서 난 감히 사춘기의 아이들이 그래도 잘해야하고 방문도 잠그는게 잘못됐다고 혼내는 어른들 보면 말리고 싶다. 신애라의 저런말투도 내 사춘기로 다시 돌아가서 듣는다고 하면 그래도 난 싫다고 말할거 같아.
사춘기라는게 이제 머리가 트여서 자기 생각이라는게 있어서 부모랑 의견이 다르고 이제 내가 나다워지려고 내 생각이 맞고, 틀럈다고 생각하고 싶지않는 때 아닌가. 그런데 그걸 자꾸 틀렸다고 잘하라고 한다는거 자체가 웃기다고 봐. 저땐 그냥 놔두면 결국 알아서 제자리 가. 진짜 못되고 원래 삐뚤던 아이 아니고선. 쉽게 예를 들어 니가 아무리 우울해서 쳐밖혀 있도싶어도 식구들끼리 지켜야 하는 예절이 있는거야 라고 하면 그게 귀에 들어올까요. 당장 내가 지금 힘들다는데 저순간에도 도리를 지켜가며 얌전할 수 있다면 고분할 수 있다면 사춘기는 아닐거에요. 아니면 저처럼 뒤에서 울고다니거나. ㅠㅠ
공감합니다...
사춘기라고 부모님한테 성질대로 사춘기 꼬장 부릴 수 있는 애들이 부럽기만 하다. 나는 사춘기라고 부모님한테 반항한적도 없고 이전과 다르게 되바라지게 행동한적도 없었음. 워낙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감성적인 부분은 거의 무시되었기때문에 내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감정변화를 스스로 들여다볼 여유가 없었던것 같음. 근데 또 어떻게 보면 나는 그냥 그런 호르몬으로 인해 감정 컨트롤이 안되고 그런 상황은 없었던 것 같기도 함
무딘 사람도 있고 격한 사람도 있고 생존 욕구라든지 다른 절박한 우선사항에 밀려 무의식으로 억압당했을 수도 있죠 그럼 다른 방식 다른 방향으로 티가 나기도 하구요
차인표♡신애라
둘 다 멋진 사람입니다^^
저런 대화가 통하는 사춘기면 복이지
그렇고 말고요...ㅠ 정말.. 저런 대화가 가능한가요? 우리집만 이상한가요...
@@yiby21aidl0903 이상한거 아닙니다 아이도 나중엔 후회할거예요 근데 그 당시에는 정말 모르니까 절대 화내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스스로 깨달아야 변화합니다😊
이런대화가 되면 사춘기가 아니죠 ㅡㅡ
유독 그런시기가 있더라구요
저는 굳히 일부러 나오라 하진 않았고 주말에 까페를 간다던지 저녁에 산책가자든지 해서 대화시간을 종종 가졌던거 같아요 어느순간 나아지더라구요
그시기엔 잔소리는 절대 금지에요 혼자있을 시간도 필요하단걸 인정해주는것도 중요함요
선이 중요하고 얼마나 합리적으로 접근하느냐에 달려있는 거 같아요 내가 이만큼 노력하는데 너도 해야지가 아니라 엄빠 생각은 이런데 너도 해볼래 이런 관점? 물론 안 통할 수도 있지만 지도 인간인데 하다보면 한번쯤은 통하거든요 근데 보통은 그 전에 이성을 잃고 다그치시더라고요 결론은 엄빠가 힘드니까 니가 말들어 이거죠
끈기있고 합리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저도 외동딸이 사춘기라서 난리도 아니에요 버릇도 없어지고 핸드폰던지고 감정적소모가 싫어서 많이 힘들어서 버릇없이 굴면 설명을 해요
이런 행동을 하면 마음이 아프다고요
아이도 후회하면서 반성도 합니다
아이가 배려라는 걸 배울 수 있게 부모와 엄마가 먼저 배려를 해주는 자녀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신애라님은 이미 알고 계신거에요. 얼마나 현명한 분이신지 오래전부터 알았는데, 요즘 육아예능이나 방송 나오시는 모습을 보면 배려심 있는 천사같은 엄마구나 싶어요. 신애라님은 정말 남편이신 차인표님과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가정을 앞으로 오랫동안 이어가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현명하고 아주 멋진 여자입니다.
저렇게 얘기해서 들으면 사춘기 아니에요..$그럼에도불구하고 말을 안들어서 사춘기더라구요..첨엔 저렇게얘길하죠 점점 목소리올라가는...ㅜㅜ
모든 사춘기가 님의 자녀랑 똑같은건 아니고 저렇게 말해서 먹히는 자녀도 있겠지요. 저와 제동생은 사춘기가 아예 없었답니다.
@@딸기누나-i3v 그러니까요. 육아는 교과서라는게 없답니다. 근데 가끔 너무교과서 적인 충고로 현실괴리감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님들이계시죠...내가 문젠가 나만이런가?...에서 탈피했으면 해요. 죄책감마저들게 만드는 조언보다 현실적인 조언이 더 필요한거같아요
@@rote7302네 정답이 없는 육아 지만 그래도 교과서 적인것을 토대로 각자 자신의 아이에 맞게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 해요ㅠ 그리고 저의 경우는 죄책감 이야말로 성장의 가장 큰 횃불이 되어 주었구요. 늘 고민 관찰 연구해야 하는 고된 양육의 길 모두 힘내세요♡
@@딸기누나-i3v 저도 사춘기 없었어용.
신애라는 한참 나보다 어린데 어쩜 스승같은 마음 얼굴 만큼 이상으로 존경하고 싶습니다
말도 이쁘게 하는 애라님 배울점이 많아요
좀 압박적인것 같은데
일주일 동안 기다리지 말고
도리로 부담주지 않는게 자녀
성장에 더 좋은듯
도리는 나이 많은 어른들이 원하는
틀인데 좋게 얘기해서 그렇지
독재근성 (꼰대 마인드)를 포장한것
어머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애들은 원래 부모 자식으로만 살아가려 태어난 게 아니니까..사춘기면 이제 보호 받아야 하는 어린 아이에서 벗어나...가족 한 덩어리보다..본인 스스로 혼자서 어떤 사람인지 고민하고..
인간의 본능인..둥지떠나..본인 둥지 차려..다른 가족 맞이하고 부모가 될 준비도 하느라고..멀어지는 단계가 있는 것 같아요..
전 그런 부분을 도리로 엮고 싶진 않더라구요..도리 안그러니 사춘기가 와도 엄마와 시간 많이 보내줘요..
아들과 놀 수 있는 방법은.. 아들 좋아하는데 아들이 가자는 에어쇼 ..하루종일 줄 선 기억밖에 안나지만 아들을 기쁘게 해주면..
아들도 제가 가자는데 가주더라구요 ..중2인데 재잘재잘 말도 잘하구요..
그냥 사람을 대하는 것과 같더라구요..부모자식도 별다를게 없이 인간관계랑 똑같더라구요..
함께 시간보내고 싶으면 도리가 아닌 친구가 되어야 하고..친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니까요..^^ 방문을 걸어잠근다 하더라두요 ㅎㅎ
엄마에겐 반항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억압을 받아봐야 반항이라는 것도 해볼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바람과 같은 사람의 마음을 한 자리에 모아두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거죠..아들이 정한 거리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것도..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아들이 성인되면 제가 이 아이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요..에어쇼 데려가주는 것도 아들 스스로 할거고..맛집도 연인과 갈 것이고..ㅎㅎ
그래도 연애 비수기에는 꼭 엄마랑 한번씩 놀아준다 약속해주더라구요 ㅎㅎ고맙게도 ㅎㅎ
그 어떤 동물들을 봐도 자연의 이치대로 사는 것은 새끼는 떠나보내는 것이죠..인간은 어쩌면 도리와 효라는 포장으로 자녀를 자연의 이치에 맞게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저런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그 전에 서로 쌓아둔 게 많은 것. 그리고 연세가 있는데 아직 갱년기 안 왔다는 게 부럽네요😅
신애라&차인표 참 인간적으로 아름다운 부부입니다.
션&정혜영,최수종&하희라,등 연예인 부부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해요.
연예인 중에 최고 미인입니다
인성도 최고 이시구요
응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얘기를 해도 안듣는게 사춘기죠
그냥 애정이 가득담긴 무관심이 좋을듯
시간지나면 좋아져요
이게 정답입니다. ㄹㅇ
맞아요 그래도 저렇게 하는건 나중에 가족에 대한 사춘기때의 기억이 명확히 남기때문이에요
진짜요? 쌍둥이가 사춘기라 번갈아가며 힘들게 하는데 전 갱년기가 왔어요. 요즘 ㅠㅠ 힘들어요.
@@신이나-n8q 토닥토닥 이 또한 지나가리~ 힘내세요
저렇게 갑자기 따라하면 당연히 안듣지!!! 애기때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관계가 형성 됐는지가 증요하지
저런 이성적인 대화가 통하고 먹힐정도면 그건 사춘기라고 하지말자..
저도 똑같이 그렇게 달래봐도 고개만 까딱까딱
ㅎㅎㅎ 공부도 안 시켜 학교도 자유로운 곳 보내줬는데도 불만은 왜케 많은지요
어서 사춘기 지나가고 대화 좀 하고 싶어요 ㅎㅎ
아들 사랑해
‘나 전달법’의 훌륭한 표본..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 배워야 할 좋은 태도.
언제나 소녀같고 사랑스러워요~♡
제가사춘기딸의입장이라면
엄마가이렇게말해주면좋겠어요,
너혼자있는시간존중해!
너가하고싶은대로해~엄마가도울수있는건최대한도울께!
그리고엄마가너보고싶고같이있고싶고,.얘기나누고싶은것도알아줘!
사춘기라면 저 긴 말을 끝까지 들을 수 없음 진작에 끊고 안 듣고 대화단절
아름다운분은 세월이 흘러도 기품있고 더 멋있어지는거 같네요 배우로써 작품으로도 뵙고싶네요ㅠㅠ
치아참이뻐졌네요
와... 나 대화법 너무 좋네요
신애라는 참 이쁘다. 내면이 이뻐서 그런지 나이 들어도 이쁘네요
말도 잘하고, 치아와 입술이 예뻐요. 저도 나이있는 여성입니다.
저게 통하면 사춘기가 아닌데?ㅋㅋ
더 귀찮을듯 제발 혼자 있게 내버려둬~
전부 다 그런건 아니죠ㅋ 부모와 신뢰깊은 애들은 또 그렇게 잘지나가요~ 부모마다 다르듯 애들마다 다르죠ㅋ
@@mimimi-17283 ㅇㅈ
아들 셋을키우면서 사춘기격는걸 전혀 못느끼고 지내온 엄마인 저는 아들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네요..막내가 25세인 지금도 엄마 아빠에게 볼뽀뽀해주는 아들들 사랑하고 고마워~~^^
@@댕냥사랑-z2f 도대체 어떻게 키우신 건가요 비결 좀..
부모상담에서 배운 대화법이 다 나오네요..😮
얼굴도 이쁘시지만 마음은 더 고운 신애라 집사님...너 하나님의 사람아..♡
애들 다 컷다 생각
하지 말고 자주 꼭 안아주고 애정표현 해주세요
엄마의 품이란 언제고 자식의 최고의 안정감이고 그리움이고 정입니다
댓글에 저런엄마면 자식이 삐뚤어질수 없다는 글이 있는데 아직 사춘기기 때문에 확실히 단정짓긴 어렵습니다.어릴때부터 사랑 많이 받고 정말 큰 잘못을 하지 않은이상 칭찬.스킨쉽. 표현으로 키웠어요.
칭찬에도 부작용이 있단거 아세요?너무 과한 칭찬과 사랑도 때론 독이 될수도 있다 합니다.
저는 몰랐거든요.이래서 성향차이라는 말도 있나 생각해요.그래서 저는 다시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조금씩 배우고 따르니 확실히 사랑만 줄때보다는 확실히 좋아진걸 느끼네요.
저렇게 말하면 울딸 하는 말...
나가
인간의탈을쓴 천사같소.. 이뿌요
부모가 가족의 도리에 대해서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면
자녀도 아~~ 그렇게
도리에 대해서 말하는게
좋은 거구나 하고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타인에게
가족에게
부모님 말씀 처럼
그대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가족의 도리를
지키지 않아보이면
엄마 이렇게 하는 건
가족의 도리가 아니에요.
이렇게 하셔야 가족의
도리를 지키시는 겁니다.
라고 말할 겁니다.
좋은 말씀을 가르치셨으니
자녀도 그대로 좋은 말씀을
부모에게 그대로 말하는
자녀되길 바랍니다.
본인이 그렇게 말하셨으니
자녀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나무라시면
안되겠습니다.
그래 잘 했다
그렇게 칭찬하시는것이
옳겠습니다.
부모는 그래도 되고
자녀는 그러면 안되고
그건 아니니까요,^^
저도화가안났을땐 저렇게 얘기하죠
저기서 더가면 ㅋ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사춘기는 언감생신 감히 작은 투정조차 부리지 못할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지금처럼 못했을텐데 감사함을 좀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당연한건 없는데
애라 아직도 젊고 이쁘다
저렇게 얘기하면 엄마의 주장을 강요하지 마세요 하더라는...ㅠ
진짜 더이상 사랑을 줄수 있나 이렇게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는 나 자신이 뿌듯하고 늘 대화하고 안고 슬플때 같이 울어주고
사춘기가오니 아무것도 안통해요 신애라님과 진짜 똑같이 말한적 있는데 아이가 그냥 싫은건 강요하지마라고 문을 닫아버리는데 진짜 눈물만 줄줄
사랑하는 딸아 엄마는 항상 니 방 문 앞에서 너를 기다린다
언제든 오렴 ㅠㅠ
넘 이쁘고 아름다우세요^^
존경 합니다 사랑합니다
건행요
저런말 듣고 있다는게 사춘기가 아님.
사춘기때는 진짜 부모랑 1초도 같이 있기 싫음.
냅두는게 최선.
그동안 어릴때부터 사랑으로 길러왔고, 애들이 부모의 정성을 느끼고, 나를 항상 보호해주는 사람이란거 느끼게끔 길렀고, 소통을 잘해 왔으면, 사춘기때 1초도 말 안해도, 대학가면, 특히 부모와 떨어져 대학생활 하면, 철 다 들게 됨
자연스럽게 나이드는 모습 너무 예뻐요^^
아름다운 신애라님!! 부부의 삶 을 감사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그치 가족 끼리 지켜줘야 할 도리가 있지.
정답입니다.
마음에 정신줄 놓으면 안되요.
우리집은...내사춘기랑 엄마 갱년기랑 겹쳤음...나중에듣길 다른가족들이 집 폭발하는줄알았다고.....ㅋㅋㅋㅋㅋ
신애라님 이쁘시고 지적이시고
자존감도 높으시고
부럽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올게요~!
애들이 부모복이 없는게 다행이었어. 더 좋은 부모를 만났잖아. 복 많은 애들이다.
이걸 듣고 그 아이들이 난 참 복많아서 좋아죽겠다고 생각할거 같니??? 으이그 철좀 들어라!!!!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애라누님 아직도 매력이
사춘기보다 갱년기가 더 무서워요. 모두 겪어야 할 인간의 성장기라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게 아니라고 봐요. 놔두면 자연의 섭리로 결국은 제자리로 가는데 자기 주관이 생기는 그 정신적인 성장통을 겪는 그때에 엄마말이 맞으니 엄마가 말하는 대로 행동하라고 하는 그런말들이 귀에 더 들어가지가 않는거죠. 부모라는 이유로 자식이라고 통제하려 하지만 저희 엄마 갱년기때보니 이건 그냥 피해다녀야 하는게 상책일 정도로 너무 무서웠네요 울고불고 때려부수고 화 주체 못하고 서럽다 우시고 같지 죽자고 협박하고. 그걸 보는 자식들은 거기다 대고 가족의 도리 따위 운운하며 그러지 말라고 과연 신애라 처럼 말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좋은 투로 말한다지만 결국은 내가 맞으니 넌 사춘기때라도 엄마가 말하는대로 가족의 도리가 있으니 그렇게 있지말라고, 권위로써 하는 말인거라고 생각해요. 신애라씨가 만약 저희 엄마같은 갱년기를 보내는 엄마가 계셨다면 부모님한테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 예쁘게 말할 수 있는 태도나 모습은 너무나 훌륭하고 부럽지만 전 그냥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결국 인간이 겪고 지나가야할 성장통이라거 생각해요. 사춘기나 갱년기는 잔소리나 조언이 필요할때가 아니고 그저 좀 맞춰주고 거리를 요한다면 그 거리도 인정해줘야 할 시간인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슬퍼요 ㅠㅠ사춘기와는 달리 갱년기는 삶 뒤편에 우울함을 잔뜩 쌓아두고 감춰놨다가 호르몬 변화로 폭발하는거라..
와 진짜 성숙한사람....저도 노력할게요
내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장사하셨기 때문에 부모님하고도 어릴 때 놀이동산을 한 번 못갔고, 유아원과 국민학교에서 단체로 간 것이 다였다.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나는 보통사람들이 말하는 사춘기 라는게 그냥 지나간건지 아님 없었는지 몰라도 어릴 때 부모랑 얘기할 시간이 있다는 것이 행복인것 같다.
정말 이게 될까??
신애라씨 너무좋아요~~제발 방송에서 자주뵈요~~차인표씨 겁나부러움
멋지고 넘넘 예쁜 사람
신애라씨 너무 예쁘시다..한결같은
나는 70대 부모님을 모시는 미혼 성인인데 나도 주말에 거의 내 방에 틀어박혀 혼자있는다. 밥도 혼자 먹는다. 나만의 문제만으로도 부모님과 함께 식사할 만한 마음의 여유도 없다. 내가 불효녀겠지. 우리 부모님도 불쌍하다...나때문에 너무 외로우실듯... 근데 저 가족의 도리라는 말이 내겐 왜 짐처럼 무겁게 다가오는거지...😑
외국 나가서 살아 보길 권함
특히 유럽
참 한결같은 신애라님^^
유툽에서 배운데로 예의를 지키자고 하니 더 평온히 지내고 있서요~~^^
진짜 눈물이나요
화장해서그런가 신애라선생님 너무 이쁘시다
인표는행복하겠다
얼굴에 필러니 보톡스니 없어 보이는 주름진 얼굴도 너무 예뻐 보입니다.
사춘기의 정도에 따라, 아이 성향에 따라 아무리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이야기해도 격한반응이 돌아올수도 있어요
엄마가 흥분하지 않고 감정잡고 말하는게 제일 중요하죠 근데 정말 어려워요
저렇게말해도딸은엄마가
편한지않을듯
심령에 생명의 성령님이 계시니
아름다울 수 밖에없는 신애라님
축복합니다
와~가족의 도리
아름다워요
가족의 도리..와우~멋집니다
말은 쉽지만 그런말도 안듣는다는거ㅠ
차분하게 말 이쁘시게하네요
예쁜 엄마네요
야무짐
저렇게말해서 통하는건 사춘기가 아닙니다ㅠㅠ
신애라 아들 슈스케에서 봤는데
진짜 순하고 해맑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