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151212뷰티일어나! 돔을 울리는 아름다운밤이야,무대를 휘젓는 양요섭

늘 생각하던거지만, 비스트는 아름다운밤이야를 좋아해요ㅎㅎ
팬들이 좋아하는것 이상으로 알밤을 좋아하는게 보여서
한창 행사다닐때는 "다른 좋은 곡도 많은데 이거말고 다른곡도 좀..." 이라고 생각할 정도-
하지만 이번 고척돔 슈퍼서울콘서트로 생각이 달라졌어요~
왜 비스트가 아름다운밤이야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이 곡이 어떤 힘을 가졌는지를 깨달았달까요
고척돔을 휘젓는 비스트, 그리고 이곳저곳을 다 돌아다니며 뷰티 외에도 모든 팬을 다 섭렵하는걸보고
아 이것이 비스트와 우리 요섭이가 가진 무대를 사로잡는 능력이다 싶어서 괜히 뿌듯했던 그런 느낌
노래가 끝나고나서는 타팬이었는지,
"아 왜 비스트팬 하는지 알것같애" 라고 탄식처럼 외치는걸 듣고나서는 더더욱^^
다행히 제가 있던 구역에 요섭이가 와서는,
"I'm wating for you"하는 가사에 맞춰 사랑의 총알을 쏘질않나
팬 하나를 콕집어 눈마주쳐주며 노래를 불러주질않나ㅠㅠ너무 이쁜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어요ㅠㅠ
"뷰티일어나!" 라고 요섭이가 외치는 순간 전체가 뷰티풀쇼처럼 비스트콘서트가 되어버리고
박력터지게 음악달라고 손짓하자 음악이 나와버리는 타이밍은 또 엄청 남자답게 섹시하구요ㅠ
요섭아 요섭아 하고 오열하고 따라가기 바빠서 참 올리기 민망한 캠워킹이지만
그래도 요섭이가 얼마나 무대를 휘어잡았는지, 하나하나의 동작이 얼마나 이쁘고
팬들을 위했는지를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ㅠ
아 정말 너무 힘들었고, 돔은 너무 크고, 작은 천이 흐르는 고척돔 야외는 너무 추웠고,
여러팬들이 다 섞여 그라운드석은 혼돈이었지만.. 다 잊혀지고 요섭이만 생각나는
참 아름다운 밤이었던 그날 12월 12일. 아마도 국내 마지막 행사-
두준-요섭 트윈홈 아이두 i-du.net / @IDU_1016
by. fullys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