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심었더니.. 썩은 배추 원인 규명 '난항'

수확철을 앞두고 최근 춘천 농가에서
애써 심은 배추들이 자라지 않거나
썩는 현상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업기술원이
농민들이 원인으로 지목한 비료흙,
'상토'를 분석해봐도,
명확한 원인을 밝히기 쉽지 않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춘천의 한 배추 밭입니다.
그런데 군데군데가 비어 있습니다.
초록 배춧잎 사이로
노랗게 변한 이파리도 보입니다.
인근 배추 농가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지금쯤이면 배추가
손바닥 크기보다 더 자라야 하는데,
이미 썩어들어간 배추가 많습니다.
현재 지역 농협이 파악하고 있는
피해 농가는 6곳,
피해 면적은 11만 5천여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이들 모든 농가는
지난 7월 배추 모종을 심을 때,
같은 상토를 사용했다고 주장합니다.
◀ st-up ▶ 이송미 기자
같은 상토에서 자란 배추들인데요.
이렇게 절반은 자라지 못하고 썩어 있습니다.
◀ INT ▶ 홍순우 / 피해 농가
"한 농가에서 (모종) 10판 정도를
같은 날짜 상토로 가져다 놨는데
그것만 싹 망가진 거예요. 그래서 저희도
날짜를 확인해 보니까 같은 날짜였던 거예요."
이 상토는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 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업체 측은 "모든 상토는 비료관리법상
규격에 맞게 생산됐고,
춘천을 위주로 피해가 접수된 점으로 미뤄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분석 실험 결과,
이 상토에서 자란 배추의 생육이
현저하게 나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렇다고 원인을 상토로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INT ▶ 서현택 / 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분석은 하고 있지만 (원인이) 분석치로 나오지 않는 다른 성분일 수도 있고, 안 나오는 성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가 찾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배추 수확철을 앞두고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된
농민들은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다시
정밀 분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 END ▶
#배추 #강원도농업기술원 #상토

[@BSKIM-iy1tu]

날씨 기후때문임. 씨앗 실험삼아 봤는데어떤 차이가 있나면 열에 강한 개량품종씨앗이냐? 아니냐? 그 차이는 있었음. 춘천농가만 피해 입은 것은 아님.
전국적으로 다 비슷함 시험 삼아 씨 파종 해 놓은 것도 보았는데 날씨 뜨거워서 안되는게 원인이었음.
마지막에는 늦봄 초여름시기에 했던 작물들도 생육상태 별로고가을장마로 쓰러지고 크다 만것도 있고 그러함.
농가들은 다 힘들어 합니다.

[@정배-z9t]

오염된 것도 오염된 거지만 기본 물빠짐이 않좋은 탓일수도 있어.
배추야 뭐 사실 상토보다는 물 문재가 더 중요한 거고

[@풀버젼야뎡저장소-t3q]

씨가
문제 될 수도
있어요!!!

[@해냈네]

토양이 초록색입니다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을 썼다고 봐 집니다
비료 너무 많이 줘도 지제부 부터 물러집니다

[@함형래-n9w]

중간에 분수호스가 보이는데 물을 많이 주고 물빠짐이 잘 안되면 초록색으로 변하더군요.
보통 스프링쿨러 돌리는데 이 밭은 왜 분수호스를 사용했는지 모르겠네요.

[@해냈네]

물빠짐이 안좋아도 봉지퇴비로는 저렇게 단시간에 토양이 초록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비가 많이 온 다음이라 초록색이 먼저 올라오고 마르면서 붉은색도 보일겁니다
수분만 빠진 퇴비를 시비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부숙되지 않고, 소독과정을 거치지 않은 퇴비는 적당히 쓰면 비료가 되기도 하지만 적정량을 초과하면 독이 됩니다

[@함형래-n9w]

아... 분수호스 사용했네..
쥬키니호박 조금 심고서 분수호스 돌렸더니 물빠짐이 잘 안되는 곳은 토양표면이 저렇게 프르게 변하던데..
우리지역은 스프링쿨러 돌려주는데 저 지역은 분수호스를 사용하는가 보네..
토양표면이 프르게 변한것 보니 물빠짐이 잘 안되는 토양 같은데.. 논인가? -_-;;
두둑도 낮은것 같은데..
필지마다 토양이 다 달라서 비료시비양을 또 잘 맞출 수 가있나..
나는 그런걸 몰라서 그냥 돈이 더 들더라도 완효성비료 살포하는데,

[@내강아지-t4w]

무름병왔구만

[@김준태-x8t]

고추도 비슷한경우 종종있더군요 어떤집은 멀쩡하고 어떤집은 망하고 망한집 모종은 같은곳에서 받은거구 이런경우

[@티파니-x9r]

토양이 문제임

[@보리-s1z]

우리도 배추 엉망임, 이읏집도 엉망 건너집도 엉망
원인은 기후변화
온도가 높아 병충해 득실득실
날씨 선선해지니 살아남은 배추들 잘 자람.

[@anys7647]

올봄 저 상토로 포트 모종 키웠는데 발아가 안되고 잘 안자람

[@backgu34]

고온에 의한 무름병
낮기온 떨어지면 암시롱 안함

[@jinukmen5294]

상토가 문젭니다.
여긴 태백인데 올봄 모종 키울때 저런 피해를 봤습니다.

[@jkn6913]

트랙터로 갈아엎자~~
벼농사 한테 배우자 ~~~
나라가 수매하라~~~

[@kihunshin8986]

균핵병. 상토가 오염

[@선샤인-c7v]

상토의 원인이 아니라..노후화된 토질탓으로 보이는데요..

[@noblesse4473]

씨가 뭐 같으니까 썩지. 뭐든지 종자가 좋아야 돼.

[@태왕-s6w]

비료 뿌리니 썩지.영양제를 농ㅈ약에 섞은거

[@이덕수-q4c]

폭우와 고온기 정식한것일것

[@푸키-v2t]

날씨지 뭐

[@이쭈-b3m]

우리나라 토양이 식물재배에는 3급 토양이라 비료가 계속 필요하고 미국이 1급이라더만 자급자족도 다 구라야.

[@히무라켄신]

풍년이어서 가격 떨어진다고 땅 갈아쳐 엎고 하는 짓거리나 하지 마라

[@최병봉-q5s]

씨가
문제 될 수도
있어요!!!

[@kyc51723733]

현 배추값이 한포기 1200원 이라면 이런 이슈 없을듯요~ 모든게 나라 탓이니...... ㅎㅎ

[@dybowskirana8544]

2찍들 때문이다.

[@메이준-v9r]

나라가 썩어서

[@산소년-m4s]

썩음병 기후 문제

[@JeiNA-h2b]

올여름 더위에 야채가 살아남을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