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님 오랜만입니당..! 저도 곧 다음달부터 인공수정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정보 찾아보다보니 케이트님 영상이 다시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다시 역주행 중이에요! 보다보니 바로 전 영상에서는 인공수정을 하실 것 같다고 하셨는데 바로 시험관을 시작하셨더라구요? 혹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ㅠ 저도 난소나이가 많은편이라 시험관을 바로 시작할까도 생각했었는데 해외에 있다보니, 시험관은 정말 상상초월하는 금액이라 당장은 엄두가 안나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공수정 먼저 몇번 시도해 본 후에 안된다면 한국에 가서 시험관을 할까 생각중이거든요ㅠ 여기 의사말로는 그 두개는 금액과 확률차이라고 하는데 먼저 인공수정부터 권하더라구요ㅠ 선배님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가 인공수정 패스하고 시험관 바로 시작한 이유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공 확률" 때문이었어요! 저도 첨에 인공수정 먼저 권해주셨었는데 그 이유는 1. 비용 2. 주사를 많이 안써서 몸에 무리가 덜 감 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1,2번의 이유로 인공수정을 먼저 권해주시는거라면 굳이 인공수정부터 할 필요 없겠다고 느꼈어요. 게다가 아시다시피 인공수정은 자연임신과 비슷한 확률이고, 시험관은 확률이 훨씬 더 높잖아요 시험관 한다고 해도 1차에 바로 되는 것도 아닐텐데... 인공수정까지 하며 어영부영 두세달 버리느니 (성공하면 좋겠지만 확률이 낮으니까요) 하루빨리 시험관 시작하자고 맘 먹었던거였어요. 난소나이가 많다보니, 시간을 지체할 수록 괜히 내 늙은 난소 더 늙을 것 같고... 이미 자연임신 시도 1년을 실패한 뒤였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는 기간이 더 길어질수록 저의 멘탈이 더 피폐해 질 것 같았어요. 요약하자면, "나의 늙은 난소 더 늙기 전에 확률 높은 곳에 배팅하자!" 라는 맘으로 셤관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시험관 8개월 만에 성공했다보니.. 시험관도 성공이 쉽지 않은데 인공수정부터 했다면 우리 그린이 만나기까지 더 시간이 오래 걸렸을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어떤 상황이신지 제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이런저런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해외 병원비 정말 무시 못하는 부분이니...인공수정 해보시고 한국 들어와서 셤관 해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이신 것 같고요, 여건이 되신다면 그 과정 없이 한국 들어오셔서 시험관부터 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인공수정해서 되면 좋지만 안되면 괜히 마음이 더 조급해 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난임으로 인한 임신준비는 장기레이스라 멘탈관리가 정말 정말 중요해서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 내가 가장 마음 편하고 후회 없을만한 방법으로 진행하시는걸추천드립니다!
저도 10년전 이맘때쯤 강남차병원에서 시험관시술 받았었고 1차에 아이 임신해서 지금 10살인 아들 있어요. 영상보니 그때 생각 많이 나네요. 저도 큰 준비없이 얼렁뚱땅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큰 걱정 안하고 일상생활 하면서 그 시기를 잘 보낼 수 있었어요. 지치지만 않으면 되요!! ^^;;; 응원 보태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궁금한 게 있어서요. 블로그 글이나 난임센터 전화상담으로는 난자 채취 전까지 (고날에프)주사를 하루에 한 대씩만 맞는다고 하던데, 막상 시험관 브이로그들을 보면 하루에 2대, 3대까지도 맞으시더라구요.. 보통 시험관은 하루에 주사를 몇 대 맞나요?? ^^
주사 처방은 개인의 몸 상태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처방되기 때문에 하루에 몇개 라고 정의할 순 없어요 ^^ 난자채취 전에는 보통 과배란 주사와(고알에프 또는 폴리트롭) 조기배란 억제 주사를 맞고요, 난자채취 직전에는 배란유도제를 맞습니다. 이식 하고 나서는 또 주사가 다르고요…!
케이트님 오랜만입니당..!
저도 곧 다음달부터 인공수정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정보 찾아보다보니 케이트님 영상이 다시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다시 역주행 중이에요!
보다보니 바로 전 영상에서는 인공수정을 하실 것 같다고 하셨는데 바로 시험관을 시작하셨더라구요? 혹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ㅠ
저도 난소나이가 많은편이라 시험관을 바로 시작할까도 생각했었는데
해외에 있다보니, 시험관은 정말 상상초월하는 금액이라 당장은 엄두가 안나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공수정 먼저 몇번 시도해 본 후에 안된다면 한국에 가서 시험관을 할까 생각중이거든요ㅠ
여기 의사말로는 그 두개는 금액과 확률차이라고 하는데 먼저 인공수정부터 권하더라구요ㅠ
선배님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가 인공수정 패스하고 시험관 바로 시작한 이유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공 확률" 때문이었어요!
저도 첨에 인공수정 먼저 권해주셨었는데 그 이유는
1. 비용 2. 주사를 많이 안써서 몸에 무리가 덜 감 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1,2번의 이유로 인공수정을 먼저 권해주시는거라면
굳이 인공수정부터 할 필요 없겠다고 느꼈어요.
게다가 아시다시피 인공수정은 자연임신과 비슷한 확률이고, 시험관은 확률이 훨씬 더 높잖아요
시험관 한다고 해도 1차에 바로 되는 것도 아닐텐데...
인공수정까지 하며 어영부영 두세달 버리느니 (성공하면 좋겠지만 확률이 낮으니까요)
하루빨리 시험관 시작하자고 맘 먹었던거였어요.
난소나이가 많다보니, 시간을 지체할 수록 괜히 내 늙은 난소 더 늙을 것 같고...
이미 자연임신 시도 1년을 실패한 뒤였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는 기간이 더 길어질수록 저의 멘탈이 더 피폐해 질 것 같았어요.
요약하자면,
"나의 늙은 난소 더 늙기 전에 확률 높은 곳에 배팅하자!" 라는 맘으로 셤관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시험관 8개월 만에 성공했다보니..
시험관도 성공이 쉽지 않은데 인공수정부터 했다면 우리 그린이 만나기까지 더 시간이 오래 걸렸을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어떤 상황이신지 제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이런저런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해외 병원비 정말 무시 못하는 부분이니...인공수정 해보시고 한국 들어와서 셤관 해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이신 것 같고요, 여건이 되신다면 그 과정 없이 한국 들어오셔서 시험관부터 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인공수정해서 되면 좋지만 안되면 괜히 마음이 더 조급해 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난임으로 인한 임신준비는 장기레이스라 멘탈관리가 정말 정말 중요해서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 내가 가장 마음 편하고 후회 없을만한 방법으로 진행하시는걸추천드립니다!
@@kateissocool 케이트님 정성 가득담긴 답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4:27 T들의 대화같아서 웃겨요ㅋㅋㅋ 이제 시험관 시작해보려는데 저희 부부도 그럴 것 같은
저도 10년전 이맘때쯤 강남차병원에서 시험관시술 받았었고 1차에 아이 임신해서 지금 10살인 아들 있어요. 영상보니 그때 생각 많이 나네요. 저도 큰 준비없이 얼렁뚱땅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큰 걱정 안하고 일상생활 하면서 그 시기를 잘 보낼 수 있었어요. 지치지만 않으면 되요!! ^^;;; 응원 보태고 갑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궁금한 게 있어서요. 블로그 글이나 난임센터 전화상담으로는 난자 채취 전까지 (고날에프)주사를 하루에 한 대씩만 맞는다고 하던데, 막상 시험관 브이로그들을 보면 하루에 2대, 3대까지도 맞으시더라구요.. 보통 시험관은 하루에 주사를 몇 대 맞나요?? ^^
주사 처방은 개인의 몸 상태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처방되기 때문에 하루에 몇개 라고 정의할 순 없어요 ^^ 난자채취 전에는 보통 과배란 주사와(고알에프 또는 폴리트롭) 조기배란 억제 주사를 맞고요, 난자채취 직전에는 배란유도제를 맞습니다. 이식 하고 나서는 또 주사가 다르고요…!
건강길만 걷쟈🌷💐🌹🌺🌸🌼🌻🪷
과배란주사 맞고 괜찮았나용? 저는이번에 처음 시작해서 오늘 두번째 맞는데 갑자기 아랫배가 불편하네요ㅠ
과배란 주사 맞으면 배가 빵빵하게 부풀죠ㅠ 끼는 바지도 못입었어요
난임브이로그라서 보게됫는데 영상미에 치였어요…ㅠㅠ 분위기이즈굿..💕
얼른 좋은소식도 들려주세요!!!ㅎㅎ
남편이 참 착해보인다.
저도시험관시작해서 많이도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