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이 병상일기 8월 12일부터 18일까지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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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2일 동안 채민이 못 만나서 너무 미안해
신생아때 밴딩수술로 임시방편을 하고 8개월까지 잘 큰 채민이가 이제 양대 혈관 우심 기시증과 심실 중격 결손 수술을 앞두고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아기가 아파서 많이 힘들고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저희가 처음 이 병을 들었을때에 막연한 두려움과 어떤 정보없이 힘들었기에 조금이나마 같은 아픔을 가진 아기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올려봅니다
아직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꼭 완치될 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채민이는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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