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그리고 현 의료상황

[@Musculology]

너무나 심각하고 당황스러운 현실입니다.
많은 희생을 감내하시며 환자들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의료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의료진 분들을 보호하고 의료진 분들의 도움으로 인해 환자들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올바로 정리되면 좋겠습니다.

[@colonsmith1274]

@@Musculology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의정갈등도 문제기는 하지만, 표출되지 않는 의료계 내부의 문제도 꽤나 존재합니다. 해결이 굉장히 어렵겠지만 내부의 문제도 어떻게든 손 봐야 하기는 합니다. 안밖으로 총체적 난국이라 갑갑한데, 어쩌면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Musculology]

@colonsmith1274 제로 베이스...
말씀만 들어도 아무런 감도 안 잡힙니다.
예측이 전혀 되지 않는 게 진정한 공포네요.
직접 겪고 계신 분들께서 어떤 심정으로 견디고 계실지 감히 알 수 조차 없습니다.
다만 잘 견뎌 내시기를 바랄 뿐이지요.
부디 보중하십시오.

[@colonsmith1274]

@@Musculology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쪽으로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대가는 분명 어떤 식으로든 치뤄야 하겠죠. 답답하긴 합니다. ㅜㅜ

[@정철민-l4w]

의료사태가 정리될 기미도 없이 2025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지금 이시간에도 기운을 쏟아내고 계시는 의료진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colonsmith1274]

@@정철민-l4w 의료도, 나라도 한치 앞을 모르겠네요. ㅡㅜ

[@RedRedKing]

안녕하세요 교수님
환자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구급차타고 응급실에 간신히 와도, 병실이 없어서 대기병동에서 몇일간 있다가 간신히 병실로 올라갔었는데...안그래도 모자란 병실을 줄인다니...병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죠.
복부 내부 칼을 써야하는 수술은 정말 위험한데, 증상만으로 모조리 경증으로 취급하다니 황당합니다.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이런 현실이 어서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olonsmith1274]

@@RedRedKing 이번 의정사태, 계엄령 등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그 분야를 잘 모르는 사람이, 그 분야에서 본인이 혹은 본인을 믿고 따라줄 수 있는 사람들이 없는 채 어떠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이없는 것인지를 알 수 있었네요.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면 일이 산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너무 잘 알는 사람에게만 전적으로 맡기면 사기를 당할수도 있죠. 정책이란 것은 적절한 견제 및 비판을 잘 섞어서 그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가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김우람-s7z]

한교수님...응원합니다.

[@colonsmith1274]

@@김우람-s7z ㅋㅋ 교수님이 계셔서 저도 아직은 힘이 납니다만, 걱정이긴 합니다. 여러가지로… 교수님께서도 종종 힘이 빠지시겠지만, 워낙 또 중추적 역할을 하고 계심을 알기에 항상 응원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바쁜 연말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을 텐데 건강도 신경쓰시고, ㅍ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_^

[@오준석-c7u4x]

항상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colonsmith1274]

@@오준석-c7u4x 일선조차 점차 무너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답답합니다. ㅜㅜ

[@지영박-j6f]

미복귀시 처단 한다. 넘 무섭더라구요.
정국도 혼란스럽고 의료계도 혼란이 너무 오래가고 있습니다. 조속히 아픈 환자분들과 애써주시는 의료인들 위한 올바른 정책으로 정상화가 됐으면 합니다. 힘내십시요.

[@colonsmith1274]

@@지영박-j6f 걱정이 한가득입니다만… 생각지도 못하게 의료보다 정국이 더 문제가 되어 버리니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잘 해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ㅜㅜ

[@음숙향]

교수님 넘 답답해서 교수님만생각나서 실레한 상담인줄 일지만 글올립니다
저는 올4월2일에 교수님과 최기홍 교수께 수술햇으머
수술후 폐전이 (박재준교수님은 나중에 방사선하면된다고하심)간전이로 항암을 다시 하다가 올12월에 척추11.12번전이가왓지만 정형외과 교수님은 아주 초기라 수술과 방사선이이 보조기치려후 지켜보자고 하십니다
지난주 박재준교수님을 뵛는데 남편을 불러서 완치는 안되고 1년정도로본다는 저의 생명시간을 이야기하시는데 제가 왼치는 바라지 않지만 그래두 지금처럼 치료하면 연장이 된다는 희망에 지금까지 왓는데 힘이드네요.교수님은 제가 생각나실줄 모르겠으나 편안함과 위로 안정감 .희망을 주신 교수님께 여쭙니다
외래로 교수님을 뵈러 갈까두 생각햇궁요
정말 실례를 여쭙고 문의들려요.지방에 잇는 저는 어디에두 손을 의지할데가 없어서 이렇게나마 교수님과 소통합니다

[@colonsmith1274]

@@음숙향 아 네…ㅡㅜ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그래도 아직 당장 이렇다 할 정도는 아닐 수 있으니 너무 심려치 마세요. 현재는 일견 보아서는 크게 힘든 부분이 있지는 않으실 것 같은데요. 등쪽만 전이 떄문에 조금 아프거나 하실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요. ㅜㅜ 일단은 항암을 하고 걔시면 잘 유지 하시죠!!

[@음숙향]

네~교수님 감사합니다
힘들지만 저 버틸려구요
며칠전부터 다시 힘내구있어요~
이제껏 해왓는만큼 앞으로도 힘낼께요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colonsmith1274]

@@음숙향 네. 아직은 벌써 좌절하실 때는 아니니까 조금 더 힘을 내시고, 하시고 싶은 것들, 먹고 싶었던 것들 충분히 잘 즐기세요! 혹 나중에 어려워질 수 있겠지만, 아직은 적어도 충분히 괜찮으니 건강하게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세요!!! 화이팅입니다!!!

[@yolly1004]

중한 환자 앞에 돈많은 이라는 형용사가 붙을것이 예상되니 슬프네요

[@colonsmith1274]

@@yolly1004 안타까운 일인데, 실제 중환자에게는 많은 자원이 소요 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어서 범국민적인 이해와 배려가 들어간 건강보험제도가 아니라면 앞으로 더욱 어려워 질거에요. 환자를 살리기 위한 최신 기법들이 발전할 수록, 비용이 올라갈 수 밖에 없을 테니깐요. 마치 최신 폰은 비싸듯이…ㅡㅜ

[@행행운아-q2q]

선생님 문의드립니다~ 어머님께서 변을 못보신지8일째 지역 소도시 의료원 관장시도 실패 원인은 장기에 변이 딱딱이 굳어 본인들은 할 수 없다ᆢ 해서 내과방문 사정을 말씀드리고 대장내시경전에 복용하는 오라파정 처방 하지만 실패 ~ 혹시 상급 병원 응급실 오전~오후5시 방문하면 응급수술 (관장)가능할까요~

[@colonsmith1274]

@@행행운아-q2q 관장을 해 볼수 있는데, 그걸로도 안되면 변을 내시경으로 으깨는 시술을 해봐야 하고 그것도 실패 시 수술까지 고려 해야 하겠네요. ㅡㅜ 우선 지역 병원에서 상기 상황에 대한 소견서 등을 받아서 상급병원 가 보심이 필요할 듯 합니다. 지역에 가까운 곳으로 찾아기 보세요!!

[@행행운아-q2q]

@colonsmith1274 네~ 감사합니다

[@cslee6451]

요새 아무런 의욕이
없습니다…

[@colonsmith1274]

@@cslee6451 그러니깐요 ㅜㅜ 의료뿐만 아니라 다 엉망이 된 것 같아 큰일입니다. 더 먼저부터 망가지고 있던 의료는 늪에서 헤어나오기 어렵겠어요. ㅜㅜ

[@홍점주-b6o]

그래 진작 전정부들과 협상할줄알아야지 ~무조건 등돌리고 나서 이제와서 윤꼴통을 만나보니 정신번뜩~의협,의사대부분 보수

[@colonsmith1274]

@@홍점주-b6o 대부분 보수이긴 하죠. 분명 자충수를 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건강보험제도 자체를 다 뜯어 고쳐야 하는 건 맞아요. 어떤 식으로든 문제는 불거졌을 겁니다. 이런 급작스럽고 대책없는 방식은 아니길 바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