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기타]울고 넘는 박달재 (박재홍)F스케일(가사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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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7

  • @청암-v4j
    @청암-v4j 5 лет назад +12

    반 야월 작사, 김 교성 작곡.
    노래 박 재홍.
    1947년 가을, 작 사자 반 야월 선생이 남대문 악극단을 꾸려 전국을 돌며 전북 순창에서 공연을 하던 어느날,
    충북 제천에서 극장 대표가 다급히 전화를 걸어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바로 와주기를 청합니다.
    악극단은 낡은 트럭 2대에 장비와 인력을 싣고 흙먼지 자욱한 신작로 길을 달려 제천으로 향했지요.
    당시 제천을 가려면 반드시 충주를 지나 박달재라는 높은 산 고개를 넘어야 했는데,
    트럭이 고개 정상에 오르기 직전 시동이 꺼져서,
    일행은 자동차를 뒤에서 밀어 겨우 올랐지요.
    반 야월 단장은 박달재에 올라 우선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때,
    허름한 두어채의 주막이 있는 적막한 박달재 옆 산모퉁이 길로 농촌의 젊은 부부가 걸어가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먼길을 떠나는 행색의 낭군 뒤를 따라,
    아내는 연신 옷고름으로 눈물을 찍어내며 걸어가는데,
    그 광경이 가슴에 선명한 인상으로 남았지요.
    그날 저녁 제천극장에서 공연을 마친 반 야월 선생은 여관방에 엎드려 박달재에서 보았던 젊은 부부의 이별 장면을 떠올리며 노랫말을 써내려 갑니다.
    * 박달재의 원래 이름은 다릿재 이고, 천등산은 실제로 이곳에서 한참 떨어진 곳의 지명입니다.
    노랫말에 등장하는 (금봉)이라는 여인 이름은 춘원 이 광수의 소설 (그 여자의 일생)에서 주인공 이름을 빌려온 것임.

    • @TrotGuitar
      @TrotGuitar  3 года назад +2

      우리 노래에 대한 역사 네요 공부가 많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 @ysng-yz7xe
    @ysng-yz7xe 2 года назад +3

    🎶 🎵 🎸 melody 👍

  • @myschooldiaries1959
    @myschooldiaries1959 3 года назад +3

    Great work ☺️

  • @user-itcoach
    @user-itcoach 5 лет назад +3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낚시광-c7w
    @낚시광-c7w Год назад +1

    기타치는솜씨가보통이아닙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