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고의 영화중에 하나인 멋진하루 ... 전도연이 차를 돌릴떄의 심정과 하정우의 가판대 판매원과의 모습을 보고 체념하며 웃는 장면 ... 연기도 연기지만 정말 영화는 시나리오가 중요하고 연출이 중요한것을 느꼈다 ... 나인하프위크에서 마지막 장면에서 여자가 돌아와 남자에게 안겨서 빙글빙글 돌아갈때 여자손가락에 반지를 못본사람들은 절대로 영화를 이해하지 못하던데 ..그저 해피엔딩이라고 믿고있을뿐 ... 보는사람의 안목도 중요하긴하다
멋진하루에서 내심 둘이 다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직막 장면에서망설이다가 결국 하정우는 내리고 전도연은 차를 몰고 떠나려다가급하게 차를 돌려서 하정우를 찾는데 ... 인파속에서 꽁짜 커피를 마시면서 나레이터 모델을 꼬시는 하정우를 보고자조섞인 쓴웃음을 지으며 차를 움직이는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하정우씨의 연기는 분석적이라는 점이 오히려 단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편집이나 촬영 등 영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모든 것을 계산한 듯한 그의 연기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혹은 어떤 이야기를 관객이 보고 있는지를 잘 전달하는데는 훌륭하지만, 관객들을 그 이야기나 인물의 감정, 심리 등으로 (직관적으로) 끌어들이게 하는데는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진님은 배우가 편집이나 촬영 등 영화적 요소들에 조응하는게 좋은 연기자라고 하셨지만, 전 다르게 생각하는게 배우는 그 순간의 상황이나 감정에만 집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배우가 그 상황에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면 할 수록 배우는 이미 그 상황에 온전히 집중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케이트 블란쳇이나 메릴 스트립이 수많은 명연에도 계산적이라는 비판을 받는게 아닐까요? 배우가 그 순간에 집중하는 동안, 그걸 포착하고 조화롭게 펼치는 것은 촬영감독과 편집감독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영화라는 유기적인 작업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배우는 그 순간에 숨쉬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안 감독 또한 인터뷰에서 배우는 다음 장면이 무엇인지, 과거에 그가 무엇을 겪었는지 계산하지 않고 그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덕목이라고 말씀하셨죠.(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43516&mid=5099#tab, 3분 45초부터). 배우가 순간에 숨을 쉬는 순간 그 캐릭터의 본질이나 이야기의 본질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송강호씨도 미쓰 홍당무를 관람하고 나서, 서우씨가 우는 장면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배우는 저런 장면이 하나면 충분하다고. 그 캐릭터의 감정이나 본질을 떠올릴 만한, 기억할 만한 장면 하나면 충분하다구요. 하정우씨의 연기 중에 딱히 기억나는 장면이나 연기가 없다는 것은 그의 연기가 가진 미덕이 아니라 그의 연기 방식이 가지는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그가 한 인터뷰 중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LA전시회 당시 굉장한 혹평을 받았고 반응이 좋지 않았어요. 마이클 고반 LA카운티미술관 관장님께서 전시회가 끝날 무렵 한마디 하셨죠. 드로잉 작품은 좋은데 페인팅에 왜 눈치를 보느냐는 것이었어요. 페인팅도 드로잉 작품처럼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무릎을 딱 쳤죠. 앞으로 제가 하는 일들에 대한 충고 같았어요.” 전 미술관 관장의 충고가 하정우씨의 연기에도 충분히 적용된다고 봅니다. 그는 드로잉(작품과 캐릭터 분석)에는 뛰어나지만 막상 연기를 하는 순간(페인팅)에 눈치를 보는 것 같다는게 항상 그의 연기를 보면서 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하정우씨가 페인팅도 드로잉처럼 하듯이, 캐릭터를 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좋겠습니다.
하정우씨 연기한계에 부딫친것 같던데....뻔하고. 특히 터널에서 물마실 때 가글링 하는거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음. 그 상황에서 가글을? 아까와서,너무도 아까와서 안타까와하며 조바심 내며 마셔야지... 분석학고 계산하다하다 완전 말도 안되는 개연기였지. 하정우 최악의 영화가 터널이겄지...
인정합니다 갓정우.. 이거보고 멋진하루 봤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병운이가 희수에게 선물한 하루가 참 여러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였어요.
신들린 듯한 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영화 전체를 이해하고 계획적인 연기를 하는 머리좋은 배우를 좋아해서 하정우의 연기가 참 좋습니다. 귀한 배우인 건 분명합니다.
터널에이동진님나오셔서정말깜놀햇어요~완전짱이엇슴다영화재밋엇어요~~♥
배우특집, 감독특집 대환영입니다! 핫한 하정우씨 잘 알아갑니다! 멋진하루 꼭 봐야겠네요!
좋은 영화를 만드는 좋은 배우들...............................
멋진하루 작품 저도 좋아합니다. 배우들이 직접 남긴 코멘터리를 들으며 감상해도 새롭고 또 색다른 재미도 있습니다. 그렇게 한 세번 본것 같네요 ㅎㅎ 오늘 영상도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하정우 배우님 특집이라니!!!너무 좋아요!!오늘도 케미터지시는 두분ㅎㅎ
두번째 사랑도 좋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계산된 머리좋은 연기......인정~💕🙂
그냥 그 사람이 되니까..
그게 진짜 눈이 가는 거지..
배우특집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역시 동진이형 ㅜㅜㅜㅜㅜ 꿀잼
넘 좋다😻
저도 지브리특집 원해용😘 이번편도 재밌게 잘봤어용🙇
안녕하세요, B tv 입니다. 이번 영화당 15회 파일에 문제가 생겨 영상 재생 시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추후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영화당과 B tv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내 최고의 영화중에 하나인 멋진하루 ... 전도연이 차를 돌릴떄의 심정과 하정우의 가판대 판매원과의 모습을 보고 체념하며 웃는 장면 ... 연기도 연기지만 정말 영화는 시나리오가 중요하고 연출이 중요한것을 느꼈다 ... 나인하프위크에서 마지막 장면에서 여자가 돌아와 남자에게 안겨서 빙글빙글 돌아갈때 여자손가락에 반지를 못본사람들은 절대로 영화를 이해하지 못하던데 ..그저 해피엔딩이라고 믿고있을뿐 ... 보는사람의 안목도 중요하긴하다
멋진하루 꼭 볼게요!
다음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특집도 해쥬세요~
송강호같은 다른 배우들도 해주심 정말 좋을것 같아요!
이동진님 나오는 채널 주말마다 보기위해서 교회 마지막 기도 시간에 항상 뛰쳐나와 집가서 앞부분 몇분 놓치고 항상 봤던ㅋㅋㅋㅋ
최민식씨는 명량, 파이란, 범죄와의 전쟁, 올드보이 등에서 원탑연기를 선보이신것같네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최민식!
중혁작가님 1분 브리필 하실때 기상캐스터 같다능요...!! ㅋㅋ
무비썸에서 동진씨의 평은 조금이나마 들었었는데, 중혁씨랑 하는 영화당도 당연히 봐야죠. 헿. 오늘 빨책 데미안 버전도 듣고 이 영상도 보니 두분이랑 같이 지내는 기분이네요. ㅋㅋㅋㅋ X)
그래도 역시 터널에서는 이동진 평론가님의 연기가 최고였죠ㅋㅋㅋㅋㅋ
정말 싱크가 너무 안맞네요..ㅠ 아쉽..
멋진하루에서 내심 둘이 다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직막 장면에서망설이다가 결국 하정우는 내리고 전도연은 차를 몰고 떠나려다가급하게 차를 돌려서 하정우를 찾는데 ... 인파속에서 꽁짜 커피를 마시면서 나레이터 모델을 꼬시는 하정우를 보고자조섞인 쓴웃음을 지으며 차를 움직이는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조만간 이 편이 끝나면 스타트렉 특집할것같네요.
개인적으로 픽사에 이어 지브리 영화들 특집해주었으면 더이상 바랄게없네요
이동진 평론가님과 김중혁작가님이 지브리 영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이번화 소리가 좀 작네요 기본 볼륨이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굿윌헌팅을 이번에 처음 봤는데 내내 마음을 건드리는 영화였어요 이번주는 혹시 로빈 윌리암스를 다뤄주지 않으실까 기대해봅니다
하정우보면 하정우 버전 배트맨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비썸과 영화당 모두 편집에 문제가 있네요. 오디오도 계속 밀리고 편집점도 안맞고. 오랫동안 방송되길 바라는데 이런점은 보면서 너무 안타까워 댓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호님. 말씀 주신 사항에 더욱 신경 써서 제작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Jungho Lee 그래도 보는데 아무런 문제 없음
배우가 이미지가 있으면 안되죠 ㅋㅋ; 뭘 해도 어울리는 천의 배우가 왜 인데.. 직업 영화평론가님들 평론 ㅆㅅㅌㅊ ^^*
비스티 보이즈가 짱임 ㅋㅋㅋ
반짝반짝 빛나던 이때의 하정우 연기가 그리워요...이제는 더 이상 하정우의 연기가 기대되지 않네요. 백두산 후...
왜 이렇게 오류가...... 정말 불편합니다. -_-
발육이 남다른 겨털도 있음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하정우씨의 연기는 분석적이라는 점이 오히려 단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편집이나 촬영 등 영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모든 것을 계산한 듯한 그의 연기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혹은 어떤 이야기를 관객이 보고 있는지를 잘 전달하는데는 훌륭하지만, 관객들을 그 이야기나 인물의 감정, 심리 등으로 (직관적으로) 끌어들이게 하는데는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진님은 배우가 편집이나 촬영 등 영화적 요소들에 조응하는게 좋은 연기자라고 하셨지만, 전 다르게 생각하는게 배우는 그 순간의 상황이나 감정에만 집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배우가 그 상황에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면 할 수록 배우는 이미 그 상황에 온전히 집중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케이트 블란쳇이나 메릴 스트립이 수많은 명연에도 계산적이라는 비판을 받는게 아닐까요? 배우가 그 순간에 집중하는 동안, 그걸 포착하고 조화롭게 펼치는 것은 촬영감독과 편집감독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영화라는 유기적인 작업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배우는 그 순간에 숨쉬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안 감독 또한 인터뷰에서 배우는 다음 장면이 무엇인지, 과거에 그가 무엇을 겪었는지 계산하지 않고 그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덕목이라고 말씀하셨죠.(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43516&mid=5099#tab, 3분 45초부터).
배우가 순간에 숨을 쉬는 순간 그 캐릭터의 본질이나 이야기의 본질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송강호씨도 미쓰 홍당무를 관람하고 나서, 서우씨가 우는 장면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배우는 저런 장면이 하나면 충분하다고. 그 캐릭터의 감정이나 본질을 떠올릴 만한, 기억할 만한 장면 하나면 충분하다구요. 하정우씨의 연기 중에 딱히 기억나는 장면이나 연기가 없다는 것은 그의 연기가 가진 미덕이 아니라 그의 연기 방식이 가지는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그가 한 인터뷰 중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LA전시회 당시 굉장한 혹평을 받았고 반응이 좋지 않았어요. 마이클 고반 LA카운티미술관 관장님께서 전시회가 끝날 무렵 한마디 하셨죠. 드로잉 작품은 좋은데 페인팅에 왜 눈치를 보느냐는 것이었어요. 페인팅도 드로잉 작품처럼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무릎을 딱 쳤죠. 앞으로 제가 하는 일들에 대한 충고 같았어요.”
전 미술관 관장의 충고가 하정우씨의 연기에도 충분히 적용된다고 봅니다. 그는 드로잉(작품과 캐릭터 분석)에는 뛰어나지만 막상 연기를 하는 순간(페인팅)에 눈치를 보는 것 같다는게 항상 그의 연기를 보면서 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하정우씨가 페인팅도 드로잉처럼 하듯이, 캐릭터를 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좋겠습니다.
김창민 하정우 좋아하지만 뭔가 걸렸던 부분을 표현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하정우 찐팬인데 이제 알았네. 몸매에는 전혀 관심 없는 배우란걸..,
하정우씨 연기한계에 부딫친것 같던데....뻔하고.
특히 터널에서 물마실 때 가글링 하는거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음. 그 상황에서 가글을?
아까와서,너무도 아까와서 안타까와하며 조바심 내며 마셔야지...
분석학고 계산하다하다 완전 말도 안되는 개연기였지. 하정우 최악의 영화가 터널이겄지...
아오 하정우.... 맨날 똑같은 연기..
aksonyun 내말이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굿윌헌팅을 이번에 처음 봤는데 내내 마음을 건드리는 영화였어요 이번주는 혹시 로빈 윌리암스를 다뤄주지 않으실까 기대해봅니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굿윌헌팅을 이번에 처음 봤는데 내내 마음을 건드리는 영화였어요 이번주는 혹시 로빈 윌리암스를 다뤄주지 않으실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