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조곤조곤한 설명에 이쁜 식물들까지 항상 잘 보고 있고 많은 도움 받고 있어요 궁금한게 있어 질문해보아요~.^^이파리에 생긴거 말고 뿌리파리가 물에도 알을 낳는지요?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에서도 생기는지와 물에 알을 낳으면 그게 부화도 하나요?미리 받아놓은 물에 뿌파들이 가끔 죽어있는걸 보는데 물을 받아놓지 말아야 하나 고민이어서요
queen Angela 뿌리파리가 물에 알을 낳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ㅋ 계속 고여 있는 물이면 유충이 부화한다 해도 익사해서 상관 없지만, 물 주려고 받아 놓은 물에 알 낳아서 그게 흙에 갈까 걱정이신거죠? 혹시나 하니 뚜껑을 닫아 놓거나 바로 받아 쓰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은 드네요 ㅎ 음식물 쓰레기에 알을 낳을수는 있는데, 금방 버리시면 유충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거예요 ㅎ
몰랐던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해서 더 찾아보니, 노린재가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ㅎ 눈에 익은 곤충인데 노린재인줄 몰랐던 것도 있고, 생김새의 차이도 천차만별이네요. 제가 말한 노린재는 으뜸애꽃노린재류로 이 노린재들은 식물 즙액은 먹지 않고 곤충, 곤충 알 등을 잡아 먹는 육식성 노린재입니다. 유럽에서는 해충박멸 효과가 좋아 사육하여 판매하기도 한다네요 ㅎ 아무래도 총채벌레는 약물에 대한 내성이 너무 좋아서.. 그런 까닭에 천적을 이용하는 듯 싶습니다 ㅋ 노린재도 생김새의 차이 만큼이나, 습성과 먹이의 내용도 천차만별이네요 ㅎ 알려주신 정보를 미리 알았다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
특히 초봄에만 집중해서 단속해도 효과 큽니다^^ 이 외에도 사과 같은 과일에 응애가 묻어 오기도 하고, 꽃이나 상추등으로 진딧물이 들어오기도 해서, 채소 과일 사면 먼저 잘 씻어서 말린 후 보관 하는 걸 추천드리고, 절화로 들어오는 벌레는… 어쩔수 없네요😅 약 준비하고 계시다가 옮겨붙으면 뿌려주세요😊
오늘 총채벌레, 응애 발견했어요. 햐… 충격이 크네요 벌레를 너무 싫어해서 정말 신경써서 키웠는데 모든걸 포기해버리고싶은 충동이ㅋㅋㅋㅠㅠ 정신차리고 전에는 예방차원으로 보던 엄가님 영상들 정주행중입니다ㅠㅠ 무당벌레까진 괜찮을거같은데 정말 노린재를 품고 가야할지 갈등중이에요ㅋㅋㅋㅋ 영상 정말 감사해요 정신차리고 열심히 방제해볼게요 끄아아아
마침 다육식물에 관심이 생겨서 키워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생육 환경과 관련해서 일조량과 많이 연관이 있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보통 아침에 해가 떠서 오전 11시까지 햇빛이 들어오는 동향 베란다인데, 다육식물을 키우기에는 일조량이 부족할까요? 매번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성건식 저희 집과는 비슷한 구조네요. 저희집이 조금 더 짧긴 하지만..^^; 다육이를 어떻게 키우고 싶으신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다육이가 보편적으로 햇빛을 좋아하고, 햇빛을 받아야 색이 예쁘게 나오기는 하지만 그늘이라고 못 키우고 죽고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다육이를 투자 대상으로 키우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셔서, 나눔 등의 판매로 수익을 얻고 싶으시다면 그런 환경에선 힘들수 있지만, 개인의 만족이 전부라면 키우셔도 됩니다. 또 다육이 중에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종류(옺튜사)도 있으니까요 ㅎ 저의 경우 우주목이라는 다육이를 산호를 연상시킨다 생각해서 참 좋아하는데, 햇빛을 못 봐서 특유의 빨간색은 없이 녹색으로 자라지만 매우 만족하며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색에 민감해서 식물등을 구입해서 쬐여주는 분도 보았어요 ㅎ 마음이 강하면 환경은 어떻게든 극복하게 되니, 건식님의 마음이 어떠한지 잘 생각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mother_s_gardening 평소에 산과 들에서 자라는 꽃과 나무가 좋아 자주 자연으로 나가 즐겼습니다. 그런데 연초부터 이 몹쓸 코로나 때문에 외출에 제약을 받고, 어린 시절 단독주택 정원에서 식물을 기르던 추억이 떠올라 얼마 전부터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물을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엔가 끌리면 깊이 들어가 보는 성격이라 짧은 시간에 백여 개의 식물들을 비록 좁고 일조량이 부족한 좋지 못한 동향 아파트 베란다이지만 시간과 정성을 들여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록적인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갑자기 시작되면서 급격한 환경 변화 때문인지 향기가 좋아 평소에 아끼던 허브 중에 제법 큰 로즈마리 3개(화원에서 개당 3~4만원 정도 판매할 정도의 크기)와 라벤다 1개, 애플민트 1개를 잃었습니다. ㅠㅠ 남은 로즈마리 한 개와 클리핑로즈마리 한 개도 상태가 안 좋네요. 비록 일조량이 적은 동향 베란다이지만 직사광이 들어오고 통풍이 잘 되는 나름 로열석에 허브들을 놓고 물 줄 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물을 주고 나서는 선풍기까지 돌려줬는데, 그 정성은 온데간데없이 정말 야속해지네요. 게다가 율마도 갈변이 생겨 가지 상당 부분을 제거하고, 수국 한 개는 잎이 곰팡이가 핀 것처럼 얼룩덜룩해지면 잎이 시들어 잎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사계장미와 유월설까지 잎이 마구 떨어지네요. 이 모든 일이 짧은 사이에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네요. 정말 쉬운 게 없네요. ㅠㅠ 특히 햇볕이 좋아야 하는 식물들을 단독주택 야외 정원이나 남향 아파트가 아닌 일조량이 부족한 동향 베란다에서 키운다는 게 여간 어렵지 않네요. 비록 짧은 경험이었지만 특히 허브 종류와 국화, 장미 등 꽃이 피는 식물은 일조량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조량 부족을 만회해보려고 식물등까지 구입해보기도 했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보이는 것 같고... 생육 환경을 생각해보고 키울 식물을 선정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지금 환경과 맞는 키우기 쉬운 식물도 많은데 굳이 다육이를 또 시작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귀한 말씀이네요. 잃은 식물들의 원인을 분석해보고 남은 식물들이라도 잘 키울 방법을 생각해보는게 현명한 방법인지...^^ 앞으로 좋은 정보들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영상이 항상 기다려집니다.^^
성건식 구구절절 공감도 하고 또 지난 제 모습, 고민도 생각나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떠나간 아이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이번 장마에 실내, 실외 안 팍으로 많은 식물들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도 유전자 우량이었다거나, 적응을 잘 했다거나, 강인한 체력을 가졌다거나 했던 아이들은 버텼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많이 죽었을거예요. 강한자만을 남기는게 자연의 섭리라고 해도 키우는 사람 입장에선 약한 식물도 마음이 쓰이지요. 말씀하신 내용을 들으니 건식님의 관리소홀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짙어집니다. 장마가 아니라도 그렇게 장시간 흐렸다가 느닷없이 기온이 오르고 햇빛이 쏟아지면 장마까지 잘 버티던 식물도 맥 없이 쓰러진답니다. 사실 장마 이후의 식물관리가 더 중요한데, 이렇게 일찍 끝날줄 모르고 그 얘기를 미리 하지 못했네요. 이번 장마는 강수량도 많았지만 해가 가린 날이 지나치게 많아서 일조 시간이 줄어들어야 꽃을 피우는 단일식물들이 가을로 착각하고 꽃을 피우거나 싹을 틔웠어요. 식물들이 충분히 헷갈릴만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느닷없이 한 여름의 폭염이 시작되니 식물들은 화상이라도 입은 듯 당황 스럽고 힘들었을거예요. 지금쯤이면 얼추 다시 적응했겠지만 그 사이에 적응을 못 하고 나가떨어진 녀석들도 있겠지요.. 제가 키워보니 빛이 부족한 동향은 유독 식물의 적응기간이 길더라구요. 저희집도 새로 산 식물들이 완전히 적응하는데 일년 이상이 걸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니 올 봄에 구입한 식물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타이밍이 참... 수국은 혹시 흰가루 병이 왔을까요? 장미에게 잘 생기는 병인데 주변에 잘 옮아요. 살균제를 뿌려도 되지만 식물 생장에 치명적이진 않아 햇빛에 보이고 그대로 두기도 하는데, 장마가 길어 피해가 컸던것 같습니다. 지금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직광보단 반양지, 반그늘이 좋을것 같아요. 벌레들도 체력 떨어진 식물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 주기를 짧게 하여 약을 치셔도 되고, 잎 뒷면까지 뒤집어보며 병해충 여부를 살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동향에서 식물 키우며 보람 느끼기가 참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런 환경을 딛고 마침내 적응을 하면 그 녀석이 그렇게 기특할수가 없습니다. 마치 가족이 새로 는 것 같습니다 ㅎ 부디 남은 녀석들은 잘 살아남아 좋은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햇빛, 흙, 또 하나의 넘어야할 산이 저 벌레네요! 작년에 진드기가 생겨 잎이 말라가는 제라늄 포기하는 마음으로 밖에 내다놓고 우유섞은물? 그거 뿌려줬는데 다행히 살아났더라고요. 근데 누가 훔쳐가버려서... 베란다 없는 집에서는 포기해야하는 실내가드닝인건가 싶네용 ㅠ.ㅠ 저희집 안방 앞에 작은 화단이 있는데 3층에서 다 이미 점령을 해 버렸어요... 포기해야할건 포기해야한다... 이말이 자꾸만 맴도네용.... 다른 집들에 눈치보이지만 옥상이라도 점령해야하나 고민이 많네요~~~~
아니ㅠ 이쁜 제라늄을 훔쳐가시다니 ㅠㅠ 원래 제라늄이 창가에 놓는 식물이건만!! (유럽에선 모기 퇴치용으로 일부러 창가에 놓는 식물이에요 ㅋ) 저는 진드기 싫어서 길가다 무당벌레 있으면 살포시 데려와요 ㅋ 그리고 베란다에 풀어 놓습니다 ㅋ 꽤 쏠쏠해요 ㅎ 잎에다 물샤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ㅎ 벌레들이 물 싫어해요 ㅋ 옥상.. 잘만 쓰면 참~ 좋습니다.
증상은 뭔지 아는데 해결 방법을 몰라서 아부지께 여쭤봤어요. 종일 콩밭에 물 주시느라 이제 통화가 되어 댓글 남깁니다. 병일수도 있는데, 오렌지 나무라 하니, 같은 시트러스 계절인 한라봉을 빗대어 생각해보면 (한라봉 농장 하심), 마그네슘 결핍이 아닌가 싶다네요. 황산고토를 사서 조금 뿌려보면 어떠냐 하시네요. 어디까지나 아버지 의견이니 증상을 사진으로 찍어서 농약방에 보여주고 처방 받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롤리팝 흙에 딸려 올수도 있고 식물에 딸려 올 수도 있습니다 ㅎ 뿌리파리 보기 싫어 돌지네를 몇마리 키웠더니 이젠 톡토기까지 싸그리 안 보이네요. 흙에 사는 벌레 잡는덴 확실히 천적이 최고인듯 하나 보통은 돌지네를 더 싫어하시죠.... 저독성 농약을 살포하는 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가끔씩 농약 쓰는거 저는 찬성이거든요. 물에 풀어서 물 대신 흙에 흠뻑 주면 됩니다. 벌레는 먹이가 있으면 생기는 것이라 유기물을 완전히 없애지 않는 이상 벌레는 필연적으로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벌레가 생기는 걸 원치 않으시면 수경재배를 추천합니다. 안에 자갈, 황토볼 등을 넣으면 화분처럼 키울수도 있어요^^
엄가님 저번에 황금연꽃바나나 얘기했는데요! 오늘 이른 아침에 엄마가 빨리 나와보라면서 다 죽어가는 이파리를 보여줬는데 이파리에 막 노랗고 찌끄맣고 자연광 아래서만 볼수있는 벌레? 엄청 작은 애들이 막 겁나 많았어요 얘 어쩌죠??? 이파리 다 잘라도 되나요? 마침 새순 하나 나오는데 얘마저도 막 가생이가 말라가요ㅠㅠ 얘 빼고 다 자르고싶어요ㅠㅠ
Kim Kim m.blog.naver.com/k511gh/220040872737 요렇게 생겼나요? 이거라면 꽃노랑총채벌렌데... 가장자리 잎부터 노래진다 해서 병해충은 생각도 못했네요. 원래 벌레들은 어린 새싹을 좋아하거든요. 만약 이 벌레라면 정말 골치가 아프네요. 약에 대한 내성도 강하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라 방제가 쉽지 않습니다. 알이 부화하는 것도 약간의 텀이 있어 약으로 박멸해도 시간차 부화로 다시 번져 있어서요. 힘든 싸움이라는걸 염두하고 이렇게 해보세요. 먼저 다른 식물과 분리해주세요. 응애와 달리 총채벌레는 편향성이 있는 벌레라 좋아하는 식물에만 집중 번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 여러 화분이 있어도 가장 좋아하는 식물에만 번식하지만 그래도 다른 좋은 먹잇감이 있을수도 있으니 다른 식물도 살펴보시고 문제 있는 식물은 전부 같이 옮겨주세요. 이 녀석은 보통 잎 위에 돌아다니나, 잎 뒤에 보이는 경우도 간혹 있고 줄기에도 돌아다닐수 있으니 모든 잎을 꼼꼼히 살펴주세요. 약은 총채벌레에 유효한 약제를 사용해 주세요. 비오킬도 좋고 빅카드도 좋고, 근처 농약방이 있으면 그곳에서 추천하는 약제를 써도 좋습니다. 효과는 비슷비슷하며 특별히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구할 수 있는 걸로 쓰시면 돼요. 사용량을 정확히 준수하여 잎의 앞면, 뒷면, 줄기, 흙 위에도 정확히 분사 해주시고, 분사 후 약 10분 뒤에 화분 위에 있는 흙을 약 1~2센티 가량 떠서 비닐봉지 넣고 밀봉해서 버려주세요. 지표면에 벌레나 알이 있을수 있어 흙과 함께 버리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만약 너무 노란 잎, 벌레가 너무 많은 잎이 있다면 잘라서 같이 버리는 것도 고려할법 합니다. 다른 곳에 옮기지 않게 조심히 봉지에 담고, 밀봉해서 바로 버리는게 포인트 입니다. 사실 약의 효과가 높지 않아 제가 가장 추천하는 것은 물티슈로 직접 잎을 압박하여 벌레를 짓이겨 죽이는 것입니다. 잎 뒷면에도 벌레의 알, 유충 등이 있을수 있으니 옛날 드라마에 재벌들이 난잎 닦아주듯 앞 뒷면을 함께 닦아 내리면 더 좋습니다. 모든잎을 다 닦는게 귀찮을순 있으나 총채벌레 죽이는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줄기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이렇게 매일매일 수시로 닦아주면 되는데, 초반엔 닦을 부분이 많지만 시간이 갈수록 보이는 벌레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일이 줄어들것입니다. 아까도 말했듯 시간차 부화를 하니 약 두달간 지켜봐주세요. 혹시 이 벌레가 아니라면 혹시 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같이 고민해보겠습니다.
저도 벌레 때문에 참 지긋지긋 했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그런 위기가 가드닝을 하는 마음을 더 단단하게 해주는것도 같네요. 이렇게 귀찮은데 이걸 감수하고도 가드닝할래, 시험하는 것도 같고, 병충해를 이긴 식물 보면 꾸질꾸질해진 모습이 짠하면서 애틋하기고 하고. 일정 경지에 오르면 실내 가드닝이 변수가 없어 무난해지고 지루해지는데, 그걸 병충해가 막아주는 느낌? 한번 잘 극복해보십시오 ㅎ
그렇게 계속 닦으시면 될것 같아요^^ 아마 진딧물일거예요. 무궁화가 진딧물에 쥐약이죠. 진딧물은 특히 꽃 필때 새싹이나 꽃에 들러 붙는 악취미가 있어요. 꽃과 새싹 중심으로 계속 닦아 주거나 핀셋으로 잡아 눌러 죽이면 아침저녁으로 일주일이면 다 잡을 수 있을거예요. 약을 쓸수도 있지만 진딧물이 웬만한 약에 내성이 있어서 완전 퇴치는 힘들거예요
@@mother_s_gardening 격리 시켜둔 곳 습도가 너무 높아서 걱정입니다. 흙에 옮겨 심어야 애가 좀 영양을 받을 텐데 😂 아, 그러고 보니 사막이리응애처럼 천적인 응애를 팔긴 하나봐요. 총채 용도 있는 모양입니다... 전 거기까지는 써 볼 엄두가 안 납니다만 (웹툰, 크레이지 가드너 35화) 회사 이름은 코퍼트라네요. 벌레 퇴치를 위해 벌레를 사서 들여야 한다니 너무 슬퍼요... 근데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해 볼지도 모르겠어요. 당분간 미관을 버리더라도 😂
정말 지긋지긋 하죠^^;; 벌레 중에 쌀벌레가 몇 달이고 버로우 타다가 방심할 만 하면 부화한다던데, 총채벌레도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방심하면 느닷없이 나오고 그렇습니다 ㅎ 흙만 잘 말리고 통풍만 잘 해줄수 있다면 샤워기 고압분사로 잎과 줄기를 깨끗하게 씻어주는게 병충해에 제일 좋은 것 같긴 합니다 ㅎ 다행이 요즘 건조한 가을날이라 저도 일주일에 한 번씩 식물 잎과 줄기를 씻어주고 있어요. 응애, 진딧물도 이 방법이 최고인것 같아요. 단, 과습 리스크는 감수하구요^^;
@@mother_s_gardening 드디어 총채벌레 잡아가는 중입니다😆 알콜 뿌려서 잡는다는 소리가 있어서 다있는 곳에 가서 소독용 에탄올 사서 스프레이 살살 해줬거든요? 지금 2주째 아침 저녁으로 화분 들어서 잎파리 유심히 쳐다보는데 총채벌레가 안보이고 있어요 🤣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 두어달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mother_s_gardening 으아아, 안 없어져요. 엄가님, 몬스테라를 보내야 하는 걸까요. 어떻게 뿌리 건강하니 새 잎도 나는데 원래 있던 잎들이 전멸할 판입니다. 아니, 진짜 왜 이렇게 안 없어질까요 ㅋㅋㅋ 미치겠네. 다른 애들 뿌파 퇴치하고 나니 총채가 와서 몬스를 안 놔줌 ㅋㅋㅋ 흙으로 옮기면 좀 건강해질까도 싶은데 번데기는 땅속에 있다니 그렇게 소름일 수가 없네요. 혹시 자연스러운 하엽인가? 하는 행복 회로도 돌려보고 있는데 자연스러운 몬스 하엽을 본 적이 없어서 ㅋㅋㅋ ㅠㅠㅠ 엄가님 혹시 몬스는 하엽이 어떻게 되는지 아실까요. 백합은 아랫부분부터 서서히 노란색으로 지던데 하엽이 이렇게 될 리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혹시나 해서 여쭈어 봅니다. 애 면역력을 키워야 하나 뭔 짓을 해야 하나 정말 환장하겠는 ㅋㅋㅋ
@@pricklywaterlily4096 일단 벌레는 보는 족족 눌러 죽이거나 약 쳐 죽여주세요. 요즘 장마라 벌레가 더 설쳐요 저도 일주일 안에 3번 쳤어요. 이것 저것 섞어가며 ㅠ 줄기가 많이 굵을것 같으면 잎만 댕강 잘라 볼것도 같아요. 잎자루는 양분 회수 해야 하니 가만 두시고요. 새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데 수경이라.. 양분을 많이 갖고 있는게 아니라 회복도 더딜수 있겠어요. 꼭 수경으로 키우셔야 하는 걸까요 ㅠㅠ 상토에 살포시 심으면 좋을것도 같아요. 잘 먹은애들이 면연력도 좋아서..
@@mother_s_gardening 보일 때마다 죽인다고 죽이는데도... 약을 쳐도... 왜죠. 왜 이렇게 안 죽을까요. 수경재배는 깨끗하게 키울 수 있다며! 물만 잘 갈아주면 별 일 없다며! (선물해 준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중) 꼭 수경재배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선물해 준 사람이 수경재배 형태로 준 거라 그렇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때까지는 수경재배 식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되게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뿌리가 그대로 보이는 게 너무 좋아서... 물 갈아주는 건 그리 귀찮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얘가 이렇게 비실하면... 옮기는 것도 생각해 봐야 겠네요. 뿌리가 튼튼해서 어떻게 잘 옮겨 심으면 될 것도 같은데... 여태 그 삽목이랄까 물꽂이? 해서 뿌리내린 애들은 죄다 화분 분갈이가 실패해서 걱정이네요. 조심해서 옮겨준다고 옮겨주는데도 제가 자꾸 애들을 죽여서 ㅠㅠ 엄가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다음에는 약을 좀 더 독하게 써봐야겠습니다. 실내 가드닝이라 어지간하면 독하게 쓰기 싫은데 역시 벌레에는 답이 없는 거 같아요. 뿌파가 가니 빈 자리에 총채가 불법 세입자로... 나가, 제발... 😇
소독약은 곰팡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거라 벌레에겐 효과가 없고, 살충제를 쓰셔야 하는데요, 살충제는 농약방에서만 팔고 온라인으로 구입이 어렵습니다. 혹시 근처에 농약방이 있다면 가서 총채벌레라 하면 맞는 약을 처방해주실거예요 ㅎ 저의 경우엔 하나하나 다 손으로 눌러 죽이고 물티슈로 잎 닦아주며 일, 이주 정도 매일 관리하면 잡아지더라구요.
@@K.atarina 아.... 꽃집에서 사 본 기억은 없어서 잘.. 농약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정부에서 취급과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어요. 농약을 택배로 보내는 걸 택배사에서 취급조차 안 해줄 정도랍니다. 확실하게 믿고 아는 사이 아니면 농약 잘못 먹고 서고 나면 그 책임 져야 하는지라.. 그래서 아마 중요 의약품을 약사만이 판매하듯, 농약도 농약사에서만 취급할거예요
@@아름다운믿음의뵈뵈 그게 잘 쓰지 못하면 안 좋아요. 적절한 왁스층은 화상을 막지만, 기공을 막아 식물이 안 좋아지기도 한답니다. 요새 날이 연일 땡볕 무더위라 식물들이 병충해에 취약할 시기랍니다. 잎 앞뒤 양면으로 물샤워 자주 해주는 것도 좋고,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제가 키우면서는 좀 처럼 보지 못했어요^^ 이것 저것 키우며 느낀 건데 해충별로 선호하는 식물이 다른 것 같아요. 각종 벌레 들끓었으나 한번도 유칼립투스에 병충해가 붙은 적이 없는 것을 보면 1지망, 2지망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쳐 들어 왔는데 정 먹을게 없다면 어찌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갖고 열심히, 성실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수고하세요
칭찬과 격려 감사합니다^^
제겐 피넛버터 크런치보다 더 힘이 된답니다 ㅋㅋ
노린재도 식물피해줍니당...방재해야할 해충중 하나입니다..절대 밭이나 식물에 있으면 안되는 해충이에요...
노린재 종류에 따라 익충, 해충 나뉘기도 하더라구요 ㅎ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공짜로 가드닝클래스 받는느낌이에요 영상 감사합니다 😍
뚜니집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조곤조곤한 설명에 이쁜 식물들까지 항상 잘 보고 있고 많은 도움 받고 있어요 궁금한게 있어 질문해보아요~.^^이파리에 생긴거 말고 뿌리파리가 물에도 알을 낳는지요?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에서도 생기는지와 물에 알을 낳으면 그게 부화도 하나요?미리 받아놓은 물에 뿌파들이 가끔 죽어있는걸 보는데 물을 받아놓지 말아야 하나 고민이어서요
queen Angela
뿌리파리가 물에 알을 낳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ㅋ 계속 고여 있는 물이면 유충이 부화한다 해도 익사해서 상관 없지만, 물 주려고 받아 놓은 물에 알 낳아서 그게 흙에 갈까 걱정이신거죠?
혹시나 하니 뚜껑을 닫아 놓거나 바로 받아 쓰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은 드네요 ㅎ
음식물 쓰레기에 알을 낳을수는 있는데, 금방 버리시면 유충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거예요 ㅎ
@@mother_s_gardening 에고 늦은 시간에 친절한 답글까지감사합니다
노린재는 식물 즙을 흡즙하는 해충입니다
몰랐던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해서 더 찾아보니, 노린재가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ㅎ
눈에 익은 곤충인데 노린재인줄 몰랐던 것도 있고, 생김새의 차이도 천차만별이네요.
제가 말한 노린재는 으뜸애꽃노린재류로 이 노린재들은 식물 즙액은 먹지 않고 곤충, 곤충 알 등을 잡아 먹는 육식성 노린재입니다.
유럽에서는 해충박멸 효과가 좋아 사육하여 판매하기도 한다네요 ㅎ
아무래도 총채벌레는 약물에 대한 내성이 너무 좋아서.. 그런 까닭에 천적을 이용하는 듯 싶습니다 ㅋ
노린재도 생김새의 차이 만큼이나, 습성과 먹이의 내용도 천차만별이네요 ㅎ
알려주신 정보를 미리 알았다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
술수리
아~ 페로몬 이용하는 방법은 어렵게 느껴지는데 공부를 해야겠네요 ㅋ
트랩 이용하는 법중에 혹시 알려주실만한게 있을까요?
대표적인 병해충 중에 어렵게 느껴지는게 저는 응애와 총채벌레더라구요. 특히 총채벌레는 잡았다 싶어도 다시 생겨서 참 애를 먹었어요.
아파트 수목소독 때 고층이어도 창문을 닫아야하는군요!! 이틀전에 소독하고 그때 딱 벌레들이 집에 많이 들어왔거든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초봄에만 집중해서 단속해도 효과 큽니다^^
이 외에도 사과 같은 과일에 응애가 묻어 오기도 하고, 꽃이나 상추등으로 진딧물이 들어오기도 해서, 채소 과일 사면 먼저 잘 씻어서 말린 후 보관 하는 걸 추천드리고, 절화로 들어오는 벌레는… 어쩔수 없네요😅 약 준비하고 계시다가 옮겨붙으면 뿌려주세요😊
오늘 총채벌레, 응애 발견했어요. 햐… 충격이 크네요 벌레를 너무 싫어해서 정말 신경써서 키웠는데 모든걸 포기해버리고싶은 충동이ㅋㅋㅋㅠㅠ 정신차리고 전에는 예방차원으로 보던 엄가님 영상들 정주행중입니다ㅠㅠ 무당벌레까진 괜찮을거같은데 정말 노린재를 품고 가야할지 갈등중이에요ㅋㅋㅋㅋ 영상 정말 감사해요 정신차리고 열심히 방제해볼게요 끄아아아
물 줄때마다 잎샤워, 줄기 샤워 해주면 예방에 좋은데, 혹시 어려우실까요 ㅠㅠ
안그래도 발견하자마자 물티슈로 닦아내고 샤워기로 물고문.. 아니 물샤워 시켰습니다ㅋㅋㅋ 화장실 들고 왔다갔다하기 힘들어서 한동안 안시켜줬었거든요. 앞으로 자주 해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user-et7uz5jt8q 저도 방심하면 그렇더라구요
바닥에 카페트를 깔았더니 물 샤워가 쉽지 않아요^^
여름 맞이로 걷고 쏵 물 샤워 해줘야 하나 고민입니다 ㅎ
부디 이 벌레의 계절을 잘 보내 보자구요😊 아자아자!
저희집에 방충망을 한쪽만 열어놓는데 한마리씩 들어와서 놀래서 빗자루로 쓸어담아 창밖으로 버렸는데 그벌레가 노린재라 하더라구요.냄새가 고약한...담에 또 보이면 잘키워봐야겠어요^^
아, 그 노린재는 식물에 나쁘다네요?
노린재도 종류마다 다르대요.
저희집엔 갈색 노린재가 자주 들어오는데, 그 노린재라면 보는 즉시 버려주세요~
으억 ㅠㅠ 어쩐지 노린재 너무너무 싫은데 며칠전에 제 식물에 붙어있더라고요… 먹을게 많아서 거기 있었나보규나…
요새 저희집에도 노린재가 너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너무 집단적으로 들어와서 지구가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적당히 일 시키고 죽이세요 ㅎㅎ
마침 다육식물에 관심이 생겨서
키워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생육 환경과 관련해서 일조량과
많이 연관이 있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보통 아침에 해가 떠서 오전 11시까지
햇빛이 들어오는 동향 베란다인데,
다육식물을 키우기에는 일조량이
부족할까요?
매번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성건식
저희 집과는 비슷한 구조네요.
저희집이 조금 더 짧긴 하지만..^^;
다육이를 어떻게 키우고 싶으신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다육이가 보편적으로 햇빛을 좋아하고, 햇빛을 받아야 색이 예쁘게 나오기는 하지만 그늘이라고 못 키우고 죽고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다육이를 투자 대상으로 키우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셔서, 나눔 등의 판매로 수익을 얻고 싶으시다면 그런 환경에선 힘들수 있지만, 개인의 만족이 전부라면 키우셔도 됩니다.
또 다육이 중에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종류(옺튜사)도 있으니까요 ㅎ
저의 경우 우주목이라는 다육이를 산호를 연상시킨다 생각해서 참 좋아하는데, 햇빛을 못 봐서 특유의 빨간색은 없이 녹색으로 자라지만 매우 만족하며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색에 민감해서 식물등을 구입해서 쬐여주는 분도 보았어요 ㅎ
마음이 강하면 환경은 어떻게든 극복하게 되니, 건식님의 마음이 어떠한지 잘 생각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mother_s_gardening
평소에 산과 들에서 자라는 꽃과 나무가 좋아
자주 자연으로 나가 즐겼습니다.
그런데 연초부터 이 몹쓸 코로나 때문에
외출에 제약을 받고,
어린 시절 단독주택 정원에서 식물을 기르던
추억이 떠올라 얼마 전부터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물을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엔가 끌리면 깊이 들어가 보는 성격이라
짧은 시간에 백여 개의 식물들을 비록 좁고 일조량이 부족한 좋지 못한
동향 아파트 베란다이지만 시간과 정성을 들여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록적인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갑자기 시작되면서
급격한 환경 변화 때문인지 향기가 좋아 평소에 아끼던 허브 중에
제법 큰 로즈마리 3개(화원에서 개당 3~4만원 정도 판매할 정도의 크기)와
라벤다 1개, 애플민트 1개를 잃었습니다. ㅠㅠ
남은 로즈마리 한 개와 클리핑로즈마리 한 개도 상태가 안 좋네요.
비록 일조량이 적은 동향 베란다이지만 직사광이 들어오고 통풍이 잘 되는
나름 로열석에 허브들을 놓고 물 줄 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물을 주고 나서는 선풍기까지 돌려줬는데, 그 정성은 온데간데없이
정말 야속해지네요.
게다가 율마도 갈변이 생겨 가지 상당 부분을 제거하고,
수국 한 개는 잎이 곰팡이가 핀 것처럼 얼룩덜룩해지면 잎이 시들어
잎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사계장미와 유월설까지 잎이 마구 떨어지네요.
이 모든 일이 짧은 사이에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네요.
정말 쉬운 게 없네요. ㅠㅠ
특히 햇볕이 좋아야 하는 식물들을 단독주택 야외 정원이나 남향 아파트가 아닌
일조량이 부족한 동향 베란다에서 키운다는 게 여간 어렵지 않네요.
비록 짧은 경험이었지만 특히 허브 종류와 국화, 장미 등 꽃이 피는 식물은
일조량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조량 부족을 만회해보려고 식물등까지 구입해보기도 했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보이는 것 같고...
생육 환경을 생각해보고 키울 식물을 선정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지금 환경과 맞는 키우기 쉬운 식물도 많은데 굳이 다육이를 또 시작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귀한 말씀이네요.
잃은 식물들의 원인을 분석해보고 남은 식물들이라도 잘 키울 방법을 생각해보는게
현명한 방법인지...^^
앞으로 좋은 정보들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영상이 항상 기다려집니다.^^
성건식
구구절절 공감도 하고 또 지난 제 모습, 고민도 생각나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떠나간 아이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이번 장마에 실내, 실외 안 팍으로 많은 식물들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도 유전자 우량이었다거나, 적응을 잘 했다거나, 강인한 체력을 가졌다거나 했던 아이들은 버텼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많이 죽었을거예요.
강한자만을 남기는게 자연의 섭리라고 해도 키우는 사람 입장에선 약한 식물도 마음이 쓰이지요.
말씀하신 내용을 들으니 건식님의 관리소홀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짙어집니다. 장마가 아니라도 그렇게 장시간 흐렸다가 느닷없이 기온이 오르고 햇빛이 쏟아지면 장마까지 잘 버티던 식물도 맥 없이 쓰러진답니다.
사실 장마 이후의 식물관리가 더 중요한데, 이렇게 일찍 끝날줄 모르고 그 얘기를 미리 하지 못했네요.
이번 장마는 강수량도 많았지만 해가 가린 날이 지나치게 많아서 일조 시간이 줄어들어야 꽃을 피우는 단일식물들이 가을로 착각하고 꽃을 피우거나 싹을 틔웠어요.
식물들이 충분히 헷갈릴만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느닷없이 한 여름의 폭염이 시작되니 식물들은 화상이라도 입은 듯 당황 스럽고 힘들었을거예요.
지금쯤이면 얼추 다시 적응했겠지만 그 사이에 적응을 못 하고 나가떨어진 녀석들도 있겠지요..
제가 키워보니 빛이 부족한 동향은 유독 식물의 적응기간이 길더라구요.
저희집도 새로 산 식물들이 완전히 적응하는데 일년 이상이 걸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니 올 봄에 구입한 식물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타이밍이 참...
수국은 혹시 흰가루 병이 왔을까요?
장미에게 잘 생기는 병인데 주변에 잘 옮아요.
살균제를 뿌려도 되지만 식물 생장에 치명적이진 않아 햇빛에 보이고 그대로 두기도 하는데, 장마가 길어 피해가 컸던것 같습니다.
지금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직광보단 반양지, 반그늘이 좋을것 같아요.
벌레들도 체력 떨어진 식물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 주기를 짧게 하여 약을 치셔도 되고, 잎 뒷면까지 뒤집어보며 병해충 여부를 살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동향에서 식물 키우며 보람 느끼기가 참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런 환경을 딛고 마침내 적응을 하면 그 녀석이 그렇게 기특할수가 없습니다. 마치 가족이 새로 는 것 같습니다 ㅎ
부디 남은 녀석들은 잘 살아남아 좋은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햇빛, 흙, 또 하나의 넘어야할 산이 저 벌레네요! 작년에 진드기가 생겨 잎이 말라가는 제라늄 포기하는 마음으로 밖에 내다놓고 우유섞은물? 그거 뿌려줬는데 다행히 살아났더라고요. 근데 누가 훔쳐가버려서... 베란다 없는 집에서는 포기해야하는 실내가드닝인건가 싶네용 ㅠ.ㅠ 저희집 안방 앞에 작은 화단이 있는데 3층에서 다 이미 점령을 해 버렸어요... 포기해야할건 포기해야한다... 이말이 자꾸만 맴도네용.... 다른 집들에 눈치보이지만 옥상이라도 점령해야하나 고민이 많네요~~~~
아니ㅠ 이쁜 제라늄을 훔쳐가시다니 ㅠㅠ
원래 제라늄이 창가에 놓는 식물이건만!!
(유럽에선 모기 퇴치용으로 일부러 창가에 놓는 식물이에요 ㅋ)
저는 진드기 싫어서 길가다 무당벌레 있으면 살포시 데려와요 ㅋ
그리고 베란다에 풀어 놓습니다 ㅋ
꽤 쏠쏠해요 ㅎ
잎에다 물샤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ㅎ
벌레들이 물 싫어해요 ㅋ
옥상.. 잘만 쓰면 참~ 좋습니다.
약국에서 노린재 파는 거 상상했잖아요. ㅋㅋㅋㅋ
엄가님 진짜 재밌으셔... 하하
ㅋㅋㅋ
누군가는 어떻게 사기도 하더라구요😳
@@mother_s_gardening 진짜요?
엄가님의 창의적이고 신박한 발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놀랍습니다.
지렁이나 밀웜처럼 상품이 될 수도 있나 봐요! ^^
@@효민-j9e 주체가 어디인지는 모르겠는데 댓글로 누군가가 알려준것도 같고 그래요 ㅋㅋㅋ
저는 발견을 아직 못했습니다 ㅋㅋ
은행나무에 벌레가 없는 게 은행잎에 독소가 있어서라네요.
그 은행잎으로 천연 벌레 퇴치 약 만드는 분들 있더라구요 ^^
앗~ 맞아요 ㅋㅋ
그래서 저희 아부지도 한동안 가마솥에 은행잎 달여서 친환경 농약 만드시고 그랬습니당 ㅋㅋ
엄가님 총채벌레 성대모사 너무 기여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아무래도 수목소독할때 유입된거같네요.
이름 모를 벌레가 총채벌레였네요.
잎뒷면에 하얀색 날벌레가 뭔지.. 그놈들이 제라늄을 볼품없이 만들었어요.
헐쓰..!! 설마 흰가루이'는 아니죠?
걔면 좀 피곤한데...ㅜㅜ
오호! 작년에 베란다로 들어온 노린재 두세마리나 바깥으로 내보냈는데 총채벌레를 없애준다니. 담에 만나면 우리집 화분에서 살라고 놓아줘야겠어요~~딸램들이 보면 비명 지르겠지만 ㅠㅠ
근데 노린재 종류에 따라 다르고, 아마 요즘 집에 들어오는 노린재라면 해충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잘 살펴보고 아니다 싶으면 버려주세요 ㅋ
엄가님...😭 오렌지레몬나무의 꽃.열매 주변 이파리뒷면만 유독 심하게 오돌토돌.. 딱딱한 알갱이들이 덕지덕지 붙은것같기도 하고 부분부분 영상의 모습처럼 곰보자국같은것도 있고 여기저기 물어봐도 어딘 궤양병 어딘 개각충 어딘 깍지벌레 이러니까 무슨병인지 무슨약을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럴때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화분들고 농약파는곳가서 여쭤보고 약을사면될까요?
증상은 뭔지 아는데 해결 방법을 몰라서 아부지께 여쭤봤어요. 종일 콩밭에 물 주시느라 이제 통화가 되어 댓글 남깁니다.
병일수도 있는데, 오렌지 나무라 하니, 같은 시트러스 계절인 한라봉을 빗대어 생각해보면 (한라봉 농장 하심), 마그네슘 결핍이 아닌가 싶다네요. 황산고토를 사서 조금 뿌려보면 어떠냐 하시네요.
어디까지나 아버지 의견이니 증상을 사진으로 찍어서 농약방에 보여주고 처방 받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노린재... 보이는 데로 죽였는데...... 징그러워도 이젠 못본척 해야하나...에효~~
여름엔베란다
저도 어릴땐 안 좋아했는데, 지긋지긋한 총채벌레 해결한 이후론 그렇게 볼 때마다 하트 뿅뿅입니다 ㅋㅋㅋ
@@mother_s_gardening 노린재가 국화같은 줄기를 꺽어놓진 않나요? 저는 노린재가 꺽는줄알고 보이는대로 잡아 변기통에 물내렸답니다.ㅠ수목 소독때 필히 화분내놓지 않아야겠어요.엄마님 말이 맞을거 같아요!저희집 고층인데 벌이며 노린재 자주 보이거든요
@@화초조으당 노린재가 충돌사고 일으켰을까요? 보통은 잎 위로 사뿐사뿐 다니긴 하는데 그게 노린재가 그런게 아니라면 범인은 누구려나요 ㅠ
노린재 없어도 식물 케어할 수 있으시면 굳이 키우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저희집은 베란다 없는 동향집이라, 창턱에 식물들을 올려놓는데, 방충망과 거실창문 사이에 넣어두는거죠
그래도 수목소독때는 안으로 들여서 아예 유리창으로 막아야겠죠?
아 맞아요! 수목 소독때 아무리 고층 살아도 창문 꼭 닫아줘야 해요.
보통은 수목 소독 하는 앞쪽 창문만 닫으시던데 저는 뒤쪽도 꼭 막아주는 편이에요 ㅠ
톡토기벌레 어떻게 퇴치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생기는 원인이 혹시 천연비료 영양때문일까요? 흙을 다 교체해 줘야 할까요?...
롤리팝
흙에 딸려 올수도 있고 식물에 딸려 올 수도 있습니다 ㅎ
뿌리파리 보기 싫어 돌지네를 몇마리 키웠더니 이젠 톡토기까지 싸그리 안 보이네요.
흙에 사는 벌레 잡는덴 확실히 천적이 최고인듯 하나 보통은 돌지네를 더 싫어하시죠....
저독성 농약을 살포하는 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가끔씩 농약 쓰는거 저는 찬성이거든요.
물에 풀어서 물 대신 흙에 흠뻑 주면 됩니다.
벌레는 먹이가 있으면 생기는 것이라 유기물을 완전히 없애지 않는 이상 벌레는 필연적으로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벌레가 생기는 걸 원치 않으시면 수경재배를 추천합니다.
안에 자갈, 황토볼 등을 넣으면 화분처럼 키울수도 있어요^^
@@mother_s_gardening 식물중 제라늄이 많아요, 님오일 희석해서 뿌렸더니 효과는 있는데,박멸은 안되네요,
영상 감사히 보고있어요 어부가 고기잡는법을 알려주시듯♡명강의는 공유해야죠
롤리팝
아 제라늄.. 흙이 마를 일이 더 많으니 유독 난리였겠네요 ㅠ
정말 돌지네라도 들여야 할까요..
어서 마음이 편해지시면 좋겠네요 ㅎ
엄가님 저번에 황금연꽃바나나 얘기했는데요! 오늘 이른 아침에 엄마가 빨리 나와보라면서 다 죽어가는 이파리를 보여줬는데 이파리에 막 노랗고 찌끄맣고 자연광 아래서만 볼수있는 벌레? 엄청 작은 애들이 막 겁나 많았어요 얘 어쩌죠??? 이파리 다 잘라도 되나요? 마침 새순 하나 나오는데 얘마저도 막 가생이가 말라가요ㅠㅠ 얘 빼고 다 자르고싶어요ㅠㅠ
Kim Kim
m.blog.naver.com/k511gh/220040872737
요렇게 생겼나요?
이거라면 꽃노랑총채벌렌데...
가장자리 잎부터 노래진다 해서 병해충은 생각도 못했네요. 원래 벌레들은 어린 새싹을 좋아하거든요.
만약 이 벌레라면 정말 골치가 아프네요.
약에 대한 내성도 강하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라 방제가 쉽지 않습니다.
알이 부화하는 것도 약간의 텀이 있어 약으로 박멸해도 시간차 부화로 다시 번져 있어서요.
힘든 싸움이라는걸 염두하고 이렇게 해보세요.
먼저 다른 식물과 분리해주세요.
응애와 달리 총채벌레는 편향성이 있는 벌레라 좋아하는 식물에만 집중 번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 여러 화분이 있어도 가장 좋아하는 식물에만 번식하지만 그래도 다른 좋은 먹잇감이 있을수도 있으니 다른 식물도 살펴보시고 문제 있는 식물은 전부 같이 옮겨주세요.
이 녀석은 보통 잎 위에 돌아다니나, 잎 뒤에 보이는 경우도 간혹 있고 줄기에도 돌아다닐수 있으니 모든 잎을 꼼꼼히 살펴주세요.
약은 총채벌레에 유효한 약제를 사용해 주세요.
비오킬도 좋고 빅카드도 좋고, 근처 농약방이 있으면 그곳에서 추천하는 약제를 써도 좋습니다.
효과는 비슷비슷하며 특별히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구할 수 있는 걸로 쓰시면 돼요.
사용량을 정확히 준수하여 잎의 앞면, 뒷면, 줄기, 흙 위에도 정확히 분사 해주시고,
분사 후 약 10분 뒤에 화분 위에 있는 흙을 약 1~2센티 가량 떠서 비닐봉지 넣고 밀봉해서 버려주세요. 지표면에 벌레나 알이 있을수 있어 흙과 함께 버리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만약 너무 노란 잎, 벌레가 너무 많은 잎이 있다면 잘라서 같이 버리는 것도 고려할법 합니다.
다른 곳에 옮기지 않게 조심히 봉지에 담고, 밀봉해서 바로 버리는게 포인트 입니다.
사실 약의 효과가 높지 않아 제가 가장 추천하는 것은 물티슈로 직접 잎을 압박하여 벌레를 짓이겨 죽이는 것입니다.
잎 뒷면에도 벌레의 알, 유충 등이 있을수 있으니 옛날 드라마에 재벌들이 난잎 닦아주듯 앞 뒷면을 함께 닦아 내리면 더 좋습니다.
모든잎을 다 닦는게 귀찮을순 있으나 총채벌레 죽이는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줄기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이렇게 매일매일 수시로 닦아주면 되는데, 초반엔 닦을 부분이 많지만 시간이 갈수록 보이는 벌레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일이 줄어들것입니다.
아까도 말했듯 시간차 부화를 하니 약 두달간 지켜봐주세요.
혹시 이 벌레가 아니라면 혹시 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같이 고민해보겠습니다.
ㅋㅋ야기를 참 잼있게하네요ㆍ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저도 이미 한 차례… 벌레는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시작했네요ㅠㅠ
저도 벌레 때문에 참 지긋지긋 했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그런 위기가 가드닝을 하는 마음을 더 단단하게 해주는것도 같네요. 이렇게 귀찮은데 이걸 감수하고도 가드닝할래, 시험하는 것도 같고, 병충해를 이긴 식물 보면 꾸질꾸질해진 모습이 짠하면서 애틋하기고 하고.
일정 경지에 오르면 실내 가드닝이 변수가 없어 무난해지고 지루해지는데, 그걸 병충해가 막아주는 느낌?
한번 잘 극복해보십시오 ㅎ
@@mother_s_gardening 오! 타성에 젖은 나를 자극한다! 아주 신박하고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화원에서. 모종 들어올때도 종종 벌레가 있답니다.
김월해
맞아요! 공감 ㅠ
그렇게 최근 저희집에 응애 들어왔어요..ㅠ
한 번도 그런 적 없어서 방심했다가 여러식물에 옮겨서 싹 방제하고 영상도 찍어 뒀네요.
앞으론 식물 새로 들일때마다 약을 먼저 치고 넣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ㅠ
감사합니다 합장
안녕하세요 뿌리파리가 히야신스구근 심어논곳에서 번식을 한거같아요
소주계피물을 부었는데 다음날 또 엄청 생겼더라구요 흙갈이 해도 괞찮을까요
그냥놔두면 구근이 죽겠죠
농약을 뿌릴수 없다면 흙을 털어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거 같습니다 ㅠ
안녕하세요 청소년 가드너에요 ㅎㅎ 히비스커스라는 무궁화과를 기르고 있는데요 키친타월로 잎을 닦아보니 초록색 벌래들이 나왔어요 퇴치 방법이 있을까요?
그렇게 계속 닦으시면 될것 같아요^^
아마 진딧물일거예요. 무궁화가 진딧물에 쥐약이죠. 진딧물은 특히 꽃 필때 새싹이나 꽃에 들러 붙는 악취미가 있어요. 꽃과 새싹 중심으로 계속 닦아 주거나 핀셋으로 잡아 눌러 죽이면 아침저녁으로 일주일이면 다 잡을 수 있을거예요.
약을 쓸수도 있지만 진딧물이 웬만한 약에 내성이 있어서 완전 퇴치는 힘들거예요
이 전쟁의 어려운 점 : 이미 잎이 만신창이라 불법 세입자 놈이 없어진 건지 아닌지 감이 안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남의 일이 아님…)
@@mother_s_gardening 격리 시켜둔 곳 습도가 너무 높아서 걱정입니다. 흙에 옮겨 심어야 애가 좀 영양을 받을 텐데 😂
아, 그러고 보니 사막이리응애처럼 천적인 응애를 팔긴 하나봐요. 총채 용도 있는 모양입니다... 전 거기까지는 써 볼 엄두가 안 납니다만 (웹툰, 크레이지 가드너 35화) 회사 이름은 코퍼트라네요. 벌레 퇴치를 위해 벌레를 사서 들여야 한다니 너무 슬퍼요...
근데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해 볼지도 모르겠어요. 당분간 미관을 버리더라도 😂
@@pricklywaterlily4096 날이 더워서 천적 벌레 쓰기엔 좋은 것 같아요.
전 좀 추울때 데려와 잘 느끼지 못했지만, 여름에 쓰신 분 중엔 효과 톡톡히 본 분 계시더라구요.
모쪼록 답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이 우기가 끝나야…😭
노린재는 어디서 사죠...ㅠ 강낭콩을 키우는데 조그만한 벌레들이 나와서 불안하니까 유튜브 찾아보는중이였는데 노린재가 나오더라구요...그걸 어디서 사는지 모르겠어요..ㅠ
그러게요, 저도 그런거 판매처가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ㅎ
일부 농가에서는 구입해서 쓴다는데 어디서 구입하시는지..
비가 몇일와서 가습기 안틀고
방충망 없는 창문을 열어 뒀는데
창가에 둔 나비수국에 까만 벌레가
잔뜩 붙어있네요
충격 받아서 물 샤워 시키고
퐁퐁물 뿌려 놨는데 😱
헉😱😱😱😱 총채만 아니길 ㅠㅠㅠ
농약방에서 농약 사는 걸 추천해요 ㅠㅠㅠㅠ
아 진짜 총채벌레 한번생기더니 없어질만하면 또 생기고 미치것어요.. ㅜ ㅜ
정말 지긋지긋 하죠^^;;
벌레 중에 쌀벌레가 몇 달이고 버로우 타다가 방심할 만 하면 부화한다던데, 총채벌레도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방심하면 느닷없이 나오고 그렇습니다 ㅎ
흙만 잘 말리고 통풍만 잘 해줄수 있다면 샤워기 고압분사로 잎과 줄기를 깨끗하게 씻어주는게 병충해에 제일 좋은 것 같긴 합니다 ㅎ
다행이 요즘 건조한 가을날이라 저도 일주일에 한 번씩 식물 잎과 줄기를 씻어주고 있어요.
응애, 진딧물도 이 방법이 최고인것 같아요.
단, 과습 리스크는 감수하구요^^;
@@mother_s_gardening 드디어 총채벌레 잡아가는 중입니다😆
알콜 뿌려서 잡는다는 소리가 있어서
다있는 곳에 가서 소독용 에탄올 사서
스프레이 살살 해줬거든요?
지금 2주째 아침 저녁으로
화분 들어서 잎파리 유심히 쳐다보는데
총채벌레가 안보이고 있어요 🤣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 두어달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삼공일
효과를 본다니 다행입니다 ㅎ
알콜은 엽록소를 녹여내는 성질이 있느니 최대한 조금 사용해주세요😊
엄가님 혹시 얘 수경재배 해도 생길 수 있나요? 최근 몬스테라 잎 뒷면이... 어째 불안하네요 😢
@@pricklywaterlily4096 네….ㅠㅠㅠㅠ 재배 방식과는 무관합니다 ㅠㅠ
아이고 😂 잎 샤워 시켜야 겠네요. 대체 어디서 온 거람
@@mother_s_gardening 으아아, 안 없어져요. 엄가님, 몬스테라를 보내야 하는 걸까요. 어떻게 뿌리 건강하니 새 잎도 나는데 원래 있던 잎들이 전멸할 판입니다. 아니, 진짜 왜 이렇게 안 없어질까요 ㅋㅋㅋ 미치겠네. 다른 애들 뿌파 퇴치하고 나니 총채가 와서 몬스를 안 놔줌 ㅋㅋㅋ 흙으로 옮기면 좀 건강해질까도 싶은데 번데기는 땅속에 있다니 그렇게 소름일 수가 없네요.
혹시 자연스러운 하엽인가? 하는 행복 회로도 돌려보고 있는데 자연스러운 몬스 하엽을 본 적이 없어서 ㅋㅋㅋ ㅠㅠㅠ 엄가님 혹시 몬스는 하엽이 어떻게 되는지 아실까요. 백합은 아랫부분부터 서서히 노란색으로 지던데 하엽이 이렇게 될 리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혹시나 해서 여쭈어 봅니다. 애 면역력을 키워야 하나 뭔 짓을 해야 하나 정말 환장하겠는 ㅋㅋㅋ
@@pricklywaterlily4096 일단 벌레는 보는 족족 눌러 죽이거나 약 쳐 죽여주세요.
요즘 장마라 벌레가 더 설쳐요
저도 일주일 안에 3번 쳤어요. 이것 저것 섞어가며 ㅠ
줄기가 많이 굵을것 같으면 잎만 댕강 잘라 볼것도 같아요. 잎자루는 양분 회수 해야 하니 가만 두시고요.
새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데 수경이라..
양분을 많이 갖고 있는게 아니라 회복도 더딜수 있겠어요.
꼭 수경으로 키우셔야 하는 걸까요 ㅠㅠ
상토에 살포시 심으면 좋을것도 같아요.
잘 먹은애들이 면연력도 좋아서..
@@mother_s_gardening 보일 때마다 죽인다고 죽이는데도... 약을 쳐도... 왜죠. 왜 이렇게 안 죽을까요. 수경재배는 깨끗하게 키울 수 있다며! 물만 잘 갈아주면 별 일 없다며! (선물해 준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중)
꼭 수경재배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선물해 준 사람이 수경재배 형태로 준 거라 그렇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때까지는 수경재배 식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되게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뿌리가 그대로 보이는 게 너무 좋아서... 물 갈아주는 건 그리 귀찮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얘가 이렇게 비실하면... 옮기는 것도 생각해 봐야 겠네요. 뿌리가 튼튼해서 어떻게 잘 옮겨 심으면 될 것도 같은데... 여태 그 삽목이랄까 물꽂이? 해서 뿌리내린 애들은 죄다 화분 분갈이가 실패해서 걱정이네요. 조심해서 옮겨준다고 옮겨주는데도 제가 자꾸 애들을 죽여서 ㅠㅠ
엄가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다음에는 약을 좀 더 독하게 써봐야겠습니다. 실내 가드닝이라 어지간하면 독하게 쓰기 싫은데 역시 벌레에는 답이 없는 거 같아요. 뿌파가 가니 빈 자리에 총채가 불법 세입자로... 나가, 제발... 😇
베란다 나갔다가 노린재나 무당벌레가 날 향해 반겨주면 제가 먼저 거품물고 쓰러질 지도 몰라요 ㅇㅅㅜ새벽같이 일어나 님오일로 잎샤워 해주는 걸로 우선예방 하고 있습니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오일 너무 자주 쓰시면 기공이 막힐수도 ㅠㅠ
쓰고나서 시간 지나면 꼭 물샤워 시켜주세요😊
@@mother_s_gardening 헉 그건 몰랐네요ㅠㅜ큰일 날 뻔..! 감사합니다. 님오일이랑 물샤워랑 번갈아가면서 해야겠네요..
노린재를...
어느날 식물 잎을 보았는데 검은게 붙어있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건줄 알았는데 총채벌레 더라구요. ㅠㅠ 근데 너무 많아서 달걀껍질 눌러서 죽이는것만으로는 안되는데 농약을 뿌려야하나요? 혹시 우리가 뿌리는 소독제를 뿌려도 돼나요? 식물에게 해가될까봐요
소독약은 곰팡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거라 벌레에겐 효과가 없고, 살충제를 쓰셔야 하는데요,
살충제는 농약방에서만 팔고 온라인으로 구입이 어렵습니다.
혹시 근처에 농약방이 있다면 가서 총채벌레라 하면 맞는 약을 처방해주실거예요 ㅎ
저의 경우엔 하나하나 다 손으로 눌러 죽이고 물티슈로 잎 닦아주며 일, 이주 정도 매일 관리하면 잡아지더라구요.
@@mother_s_gardening 꽃집에 가도 있을까요?
@@K.atarina 아.... 꽃집에서 사 본 기억은 없어서 잘..
농약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정부에서 취급과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어요.
농약을 택배로 보내는 걸 택배사에서 취급조차 안 해줄 정도랍니다.
확실하게 믿고 아는 사이 아니면 농약 잘못 먹고 서고 나면 그 책임 져야 하는지라..
그래서 아마 중요 의약품을 약사만이 판매하듯, 농약도 농약사에서만 취급할거예요
저희가 11층인데 총채? 벌레가 올라올까요? ㅠㅠ 몬스테라가 갈색으로...
네 ㅠㅠ 화분에 딸려오기도 하고 곤충들이 생각보다 높이 날기도 하고, 중간층 베란다에서 살다가 올라오기도 하거든요
@@mother_s_gardening 답변 감사드려요 저희도 건강하던 쟈스민과 몬스테라 석류등이 쉽게 좋아지지 않고있습니다.
마요네즈 섞은 물을 뿌렸는데 비율이 안좋아서 오히려 입이 코팅되어 끈적이는 역효과를 만들었어요ㅠㅠ
@@아름다운믿음의뵈뵈 그게 잘 쓰지 못하면 안 좋아요. 적절한 왁스층은 화상을 막지만, 기공을 막아 식물이 안 좋아지기도 한답니다.
요새 날이 연일 땡볕 무더위라 식물들이 병충해에 취약할 시기랍니다.
잎 앞뒤 양면으로 물샤워 자주 해주는 것도 좋고,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무스카리는 아직 안시들었나요?
6학년1반
아~ 시들었어요 ㅋㅋ
6월 초까지 안 시들었는데 제가 흙 정리하려고 캤어요 ㅋ
혹시 아직 잎이 있나요? 그렇다면 축하드리고, 혹시 시들었어도 걱정마세요^^ 휴면기도 잘 보내야 꽃눈이 생기니 이제는 휴면에 들어가야 할 때^^
처방전 약은 없어요
혹시...유칼리툽스도 ...생기나요 ㅠ
제가 키우면서는 좀 처럼 보지 못했어요^^
이것 저것 키우며 느낀 건데 해충별로 선호하는 식물이 다른 것 같아요.
각종 벌레 들끓었으나 한번도 유칼립투스에 병충해가 붙은 적이 없는 것을 보면 1지망, 2지망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쳐 들어 왔는데 정 먹을게 없다면 어찌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허브종류는 벌레가 향을 싫어해서 없답니다.
설명이 너무 길어요.
반으로 줄이면 좋겠네 요.
지루해서 다보지 않아요.
위철연
말씀하신 내용에 유념하여 다시 영상을 보고 고만해보겠습니다.
아니예요 저는 다 듣고 있어요 넘 유익해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보지마세여
설명 친절하게 차근차근해주시는데 식물 키우지 않거나 식물키워서 해충으로 고민해본적 없으신가보네요; 재미로 보지 않습니다 너무나 육익한 정보에요
아오 꼴뵈기 시러 ~~!!
그럼 와우님이 하면되겠네요...남이 돈쓰고 시간쓰고 얻는 정보 꽁으로 얻어가면서
고마운지 모르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