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자리에서 대화를 이끌어가는 조수미샘을 보면 그릇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 분인지를 정말 절실히 느낀다. 카덴차같은 전문 오페라 용어를 일반인들이 얼마나 접할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저런 기회가 있을때마다 자신을 낮추고 대중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가 클래식을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도록 꾸밈없이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저 위치에서 저렇게 소탈하고 소녀같고 장난기많은 모습을 보이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인데말이다.. 정말 그냥 세계적인 소프라노가 아닌것같다.
애쓰셨어요. 그 퀘퀘한 공기와 기운들 떨쳐내고 본인 속에 내재된 아우라를 뿜어내기까지 마음속에 외로움과 인간에 대한 실망을 견뎌내느라 힘드셨을것 같아요. 그 고독한 공간에서 오롯이 버티고 있는 자신을... 거저 얻은 성공이 아니었다는 것을. 전사처럼 마음속에 수많은 전투의 흔적들을 훈장처럼 지닌채 이 자리에 서계신게 아닌가 한번 그려보게 됩니다.
'카덴짜'는 곡의 끝부분에서 다른 연주자들이 연주를 멈추고 독주악기가 자신의 기교를 뽐내는 부분인데 마치 창법이나 보컬 스타일의 일종(?)인 것처럼 편집을 하셨네요. 정확한 정보가 있었음 좋았을텐데. 카덴짜에서 관객들이 숨죽이고 집중하는 이유는 소리가 부메랑처럼 돌아오거나 깔딱고개처럼 넘을듯말듯(?)해서가 아니라 모든 악기가 멈추고 커다란 극장을 성악가의 목소리만으로 채우기 때문이지요.
마음가짐부터가 다르다... 보통은 떨린다라는 감정이 먼저일텐데 드디어 나를 선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니...
@Elio Kim
맞음. 실력을 바탕으로한 자신감은 무적임!
칼을 갈은 거죠..무대가 시험대가 아니라 함봐라 나를 무시한 인간들 조저불런다 이런 생각이였을 겁니다..인정 받기까지 부단이 많은 노력과 눈물과 아픔이 있었겠죠..조수미씨는 실력과 자존심 하나로 버텼을 텐데..
박수가 그냥ㅋㅋ 그 박수를 위해... 지겹도록 반복되는 연습, 언어에 대한 공부, 수많은 노래 암기... 피나는 노력이 없었더라면 천부적인 재능도 꽃을 피울수 없었을 게다.
십오육년전 조수미씨 연말 공연을 보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이지 그 큰 공연장에서 조수미씨의 목소리의 울림이 내 살갗에 닿아 소름을 돋게했던 그 전율의 시간은 정말이지 잊을 수가 없네요. 자기희생을 통해 정말 만인의 연인이 되셨습니다.
이런 자리에서 대화를 이끌어가는 조수미샘을 보면 그릇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 분인지를 정말 절실히 느낀다. 카덴차같은 전문 오페라 용어를 일반인들이 얼마나 접할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저런 기회가 있을때마다 자신을 낮추고 대중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가 클래식을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도록 꾸밈없이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저 위치에서 저렇게 소탈하고 소녀같고 장난기많은 모습을 보이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인데말이다.. 정말 그냥 세계적인 소프라노가 아닌것같다.
25년전 삼성동 인타컨티넨탈 호텔에서 일할때 조수미 선생님이 디너쇼를 하셨죠.무대전날에 영업끝난 래스토랑에서 병풍을 치고 연습하시는걸 들었는데 온몸에 소름이 끼치면서 사지가 마비되는 느낌을 잊을수 없네요 정말 황홀경이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진짜 신이내린 목소리
그만큼 갈고 닦으시는..
현장을 보신 큰 복을 누리셨네요^^
와~조수미님 연습하시는 걸 듣다니!행운아시군요.부럽부럽!!!!
애쓰셨어요. 그 퀘퀘한 공기와 기운들 떨쳐내고 본인 속에 내재된 아우라를 뿜어내기까지 마음속에 외로움과 인간에 대한 실망을 견뎌내느라 힘드셨을것 같아요. 그 고독한 공간에서 오롯이 버티고 있는 자신을...
거저 얻은 성공이 아니었다는 것을. 전사처럼 마음속에 수많은 전투의 흔적들을 훈장처럼 지닌채 이 자리에 서계신게 아닌가 한번 그려보게 됩니다.
예술가가 따로 있는게 아님 이분이 바로 시대의 최고 예술가임
우와ㅏ.. 저 예전 영상을 보니까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멎네요.. 저 자리에 있었다면 침 넘기는 것도 너무 힘들었을것 같아요.. 와...
자화자찬처럼 들릴 수 있는 이야기를 이렇게 유쾌하고 즐겁해 하시다니 너무 재밌는 동네 언니같아요. ㅋㅋ
고음을 실같이 소리내다가 파워풀함을 더하는 게 소름 ㄷㄷ
콩쿨에서의 아름다운 조수미의 목소리, 정말 대단해요
조수미씨의 노래를 듣고는 세상 어느 누가 무시할 수 있겠어요. 온몸의 털이 모두 곤두서는것 같은 전율을 느낄텐데...
와 숨 언제 쉬나요 후
박수가 절로나오겠어요~👍🏻💖❤️🌹🌹🌹
카라얀에게 선택 받은 가수 중 하나인데...게임 오버지뭐... ㅎㅎㅎ
정말 멋있으신 분
진짜 대단하신 조수미 선생님.. 존경합니다❤👏👏👏👏👏👏👏
품성이 너무나 따스하고, 깊으신 조수미님..
지나친 겸손은 위선. 저분은 자기 자신을 두고 자화자찬을 넘치게 하셔도 모자란
'카덴짜'는 곡의 끝부분에서 다른 연주자들이 연주를 멈추고 독주악기가 자신의 기교를 뽐내는 부분인데 마치 창법이나 보컬 스타일의 일종(?)인 것처럼 편집을 하셨네요. 정확한 정보가 있었음 좋았을텐데. 카덴짜에서 관객들이 숨죽이고 집중하는 이유는 소리가 부메랑처럼 돌아오거나 깔딱고개처럼 넘을듯말듯(?)해서가 아니라 모든 악기가 멈추고 커다란 극장을 성악가의 목소리만으로 채우기 때문이지요.
물론 말씀하신대로지만...영상에서의 조수미 님의 카덴차는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그러한 표현을 사용하신 것 같네요..
잘 들었습니다. 하나배워가네요.
그렇게 알아들었는데요????뭐가 문제인지
@@cerastiums 영상은 그저 고음을 표현한 모습만 나와서요. 카덴짜는 정말 화려한 스케일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마련인데 영상에선 그 모습이 안나와서 그런 것 같아요
말씀도 너무 재밌게 하심요 ㅎ
역시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음
떨리지 않았냐는 말에 전혀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저분과 견줄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들을때마다 소름 쫙쫙 ~
세상에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에요...
수미누나 카라얀 선생님께
사랑 많이 받으셨구나~
존경존경 하투하투♡
매일 자화자찬 하셔도 모자름♥
와 근데 조수미씨 안늙네? ㄷㄷ
관리도 열심히 하신듯
어릴때부터 보습에 신경쓰면 피부 그렇게 빨리 안 늙어요. 얼굴에 손 안 대는 습관도 중요하구요
코하신가같은데
@@문승재-b6v 코는 안하셨고 눈하신걸로 알아요ㅋ 쌍커플인가 뭔가 그거
피부과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는요.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보습제 기초 바르고 선크림 듬뿍 바르라구요. 저희 시어머님 63인데 선크림 바르셔서 그런지 얼굴에 아직 잔주름 없어요.
조수미님 너무 예쁘시고 재밌어요
조수미씨 때문에 성악이 좋아졋어요 ㅋ
수미샘,,,, 사랑합니다~
조수미님👏❤
내 평생에 딱 한번 실연주를 세종문화회관에서 들었고 나머지는 CD로...
뇌의뇌선이다시살아나네묘
아름다운진선미
수미조
땡큐
말씀 잘ㄹ하시네요
조수미씨는 한국의 자랑이지~~~
1:57 부터 나오는 하울링 ㄷㄷㄷㄷㄷㄷ
5음 아래가 배음으로 깔끔하게 나네ㄷㄷ
^^수련님~
관록있는 유희열mc가 저날따라 혼자 따로노는 멘트들을... 왜그러셨을까... 의아하네요...
치매가왔나 ..이상하네요
젊을때하던 유머를 ㅠㅠ 나이드니 수다떠는 아줌마같은 아저씨 ㅋㅋ 다른편도 똑같애요
저는 그런생각 안들던데요 걍 조수미씨가 예능욕심이 있으셔서 그거 캐치하고 흉내낸거같은데....
실력이 넘치니 넘 자신에찬 멋쟁이'엄지손가락'
👏🏻👏🏻👏🏻👏🏻🤩
샘 음악이야기 듣고 당시의 고충과 상황을 조금은 알 것 같네요.
여기서 못다한 이야기는 내게 직접해주시면 더좋고...
와 ...... 진짜 ㅠㅠ 감동 사랑합니다
조선생님 코쟁이들 환장한 썰 푸시는 중..
예능감 ~
부산시민회관 가족 모두 A 클레스 좌석에 앉았지만
너무 오래되고 시설낙후
그 이후 부산에서 오페라 및 성악가 또는 연주자의 음악을 듣지 않았습니다
부산은 클래식의 불모지이지요.북항 오페라하우스가 지어지면 좀 나아질런지...안타깝네요.
과거 영상이 아니라 미래영상아닌가요?
세계 보물
저를 발견 하신분은 제 채널에 가득한 좋은 기운을 구독 눌러서 나눠 받으시고 원하시는 소원을 빌고 가시면 머지않아 좋은 소식이 들리실겁니다.🙏...
너무 인간적이다??옆집 언니 같애요 ㅋㅋㅋ
새소리같다 와...
신이내린
목소리 아니고서는
이런목소리 나올수가있나요?
👍
조수미가 머라이어캐리 노래 부르면, 더 잘부를까요?
ㅋ 머리스탈 대박.
88올림픽때 손에손잡고 패션이네.
지금이 훨이쁘다
당대의 소프라노가 나온거지
유희열 아오..
계속 깐족깐족..조수미가 살아온 날을 바로 앞에서 듣는데도 저러고 싶을까?
유희열도 음악하는 사람이라 고의는 아닐 거에요 ㅎ
재밌는데요 왜
재밌게 살리려고 한 듯 해요
유희열 좋아요.
안재밋으니까 문제지
야 역쉬 여장부 다우심
1:30 기술 진짜 많이 발전했다 진짜.. 저때보다 어떻게 지금이 ㅋㅋㅋㅋ
지금이 훨 멋져요 그당시촌스러 외모가
이 촌스러운 언행을 보니 니 얼굴이 보이는 구나. 내면이 아름답지 않으면 외면은 소용없다. 그리고 내눈엔 옛날모습도 아름답다
목소리도 타고 났겠지만 얼굴도 타고 났다.
성악가인데 얼굴이 뭐가중요하길래 얼굴얘기를 그렇게 해대는지 ㅉㅉ
어머니가 아버지랑 사이가 많이 안좋으셨나보다~
그러면 딸들에게 그렇게 주문하더라~
결혼하지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