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를 처음 읽기 전부터 먼저 읽은 형한테 해리포터 얘기를 하도 들어서 스네이프의 정체를 다 알아버렸는데… 어릴 적 일이지만 이게 제 인생 최대의 한입니다. 한 번만 해리포터를 아직 읽지 않은 사람의 뇌를 사서 갈아 끼우고 다시 해리포터를 읽어서 스네이프의 비밀을 처음 알았을 때의 전율과 소름을 느껴보는 게 소원이에요
@@doubleUdoubleO 초등학생 땐 1권부터 7권까지 다 읽으면 다시 바로 1권으로 돌아와서 읽고 다시 돌아오고 하면서 한 7번은 반복한 것 같은데, 좀 크면서 몇년 간 안 읽다가 다시 오랜만에 다시 읽었을 때 확실히 엄청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미 스토리 다 알고 있지만 매번 흥미롭게 빠져들게 한다는 게 매번 신기할 따름입니다
처음 볼땐 그냥 원래 좋아하는 배우고 너무나도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까지 보며 그의 죽음을 보니 미친연기력에 그는 온전한 스네이프였고 그외엔 생각도 할 수 없으며, 해리포터를 다시 볼때마다 너무나 맘아픈 캐릭터고 그의 새로운 연기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에 슬퍼짐...ㅠㅠ
스네이프 볼때마다 너무 속상한게 스네이프 아빠인 토비아스 스네이프가 아내가 마법사라는걸 안 뒤로 아내와 세베루스를 항상 폭행해서 스네이프가 그 뒤로 머글에 대한 반감을 샀다고함.. 만약 토비아스가 가정폭력을 하지 않았다면 스네이프가 머글에 대해 반감을 사지도 않았을거고 어둠의 마법을 가까이 하지도 않았을거임 그럼 릴리와도 멀어지지 않고 밝은 아이로 자랐을거 같아서 진짜 너ㅜㅁ 속상함ㅠㅠㅠㅠㅠㅠ 그랬다면 스넾뿌가 이렇게 죽을 일도 없었겠지ㅣㅠㅠㅠㅠㅠ ㅎㅏ 내 최애 스네이프 살려내ㅠㅠㅠ 내 남편 스네이프 조앤 살려내라고ㅠㅠㅠ 아씨오 부활의 돌이라도 외쳐서 살려내ㅠㅠ
와 더블유님... 제 차애이자 애증의...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그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스네이프는 제가 해리포터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예요. 하지만, 이게 참 애증인 게 그가 이중첩자로서 훌륭한 일을 행했다고 해도 결국은 죽음을 먹는 자로서 수많은 범죄에 참여했을 거예요.(릴리의 죽음으로 후회한 후에는 진심이 아니고 불가피했겠지만) 아무리 대의적인 영웅이라지만, 그가 참여한 크고 작은 범죄의 희생자들에 있어서는 그가 바로 볼드모트보다도 더한 폭군이었을테니까요. 그가 지은 많은 죄들을 이중첩자였다는 사실 하나로 마냥 단순하게 정당화할 수는 없는거죠. 그리고 릴리의 죽음으로 변심하기 전까지는 볼드모트의 충신이 되어 인정받기 위해 수많은 범죄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렀을 거고요. 학창시절 릴리를 잡종이라고 불렀을 때, 비록 바로 후회했겠지만 릴리가 왜 다른 머글태생인 친구들은 잡종이라고 부르면서 자신만 달라야 하냐고 하잖아요. 그는 어릴 때부터 마법사 어머니와 머글 아버지의 불화를 극심하게 겪는 가정에서 자라면서 머글 혐오적인 성향을 띄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사실 세베루스가 릴리의 죽음으로 변심했고 해리를 지키기 위해 불사조 기사단 편이 되었다 뿐이지, 진심으로 과오를 뉘우치고 반성했을런지는 잘 모르겠어요.(물론 원작에서 해리 부모 시대의 이야기를 많이 풀어주질 않아서 정보가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요...!) 아무래도 본인이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으로 볼드모트 쪽은 무언가 잘못됐다 정상이 아니다 정도는 깨달았을 수도 있겠네요. 너무 냉정하게 평가했나요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제가 나름 두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목숨을 담보로 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니까요... 결국 밝혀지길, 원작 시작지점부터 마지막까지 해리의 편에서 서서 알게모르게 그를 도우며 영웅적인 마지막을 맞기도 했고요. 아무튼 세베루스 스네이프라는 캐릭터가 이렇게 복잡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보니, 영화보면서 내내 앨런 릭먼이 아닌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너무 궁금했어요! 해외 팬들의 가상캐스팅에서는 세베루스의 비밀이 밝혀지고 난 뒤 그를 옹호하는 팬들이 워낙 많아졌다보니 무조건 잘생긴 사람이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고요. 이렇게 상상화를 보니 실제 세베루스가 존재했다면 저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동시에 앨런 릭먼의 캐스팅도 나이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 면에서 봤을때 매우 적절했다고 생각이 되고요. 세베루스 스네이프라는 캐릭터가 인기를 끈 요인으로는 아무래도 죽음의 성물 편에서 밝혀진 비밀 때문이 크겠지만, 앨런 릭먼의 훌륭한 연기와 풍부한 보이스 등의 매력적인 요소 들도 배제할 수 없겠죠! 매번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 편의 에세이 같은 긴 댓글 감사합니다. :) 해리 포터가 해리의 관점으로 스토리를 보여주기 때문에 우린 항상 스네이프를 비호감으로 생각해왔습니다. 해리가 항상 못생겼다고 세베루스를 말해왔기 떄문이죠. 그리고 해리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도 그의 말에 공감했기 때문에 세베루스가 잘 생긴 캐릭터는 절대 아닌 거 같아요. 롤링의 드로잉을 봐도 그점이 느껴지죠. 그래서 미화는 시킬 마음이 없었습니다.ㅎ 7편 이후로 스네이프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그전의 행동에 대해서 모두 면죄부를 받는 느낌인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어둠의 마법에 빠져있었고 볼드모트를 따른 것도 그의 의지로부터 시작되었죠. 예언을 볼드모트에게 알려주면서 그 모든 비극이 시작되었고요. 만약 볼드모트의 귀에 예언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해리 포터란 이야기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거고요. 뒤늦게 릴리가 위험에 빠진 걸 알아차리고 그 이후로 덤블도어와 함께 일한 거지 그전까지의 행동은 악역으로 볼 수 있겠네요.
내개인적인생각엔 스네이프의캐릭터는 그야말로 현실에존재할수없는캐릭터같음 마치 백마탄왕자님이 보잘것없는여자에게와서 청혼하는캐릭터처럼 여자의 환상이만들어낸 인물임 왜냐 스네이프는 해리엄마를 짝사랑하다가 제임스에게뺏긴것도모자라왕따까지당해서 자격지심에 삐뚤어진성격까지갖고있는데 그걸 릴리에대한사랑으로 자신의 신념까지버려가며 저렇게희생한다는건 현실에선 불가능하거든 즉 여자가 자신을 일방적으로 사랑해주는 남자가 자신이 좋은조건의남자를만나더라도 평생 아무댓가없이 희생해주길바라는 욕망이담겨진캐릭터인셈인데 평소 삐뚤어진심사를 가지고있는 그의캐릭터와 모순이되거든 게다가 그가 무능하고 보잘것없는위인이라면모를까 이중스파이를하고 볼드모트가 중요한임무까지 맡기는데다가 배신한경력이있음에도불구하고 받아들여질정도면 엄청난 능력자인데 이정도의 남자가 학창시절 옛날 짝사랑했던 여자하나를 못잊어서 이렇게궁상떨고산다? 이게 신데렐라스토리이자 씹주인공버프지
스네이프한테 릴리는 단순한 한때 짝사랑 상대 정도가 아니에욤;; 태어나서부터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학대받으며 불행하게 자라다가 입학 전 처음으로 만난 친구가 릴리고, 입학후에도 그 뒤틀린 성격과 더러운 외모 때문에 왕따이자 학폭피해자였던 스네이프와 유일하게 친구해주고 감싸준 게 릴리였음 릴리는 예쁘고 성격좋은 학교퀸카여서 아쉬울 게 하나도 없었는데도 스네이프를 위해 그렇게 해준거임 스네이프가 죽먹자 가입하고 비뚤어져 갈때도 그러지 말라고 수차례 경고하며 스네이프가 올바른 길로 가기를 진심으로 생각해준 사람도 릴리고욤. 스네이프는 릴리를 오래전부터 짝사랑했지만 릴리에 대한 일종의 경외심과 열등감 때문에 손절을 당했고, 자기 때문에 릴리가 죽었다 생각해서 더 헌신한 것도 있죠. 스네이프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행복했던 시간이 릴리와 보냈던 어린 시절의 시간이고 유일하게 스네이프 그 자체를 받아들여 준 사람도 릴리뿐인데 그런 사람을 본인 손으로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헌신하지 않겠나요;;;릴리는 스네이프의 일종의 구원자인데. 릴리가 어떻게 보잘것없는 여자가 될 수 있나요 릴리는 예쁨+성격좋음+능력좋음 삼박자를 다 갖춘 완벽한 여자인데. 그러니까 제임스같은 잘생기고 쾌활한 순혈 부자 명문가 인싸(인성은 논외..)가 먼저 짝사랑하고 결혼까지 할 정도죠. 스네이프는 릴리한테 한참 모자란 사람이었으니까 평생 뒤에서 짝사랑만 한 겁니다. 스네이프는 오직 '능력'만 좋은 사회성 부족한 찐따 천재였으니까요. 스네이프의 사랑은 이성으로써의 사랑뿐만 아니라 릴리를 마치 존경하는 마음으로 사랑한 것도 있죠. 스네이프도 릴리를 잊고(잊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죽먹자로 살아가려고 했는데 릴리가 스네이프 때문에 죽게 됨으로써 죄책감에 불을 지폈고, 이중 첩자 노릇이나 볼드모트의 중대한 명령을 충실히 수행한 것도 릴리에 대한 사랑과 죄책감으로 해올 수 있었던 거에욤 해리를 지키기 위해서.
어릴땐 영화에서도 무서웠는데 20년 지나고 보니까 스네이프는 그냥 퇴근하고싶은 호그와트 교수진 막내 찌끄래미였음,,,, 연회에서 박수나 열심히치고,,
찌그래미..아 왤케 귀엽지?
ㄹㅇㅋㅋㅋㅋ교수들 중에서 제일 막내에 신입?(입사 연도는 또 트릴로니랑 겹쳐서 애매)인데
@@user-bv4gt1vk2k트릴로니 아닌가유?
@@한지우-d2g 맞아용! 오타났네요
앜ㅋㅋ
해리포터를 처음 읽기 전부터 먼저 읽은 형한테 해리포터 얘기를 하도 들어서 스네이프의 정체를 다 알아버렸는데… 어릴 적 일이지만 이게 제 인생 최대의 한입니다. 한 번만 해리포터를 아직 읽지 않은 사람의 뇌를 사서 갈아 끼우고 다시 해리포터를 읽어서 스네이프의 비밀을 처음 알았을 때의 전율과 소름을 느껴보는 게 소원이에요
저는 혼혈왕자 보기도 전에 스네이프가 덤블도어 죽인다는걸 알아버렸습니다;; 근데 하필 그때 스네이프를 좋아했던지라 사고회로가 "헐 덤블도어를 죽였어? 나쁜놈"이 아니라 "헐 덤블도어를 죽였어? 생각보다 강한가보네. 멋지다" 로 돌아간...
ㅋㅋㅋ 마법사 서열이 스네이프>덤블도어>그린델왈드인 거네요.
요즘 책 다시 읽고 있는데 오랜만에 책 읽어보니 새롭더라고요. 기억에 안 나는 소소한 디테일을 보는 알아가는 재미가 있지만 주요 스토리를 다 잊고 다시 읽으면 완전 새로울 거 같네요. 완전 손에 땀을 쥐고 볼 거 같아요.ㅠ
@@doubleUdoubleO 초등학생 땐 1권부터 7권까지 다 읽으면 다시 바로 1권으로 돌아와서 읽고 다시 돌아오고 하면서 한 7번은 반복한 것 같은데, 좀 크면서 몇년 간 안 읽다가 다시 오랜만에 다시 읽었을 때 확실히 엄청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미 스토리 다 알고 있지만 매번 흥미롭게 빠져들게 한다는 게 매번 신기할 따름입니다
@@doubleUdoubleO 해리포터 안본 뇌 삽니다 ㅠㅠ
앨런 릭먼은 스네이프가 되기엔 너무 잘생겼어요.ㅋ 제가 상상한 스네이프랑 비슷해서 기분이 좋네요! 그림 너무 잘 그리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이하드 한스 그루버역일때 ㄹㅇ 존잘이었음
@@존시나-z9l close my eyes란 영화 때가 리즈인듯
조앤 롤링 대단해…어떻게 저렇게 디테일하게 책을 썻는지..재미없을수가 없음
나는 아직도 트위터에서 그렇게 똥을 뿌직 싸는 한사람 머리에서 나온 소설이라는걸 믿기지가 않음
@@Nahauwjsde ㅋㅎㅋㅎㅋㅋㅋㅋㅋ
@@Nahauwjsde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반지의제왕 보면 오줌싸겠네 ㅋㅋ 해리포터는 사실 스토리 자체는 단순 그 자체임 ㅋㅋ 엉성한 설정도 개많고 ㅋㅋ 걍 초딩들한테 졸라 팔린게 그 멍청한년의 인생 행운인거지
@@Nahauwjsde 무슨 말인가여
세베루스 제대로 그려주셔서 감사해요. 해리가 입학할 때 스네이프 겨우 31살. 호그와트에서 가장 젊은 교수님인데 영화에서 너무 늙게 나온게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그림으로 보니 좋네요!ㅋㅋㅋ
스네이프야말로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서가장 반전있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쳐가면서 그녀의 아들을 지키는 게 너무 멋지고 또 슬픈 것 같아요
해리포터는 진짜 평생을 우려먹어도 재밌을 것 같다
원작 소설이 워낙 길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정말 많은 거 같아요.ㅎ
앨런 릭먼 님 은 시즌 1 ,2 만 하고 하차 하고 싶어했는데 작가님이랑 감독님 잘 구슬리고 비밀도 조금 미리 스포일러 해줘서 하차 안했다고 하네요
1편 작업 들어갈 땐 제작자까지도 7편까지는 생각을 안했다고 합니다. 퍼시 잭슨, 나니아 중간에 모두 중단한 걸보면 판타지가 성공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죠.
꽃이 지고나서야 봄인 줄 알았다는 말 처럼, 스네이프가 죽고 나서야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캐릭터임을 알 수 있었다. RIP 알란 릭만..
크으.. 기다리던 세베루스가 드디어❗️❗️ 너무 좋은 사람인데 일찍이 별 되서 가장 아쉬운 배우ㅜㅜㅜㅜㅜ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스토리에 볼 때마다 맘 아프고 찡 하면서 감동❤️
와 저 질문들이 이렇게 만들어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슬프다..
그냥 마법약 문제인 줄 알았는데 이런 상징을 집어넣을 거라곤 생각을 못했네요.ㅎ
요즘에 다시 해리포터 보고 있었는데....꽃말에 대해선 처음 알았어요... 앨런 릭먼 배우님은 세베루스 스네이프 그 자체ㅜㅠ
처음 볼땐 그냥 원래 좋아하는 배우고 너무나도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까지 보며 그의 죽음을 보니 미친연기력에 그는 온전한 스네이프였고 그외엔 생각도 할 수 없으며, 해리포터를 다시 볼때마다 너무나 맘아픈 캐릭터고 그의 새로운 연기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에 슬퍼짐...ㅠㅠ
어쩌면 해리와 가장 닮은 사람이 아니었을까. 사랑에 뜨겁고 용맹한 마음가짐으로 그리핀도르, 야망이 있으며 복수심 또한 가질 실력있는 슬리데린.
스네이프 볼때마다 너무 속상한게 스네이프 아빠인 토비아스 스네이프가 아내가 마법사라는걸 안 뒤로 아내와 세베루스를 항상 폭행해서 스네이프가 그 뒤로 머글에 대한 반감을 샀다고함.. 만약 토비아스가 가정폭력을 하지 않았다면 스네이프가 머글에 대해 반감을 사지도 않았을거고 어둠의 마법을 가까이 하지도 않았을거임 그럼 릴리와도 멀어지지 않고 밝은 아이로 자랐을거 같아서 진짜 너ㅜㅁ 속상함ㅠㅠㅠㅠㅠㅠ 그랬다면 스넾뿌가 이렇게 죽을 일도 없었겠지ㅣㅠㅠㅠㅠㅠ ㅎㅏ 내 최애 스네이프 살려내ㅠㅠㅠ 내 남편 스네이프 조앤 살려내라고ㅠㅠㅠ 아씨오 부활의 돌이라도 외쳐서 살려내ㅠㅠ
모든 게 아버지 때문이죠. 어둠의 마법에만 안 빠졌다면 세베루스도 불사조 기사단에 바로 들어갔겠죠. 그럼 볼드모트에게도 예언을 안 말했을 거고...ㅠ 저도 아씨오, 부활의 돌!
배우분 너무 멋있음
어릴때부터 내용 몰라도 끌렸었음
진짜 연기가 어쩜
개인적으로 스네이프 역은 앨런 릭먼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최고의 캐스팅
제목을 스네이프와 해리포터 로 했어야 했다
페이크 주인공급 아니여?
전 원작에서 스네이프가 뱀처럼 생겼다고 해서 진짜 그냥 뱀인간으로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니 이제 앨런 릭먼의 모습이 머리에 꽃혔네요
(근데 혼혈왕자에서 덤블도어 죽인다고 미리 비밀을 발설하고 스네이프가 사실 스파이었단는 걸 미리 스포해버린 오빠....)
원작을 여러 번 읽어보았지만 스네이프는 박쥐같다고 생겼다고 여러번 나왔지 뱀이라면 볼드모트일 거예요. 원작은 해리의 관점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스네이프는 정말 비호감으로 나옵니다.ㅎ 앨런 릭먼 덕분에 외모 버프를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doubleUdoubleO 아 박쥐였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네이프도 죽먹자여서 제가 볼드모트랑 헷갈렸나봐요 ㅎㅎ
정말 기다리던 영상이에요! 너무 감사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올웨이즈보다 내가만든주문을 나한테쓴다고?
?!...
그래, 내가 혼혈왕자다.
이게 엄청소름돋았었음 내기준 최고명장면
그분은 내가 아는 사람들중 가장 용감한 분이셨어.
그리핀도르에 들어갔어도 될 인물 :)
@@doubleUdoubleO 16년에 별세 소식 접하자 현실을 의심했다는...
순정마초 세베루스 스네이프...
아니 ㅠㅜㅠㅠㅜㅜㅜㅜㅜ너무 잘 그리셨는데 새상에 30대는 저렇게 나이가 드는 건가요??이제 곧 30살 되는데 넘 슬픔 ㅋㅋㅋㅋ쿠ㅡㅜㅠㅠㅠㅠㅠㅠ
그정도로 연기를 잘하심 진짜 전설임
죽을때 까지 한여자만 사랑한 남자
배역을30대 배우는50대인데 이런말이많이나옴ㅋㅋ
배우가 배역보다 잘생겼다
알란릭맨은 원래 검은 눈이 아니라, 분장을 위해서 렌즈를 꼈습니다.
그럼원래는무슨색눈이셨나요?
@@유덕문-h4t 젊은시절 사진보면 브라운계열 금발과 눈동자색도 탁한 갈색 느낌이 나네요 골든리트리버 느낌납니다
난 해리포터 소설로 처음 봤는데 스네이프는 1편부터 호감이였음 ㄹㅇ로
저두요
영화 처음나왔을때
진짜 대박 👍
그당시 중학교시절이었나
학교에서 책읽는시간이있었는데
해리포터 읽었다는 ㅜㅜ
불의잔 책 2권을 친구에게빌려주었는데
돌려받지못한 슬픔이
책이 다시 재편집나와서
세트로 구입했는데
책크기가 작더라구요.
와 더블유님...
제 차애이자 애증의...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그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스네이프는 제가 해리포터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예요. 하지만, 이게 참 애증인 게 그가 이중첩자로서 훌륭한 일을 행했다고 해도 결국은 죽음을 먹는 자로서 수많은 범죄에 참여했을 거예요.(릴리의 죽음으로 후회한 후에는 진심이 아니고 불가피했겠지만) 아무리 대의적인 영웅이라지만, 그가 참여한 크고 작은 범죄의 희생자들에 있어서는 그가 바로 볼드모트보다도 더한 폭군이었을테니까요. 그가 지은 많은 죄들을 이중첩자였다는 사실 하나로 마냥 단순하게 정당화할 수는 없는거죠.
그리고 릴리의 죽음으로 변심하기 전까지는 볼드모트의 충신이 되어 인정받기 위해 수많은 범죄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렀을 거고요. 학창시절 릴리를 잡종이라고 불렀을 때, 비록 바로 후회했겠지만 릴리가 왜 다른 머글태생인 친구들은 잡종이라고 부르면서 자신만 달라야 하냐고 하잖아요. 그는 어릴 때부터 마법사 어머니와 머글 아버지의 불화를 극심하게 겪는 가정에서 자라면서 머글 혐오적인 성향을 띄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사실 세베루스가 릴리의 죽음으로 변심했고 해리를 지키기 위해 불사조 기사단 편이 되었다 뿐이지, 진심으로 과오를 뉘우치고 반성했을런지는 잘 모르겠어요.(물론 원작에서 해리 부모 시대의 이야기를 많이 풀어주질 않아서 정보가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요...!) 아무래도 본인이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으로 볼드모트 쪽은 무언가 잘못됐다 정상이 아니다 정도는 깨달았을 수도 있겠네요. 너무 냉정하게 평가했나요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제가 나름 두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목숨을 담보로 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니까요... 결국 밝혀지길, 원작 시작지점부터 마지막까지 해리의 편에서 서서 알게모르게 그를 도우며 영웅적인 마지막을 맞기도 했고요.
아무튼 세베루스 스네이프라는 캐릭터가 이렇게 복잡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보니, 영화보면서 내내 앨런 릭먼이 아닌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너무 궁금했어요!
해외 팬들의 가상캐스팅에서는 세베루스의 비밀이 밝혀지고 난 뒤 그를 옹호하는 팬들이 워낙 많아졌다보니 무조건 잘생긴 사람이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고요.
이렇게 상상화를 보니 실제 세베루스가 존재했다면 저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동시에 앨런 릭먼의 캐스팅도 나이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 면에서 봤을때 매우 적절했다고 생각이 되고요.
세베루스 스네이프라는 캐릭터가 인기를 끈 요인으로는 아무래도 죽음의 성물 편에서 밝혀진 비밀 때문이 크겠지만, 앨런 릭먼의 훌륭한 연기와 풍부한 보이스 등의 매력적인 요소 들도 배제할 수 없겠죠!
매번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 편의 에세이 같은 긴 댓글 감사합니다. :)
해리 포터가 해리의 관점으로 스토리를 보여주기 때문에 우린 항상 스네이프를 비호감으로 생각해왔습니다. 해리가 항상 못생겼다고 세베루스를 말해왔기 떄문이죠.
그리고 해리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도 그의 말에 공감했기 때문에 세베루스가 잘 생긴 캐릭터는 절대 아닌 거 같아요. 롤링의 드로잉을 봐도 그점이 느껴지죠. 그래서 미화는 시킬 마음이 없었습니다.ㅎ
7편 이후로 스네이프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그전의 행동에 대해서 모두 면죄부를 받는 느낌인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어둠의 마법에 빠져있었고 볼드모트를 따른 것도 그의 의지로부터 시작되었죠. 예언을 볼드모트에게 알려주면서 그 모든 비극이 시작되었고요. 만약 볼드모트의 귀에 예언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해리 포터란 이야기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거고요.
뒤늦게 릴리가 위험에 빠진 걸 알아차리고 그 이후로 덤블도어와 함께 일한 거지 그전까지의 행동은 악역으로 볼 수 있겠네요.
더블유님 영상 너무 재미있게 잘 좠습니다 더블유님은 진짜 그림을 잘그리시네요 금손이십니다 다음 영상 기다리겠슺니다
릴리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이중첩자 활동하면서 끝까지 해리를 지켜준 츤데레 세베루스 스네이프
스네이프 정말 잘 그리셨네요!
스네이프.. 이름만 들어도 눈물나네요ㅠㅠㅠ
덤블도어 ㅋㅋ 출연 이유가..ㅋㅋㅋㅋ
선생님.. 어떻게 그리신지 알려주셔도 못해요... 저거는 저같은 찌끄래기가 그릴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구요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노안이었나? 작중 연령상으로도 머로더즈들과 동기요 머로더즈 전원도 머글 나이로도 환갑 못 넘겼다는 설정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독신으로만 살아온 캐릭터이니
진짜 연기잘하셧죠
꼬맹이때 시리우스 죽을때랑 스네이프 죽을때가 ㄹㅇ 슬픔 투톱이었지
마음 아프네요…
마법사의 돌 기준으로 스네이프 우리 담임쌤이랑 비슷한 연배였어……
어찌보면 같은 기숙사의 사감인 멕고나걸보다 작중 해리와도 영화줄거리와도 관련이 깊죠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2탄 개봉했을때가 내가 8살이였고 내 첫 해리포터 시리즈였어서 스네이프 존재 비밀에 대한 감흥이 크게 없었다…
스네이프ㅜㅜㅜㅡㅠㅜㅠ진정한 사랑꾼ㅜㅜ
와... 해석 보니까 떡밥이 장난 아니었네요
사랑해요 레알 너무 좋다 근데 그림 잘그리시네요 ㅋㅋ;;
우와 감사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지는 매년 한번씩 영화보거나 소설 읽는데 신동사 시리즈는.......
덤벨도어:세베루스 하체 운동했니?
스네이프: always...
스네이프는 진짜 스네이프임
무서워 너무....
잘생겼네
근데 스네이프 너무 잘생긴 분이
나애 최애..
의의의
찐사랑 인정합니다.
으응으ㅡ오ㅘㅗㅘㅘㅗ 드뎌 세브
혹시 된다면 벨라트릭스도 부탁해요
캐릭터 하나씩 그려가고 있습니다.ㅎ
내개인적인생각엔 스네이프의캐릭터는 그야말로 현실에존재할수없는캐릭터같음 마치 백마탄왕자님이 보잘것없는여자에게와서 청혼하는캐릭터처럼 여자의 환상이만들어낸 인물임 왜냐 스네이프는 해리엄마를 짝사랑하다가 제임스에게뺏긴것도모자라왕따까지당해서 자격지심에 삐뚤어진성격까지갖고있는데 그걸 릴리에대한사랑으로 자신의 신념까지버려가며 저렇게희생한다는건 현실에선 불가능하거든 즉 여자가 자신을 일방적으로 사랑해주는 남자가 자신이 좋은조건의남자를만나더라도 평생 아무댓가없이 희생해주길바라는 욕망이담겨진캐릭터인셈인데 평소 삐뚤어진심사를 가지고있는 그의캐릭터와 모순이되거든 게다가 그가 무능하고 보잘것없는위인이라면모를까 이중스파이를하고 볼드모트가 중요한임무까지 맡기는데다가 배신한경력이있음에도불구하고 받아들여질정도면 엄청난 능력자인데 이정도의 남자가 학창시절 옛날 짝사랑했던 여자하나를 못잊어서 이렇게궁상떨고산다? 이게 신데렐라스토리이자 씹주인공버프지
스네이프한테 릴리는 단순한 한때 짝사랑 상대 정도가 아니에욤;; 태어나서부터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학대받으며 불행하게 자라다가 입학 전 처음으로 만난 친구가 릴리고, 입학후에도 그 뒤틀린 성격과 더러운 외모 때문에 왕따이자 학폭피해자였던 스네이프와 유일하게 친구해주고 감싸준 게 릴리였음 릴리는 예쁘고 성격좋은 학교퀸카여서 아쉬울 게 하나도 없었는데도 스네이프를 위해 그렇게 해준거임 스네이프가 죽먹자 가입하고 비뚤어져 갈때도 그러지 말라고 수차례 경고하며 스네이프가 올바른 길로 가기를 진심으로 생각해준 사람도 릴리고욤. 스네이프는 릴리를 오래전부터 짝사랑했지만 릴리에 대한 일종의 경외심과 열등감 때문에 손절을 당했고, 자기 때문에 릴리가 죽었다 생각해서 더 헌신한 것도 있죠. 스네이프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행복했던 시간이 릴리와 보냈던 어린 시절의 시간이고 유일하게 스네이프 그 자체를 받아들여 준 사람도 릴리뿐인데 그런 사람을 본인 손으로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헌신하지 않겠나요;;;릴리는 스네이프의 일종의 구원자인데. 릴리가 어떻게 보잘것없는 여자가 될 수 있나요 릴리는 예쁨+성격좋음+능력좋음 삼박자를 다 갖춘 완벽한 여자인데. 그러니까 제임스같은 잘생기고 쾌활한 순혈 부자 명문가 인싸(인성은 논외..)가 먼저 짝사랑하고 결혼까지 할 정도죠. 스네이프는 릴리한테 한참 모자란 사람이었으니까 평생 뒤에서 짝사랑만 한 겁니다. 스네이프는 오직 '능력'만 좋은 사회성 부족한 찐따 천재였으니까요. 스네이프의 사랑은 이성으로써의 사랑뿐만 아니라 릴리를 마치 존경하는 마음으로 사랑한 것도 있죠. 스네이프도 릴리를 잊고(잊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죽먹자로 살아가려고 했는데 릴리가 스네이프 때문에 죽게 됨으로써 죄책감에 불을 지폈고, 이중 첩자 노릇이나 볼드모트의 중대한 명령을 충실히 수행한 것도 릴리에 대한 사랑과 죄책감으로 해올 수 있었던 거에욤 해리를 지키기 위해서.
@@easternsummerlee 릴리에대한 열등감은 뭐지? ㅋㅋㅋ 스네이프가 릴리에게열등감을왜느낌ㅋㅋ 설마남자가 여자짝사랑하는걸 남자가 여자보다 열등해서 그러는거라고생각하는건가? 그냥 이성에대한 호감관심이 우열하고뭔상관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