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구속여부 오늘 결정…'대통령 지시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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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조원동 구속여부 오늘 결정…'대통령 지시 있었나'
    [앵커]
    CJ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구속 여부가 오늘(23일) 결정됩니다.
    만일 구속된다면 대기업 인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개입했는지를 규명하는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조원동 전 경제수석의 구속여부가 오늘 법원의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조 전 수석은 2013년 말 CJ그룹 손경식 회장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영 전면에 있던 이 부회장은 퇴진을 하진 않았지만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사실상 경영에서 물러났습니다.
    조 전 수석은 또 포스코그룹 권오준 회장의 선임 과정에도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조 전 수석은 "참담하고 부끄럽다"면서도 본인의 혐의에 대해서는 억울한 내색을 비쳤습니다.
    [조원동 / 전 청와대 경제수석] "검찰에서 밝혀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대로 판단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조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서 CJ 이 부회장의 퇴진을 지시한 건 '박 대통령의 지시 때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법원에서도 검찰과 치열한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구속한 뒤 대기업의 인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이미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한 만큼 조 전 수석의 거취는 박 대통령을 압박하는 또다른 카드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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