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던 경기였는데 해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퀸 희생이 흥미로워서 리체스에서 스톡피쉬를 돌려보니까 수 깊이가 낮을 때는 Kb1이 사소한 실수라고 하고 나쁘지 않다고 하지만 수 깊이가 높을 때는 블런더가 뜨고 평가치가 -7.0까지 기울어지더라고요 4kb짜리 엔진으로 이런 수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chessinside 체스 초보지만 해설을 보니 룩이 더블링되어서 체크메이트 위협을 만드는 것 까지는 읽을 수 있겠지만, 퀸을 희생해서 상대의 수비를 무너트리고 계속 백랭크 체크메이트 위협을 가하면서 상대의 퀸과 룩을 묶어둔다는 플레이는 수를 읽기가 어려웠다고 생각되네요.
종종 경기를 잘해서 게임 리뷰시 높은 추정 레이팅을 받을 때 무척 기분이 좋은데, 추정 레이팅 시스템이 일리있는 지표로 작용을 하나요? 경기가 너무 이르게 끝나거나 강제 수순이 많은 경우처럼 정확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얼마나 신뢰 가능한 지표일지, 혹은 어느 정도의 보정이 필요할지 궁금합니다. 늘 좋은 컨텐츠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후에 평가치가 좋게 나오면 그것만큼 기분이 좋을 수가 없죠 ㅎㅎㅎ 기본적으로 레이팅이라는 것은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체스닷컴의 추정 레이팅도 통계적인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통계는 기본적으로 충분한 수의 모집단이 필요한 것이므로, 한 경기에서 나온 추정 레이팅을 그대로 믿을 순 없습니다. 충분히 많은 케이스에 비슷한 레이팅 추정치가 나온다면 어느 정도 신뢰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실제 대회에 나가 사람들과 경기하는 것이지만요!
ICE4 찾아보니까 테트리스에서 최강AI중 하나를 만든 사람이 만들었네요 ㅋㅋㅋㅋ 진짜 대단한 사람이야 ㅋㅋㅋㅋ
ice4도 Minus Kelvin의 작품이죠
진짜 잘하네요..
궁금했던 경기였는데 해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퀸 희생이 흥미로워서 리체스에서 스톡피쉬를 돌려보니까 수 깊이가 낮을 때는 Kb1이 사소한 실수라고 하고 나쁘지 않다고 하지만 수 깊이가 높을 때는 블런더가 뜨고 평가치가 -7.0까지 기울어지더라고요
4kb짜리 엔진으로 이런 수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저렇게 작은용량이 저렇게 잘하다니 말도안되 ㄷㄷ
역시 사람은 기계를 따라가기 힘드네요...제한까지 뒀는데도 그랜드 마스터....
얘로 체스하면 치터처리도 안당할거같은느낌ㅋㅋ
말씀해주신 부분도 그렇고, 정말 작은 초소형 기계에도 활용이 가능해서 나쁜 마음을 먹은 선수들이 쓸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크기가 작을 뿐이지 같은 성능이면 속도는 스톡피쉬보다 느려서...
@@918muse7 하지만 스탠다드라면 충분한 시간 + 본인의 실력으로 어느정도 될거같긴해요
사실 그럴바에는 스톡피쉬를 써서...
탑급 GM은 본인 머리의 성능이 더 뛰어나지 않을까요?
체스의 용량을 줄이는 실험이라니 굉장하군요!
알파벳 4096글자라면 500줄도 안 되는 프로그램일 텐데 이 정도 퍼포먼스를 내는 게 대단하군요
혹시 오픈 소스라든지 해서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을까요?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도 나오네요. 다른 체스 엔진들처럼 오픈 소스로 개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
코드 크기가 아닌 프로그램 크기라서 코드는 500줄은 넘습니다. 그래도 제한된 프로그램 크기가 4KB이니 작은건 맞죠
내 뇌는 4kb도 안된답니다 흑
무친 !!의 연속ㅋㅋㅋ
스톡피쉬 같은 애들 보다가 얘네들 보니까 귀여운 느낌이네
제목에 오타가 있는거 같습니다 킬로바이트로 바꿔두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급하게 올린다고 오타가 있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
체사님 혹시 Kb1이 체사님이나 체스 마스터처럼 인간적인 관점에서는 둘 수도 있는 수 였을까요?
글쎄요, 경기에서 나온 퀸 희생만 없다면 포지션적으로 큰 변화를 주지 않은 수이므로 충분히 둘 수 있는 수라고 생각합니다. 판단을 위한 중요한 질문은 아래 2가지 정도가 되겠네요.
1) c1, c2를 지킬 필요성이 있었는가?
2) a2와 b1에서 킹의 안전은 어떠한가?
@@chessinside 체스 초보지만 해설을 보니 룩이 더블링되어서 체크메이트 위협을 만드는 것 까지는 읽을 수 있겠지만, 퀸을 희생해서 상대의 수비를 무너트리고 계속 백랭크 체크메이트 위협을 가하면서 상대의 퀸과 룩을 묶어둔다는 플레이는 수를 읽기가 어려웠다고 생각되네요.
치트키는 못참지
종종 경기를 잘해서 게임 리뷰시 높은 추정 레이팅을 받을 때 무척 기분이 좋은데, 추정 레이팅 시스템이 일리있는 지표로 작용을 하나요?
경기가 너무 이르게 끝나거나 강제 수순이 많은 경우처럼 정확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얼마나 신뢰 가능한 지표일지, 혹은 어느 정도의 보정이 필요할지 궁금합니다.
늘 좋은 컨텐츠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후에 평가치가 좋게 나오면 그것만큼 기분이 좋을 수가 없죠 ㅎㅎㅎ
기본적으로 레이팅이라는 것은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체스닷컴의 추정 레이팅도 통계적인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통계는 기본적으로 충분한 수의 모집단이 필요한 것이므로, 한 경기에서 나온 추정 레이팅을 그대로 믿을 순 없습니다. 충분히 많은 케이스에 비슷한 레이팅 추정치가 나온다면 어느 정도 신뢰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실제 대회에 나가 사람들과 경기하는 것이지만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